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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가는 CK 셔틀을 예약하다

2018년 12월 7일 금요일, 26박 28일간의 동유럽과 스페인 가족 여행 일정 중에 12월 23일에는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하기로 되어있다. 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교통편이 바로 CK 셔틀이다. 미니밴 차량을 이용해 호텔에서 픽업을 해서 비엔나의 서역(서쪽 기차역) 정류장이나 아니면 비용을 추가하면 비엔나의 호텔까지 대려다 주는 Door-to-Door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다. 체코에서 오스트리아로 국경을 넘어 이동하는 차량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비엔나 서역 도착 기준으로 1인당 1000 코루나(약 5만원)이다. 이전에는 800 코루나(약 4만원) 정도 요금이라 들었는데 그 사이에 요금이 오른 모양이다. 버스와 기차를 함께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시간도 많이 걸리고 요금도 ..

체코(Czech) 2018.12.07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의 마지막 1박 숙박을 동일한 Star Inn 호텔로 예약하다

2018년 12월 6일 목요일,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비엔나에서 3박 숙박을 하면서 크리스마스 보내고 나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다녀올 예정이다. 부다페스트 여행을 마치고 12월 28일에 다시 비엔나로 돌아오면 하루 더 숙박을 한 후 29일 이른 아침에 기차를 타고 짤츠부르크로 이동하게 된다. 이미 짤츠부르크에서의 2박 숙박을 년말 성수기 요금 적용을 받아 비싸게 예약해 놓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12월 28일 비엔나에서의 1박 요금 역시 모든 호텔 예약사이트에서 평상시 요금의 1.5배 ~ 2배 가격으로 올라 있다. 비엔나에서의 처음 3박은 평수기 요금 적용을 받아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을 했다 생각했지만 불과 몇일 사이에 이렇게 숙박 요금이 껑충 ..

[헝가리] 야경이 아름다운 부다페스트에서의 2박 숙박을 Opera 호텔로 예약하다

2018년 12월 6일 목요일,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26박 28일간의 동유럽과 스페인 여행 일정 중에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2박 3일 일정으로 여행하기로 하고 호텔 예약에 들어간다. 집사람이 호텔 예약 사이트를 둘러보며 고민하다 가성비가 높은 걸로 나오는 K+K Opera Budapest 호텔을CheapTickets.com 사이트에서 16% 프로모션 코드를 사용해 2박 요금 158.96USD(조식 불포함)에 예약을 했네요. 시내 주요 관광 명소까지 충분히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고 호텔 바로 옆에 메트로 역과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대중 교통을 이용한 관광지 이동도 편리할 것 같네요. 다만, 기차를 타고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오고 갈 때 부다페스트 동역을 이용학게 될건데 메트로를 타게되면 중간..

헝가리(Hungary) 2018.12.07

[체코] 30일간 유효한 유럽 통합 유심(O2 2GB+500분)을 3배 프로모션으로 구입히다

2018년 12월 6일 목요일, 지난해 31박 33일 일정으로 유럽 주요 4개국(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을 여행할 때에는 3인 가족이 런던에서 THREE 유심을 구입해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미리 한국에서 유럽 통합 유심을 구입해 여행 첫째날에 현지에 도착하자 마자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게 준비하려 한다. [유럽통합유심] 검색을 해보니 유럽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유심 판매 온라인 스토어가 있기에 가격을 조회해 보니 30일간 유효한 1GB 데이터 제공 유심이 9,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내 경우에는 26박 28일간의 이번 여행 기간에 1GB 데이터만 하더라도 지인들과 사진 포함된 SNS 메시지 교환, 이메일 확인, 구글 지도 그리고 간단한 인터넷 서핑 정도로만 사용하게 될..

체코(Czech) 2018.12.07

[체코] 프라하에서의 3박 및 체스키 크룸로프에서의 1박 숙박 호텔을 예약하다

2018년 12월 6일 목요일, 여행 일정에 따르면 12월 19일에 체코 프라하에 도착해 3박 숙박을 해야하고, 12월 22일에 체스키 크룸로프로 이동해 1박 숙박하는 걸로 되어 있는데, 집사람이 고민끝에 프라하와 체스키 크룸로프에서의 숙박 호텔을 모두 예약을 했더군요. 프라하에서의 3박 숙박 호텔은 올해 2018년도에 새로이 오픈한 호텔인 쥬리스 인 프라하(Jurys Inn Prague) 호텔로 예약했으며, 2인 무료 조식 포함해서 3박 숙박 요금으로 175.26 유로를 결제했다. 호텔 예약 사이트들 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을 보여주는 트립닷컴(http://trip.com) 사이트에서 예약을 했다. 이 호텔은 메트로 플로렌스역에서 100미터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독일 드레스덴으로 당일치..

체코(Czech) 2018.12.06

[체코]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룸로프로 가는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예약하다

2018년 12월 5일 수요일, 12월 22일 오후 3시에 체코 프라하를 출발해 동화마을 체스키 크룸로프로 가는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예약했어요. 당일 오전에는 부족한 프라하 여행 일정에 보태고 오후 늦게 이동하는 걸로 정했답니다. 버스 티켓은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예약 사이트(https://www.regiojet.com)에서 예약했으며 두 사람의 편도 요금이 13.4유로에 불과해요. 버스 예약 과정은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세요. 참고로 체스키 크룸로프가 프라하에서 서남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버스 이동시에 일몰 광경을 구경할 수 있도록 버스 좌석 지정시에 진행 방향 우측 좌석을 선택했답니다. 겨울 시기에 오후 4시가 넘어서면 해가 진다고 하기에...버스 티켓 예약 및 신용카드 결제 후에 이티켓을 이..

체코(Czech) 2018.12.05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에서의 2박 숙박과 비엔나에서의 3박 숙박을 예약하다

2018년 12월 1일 토요일,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유럽 가족 여행을 다녀오게 되는데 우리 부부에게는 생전 처음으로 오스트리아를 여행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근데 오스트리아는 체코나 헝가리 그리고 독일에 비해 물가가 비싸기로 소문이 나 있는 데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비롯한 년말에 오스트리아 여행 일정을 잡게되어 무엇보다도 호텔 예약에 따른 걱정이 앞선다. 우선 오스트리아의 수도이자 대도시인 비엔나를 살펴보니 호텔 선택의 폭이 넓고 숙박비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이라도 10만원 미만으로 예약 가능한 호텔들이 몇 개 보인다. 하지만 모짜르트의 생가(Birth Place)가 있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의 주된 촬영 무대였던 미라벨 정원이 있는 짤츠부르크는 작은 규모의..

[독일] 체코 프라하에서 독일 드레스덴에 다녀오기 위한 버스를 예약하다

2018년 12월 5일 수요일,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의 유럽 가족 여행 일정 중에서 12월 21일에 체코 프라하에서 독일 드레스덴에 여행을 다녀오기 위한 버스 티켓을 예약했어요. 2년 전에 혼자서 동일한 경로로 독일 드레스덴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집사람의 가이드 역할을 하면서 다녀오려고 합니다. 체코 프라하에서 독일 드레스덴까지의 버스 예약은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예약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이미 이 곳 사이트에 계정 등록까지 되어 있어서 편하게 버스 예약을 할 수 있었네요.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출발지와 목적지, 출발 일자 그리고 인원수 정보를 입력하고서 검색 버튼을 클릭하면 입력 날짜와 그 이후 날짜의 버스 시간표와 요금, 예약 가능 좌석수 등이 표시됩..

독일(Germany) 2018.12.05

[스페인] 전체 여행 코스를 다시 정리하고 뮌헨-마드리드 편도 항공권을 예약하다

2018년 11월 27일 화요일, 동유럽과 스페인 가족 여행을 3주 남짓 남겨둔 싯점에 여행 동선을 다시 고려하고 년말 숙박 요금과 국제선 항공편 요금 등을 고려해 몇 차례의 일정 변경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확정 가능성이 높은 동유럽 4개국 여행 루트] 12월 19일(수) 인천공항 출발 - 체코 프라하 도착 대한항공편 12월 20일(목) 프라하 12월 21일(금) 독일 드레스덴(당일) Student Agency 버스 12월 22일(토) 프라하(오후 출발) - 체스키 크룸로프 Student Agency 버스 12월 23일(일) 체스키 크룸로프(오후 출발) - 오스트리아 비엔나 CK셔틀버스 12월 24일(월) 비엔나 12월 25일(화) 비엔나 12월 26일(수) 비엔나 - 헝가리 부다페스트 기차 12월 2..

스페인(Spain) 2018.11.27

[미얀마] 제21편(마지막편) - 미얀마 가족여행을 마치고 인도네시아 반둥에 도착하다

2018년 7월 1일 일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12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어제 오후에 미얀마 만달레이를 출발해 밤 늦은 시각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후 공항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1박을 하고서 11박 12일간의 미얀마 가족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다. 오늘은 이 곳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우리 부부의 최종 목적지인 인도네시아 반둥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어젯밤에 우리 부부가 묵었던 youniQ 호텔은 복도의 찌든 담배 냄새와 객실내 와이파이 먹통 등으로 인해 별로 이미지가 좋지않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니 다행히도 와이파이가 잘 터진다. 대신에 화장실에서 따뜻한 물이 안나오기에 샤워는 포기한다. 오전 9시에 체크아웃을 한 후 호텔 입구에서 셔틀을 타고 공항으로 ..

미얀마(Myanmar) 2018.11.22

[미얀마] 제20편 - 미얀마 여행을 마치고 만달레이를 떠나 방콕 경유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하다

2018년 6월 30일 토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11일차입니다. 오늘은 오후 12시 45분 에어아시아 항공편으로 이 곳 미얀마 만달레이를 떠나 태국 방콕 경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할 예정이다. 오전 11시경까지 만달레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되기에 그리 아침 일찍부터 출국 준비를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 오전 8시경에 혼자 호텔을 나서서 천천히 걸어 만달레이 기차역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호텔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혼자서라도 현지인들의 생활 모습과 더불어 기차역을 잠시 구경을 하고 돌아오려는 거다. 만달레이 기차역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기차에 살짝 올라타서 등급별 객실 상태가 어떠한지를 체크해 본다. 다음에 이 곳 미얀마에서 기차를 탈 일이 있을런지 누가 알겠..

미얀마(Myanmar) 2018.11.22

[미얀마] 제19편 - 우베인 다리를 왕복하며 멋진 주변 풍경과 함께 일몰을 감상하다

2018년 6월 29일 금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10일차입니다. 보트를 타고 잉와(Innwa)에 들어가 유적지 마차 투어를 마치고 만달레이로 향한다. 오후 4시경 우베인 다리가 있는 곳에 도착해 택시 기사는 한 사원 내부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기다릴테니 우리 부부더러 다리도 구경하고 일몰 감상까지 하고 오라고 한다. 해가 지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거라 하니 그래도 괜찮다고 한다. 이 곳 우베인 다리는 강을 가로질러 나무로 만들어 놓은 긴 다리이다. 이 곳에서 멋진 일몰을 감상하는 게 바로 만달레이 여행의 핵심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부부도 우베인 다리를 천천히 걸어 강 건너편까지 왕복하면서 주변 풍경도 구경하고 일몰 시간이 다가오길 기다린다. 하지만 어제 저녁에 만달레이 힐에서..

미얀마(Myanmar) 2018.11.22

[미얀마] 제18편 - 보트를 타고 잉와에 들어가 마차 투어를 이용해 유적지들을 둘러보다

2018년 6월 29일 금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10일차입니다. 사가잉 힐에 있는 사원들을 구경한 후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 1시 반경에 유적지가 있는 잉와(Innwa)로 향한다. 약 20분 걸려 잉와로 들어가는 보트 선착장에 도착해 택시 기사는 우리 부부를 내려주고 자신은 이 곳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을거라 한다. 잉와는 아바(Ava)라고도 불리는 곳인데 잉와 유적을 구경하려면 보트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오후 1시 45분경 보트 선착장 입구에 마련된 매표소에서 잉와를 오고가는 보트 티켓을 1인당 왕복으로 1,300짯에 구입한다. 티켓팅 후 선착장에 정박해 있는 보트에 올라타고 출발해 약 5분 정도 걸려 잉와(아바) 선착장에 도착한다. 보트에서 내리자 마차(Horse Car)들..

미얀마(Myanmar) 2018.11.21

[미얀마] 제17편 - 마하르가융 수도원에서 탁발승들의 식사 행렬을 구경하고 사가잉 힐에 오르다

2018년 6월 29일 금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10일차입니다. 오늘은 만달레이 근교에 있는 아마라푸라(Amarapura), 사가잉(Sagaing) 그리고 잉와(Innwa) 이렇게 세 곳을 택시를 타고 투어를 하는 날이다. 어제 늦은 오후에 만난 택시 기사와 35,000짯에 가격 흥정을 해서 오늘 아침 9시 반에 우리 부부가 묵고 있는 The Home 호텔 입구에서 만나기로 한 거다. 만달레이 남쪽에 위치한 아마라푸라(Amarapura)는 수많은 탁발승들이 점심 식사를 하는 마하르가융 수도원과 일몰을 즐기기에 좋은 우베인 다리가 있는 곳이다. 그리고 사가잉(Sagaing)은 언덕 위에 지어진 사원에 올라 주변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며, 잉와(Innwa)는 보트를 타고 들어가 유적지..

미얀마(Myanmar) 2018.11.21

[이탈리아] 제14편(마지막편) - 로마 시내 구경 및 세금 환급을 받고 밤 비행기로 귀국길에 오르다

2017년 7월 27일 목요일,유럽 4개국 가족여행 32일차(이탈리아 14일차)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대망의 유럽 4개국 가족여행 마지막 날이다. 오늘 밤에 이 곳 로마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대한항공 편을 타고 귀국길에 올라 내일 오후 한국에 도착하게 되면 31박 33일간의 길었던 가족 여행이 끝나게 된다. 여행 가방을 챙겨 오전 11시경에 체크아웃 후 가방들을 리셉션에 맡겨두고 외출을 한다. 오늘 밤 비행기를 탈거라 이 곳 로마 시내를 하루 더 구경할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오전 11시 반경 테르미니 기차역 근처에 있는 재래시장을 구경하러 찾아갔다가 과일 가게에서 납작복숭아를 1키로에 2유로를 주고 구입한다. 시장 한 켠에서 복숭아를 먹으려다가 나중에 시내 구경하는 ..

[이탈리아] 제13편 - 혼자 기차를 타고 티볼리에 가서 빌라 데스테 공원을 구경하고 돌아오다

2017년 7월 26일 수요일,유럽 4개국 가족여행 31일차(이탈리아 13일차)입니다. 오늘은 집사람과 딸내미는 디자이너 아울렛이라는 곳으로 쇼핑을 다녀올 예정이고 나 혼자서 로마 근교에 있는 티볼리(Tivoli)에 다녀오려고 한다. 티볼리에는 크고 작은 다양한 분수들로 꾸며진 빌라 데스테(Villa d'Este) 라는 공원도 있고, 아기자기한 마을들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라기에 나는 아울렛 쇼핑을 따라가는 대신에 티볼리로 택하게 된거랍니다. 어젯밤에 로마-티볼리 왕복 트렌이탈리아 기차표를 조회하니 왕복에 5.2유로 밖에 안하기에 온라인으로 왕복 티켓을 예약해 놓았어요. 오전 7시 40분경 혼자 테르미니 역에서 메트로를 타고 티뷰르티나(Tiburtina) 정류장에 하차한다. 티볼리로 가는 기차는 ..

[이탈리아] 제12편 - 바티칸 반일 투어를 통해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다빈치의 명작들을 만나다

2017년 7월 25일 화요일,유럽 4개국 가족여행 30일차(이탈리아 12일차)입니다. 오늘은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 있는 바티칸 시국을 반일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하는 일정이 잡혀있다. 엊그제 집사람이 마이리얼트립(http://myrealtrip.com) 사이트에서 투어콘서트 여행사 주관의 바티칸 시국 반일(6시간 소요) 투어 프로그램을 7주년 기념 특가인 1인당 2만원 가격으로 미리 예약을 해놓았거든요. 아래 이미지는 동일 사이트에서 8주년 기념 특가인 1인 25,000원 가격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캡쳐한 것이므로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오전 7시 30분에 메트로 A 노선 치프로(Cipro) 역의 출구 근처 공터에서 바티칸 반일투어 가이드를 만나기로 되어 있다. 오전 6시경에 일어나 외출 준비를 ..

[이탈리아] 제11편 - 스페인 광장, 트레비 분수, 판테온과 코스메딘 성당을 구경하다

2017년 7월 24일 월요일,유럽 4개국 가족여행 29일차(이탈리아 11일차)입니다. 오늘은 로마 시내에 있는 스페인 광장부터 시작해 도보로 구경 가능한 트레비 분수와 판테온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그리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진실의 입이 있는 코스메딘 성당까지 구경하는 걸로 해서 하루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오전 10시 반경에 숙소를 나서서 테르미니 역에서 메트로를 타고 스파그나(Spagna) 역으로 이동한다. 오늘은 동전이 부족해 메트로 역 입구에 있는 가게에서 1.5유로 짜리 1회권 교통 티켓 3매를 구입한거다. 동전이 있으면 자동판매기를 이용하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역 입구나 근처의 자그마한 가게를 찾아가면 입구에 교통 티켓을 판다고 적혀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곳에서 교통 티켓을 구입하면 된다..

[이탈리아] 제10편 - 콜로세움 원형 경기장, 팔라티노 언덕 및 포로 로마노 유적을 구경하다

2017년 7월 23일 일요일,유럽 4개국 가족여행 28일차(이탈리아 10일차)입니다. 오늘은 로마 여행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콜로세움 원형 경기장과 주변의 포로 로마노 유적을 구경하는 걸로 하루 일정을 잡고 있다. 오전 9시 20분경 숙소를 나서서 테르미니 역에서 메트로를 타고 두 정류장 지나 콜로세오 역에 하차한다. 교통 티켓은 1회권이 1.5유로이고 어느 도시에서와 마찬가지로 역내에 있는 티켓판매기에 동전을 넣고 구입하면 된다. 오전 9시 35분경 콜로세움 원형경기장의 입구에 도착하니 매표 대기열이 길게 늘어서 있다. 로마 패스도 구입하지 않았고 온라인으로 예약을 한 것도 아니라서 우리 가족은 이 대기열에 줄서서 티켓을 구입하고 입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매표 대기열이 너무 느리게 줄어들다 ..

[이탈리아] 제9편 - 피렌체를 떠나 로마에 도착해 밀린 빨래를 하고 휴식을 취하다

2017년 7월 22일 토요일,유럽 4개국 가족여행 27일차(이탈리아 9일차)입니다. 오늘은 피렌체에서의 3박 일정을 모두 끝내고 로마로 이동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30분경 게스트하우스에서 체크아웃을 한 뒤 캐리어를 끌고 피렌체 SMN(산타 마리아 노벨라) 기차역으로 이동한다. 오후 1시 52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탑승할 예정이지만 게스트하우스에서의 체크아웃이 오전 11시까지로 되어 있어 조금 일찍 나서게 된거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약 8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기차역까지는 따로 택시나 버스를 타기에도 수월하지 않은 데다가 시간 여유가 많다보니 그냥 천천히 걸어가기로 한다. SMN 기차역에 도착해 무인 단말기에서 예약 티켓을 출력한 후 집사람과 딸내미는 지하 쇼핑센터 앞 벤치에서 쉬고 있겠다 하기에 혼..

[이탈리아] 제8편 - 아카데미아 미술관을 구경한 후 미켈란젤로 언덕에 오르다

2017년 7월 21일 금요일,유럽 4개국 가족여행 26일차(이탈리아 8일차)입니다. 오늘은 피렌체 여행객의 필수 방문지 중의 하나인 아카데미아 미술관을 구경할 예정이다. 아카데미아 미술관은 미켈란젤로의 걸작인 다비드 상을 비롯한 다양한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항상 많은 관람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예약없이 아카데미아 미술관을 방문하려는 우리 가족의 경우 제대로 입장이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고 있다. 오전 10시 20분경에 게스트하우스를 나서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산마르코 광장을 지나 아카데미아 미술관(Academy of Florence Art Gallery)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게스트하우스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도착하기 까지 도보로 10분도 채 안걸렸지만 아..

[이탈리아] 제7편 - 피사의 사탑을 구경하고 피렌체로 돌아와 조토의 종탑에 오르다

2017년 7월 20일 목요일,유럽 4개국 가족여행 25일차(이탈리아 7일차)입니다. 오늘은 이 곳 피렌체에서 기차를 타고 피사(Pisa)로 가서 피사의 사탑을 구경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아침 식사는 거르고 게스트하우스를 나서서 SMN(산타마리아 노벨라) 기차역에서 오전 9시 53분 기차를 타고 Pisa S. Rossore 기차역으로 이동한다. 오전 11시 10분경에 도착했으니 1시간 20분 정도 걸린 셈이다. 피사에 도착해 기차에서 내리는 승객들을 따라 10분 정도 걸어가니 피사의 사탑이 있는 곳 근처 자그마한 광장에 도착한다. 이 곳은 다른 관광지처럼 노점상들이 기념품을 파느라 늘어서 있는데 그 근처에 보니 패스트푸드 가게가 하나 보이기에 들어가 맥너겟, 매운치즈 감자칩, 콜라, 커피 등으로 간단히 ..

[이탈리아] 제6편 - 이딸로 기차를 타고 베네치아를 떠나 피렌체에 도착하다

2017년 7월 19일 수요일,유럽 4개국 가족여행 24일차(이탈리아 6일차)입니다. 오늘은 이 곳 베네치아를 떠나 피렌체로 이동하는 날이다. 오후 1시 12분에 베네치아 메스트레 기차역에서 출발하는 이딸로 기차를 타게 될 거라 오전에 시간 여유가 있는 편이다. 오전 9시 반경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 식사를 즐긴 후 객실에서 여행 가방들을 챙긴다. 객실에서 여행 가방을 챙기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오전 11시 조금 넘어 리셉션에서 전화가 걸려온다. 호텔의 공식 체크아웃 시간이 오전 11시까지인데 우리 가족은 12시까지로 알고 있었던거다. 전화 상으로 체크 아웃 시간을 잘못 알고있었다 하며 양해를 구한 후 부랴 부랴 남은 짐들을 정리해 오전 11시 반경에 체크아웃을 한다. 3인 가족이 3박 숙박에..

[이탈리아] 제5편 - 아름다운 부라노섬과 유리 공예로 유명한 무라노섬을 구경하다

2017년 7월 18일 화요일,유럽 4개국 가족여행 23일차(이탈리아 5일차)입니다. 어제 하루 베네치아섬을 구경한 터라 오늘은 부속섬인 부라노(Burano) 섬과 무라노(Murano) 섬을 구경할 예정이다. 부라노 섬은 다소 멀리 떨어져 있지만 섬 내의 건물들이 아기자기하고 예쁜 색상으로 되어있어 섬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알려져 있고, 무라노 섬은 베네치아 본섬에서 아주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유리 공예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는 가게들을 비롯해 실제 유리 공예품 제작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곳이라 한다. 그런데 집사람과 딸내미는 노벤타(Noventa) 아울렛에 쇼핑을 다녀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곳에서 약 40여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노벤타 아울렛은 유명 이탈리아 브랜드의 의류 ..

[미얀마] 제16편 - 타임벨이 늘어선 사원들을 구경하고 만달레이 힐에서 일몰을 감상하다

2018년 6월 28일 목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9일차입니다. 오전에 그랩 모터와 오토바이를 타고 마하무니 불교 사원, 쉐인빈 모나스트리 그리고 이라와디 강변 뷰포인트를 둘러보고 돌아와 호텔 객실에서 쉬다가 오후 5시경에 다시 그랩 모터를 호출한다. 산다무니 파고다(Sandamuni Pagoda)까지 매칭 요금은 3,700짯이 나왔으나 목적지에 도착해 4,000짯을 운전 기사에게 드린다. 호텔 리셉션 여직원에 시내 투어 볼거리들 중의 하나로 얘기한 왕궁은 여행자들 방문 후기를 보니 크게 볼거리가 없다고 해서 패스하기로 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만 운영한다는 Shwe Kyaung 역시 이미 문을 닫은 터라 만달레이 힐 근처에 위치한 이 곳 산다무니 파고다로 이동한 것이다. 산..

미얀마(Myanmar) 2018.11.12

[미얀마] 제15편 - 마하무니 사원과 쉐인빈 모나스트리 그리고 이라와디 강변을 둘러보다

2018년 6월 28일 목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9일차입니다. 오전 9시 경에 호텔 예약에 포함되어 있는 무료 아침 식사를 하러 레스토랑을 찾아간다. 어제 체크인 시에 레스토랑에서의 조식은 오전 9시반 까지만 가능하다 했기 때문이다. 별로 차린 것은 많지 않지만 우리 부부의 아침 식사로는 부족함이 없는 아침식사라 생각된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9시 반경에 객실에 돌아오니 침대 정리가 다 되어 있고 화장실의 타올도 교체되는 등 객실 청소가 마무리 되었더군요. 아마도 객실 청소를 담당하는 직원이 우리 부부가 외출을 한 것으로 생각한 모양이다. 이럴 줄 알았더라면 미리 침대 머리맡에 팁이라도 올려놓았을 건데... 오전 10시 15분경 스마트폰에 설치해 놓은 그랩(Grab)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미얀마(Myanmar) 2018.11.12

[미얀마] 제14편 - 헤호를 떠나 만달레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쉐어택시를 타고 시내로 이동하다

2018년 6월 27일 수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8일차입니다. 오후 4시 50분경 헤호 공항에서 만달레이로 가는 미얀마 에어라인 항공편의 보딩이 시작된다. 40명 정원인 자그마한 항공편에 절반도 채 안되는 승객을 태우고 5시경에 이륙을 한다. 당초 예정된 출발이 오후 4시 50분이므로 이 정도면 지연없는 출발이라 볼 수가 있다. 헤호 공항을 출발한지 30분도 채 안걸린 오후 5시 25분경에 우리 부부를 태운 항공편은 만달레이 국제 공항에 무사히 도착한다. 수하물로 보낸 휴대용 가방들을 찾아 공항 밖으로 나가 만달레이 시내까지 가는 교통편을 찾아본다. 개인택시는 15,000짯 이라 하고, 쉐어택시(미니밴)는 1인당 요금이 5천짯이라 하기에 쉐어택시를 타기로 한다. 쉐어택시는 다른 손님들이..

미얀마(Myanmar) 2018.11.12

[미얀마] 제13편 - 인레 호수를 떠나 와이너리 포함 택시 투어를 하면서 헤호 공항에 도착하다

2018년 6월 27일 수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8일차입니다. 오늘은 오후 2시에 호텔 입구에서 택시 기사를 만나 헤호 공항으로 떠날 예정이다. 그러다 보니 오전 시간에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별도로 구경을 다녀올 만한 곳도 없는 것 같기에 그냥 호텔 내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오전 8시 45분경 호텔 레스토랑에 가서 무료로 제공되는 아침 식사를 한다. 어젯밤에도 직원이 객실로 찾아와서 오늘 아침 메뉴를 주문받아 간 터라 주문 내역대로 아침 식사가 제공이 되더군요.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역시 우리 부부의 테이블에 서빙을 한 귀여운 여직원 Ar Kar에게 2,500짯을 팁으로 건네고 레스토랑을 나선다. 객실 내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뭐해서 오전 9시 반경에 집사람이 어제 오후에..

미얀마(Myanmar) 2018.11.11

[미얀마] 제12편 - 인레 호수 보트 투어를 다녀오니 객실에 허니문 이벤트가 펼쳐져 있네요

2018년 6월 26일 화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7일차입니다. 오늘은 오전 9시에 인레호수 보트투어를 떠나기로 되어 있는지라 오전 8시 15분경에 아침 식사를 하러 호텔 레스토랑을 찾아간다. 어젯밤에 미리 식사 주문을 해놓았기 때문에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과일과 마실거리 부터 시작해 차례대로 음식들을 챙겨다 준다. 호텔 숙박비에 포함된 무료 조식이지만 기대 이상의 아침 식사 퀄리티에 만족해 하며, 레스토랑을 나서기 전에 우리 부부의 아침을 챙겨준 여직원 Ar Kar에게 2천짯을 팁으로 건넨다. 오전 8시 45분경 객실에 올라가 외출 준비를 서두른다. 인레 호수 보트 투어가 어떻게 진행되는 지를 잘 모르기 때문에 화장실에도 미리 다녀오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서 오전 9시경 객실..

미얀마(Myanmar) 2018.11.11

[미얀마] 제11편 - 모나스트리에 올라 인레 호수를 조망한 후 수상 마을 보트투어를 하다

2018년 6월 25일 월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인레 호숫가에 위치한 아난타 인레 호텔 객실에서 두어 시간 휴식을 취한 후 오후 3시경 외출 준비를 한다.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수상 마을이 있어 이 곳 구경도 하고 내일 인레 호수를 둘러보는 보트 투어도 예약할 계획인거다. 호텔을 나서기에 앞서 리셉션에 있는 직원에게 호텔 근처 볼거리를 물어보니 인레 호수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모나스트리를 추천한다. 산 중턱에 있는 황금색의 불탑(파고다)이 있는 곳으로 뷰가 아주 좋다고 한다. 아직 오후 이른 시간대이므로 먼저 모나스트리에 올라가 인레 호수를 조망한 후에 수상 마을을 찾아가는 걸로 동선을 정하고서 호텔을 나선다. 모나스트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inn93 이라..

미얀마(Myanmar) 2018.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