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Germany)

[독일] 체코 프라하에서 독일 드레스덴에 다녀오기 위한 버스를 예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8. 12. 5. 15:39

2018년 12월 5일 수요일,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의 유럽 가족 여행 일정 중에서 12월 21일에 체코 프라하에서 독일 드레스덴에 여행을 다녀오기 위한 버스 티켓을 예약했어요. 2년 전에 혼자서 동일한 경로로 독일 드레스덴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집사람의 가이드 역할을 하면서 다녀오려고 합니다. 

체코 프라하에서 독일 드레스덴까지의 버스 예약은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예약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이미 이 곳 사이트에 계정 등록까지 되어 있어서 편하게 버스 예약을 할 수 있었네요.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출발지와 목적지, 출발 일자 그리고 인원수 정보를 입력하고서 검색 버튼을 클릭하면 입력 날짜와 그 이후 날짜의 버스 시간표와 요금, 예약 가능 좌석수 등이 표시됩니다. 원하는 시간의 버스를 선택해 장바구니에 담아주면 됩니다. 참고로 디스플레이 되는 요금은 인원수를 고려한 총액이랍니다.




12월 21일 오전 9시 30분에 프라하를 출발하는 버스를 선택하고, 당일 오후 6시 45분에 드레스덴을 출발하는 버스를 선택했어요. 집사람이 오전에 조금 늦게 출발하자는 의견이 있었고, 더불어 드레스덴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고 조금 늦게 프라하로 돌아오자는 의견이 있어 이를 반영한 거랍니다.

근데 공교롭게도 우리 부부가 선택한 시간의 버스는 음료 서비스가 안되고 그 대신이 두 사람의 버스 요금이 6유로 저렴한 버스이더군요. 참고로 디스플레이 되는 금액은 두 사람 요금을 합친 금액이다.


장바구니에 담긴 내역을 확인한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가는 편과 오는 편 버스의 좌석 지정을 할 수가 있다. 프라하에서 드레스덴으로 가는 버스는 북쪽 방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햇볕이 비쳐드는 쪽 좌석을 피하고 반대쪽 좌석을 선택했어요. 반대로 드레스덴에서 프라하로 이동하는 버스 좌석은 어두운 밤 시간이라 그냥 자동으로 배정해 주는 좌석을 그대로 선택을 한거예요.



모든 탑승객의 영문 이름 및 대표자 한 사람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국가 코드까지 포함해 +821012345678 형태로 입력)를 입력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왕복 버스 티켓을 예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상단의 자그마한 탭을 눌러서 오는 편에 대해서도 입력을 하면 된다.




일단 예약이 이루어지면 3일간 유효하므로 그 기한내에 PAY 탭을 클릭해 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어차피 여행 일자가 확정된 터라 바로 결제 버튼을 클릭해 소지한 마스타 카드로 왕복 요금 47.6 유로를 결제하고서 이티켓을 이메일로 받아 버스 티켓 예약을 마무리한다. 다음은 이메일로 받은 이티켓 중의 하나이다. 가는 편과 오는 편이 별도의 예약으로 분류되어 두 개의 이메일로 각각의 이티켓을 보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