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8일 일요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가족여행 8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수마트라섬 서부 부키팅기와 파당 여행을 마치고 오후 4시 15분 출발 익스프레스 에어 항공편으로 반둥으로 돌아가는 날이예요. 오전에 객실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11시 45분경에 호텔 프론트에 내려가 체크아웃을 한 후 캐리어를 컨시어지에 맡깁니다. 그리고 근처 해안도로에 자리잡고 있는 레스토랑의 옥상에 마련된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서 아침 겸 점심 식사를 즐깁니다.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음식인 나시고랭, 현지식 라면 그리고 루작(Rujak)이라는 과일야채샐러드 이렇게 세 가지 음식과 과일 쥬스 두 잔을 주문했는데 나중에 계산할 때 겨우 75,000 루피아(약 6천 2백원) 계산했네요. 정말 인도네시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