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Vietnam)/푸꾸옥(Phu Quoc) 14

[베트남] 제12편(마지막편) - 여행자 거리 주변을 거닐며 쇼핑과 음식을 즐긴 후 귀국하다

2015년 6월 29일 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7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가족여행을 마치고 밤 12시 05분에 딴손넛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기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 후 귀국 짐을 정리한 다음 체크아웃을 하고 여행 가방을 호텔 컨시어지에 맡겨놓은 다음 집사람과 발길닿는 대로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예요.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도심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오늘은 분보 훼(Hue) 스타일로 쌀국수를 주문했어요] [아이스 커피를 주문하면 달짝지근 하면서도 진한 커피에다 얼음을 넣어 제공한답니다] [메인 요리들이 제공되는 코너입니다] [과일과 디저트 코너입니다] [호텔 체크아웃 후 집사람과 천천히 걸어 쿱(Coop) 마트로 향하고 있..

[베트남] 제11편 - 망고베이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한 후 푸쿽 섬을 떠나 호치민으로 가다

2015년 6월 28일 일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오전 8시 반경에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후 객실에서 짐을 정리하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오후 4시 30분에 푸쿽 공항을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을 타게 될 거라 오전 내내 시간 여유가 있는 편이예요. [날도 쾌청하고 바다도 잔잔하네요. 망고베이 리조트의 레스토랑에서 바라 본 바다와 하늘 모습입니다] [약간 늦은 아침이라 햇살이 야외 테이블들을 잠식하고 있기에 실내에 자리를 잡았어요] [오늘은 특별한 날인가? 과일 바구니를 두 개씩이나 갖다주네요] [빵 바구니 모습입니다] [아침 식사 도중에 낚싯배가 천천히 지나가네요.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제게는 오늘 같은 날 저 배를 타고 유유히 낚시하는 게 꿈이지요] [메인 아침 식사로 나온 요리..

[베트남] 제10편 - 두엉동 시내 야시장에서 다금바리 회와 지리로 저녁 식사를 하다

2015년 6월 27일 토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오후 5시경 존스 투어를 다녀와서 샤워도 하면서 1시간 정도 방갈로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두엉동(Duong Dong) 시내로 가서 야시장 구경도 하고 저녁 식사도 하려고 오후 6시에 리조트를 출발하는 셔틀을 타게 되었어요. [두엉동 시내에 있는 딘 카우(Dinh Cau) 야시장 입구입니다] [아직 초저녁이라 야시장 골목을 따라 좌우에 늘어선 식당가는 손님들이 한산한 편이더군요] [야시장 반대쪽 입구쪽으로 걸어나가 야경 구경하기 좋은 딘 까우(Dinh Cau) 사원으로 이동했어요] [자그마한 딘 카우 사원과 그 앞에 우뚝 솟은 등대 기둥의 모습입니다] [딘 카우 사원에서 바라 본 방파제와 돌출 갯바위 모습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갯바위 여기 저기..

[베트남] 제9편 - 바다낚시와 스노클링이 포함된 존스 투어를 다녀오다

2015년 6월 27일 토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어젯밤 리조트에 귀가하자 마자 리셉션 데스크에 가서 오늘 하루 존스 투어(John's Tour)를 하기로 예약을 해놓았어요. 내일 오후에 푸쿽 섬을 떠나 호치민으로 돌아가야 하므로 투어할 수 있는 날은 오늘 뿐이거든요. 존스 투어는 이 곳 푸쿽 섬의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투어 패키지로서 단체로 보트를 타고 나가 바다 낚시도 하고 스노클링도 하고 선상에서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낸 후에 투어를 마치는 프로그램인 거 같아요. 망고베이 리조트에서 존스 투어 신청을 하면 여행사에서 아침 7시 45분까지 차량으로 데리러 오며, 투어를 마치고 나서 오후 4시 45분경 까지 호텔에 데려다 준다고 하더군요. 이 곳 망고베이 리조트는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

[베트남] 제8편 - 시내 야시장에서 먹을 거리를 사가지고 리조트로 돌아오다

2015년 6월 26일 금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토바이를 빌려타고 함닌(Ham Ninh) 피싱 빌리지에 가서 크랩과 새우로 배를 채운 후 시내로 귀가하려다가 가까운 다른 피싱 빌리지를 구경하기로 하고 이동합니다. 지름길로 가려다가 도로 상태가 좋은 길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가는 도중에 길을 지나쳐 서서히 유턴을 하려다가 그만 중심을 잃고서 살짝 넘어졌네요. 달리다가 넘어진게 아니라서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저랑 집사람의 왼쪽 무릎 부분에 살짝 찰과상을 입었네요. 저는 왼손 손바닥도 넘어질 때 땅바닥에 작은 돌멩이를 눌렀는지 조금 찍혀서 피를 보게 되었네요. [Ham Ninh 피싱 빌리지에서 30분 정도 결려 다른 마을 Bai vong 으로 오토바이 이동을 한 경로입니다] [이 곳에도 사..

[베트남] 제7편 - 오토바이를 빌려타고 함닌(Ham Ninh) 피싱 빌리지에 가서 씨푸드를 먹다

2015년 6월 26일 금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날씨는 약간 흐리긴 했어도 비는 오지않는 괜찮은 날씨이더군요. 바람도 거의 불지 않구요. 아마 오후엔 해가 내리쬐는 맑은 날씨를 보일 거 같네요. 어젯밤에 보트 투어를 신청하려다가 오늘 날씨가 어찌될지 몰라 신청하지 않은터라 오늘은 아침 식사 후에 시내로 나가서 오토바이나 빌려타고서 푸쿽 섬 여기 저기를 돌아다녀 보려로 합니다. [약간 흐린 아침 날씨입니다. 화장실에 앉아서 정면 화단과 하늘 쪽으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아침 식사를 하러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리셉션 입구에 안내하고 있는 오늘의 셔틀 시간표입니다. 11시 리조트 출발로 예약했어요] [레스토랑 야외 테이블에 자리 잡았어요] [아침 메뉴는 4가지 중에 하나 선택하면 됩..

[베트남] 제6편 - 망고베이 리조트에 도착해 산책을 하고 씨푸드 핫팟으로 식사를 하다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푸쿽 국제공항에서 셔틀을 타고서 약 30분 정도 걸려 망고베이 리조트에 도착했어요. 이 곳에서 3박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거예요. 우리 가족만이 셔틀을 타고 온 터라 운전 기사에게 5만동의 팁을 드렸어요. 당초 공항에서 오토바이를 렌트하거나 택시를 타고서 리조트로 이동할 계획이었는데 호치민에서 우연히 스팸 우편함을 보다가 망고베이 리조트에서 보내온 무료 셔틀 탑승 여부를 묻는 이메일을 확인하고서 무료 셔틀을 이용하겠다는 답장을 보내고 이에 대한 컨펌을 받았거든요. 정기적으로 리조트와 공항 사이를 운행하는 셔틀이 아니라 숙박 손님과의 연락을 통해 필요할 때만 운행하는 상황이더군요. [푸쿽 공항에서 약 30분 정도 걸려 망고베이 리조트의 자그마한..

[베트남] 제5편 - 사이공 스퀘어에서 쇼핑을 한 다음 베트남 항공편으로 푸쿽섬에 가다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하는 국내선 베트남항공 편으로 푸쿽(Phu Quoc) 섬으로 갈 예정이랍니다. 푸쿽 섬에서 3박 4일을 보낸 후에 다시 이 곳 호치민으로 돌아와서 1박을 더 한 후에 이튿날 자정 즈음에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예요. [오전 9시경에 호텔 11층 레스토랑에 가서 아침 식사를 합니다. 레스토랑에서 창 밖으로 바라보이는 시내 전경입니다] [열대 과일과 쌀국수 등으로 푸짐한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충분한 시간을 가지며 아침 식사를 즐기고 있어요] 아침 식사 후에 객실에 돌아와 샤워도 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체크아웃을 위한 짐 정리를 합니다. 오전 11시 조금 안되어 체크아웃을 하면서 캐리어 하나를 컨시어지에 ..

[베트남] 제4편 - 중앙 우체국에 가서 엽서를 적어 보낸 후 로컬 씨푸드 식당에 가다

2015년 6월 24일 수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스타벅스를 나와서 근처에 있는 노틀담 성당과 중앙 우체국이 있는 쪽으로 향합니다 기숙형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내미를 혼자 두고 온게 미안해서 엽서 한장이라도 적어 보내자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웅장하면서도 예술미를 자랑하는 노틀담 성당 모습입니다] [중앙우체국입니다] [그림 엽서 파는 코너에서 5,000동(250원)짜리 엽서를 각각 다른 사진으로 하나씩 골랐어요] [엽서에다 각자 딸내미에게 보내고 싶은 사연을 적고 있어요] [아시아 지역으로는 보내는 엽서에는 10,500동(500원)짜리 우표를 붙여야 하네요. 우표를 붙인 후에 바구니에 담아두면 됩니다] [중앙우체국 대각선 맞은 편 건물 모습입니다] [노틀담 성당의 모습입니다] [Vincom C..

[베트남] 제3편 - 퍼 호아(Pho Hoa)에서 쌀국수를 먹고 통일궁을 둘러보다

2015년 6월 24일 수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아침 6시경에 혼자 일어나 호치민의 아침 풍경을 구경하러 호주머니에 돈만 몇푼 챙겨넣은 후에 호텔을 나섭니다. 호텔 근처 길게 뻗은 공원을 몇 바퀴 빠른 걸음으로 돌아본 다음 사이공 강변으로 가서 강변을 따라 산보를 합니다. 조깅을 할 생각으로 짧은 반바지를 입은 터라 스마트폰을 안 챙겨가서 사진을 찍은 게 하나도 없네요. 거의 두 시간 정도 사이공 강변을 거닐며 재래 시장도 구경하고 가게나 식당 오픈을 준비하는 현지인의 생활 모습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었어요. 오전 8시경에 객실에 도착하니 아직도 집사람은 잠을 자고 있다. 한국에선 아침 10시가 되었는데도...ㅎㅎ 샤워를 마치고 집사람을 깨워 아침 9시경에 1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 아침 ..

[베트남] 제2편 - 숯불 비비큐로 식사를 하고 호치민의 야경을 즐기다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후 4시경에 호텔을 나서서 숯불 비비큐로 유명한 로컬 맛집을 찾아 천천히 걸어가면서 호치민 시내 구경을 합니다. 지난해 년말까지만 해도 벤탄 시장 앞 광장에 동상이 서 있었는데 지금은 그 동상은 사라지고 없네요. 또한 호치민 시내에는 일본과 합작으로 지하철 공사가 한창이구요. 생각해 보니 최근 3년간 계속 호치민 시를 방문하고 있는터라 급변하는 모습을 조금씩 느낄 수가 있더군요. [스타벅스, 하이랜드, 커피빈스 등의 외국 브랜드와 경쟁 중인 베트남 로컬 커피숍 Phuc Long 입니다. 가격이 많이 저렴하답니다] [인민위원회 청사와 그 앞으로 길게 뻗은 광장입니다. 지난해 년말까지만 해도 이런 광장이 없었는데 몇 개월 사이에 확 바뀌었네요]..

[베트남] 제1편 - 호치민에 도착해 파라다이스 호텔에 여장을 풀다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부터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푸쿽섬 가족여행을 떠납니다. 오전 7시 30분 경에 승용차로 집을 나서서 약 30분 정도 걸려 부산 김해국제공항 장기주차장에 도착했어요. 공항 셔틀을 타고서 국제선 청사에 내려 베트남항공 부스에서 체크인을 하니 8시 반경... 보안검사 및 출국심사를 마치고서 집사람이 인터넷 면세품 여러 개 산 거 모두 찾은 후에 대한항공 라운지에 가서 탑승 안내가 나올 때 까지 아침 식사도 하고 구입한 면세품 정리도 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저랑 집사람이 모두 PP(Priority Pass) 카드를 가지고 있어 라운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거든요.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베트남항공 티켓팅 부스입니다] [인터넷으로 ..

[베트남] 호치민의 파라다이스 호텔과 푸쿽섬의 망고베이 리조트를 예약하다

2015년 5월 10일, 베트남과 호치민과 푸쿽섬 여행을 앞두고 호치민과 푸쿽섬에서의 숙박을 예약했어요. 6박 8일간의 베트남 여행 기간 동안에 처음 2박은 호치민, 다음 3박은 푸쿽섬 그리고 마지막 1박을 호치민에서 숙박하는 걸로 했답니다. 물론 로컬 항공권도 이에 맞춰서 예약을 했구요. 호치민에서는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파라다이스 사이공 부티크 호텔을 예약했는데 이 호텔은 제가 호치민에 갈 때마다 이용하는 호텔이라 다른 호텔은 염두에 두지 않았답니다. 제가 혼자서 숙박할 때에는 딜럭스 룸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집사람과 함께 숙박하므로 약간의 비용을 추가해 프리미엄 딜럭스 룸으로 예약했어요. 숙박 요금은 2박 요금으로 약 14만원을 지불했어요. 두 사람의 무료 뷔페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금액이랍니다..

[베트남] 베트남 호치민과 푸쿽섬 여행을 위한 항공권을 구입하다

2015년 5월 6일 수요일, 베트남항공 홈페이지(http://vietnamairlines.com)에서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부산을 출발해 베트남 호치민과 푸쿽(Pu Quoc)섬으로의 가족여행을 다녀오는 항공권을 구입했어요. [베트남항공 홈페이지입니다] [부산-호치민 왕복 항공권을 베트남항공 홈페이지에서 구입하게 되는 경우 왕복 요금이 유류할증료 포함해서 538,200원에 구입할 수 있네요] [와이페이모어(http://whypaymore.co.kr) 사이트에서 동일 날짜의 부산-호치민 왕복 항공권을 514,700원에 구입할 수가 있네요] [중국 남방항공의 경우 354,000원에 부산-호치민 왕복 티켓(중국 광저우 경우)을 구입할 수 있으나 경유 시간이 적은 날은 6월24일~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