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 36

[미국 중서부] 14일차(마지막회) - 여행을 마치고 덴버를 출발해 게인스빌에 도착하다

2010년 6월 28일 월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14일차(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13박 14일간의 미국 중서부 가족 여행을 마치고서 게인스빌로 돌아가는 날이예요. 덴버 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42분에 출발하는 델타 항공편을 타게 될 거라 시간 여유가 많아 오전 10시경까지 호텔에서 느긋하게 지내면서 아침 식사도 하고 여행 가방도 다시 꾸리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10시 조금 넘어서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서 호텔 바로 옆에 있는 Invesco Field 풋볼 경기장 구경을 나섭니다. [우리 가족이 묵었던 호텔을 Invesco Field 옆에서 바라 본 모습이예요] [이 곳이 Invesco Field 풋볼 경기장 입니다] [풋볼을 이용한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Invesco Field ..

[미국 중서부] 13일차 - 덴버 시내 16번가 쇼핑거리를 걷다

2010년 6월 27일 일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13일차입니다. 덴버 시내에 있는 콜로라도주 정부청사, 덴버 시청, 덴버 미술관, 콜로라도 역사박물관 등을 건물 외형만 슬쩍 둘러보며 구경한 다음 자동차를 타고 덴버의 유명한 16번가 쇼핑 거리로 이동합니다. 역시 코인 파킹 할 수 있는 곳에 비어있는 자리에 주차를 합니다. 공휴일이라 코인 안넣어도 되거든요. 16번가 쇼핑 거리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16번가 도로 좌우에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16번가를 따라 왕복하는 Mall Ride 라는 버스는 공짜이며 어디서든 타고 내릴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답니다. [주말이라 무료로 코인 파킹을 하고서 16번가를 향해 걸어갑니다] [16번가 쇼핑 거리를 향해 걸어가는 데 정면으로 도로를 가로막고 있는 듯..

[미국 중서부] 13일차 - 덴버(Denver) 시내를 구경하다

2010년 6월 27일 일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13일차입니다. 덴버 시내에 도착해 콜로라도주 청사 건물이 있는 곳 근처의 코인 파킹 장소에 주차를 합니다. 공휴일은 무료라서 코인 넣을 필요가 없는 데다가 주차해 놓은 곳 주변에 주요 볼거리들이 몰려있어서 참 편리하더군요. [콜로라도주 박물관인데... 들어가진 않았어요] [콜로라도주 정부청사 건물입니다] [주 정부청사 건물의 지붕이 황금색으로 되어 있네요] [인디언이 바이슨을 뾰족한 도구로 찌르고 있는 모습인 것 같네요. 주 정부청사 옆에 놓여있는 조형물이랍니다] [대각선 방향으로 바라 본 콜로라도주 청사 건물 모습입니다] [콜로라도주 청사 건물 근처에 서 있는 대성당(Cathedral) 모습입니다] [콜로라도 교육청(Colorado Educatio..

[미국 중서부] 13일차 - 미국 공군사관학교를 구경하다

2010년 6월 27일 일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13일차입니다. Colorado Springs에 있는 Crestwood Suites 호텔에서 간단히 아침을 챙겨 먹고 체크 아웃을 한 다음 오전 9시경에 미 공군사관학교(US Air Force Academy)를 구경하러 갑니다. 미 공군사관학교 구경 후에는 약 1시간 정도 북쪽에 위치한 덴버(Denver)로 가서 시내 구경 및 16번가 쇼핑 거리를 구경할 예정이랍니다. [퀸 사이즈 베드 하나와 소파 베드(카우치)가 있어 3인 가족이 불편하지 않게 하룻밤을 보낼 수 있었어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미 공군사관학교 입구입니다] [미 공군사관학교 입구를 들어서서 조금만 가다보니 자그마한 기념 공원이 있더군요] [비지터 센터로 바로 가려다가 일반인들 차..

[미국 중서부] 12일차 - Manitou Springs 마을을 구경하다

2010년 6월 26일 토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12일차입니다. Colorado Springs 근교에 있는 Manitou Springs에서 톱니바퀴 기차(Cog Railway)를 타고서 Pikes Peak에 다녀온 후 이 곳 Manitou Springs 마을을 천천히 구경을 합니다. Manitou Springs는 Pikes Peak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광천수가 있는 곳이랍니다. 한국에도 초정리 광천수가 유명하지요. 마을 곳곳에 특색이 있는 광천수를 맛볼 수 있는 약수터가 있기 때문에 우선 비지터 센터에 들러 약수터 위치 정보가 담긴 맵을 챙깁니다. 광천수들을 찾아다니다 보니 자연스레 마을 구경을 다 하게 되더군요. [Manitou Springs의 비지터 센터입니다. 맵과 약수를 받아 마실 수..

[미국 중서부] 12일차 - 파이크스 피크(Pikes Peak)에 오르다

2010년 6월 26일 토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12일차입니다. 오늘은 Colorado Springs 근교에 있는 파이크스 피크(Pikes Peak)라는 산꼭대기에 톱니바퀴 기차(Cog Railway)를 타고 올라가서 경치를 구경하고 내려올 예정이예요. 해발 14,110피트(약 4,250미터) 높이까지 올라가야 하는 터라 저랑 엄마는 긴팔 점퍼를 미리 챙겨놓습니다. 아빠가 인터넷으로 오늘 오전 10시 40분에 출발하는 톱니바퀴 기차를 미리 예약해 놓으신 터라 호텔에서 느지막히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해 먹고 9시 45분경에 호텔을 나섭니다. 아빠가 호텔 직원에게 오늘 방을 바꿔달라고 재차 확인을 해놓는 것을 잊지 않으십니다. 어제 아빠가 바닥에서 주무시려고 직원한테 추가 이불과 베개를 받아오셨지만.....

[미국 중서부] 11일차 - 그레이트 샌듄(Great Sand Dunes) 국립공원을 구경하다

2010년 6월 25일 금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11일차입니다. 오늘은 이 곳 콜로라도주 Alamosa 근처에 있는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를 구경한 다음 약 2시간 정도 이동해 같은 콜로라도주에 있는 Canon City라는 도시로 가서 Royal Gorge를 구경할 예정입니다. 로열 고지 구경 후에는 Colorado Springs에 미리 예약해 놓은 호텔로 갈 예정이구요. [미국 중서부 여행 11일차에 콜로라도주 Alamosa에서 출발해 Colorado Springs까지 이동한 전체 경로입니다] 콜로라도주 Alamosa 도시에 있는 Days Inn에서 하룻밤을 보내고서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다음 오전 8시 반경에 그레이트 샌듄 국립공원으로 향합니다..

[미국 중서부] 10일차 - Durango와 Pagosa Springs를 구경하다

2010년 6월 24일 목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10일차입니다. 콜로라도주 Cortez에 있는 메사베르데 국립공원을 구경한 다음 오후 4시 15분경에 출발해 오늘 숙박할 호텔을 예약해 놓은 콜로라도주 Alamosa로 이동합니다. [메사베르데 국립공원에서 출발해 Durango와 Pagosa Springs를 거쳐 Alamosa까지 이동한 경로입니다] 약 1시간 정도 이동해 오후 5시 15분경에 Durango 라는 작고 예쁜 도시에 도착합니다. 이 곳에서 휴식도 취할겸 시내를 구경한 다음 일찍 저녁을 먹고 갈 예정이랍니다. 아직 점심을 못먹었거든요. [Durango 시내 모습입니다] [기념품 가게들을 둘러보고 있어요] [1887년도에 세워진 Strater Hotel입니다. Durango의 명물이라 그런지..

[미국 중서부] 10일차 - 메사베르데(Mesa Verde) 국립공원을 구경하다

2010년 6월 24일 목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10일차입니다. 콜로라도주 Cortez에 있는 Super 9 Inn 에서 하룻밤을 자고서 비록 허접하기는 하나 무료로 제공되는 아침식사를 한 다음 오전 9시 반경에 근처에 있는 메사베르데 국립공원(Mesa Verde National Park)을 구경하러 길을 나섭니다. 메사베르데 국립공원은 인디언들이 절벽에다 집을 지어놓고 살았던 유적들을 테마로 한 국립공원이랍니다. [Cortez에 있는 National 9 Inn의 로비 모습입니다] [빵과 쥬스가 전부이지만... 무료로 주는 아침을 챙겨 먹습니다] [오전 10시경에 메사베르데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합니다] [입장료가 15달러이네요. 국립공원 년간패스를 제시하고 무료 입장을 합니다. 당연히 맵을 챙겼구요..

[미국 중서부] 9일차 - 캐년랜드(Canyonlands) 국립공원을 구경하다

2010년 6월 23일 수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9일차입니다. 오전에 아치스 국립공원을 둘러본 다음 아치스 국립공원에서 약 30분 정도 거리에 떨어진 캐년랜드 국립공원(Canyonlands National Park)으로 이동합니다.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많은 시간을 아치스 국립공원에서 보낸 탓에 캐년랜드 국립공원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오후 3시 반이 지나고 있더군요. 캐년랜드 국립공원은 북쪽에 위치한 Island in the Sky 지역과 남쪽에 위치한 The Needles 지역으로 나뉘어 지는데 독립적으로 분리되어 있다보니 한 번에 두 지역을 모두 구경할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두 지역 중에서 아치스 국립공원에서 불과 30분 거리밖에 떨어지지 않은 북쪽의 Island in the Sky 지역을 ..

[미국 중서부] 9일차 - 아치스 국립공원(Arches National Park)을 구경하다

2010년 6월 23일 화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9일차입니다. 아침에 모압(Moab)의 Super 8 모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허접한 아침 식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고서 9시경에 체크아웃을 한 후에 아치스 국립공원을 구경하러 나섭니다. 어제 늦은 오후에 델리케이트 아치(Delicate Arch)를 구경하러 다녀오면서 공원 내의 메인 도로를 따라 주변에 있는 기기 묘묘한 바위들과 풍경들을 살짝 스치듯 구경을 한 셈이지만 아직도 공원내 곳곳에 숨어있는 멋진 아치들이 많이 있으므로 오늘은 느긋하게 이들을 구경할 예정이랍니다. [아치스 국립공원 매표소입니다. 차량 한대에 10달러인데 년간 국립공원 카드를 내밀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답니다] [아치스 국립공원의 전체 맵입니다. 사진 아래쪽 비지터 센터가 있..

[미국 중서부] 8일차 - 아치스 국립공원의 Delicate Arch를 구경하다

2010년 6월 22일 화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8일차입니다. 유타주 모압(Moab)에 도착해 1시간 정도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보내다가 오후 5시 45분경에 아치스 국립공원(Arches National Park)의 일부를 구경하기로 하고 호텔을 나섭니다. 내일 아치스 국립공원과 더불어 캐년랜드 국립공원(Canyonlands National Park)을 모두 둘러보고 이동하려면 약간 빠듯한 일정이라서 오늘 늦은 오후에 아치스 국립공원의 하일라이트인 델리케이트 아치(Delicate Arch)를 미리 구경하고자 함이며, 또한 델리케이트 아치는 석양이 질 무렵에 가장 멋지다는 얘기도 있기에... 아치스 국립공원 입구에서 지도를 받아들고 곧장 델리케이트 아치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동 중간에 많은 ..

[미국 중서부] 8일차 - 유타주 모압(Moab)으로 가다

2010년 6월 22일 화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8일차입니다. 솔트 레이크 시티에서 몰몬교의 본산인 템플 스퀘어(Temple Square)와 빙햄 구리 광산(Bingham Copper Mine)을 구경한 후에 다음 목적지인 모압(Moab)으로 향합니다. 아치스 국립공원(Arches National Park)와 캐년랜드 국립공원(Canyonlands National Park)가 있는 모압에 오늘밤 숙박을 미리 예약해 놓았거든요. [솔트 레이크 시티에 있는 빙햄 구리광산을 출발해 4시간 정도 걸려 같은 유타주 모압(Moab)까지 이동한 경로] [약 2시간 정도 이동하다 오후 2시 조금넘어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프라이스 캐년 피크닉 에리어에 들립니다] [꼬불 꼬불 산길을 10여분 타고 올라가니 피크닉 ..

[미국 중서부] 8일차 - 템플 스퀘어와 빙햄 구리광산을 구경하다

2010년 6월 22일 화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8일차입니다. 솔트 레이크 시티 국제공항 근처에 있는 라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다음 솔트 레이크 시티 구경을 나섭니다. 이 곳 솔트 레이크 시티는 몰몬교의 본산지로 유명한 곳인데 다운타운에 가면 템플 스퀘어(Temple Square) 라는 몰몬교 본산 건물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어 이를 구경하기 위함입니다. [템플 스퀘어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템플 스퀘어 전경입니다. 하단의 좌측 건물들을 천천히 둘러봅니다] 위 사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Church Office Building입니다. 가운데에 남북으로 난 도로를 중심으로 이 빌딩의 좌측 맞은편에 있는 넓은 건물이 바로 Convention Center입니다. Convention Center 건물 뒷편..

[미국 중서부] 7일차 - 솔트 레이크 주립공원을 구경하다

2010년 6월 21일 월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7일차입니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과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을 구경하고서 아이다호주 아이다호 폴스(Idaho Falls)라는 도시에 도착해 Holiday Inn Express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어요. 별 2개반 등급의 호텔이라 침대도 푹신하고 좋았고 무료로 제공되는 아침 식사도 푸짐하고 맛있었어요. [아이다호 폴스에서 하룻밤을 보낸 Holiday Inn Express 호텔의 룸 모습이예요] [무료로 제공되는 아침 식사도 푸짐하고 맛있었어요] 아침 식사를 끝내고 호텔 체크아웃을 한 다음 엄마를 호텔 근처에 있는 의류 및 생활용품 할인매장인 TJmaxx에 내려드리고 저랑 아빠는 근처에 있는 월마트(Wal*Mart)로 갑니다. 저는 월마트에서 메니큐어랑 몇..

[미국 중서부] 6일차 -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을 구경하다

2010년 6월 20일 일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구경을 마치고 바로 아래에 있는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을 구경하러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 구경을 마친 후에는 아이다호주의 아이다호 폴스(Idaho Falls)라는 도시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서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을 거쳐 아이다호주 아이다호 폴스까지 이동한 경로입니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사우스 출입구를 벗어나서 얼마 안가면 만년설로 뒤덮힌 산들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Jackson Lake와 주변 모습입니다]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에서 Colter Bay, Jackson Lake Lodge, Signal Mountain 등을 ..

[미국 중서부] 6일차 - West Thumb의 간헐천을 구경하다

2010년 6월 20일 일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오전에 Old Faithful 지역의 간헐천들을 구경하고서 출발해 오전 11시 30분경에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8자 모양의 대순환 도로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West Thumb에 도착합니다. 이 곳에는 Yellowstone Lake를 구경할 수 있으면서 호수 주변에 모여있는 간헐천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 곳이 이번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마지막 방문지가 되는 곳이예요. [West Thumb 간헐천 분지가 있는 곳이예요] [옐로우스톤 호수 옆에 간헐천들이 모여있는 곳이랍니다] [보드 워크를 따라 걸으면서 주위에 보이는 간헐천들을 구경하고 있어요] [Bluebell Pool입니다] [벤치에 앉아서 옐로우스톤 호수의 절경을 감상하고..

[미국 중서부] 6일차 - Old Faithful의 간헐천들을 구경하다

2010년 6월 20일 일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서남부에 위치한 Old Faithful에서 일요일 아침을 맞이합니다. 오늘은 오전에 이 곳 Old Faithful의 간헐천들을 둘러보고서 옐로우스톤을 떠나 Grand Teton 국립공원을 구경한 다음 Idaho주에 있는 Idaho Falls까지 이동할 예정이랍니다. [바이슨 인형을 안고서 잠을 잤네요. 아침 해가 밝았지만 아직 잠에서 완전히 깬게 아니랍니다] [객실에서 정면으로 난 창문을 통해 볼 수 있는 여러가지 간헐천의 모습입니다] [객실에서 옆쪽으로 난 창문을 통해서는 유명한 Old Faithful 간헐천의 아침 모습이 보이구요] 오늘도 둘러봐야 할 곳이 많은 터라 일찍 객실내에서 아침 식사를 챙겨먹고 오전 8..

[미국 중서부] 5일차 - Old Faithful에 도착하다

2010년 6월 19일 토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Norris Junction 부근의 간헐천들을 둘러보고 난 뒤에 Madison Junction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불과 몇 분 안가서 도로 가에 Beryl Spring이 보이기에 잠시 구경한 다음 이동을 계속합니다. [Beryl Spring입니다. 도로 가에 있어서 잠시 차에서 내려 구경할 수 있어요] Madison Junction을 지나 30분 정도 이동하니 Lower Geyser Basin이 나타나더군요. 이 곳에서 오늘의 숙박지인 Old Faithful까지는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을 것 같기에 가랑비가 부슬 부슬 내리고 있더라도 보드 워크를 따라 걸어가서 잠시 구경을 하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이 곳은 Silex Spring..

[미국 중서부] 5일차 - Norris Junction의 간헐천을 구경하다

2010년 6월 19일 토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8자 모양의 옐로우스톤 대순환 도로의 우측 중앙 지점인 Canyon Village 근처의 캐년과 Upper Falls 및 Lower Falls를 구경한 다음 좌측 중앙 지점에 해당하는 Norris Junction 으로 향합니다. [Canyon Village Junction에서 서쪽 방향인 Norris Junction 으로 이동한 경로] [Norris Junction에 있는 Norris 간헐천 분지와 박물관을 구경하러 갑니다] [Norris 간헐천 박물관인데 간헐천들을 먼저 둘러보고 난 뒤에 구경하기로 합니다] [아래쪽의 큰 Back Basin을 먼저 둘러보고 그 다음에 Porcelain Basin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Emerald S..

[미국 중서부] 5일차 - Upper Falls와 Lower Falls

2010년 6월 19일 토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Mammoth Hot Springs 를 출발해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북동쪽 지역(Tower-Roosevelt 지역)을 천천히 구경하고 있는 중이예요. 옐로우스톤의 그랜드 캐년의 모습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었으며, Tower Fall의 멋진 모습도 구경할 수 있었네요. 이제 다시 남쪽으로 이동해 8자 모양의 대순환 도로의 오른쪽 가운데인 Canyon Junction에 도착합니다. [Tower-Loosevelt 지역에서 Grand Junction 방향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볼 수 있는 절경입니다] [여러가지 색깔의 꽃들도 많이 피어있구요] [아직도 녹지않은 눈이 쌓여있어 더욱 멋진 풍경이 연출되더군요] [피크닉 에리어에 들러 엄마가 아침에 준비..

[미국 중서부] 5일차 - Tower Fall을 구경하다

2010년 6월 19일 토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오전에 Mammoth Hot Springs 지역의 볼거리를 둘러본 다음 Tower Fall을 보러 동쪽으로 이동합니다. 8자 모양으로 생긴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대순환 도로 중에서 어제 구경한 경로(아래 지도에서 초록색 경로)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구경하면서 오늘밤 숙박을 예약해 놓은 Old Faithful 까지(아래 지도에서 붉은색 경로) 이동할 예정이랍니다. [초록색 화살표는 어제 구경했던 경로이며, 오늘은 붉은색 화살표를 따라 구경하면서 Old Faithful까지 갈 예정] [Mammoth Hot Springs에서 Tower-Roosevelt 지역으로 이동 중에 도로에서 볼 수 있는 Undine Falls 모습] [이동 중에 곳곳..

[미국 중서부] 5일차 - Mammoth Hot Springs 주변 간헐천을 구경하다

2010년 6월 19일 토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북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맘모스 핫 스프링스에서의 캐빈(Cabin)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우리 가족이 옐로우스톤에서 하룻밤을 보낸 캐빈입니다. 두 가족이 묵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캐빈 입구에서 바라 본 맘모스 핫 스프링스 테라스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저 곳을 구경할 거랍니다] [맘모스 핫 스프링스 호텔 옆에서 바라본 캐빈들 모습이예요. 도로 끝에서 우측에 우리 가족이 묵은 캐빈이 있어요] [어제 맘모스 핫 스프링스 호텔 앞에서 어슬렁 거리던 바이슨이 이제는 친구를 데리고 왔나보네요] [캐빈 내에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해 먹고서 체크아웃을 합니다. 체크인/아웃은 맘모스 핫 스프링스 호텔..

[미국 중서부] 4일차 - 간헐천 구경하며 Mammoth Hot Springs로 가다

2010년 6월 18일 금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후 늦은 시각에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East Entrance로 입장해 Mammoth Hot Springs까지 가야 할 길이 멀지만 그래도 Yellowstone Lake 부터 차근 차근 구경합니다. [옐로우스톤 호수입니다] [옐로우스톤 호숫가에서 뭉게 뭉게 유황 연기가 피어오르는 간헐천(Geyser) 모습입니다] [초록색의 경로를 따라 Mammoth Hot Springs까지 이동하면서 구경을 했어요] [Fishing Bridge 방향으로 이동하는 중에 풀을 뜯고있는 바이슨(Bison)을 볼 수 있더군요] [여러 마리의 바이슨들이 풀밭에 앉아 있는 모습도 보이네요] [어떤 바이슨은 도로 가장자리 까지 나와 있더군요. 나무에 등을 비비고 있..

[미국 중서부] 4일차 - Cody를 떠나 Yellowstone으로 가다

2010년 6월 18일 금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후 3시 반경에 Yellowstone 국립공원의 동쪽 관문에 해당하는 Cody에 도착해 기념품 가게에도 들리고 시내를 잠시 구경하며 휴식을 취합니다. [Cody에 도착해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채웁니다. 옐로우스톤 내에서 주유하는 것보다 쌀거라 생각한거지요] [Cody에서 14번 국도를 타고서 1시간 반 정도 더 가야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 도착하게 된답니다] [Cody 시내 모습입니다. 기념품 가게에 들러 구경도 했어요] [이 곳 Cody 도시가 만들어지는 데 공헌한 Buffalo Bill 장군의 동상이 있네요] [이 곳 Cody가 바로 로데오(Rodeo) 경기의 본산지인데... 밤 8시에 쇼 형태로 로데오 경기가 펼쳐진다네요] [로데..

[미국 중서부] 4일차 - Yellowstone의 관문 Cody로 가다

2010년 6월 18일 금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아침에 조금 일찍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다음 서둘러 Rapid City를 떠나 옐로우스톤(Yellowstone) 국립공원을 향해 이동합니다. 오늘 숙박은 옐로우스톤의 북서쪽에 있는 Mammoth Hot Spring 라는 곳에 랏지(Lodge)를 예약해 놓았거든요. [아침 7시 반경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아침 8시 조금 넘어 호텔을 떠나 옐로우스톤으로 향합니다. 어제 하룻밤을 보낸 Econo Lodge 호텔입니다] [Rapid City에서 90번 하이웨이를 타고서 서쪽으로 6시간 반 정도 달려야 Cody에 도착하게 됩니다] [90번 하이웨이를 타고서 서쪽으로 달리고 있어요. 저 멀리 만년설로 ..

[미국 중서부] 3일차 - Crazy Horse와 Mt. Rushmore를 구경하다

2010년 6월 17일 목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Custer State Park 구경을 마치고서 6시 15분경에 Crazy Horse Memorial에 도착했어요. 이 곳 사우스 다코타주의 서남쪽에 넓게 위치한 블랙힐스(Black Hills) 지역에 많은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는데 Custer 장군이 이 곳 지역에 살고 있던 인디언들을 모두 쫓아내어 버렸답니다. 그래서 Custer라는 도시 이름과 Custer State Park가 바로 Custer 장군의 이름에서 따오게 된 거지요. 그런데 Custer 장군에 유일한 패배를 안겨준 인디언 장수가 있는 데 그가 바로 Crazy Horse랍니다. 근처에 있는 Mt. Rusemore에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에서 4명의 얼굴 조각이 바위산에 새..

[미국 중서부] 3일차 - Custer State Park에 가다

2010년 6월 17일 목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Wind Cave National Park에서 동굴 투어를 마친 후에 북쪽으로 이동해 다음 목적지인 Custer State Park 입구에 4시 15분경에 도착합니다. [Custer State Park 입구입니다] [바이슨(Bison) 무리들을 쉽게 구경할 수가 있더군요] [두더지 같이 생긴 Prairie Dogs도 많이 보이구요] 오늘의 여행 하일라이트는 역대 대통령 4명의 얼굴 조각이 새겨져 있는 러시모어산(Mt. Rushmore)을 구경하고서 근처에 있는 래피트 시티(Rapid City)라는 도시에서 하룻밤을 묵는 것인데 그 도중에 있는 Wind Cave National Park와 Custer State Park를 포함시키게 된 거..

[미국 중서부] 3일차 - Wind Cave 국립공원을 구경하다

2010년 6월 17일 목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오후 1시반경에 사우스 다코타주 Hot Springs를 출발해 약 15분 정도 뒤인 1시 45분경에 Wind Cave 국립공원에 도착합니다. [Hot Springs에서 약 15분 정도 거리에 떨어진 Wind Cave 국립공원까지 이동한 경로] [Wind Cave 국립공원 입구입니다] [Wind Cave 국립공원 방문자 센터로 갑니다] 동굴 투어 프로그램 중에서 2시 40분에 출발해 1시간 가량 진행되는 Garden of Eden 동굴 투어를 하기로 하고 티켓(어른 7달러, 어린이 3.5달러)을 구입합니다. [몇가지 동굴 투어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짧은 Garden of Eden 투어를 선택했어요] [오후 2시 40분에 출발하는 투어 티켓..

[미국 중서부] 3일차 - 사우스 다코타주 Hot Springs로 가다

2010년 6월 17일 목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아침 7시반경에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푸짐한 아침 식사를 합니다. 별 2개반 등급의 호텔은 호텔 룸도 깨끗한 데다가 아침 식사 또한 푸짐하게 제공되는 터라 우리 가족이 선호하는 편인데, 물론 부대 시설도 훌륭하지만(수영장이나 스파, 피트니스 룸 등) 주로 호텔에 도착하면 룸에서 TV를 보거나 인터넷을 하는 편이라 부대 시설을 이용할 기회가 거의 없었네요.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식사를 하고 있어요. 저는 우유와 씨리얼, 삶은 계란과 과일을 먹었어요] 와이오밍주(Wyoming State)의 주도임에도 불구하고 샤이엔(Cheyenne) 이라는 도시는 높은 빌딩을 찾아볼 수 없고 작은 건물들만이 군데 군데 보이는 전형적인 시골풍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