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Indonesia)/자카르타 | 반둥 52

[인도네시아] 제4편(마지막편) -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를 관전한 후 기차를 타고 반둥으로 이동하다

2018년 8월 25일 토요일,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보고르 가족여행 3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이 곳 자카르타 남부에 있는 인다 다고 골프 클럽(Pondok Indah Golf Club)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골프 3라운드 경기를 관람한 후 기차를 타고 반둥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골프 클럽이 이 곳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골프 경기는 플레이 중간부터 지켜봐도 무방하기에 조금 여유를 가지며 천천히 골프 클럽에 가려고 한다. 오전 8시 반경에 호텔 1층에 있는 레스토랑에 내려간다. 이 곳 호텔에서 2박 숙박을 하면서도 레스토랑 바로 옆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길 시간이 없어 안타깝네요. 무료 조식 뷔페 식사를 한 후 짐이랄 것도 없지만 가볍게 짐 정리를 한 후 오전 ..

[인도네시아] 제3편 - 자이언트 판다 구경 및 공연들 관람 후 자카르타로 이동하다

2018년 8월 24일 금요일,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보고르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보고르에 있는 타만 사파리에 도착해 승용차에 탄 상태로 사파리 코스를 돌면서 동물들에게 당근 먹이를 주고 맹수들도 구경한 후 타만 사파리내에 있는 메인 광장 근처 주차장에 도착한다. 운전사가 자이언트 판다(Giant Panda)와 카우보이(Cowboy) 쇼를 볼거냐고 묻기에 그럴 예정이다 라고 답했는데 별다른 얘기없이 그냥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 한다. 당연히 이 곳 타만 사파리에 왔으면 구경해야 하는 것들인데 왜 물어보는 걸까 하고 궁금했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잠시 화장실이 급하니 다녀와서 그 곳까지 승용차로 태워다 주겠다는 의미였던 거 같다. 그냥 승용차에 그대로 앉아 있으라고만 했어도 눈치를 챘을 거 같은데 아무..

[인도네시아] 제2편 - 타만 사파리를 돌아다니며 야생 동물들에게 당근 먹이를 주다

2018년 8월 24일 금요일,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보고르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오늘은 자카르타에서 남쪽으로 1시간 정도 떨어진 보고르(Bogor)에 있는 타만 사파리(Taman Safari) 동물원 구경을 다녀오기로 되어 있다. 오전 8시에 호텔 입구에 렌트 차량이 도착하기로 되어 있는 터라 7시 조금 넘어 조식 뷔페 식사를 허러 호텔 1층 레스토랑으로 내려간다. 나름 괜찮게 차려진 뷔페 음식이나 늘상 내가 먹는 호텔 조식은 과일과 야채 샐러드이다. 이 곳 레스토랑에는 특별히 스시롤이 차려져 있기에 추가로 몇 개 가져다가 먹는다. 오전 8시에 호텔 입구에 도착하기로 되어있어 미리 준비를 갖추고 1층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으나 시간이 다 되어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 운전사 휴대폰으로 전화 연락을 하니 그..

[인도네시아] 제1편 - 기차를 타고 자카르타에 도착해 북부 올드 타운을 구경하다

2018년 8월 23일 목요일,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보고르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 곳 반둥을 떠나 자카르타로 이동한 다음 자카르타 구 시가지 구경, 내일은 보고르 타만사파리 구경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아시안게임 한국팀 골프 경기를 관람하고서 기차를 타고 반둥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오전 8시 35분에 반둥역을 출발하는 기차표를 예매해 놓은 터라 오전 7시 50분경에 아파트 로비에서 고카(Go-Car) 차량 호출을 했는데 잠시 후 택시가 도착하더군요. 반둥에서는 택시가 시내를 돌아다니며 손님을 태우지 않고 이렇게 고카나 그랩 차량 호출을 받아 운행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약 20분 정도 걸린 오전 8시 10분경에 반둥역 입구에서 하차한 후 고페이(Go-Pay)로 선지불..

[인도네시아] 보고르 타만 사파리 구경 및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골프 관람을 준비하다

2018년 8월 18일 토요일, 아시아 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이 오늘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자카르타와 인근에 있는 도시들 그리고 수마트라 섬에 있는 팔렘방 도시에서 펼쳐지게 된다. 이미 8월 15일에 반둥에서 펼쳐진 한국 남자 축구팀의 바레인과의 예선 경기를 관람한 적이 있는데 우리 부부의 응원 덕분인지 대승을 거둔 터라 다음 주 중에는 2박 3일 일정으로 자카르타에 가서 한국 남녀팀의 골프 경기를 관람하고 더불어 보고르(Bogor)에 있는 타만 사파리(Taman Safari) 동물원을 구경하기로 일정을 잡는다. 대략적인 일정은 8월 23일 목요일 아침에 반둥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자카르타로 이동한 다음 자카르타 북부에 있는 올드 타운(Old To..

[인도네시아] 제5편(마지막편) - 기차를 타고 자카르타로 이동해 귀국 항공편을 탑승하다

2017년 6월 13일 화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가족여행 6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반둥역에서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서 자카르타로 이동한 다음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항공편으로 호치민 경유해 귀국길에 오르게 됩니다. 어젯밤에 모든 짐들을 챙겨놓고 마지막 밤을 보낸 터라 오전 5시경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 출발 준비를 마칩니다. 오전 6시경 호텔 프론트에 체크아웃을 한 다음 입구에 대기중인 택시를 타고서 반둥역에 도착하니 6시 15분이더군요. 반둥역 내에 마련된 키오스크에다 엊그제 스마트폰으로 예약해 놓은 예약 번호를 입력하고서 실물 기차표를 발권합니다. 집사람이 커피랑 아침 대신 먹을 로띠번 몇개 사오는 동안에 짐꾼 한 명이 우리 캐리어 근처를 지키고 서 있더군요. 할 수 ..

[인도네시아] 제4편 - 임대 아파트를 둘러보고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다

2017년 6월 12일 월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이라 그런지 이른 아침부터 호텔 입구의 파스퇴르 거리는 차량들과 사람들로 분주하더군요. 오늘 오전 10시에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두 명의 학생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기로 되어 있어요. 낮 12시 경에는 어제 둘러보지 못한 임대 주택의 주인을 만나 내부를 둘러보기로 되어있구요. 오전 9시 반경에 혼자 호텔을 나서면서 집사람 더러 나중에 12시 조금 안되어 빠순단대학교 정문 입구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합니다. 호텔 입구에서 우버 승용차를 불러 학교에 도착하니 거의 10시가 되었네요. 이미 두 명의 학생이 기다리고 있기에 장학 프로그램 관련 얘기도 전해주고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질문 답변도 하면서 한 시간 ..

[인도네시아] 제3편 - 세띠아부디 거리 주변의 임대 주택과 아파트를 둘러보다

2017년 6월 11일 일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은 일요일인지라 그냥 집사람과 빠순단대학교 주변이나 세띠아부디(Setiabudi) 거리 주변을 둘러보려고 합니다. 금년도 9월부터 1년간 두 사람이 이 곳 반둥에 와서 살아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일반 주택 임대 매물로 나온 거 둘러보고 장기 임대 아파트도 둘러보려고 해요. 일요일 낮 11시 45분경 홀리데이 인 반둥 파스퇴르 호텔을 나서서 우버 승용차를 불러 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UPI, Universitas Pendidikan Indonesia)로 이동합니다. 택시비는 3만 루피아(약 2천 5백원)를 지불했어요. 어젯밤에 만났던 릴라 학생이 자취를 하고 있는 곳 근처에 일반 주택이 임대로 나와있다고 해서 잠시 구경하려는 건데 주..

[인도네시아] 제2편 - 빠순단대학교를 방문하고 PVJ에서 좋은 시간을 가지다

2017년 6월 10일 토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한국과 두 시간의 시차 때문에 조금 일찍 잠에서 깨어 객실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반둥 시내를 구경합니다. 9층 객실이고 다른 건물들 없이 확 트여 있어 시내를 조망하기에 좋네요. 우측 편으로는 반둥 공항이 보이고 이른 아침부터 착륙하는 비행기들이 보이는 군요. 어제 오후에 자카르타에서 4시간 반이나 걸려 반둥에 도착한 터라 다음부터는 항공편으로 이 곳 반둥까지 바로 오는 방법을 이용해 보려 합니다. 제가 오늘 오전 11시에 이 곳 반둥에 있는 빠순단대학교에서 지인들을 만나는 약속이 잡혀있어요. 아침에 시간 여유가 남아 한국에서 인터넷 주문 및 면세점에서 구입한 선물들을 모두 침대 위에 펼쳐놓고 선물이 서로 바뀌지 않도록 선물 꾸러미 ..

[인도네시아] 제1편 - 자카르타에서 미니 버스를 타고 4시간 반 걸려 반둥에 도착하다

2017년 6월 9일 금요일,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반둥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호치민 시내 데땀 여행자 거리에 있는 C센트랄 호텔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여행 2일차 아침을 맞이합니다.어젯밤 자정이 될 무렵까지 시끌벅적한 소리에 잠을 못이룰 것만 같았는데 나도 모르게 깊은 잠이 들었나 봅니다. 다음에 호치민에 오게되면 여행자 거리에 위치한 호텔은 가격 저렴하고 깨끗하다 할지라도 가급적 피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오늘은 9시 50분에 딴손넛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갈거예요.오전 7시 20분경 호텔 체크아웃을 합니다. 호텔에서 무료로 조식이 제공되지만 시간 여유가 없네요.공항 라운지에서 PP 카드로 아침 식사를 챙겨먹을 수가 있고 또 기내식도 나오기 때문에 일부러 ..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자카르타로 가는 이른 아침 출발 기차표를 예약하다

2017년 5월 22일 월요일,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집사람과 함께 인도네시아 반둥에 다녀오기 위한 여행 일정을 준비 중에 있어요. 부산을 출발해 베트남 호치민을 1박 경유한 다음 9일 오후 1시경에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반둥까지는 지난 번처럼 마이크로 버스를 타고 갈 예정이랍니다. 공항에서 담리(Damri)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걸려 감비르 역으로 간 다음 기차를 타고서 3시간 15분 정도 걸려 반둥까지 갈 수도 있지만 1시간 정도라도 빨리 반둥에 도착하고자 버스를 타기로 한거예요. 오늘은 여행 마지막날인 6월 13일 화요일에 반둥 역에서 자카르타에 있는 감비르 역까지 가는 기차표를 예약했어요. 귀국 항공편이 6월 13일 오후 1시 45분에 자카르타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인도네시아] 반둥에서의 4박을 위해 Holiday Inn Bandung Pasteur 호텔을 예약하다

이번 인도네시아 반둥 가족 여행에서 4박 숙박 호텔로 Holiday Inn Bandung Pasteur로 예약하게 되었어요. 우리 가족이 그 동안 Holiday Inn 호텔 및 계열 호텔을 이용하면서 적립한 포인트랑 몇가지 소소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 모은 포인트를 사용해 무료로 호텔 예약을 하게 되었답니다. IHG 리워드 클럽에 참여하고 있는 호텔 리스트는 다음과 같아요. 이번 인도네시아 반둥의 호텔 예약에는 1박에 5,000포인트씩 모두 20,000포인트를 사용했어요. IHG 홈페이지(http://www.ihg.com) 에서 원하는 국가 및 도시의 호텔을 검색한 다음 리워드 포인트로 예약 가능한 호텔을 찾아 객실 타입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답니다. 다만, 이번 호텔 예약에서와 같이 포인트를 이용한 무료 ..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에 다녀오기 위한 왕복항공권을 구입하다

2017년 4월 11일 화요일, 6월에 집사람과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에 다녀올 일이 생겨 여행 2달 정도가 남은 지금 시기에 스카이 스캐너(http://skyscanner.co.kr) 사이트에 들어가 가격 조회를 해 봅니다. 여행 일정이 임박해서 항공권 예약을 하게되면 비싸게 구입해야 하는데 2달 정도면 충분히 저렴한 항공권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랍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인도네시아 반둥까지는 당연히 직항 노선이 없구요, 경유를 하더라도 두 번을 경유해야 하는데 각기 다른 항공사의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는터라 항공권 가격이 너무 비싸게 조회가 되더군요. 그래서 지난해 다녀왔을 때처럼 자카르타까지 가는 항공편을 이용하고 자카르타에서 반둥까지는 기차나 마이크로 버스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아쉽게도..

[인도네시아] 제6편(마지막편) - 자카르타를 떠나 베트남 호치민을 경유해 귀국하다

2016년 7월 25일 월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7일차이자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오후 1시 45분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이 곳 자카르타를 떠나 베트남 호치민으로 갈 예정이예요. 호치민에는 오후 5시경에 도착하게 되고 몇 시간을 공항 대기하다가 자정 즈음에 호치민을 떠나 부산 김해국제공항으로 가는 베트남 항공편을 타고서 부산 김해국제공항에는 내일 아침 7시경에 도착할 예정이랍니다. 아침 6시에 잠에서 깨어 침대에서 이리 저리 뒤척이다가 7시경에 호텔 근처 모나스(Monument Nasional, Monas)로 산책을 나섭니다. 모나스는 인도네시아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1960년도에 세워졌으며 높이가 132미터라고 하네요. 탑의 꼭대기에는 횃불 모양의 조각상이 올려져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서..

[인도네시아] 제5편 - 자카르타에 도착해 노천 레스토랑에서 시푸드를 즐기다

2016년 7월 24일 일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6일차입니다. 오늘은 반둥에서의 모든 여행 일정을 마치고 아침 8시 15분에 반둥역을 출발해 자카르타 감비르역으로 가는 기차를 탈거예요. 매번 인도네시아에 올 때마다 한 번씩은 기차를 탄 터라 이제는 익숙한 교통 수단이 되어 가고 있어요. 제게는 버스를 타고 가는 것보다 기차를 타고 가는게 편하더라구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창밖을 보니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있네요. 천천히 여행 가방을 꾸린 다음 세면을 하고서 호텔 레스토랑으로 아침 식사를 하러갑니다. 오전 7시 반경에 객실 침대 머리맡에 10,000루피를 마지막 팁으로 올려놓고 호텔 체크아웃을 합니다. 어코호텔스 바우처 58만 루피 중에서 어제 호텔 스파에서 52만 루..

[인도네시아] 제4편 - 호텔 근처 아울렛을 둘러보고 앙크룽 공연을 관람하다

2016년 7월 23일 토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5일차입니다. 어제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든 터라 오늘은 아침 6시 이전에 눈이 뜨이네요. 객실 창밖을 보니 하늘이 붉게 물들어 있어 곧 일출이 시작될 조짐이 보이더군요. 하늘에 먹구름이 끼어있어 완전한 일출을 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반둥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일출이라 느긋하게 변화 무쌍한 하늘의 변화를 구경하고 시간의 흐름을 느끼면서 상쾌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오전 8시경에 호텔 레스토랑으로 내려가 아침 식사를 합니다. 한국에서는 거의 아침을 거르는 편인데 여기 와서는 매일 아침을 빼먹지 않고 먹게 되네요. 그 동안 다이어트를 하느라 거의 매일 1시간씩 땀흘리며 런닝 머신을 뛰곤 했는데... 다시 원상 복귀하는 느낌이 오네요. 오늘은 오후 3시 반..

[인도네시아] 제3편 - 땅꾸반 파라후 화산을 구경하고 사리 아떠(Sari Ater) 온천을 즐기다

2016년 7월 22일 금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은 땅꾸반 파라후 화산 근처에 있는 사리 아떠(Sari Ater) 온천 파크를 방문하려고 합니다. 이 곳 반둥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요. 어제 빠순단대학교에 근무하는 지인이 자신의 승용차와 운전기사를 제공하겠다고 한 터라 예전에 방문한 적이 없는 온천 파크를 다녀오려고 하는 거예요. 당초 택시를 대절해 다녀오려고 생각했는데 차량과 더불어 운전기사를 제공한다니 고맙기만 하네요. 지인도 제게 이렇게 보답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고 하네요. 제가 이 분을 한국에 초청한 적도 있고 오랫동안 도움을 드리고 있는 터라...ㅎㅎ 오전 8시 반에 호텔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한 다음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 준비를 합니다. 오전 9..

[인도네시아] 제2편 - 빠순단대학교 지인들을 만나고 쇼핑을 즐기다

2016년 7월 21일 목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낮 12시에 빠순단대학교를 방문해 지인들을 만나 점심 식사를 함께 하기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오후에는 루마모드(Rumah Mode) 팩토리 아울렛에 가서 쇼핑이나 할 예정이랍니다. 오전 8시 경에 1층 호텔 레스토랑으로 내려가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 뷔페 식사를 합니다. 천천히 음식들을 즐기며 식사를 한 후 8시 50분경 객실에 돌아와 휴식을 취합니다. 약속 시각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데다가 어제 무리해서 이동한 탓에 피곤하기도 해서... 오전 10시에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세티아부디 거리로 이동합니다. 택시타고 가는 도중에 제가 늘 환전을 하던 환전소가 보이기에 택시 기사에게 여기서 내려달라고 합니다. 택시비로 3만 ..

[인도네시아] 제1편 - 반둥에 도착해 노보텔 호텔에 체크인을 하다

2016년 7월 20일 수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오후 1시 50분경 자카르타에 도착해 남들보다 서둘러 이동한 터라 입국 수속을 마치기까지 불과 5분 밖에 안걸렸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하물이 늦게 나온터라 빠른 입국 수속이 큰 도움 안되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수하물을 찾아 공항을 나서면서 버스 탑승장을 가리키는 이정표를 따라 왼쪽 끝까지 걸어가니 시내로 가는 담리(Damri) 버스를 비롯해 시외곽 여러 도시로 가는 버스 터미널이 있더군요. 오후 2시 30분경에 도착했는데 아쉽게도 반둥의 Cihampelas 까지 가는 Xtrans 마이크로 버스는 1시간 뒤인 3시30분에 있다네요. 버스 요금은 14만루피(14,000원 정도)이구요. 반둥에서 4박 숙박하게 될 노보텔 호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의 1박을 머큐어 자카르타 사방 호텔로 예약하다

2016년 6월 15일 수요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박하게 될 호텔을 어코호텔스닷컴 사이트에서 30% 프로모션 가격으로 머큐어 자카르타 사방(Mecure Jakarta Sabang) 호텔로 예약했어요. 제가 지난 해에 자카르타 방문시에 1박을 한 적이 있는 호텔로서 감비르(Gambir) 기차역에서 가까운 편이며, 마찬가지로 모나스(Monument National) 기념탑과 공원에서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여행 일정 중에 24일(일) 오전에 반둥(Bandung)에서 기차를 타고서 자카르타로 이동할 예정이라 감비르 역에서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면서 이번에 30% 할인 혜택을 받아 예약할 수 있는 호텔로 예약하게 된 거예요. 2인 조식 포함하고 세금/봉사료까지 합쳐서 64,000원 정도 가격이랍니다...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4박하게 될 노보텔 반둥(Novotel Bandung) 호텔을 예약하다

2016년 6월 15일 수요일, 어코호텔스닷컴(Accorhotels.com) 사이트에서 멤버 호텔들에 대해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기에 이번 인도네시아 가족여행 일정 중에서 반둥(Bandung)에서 4박(7월20일 체크인, 24일 체크아웃)하게 될 노보텔(Novotel) 호텔을 예약했어요. 직접 어코호텔스닷컴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이베이츠(Ebates.com) 사이트를 통해 방문함으로써 구입 금액의 4%를 캐쉬백으로 돌려 받을 수 있었어요. 세금 봉사료 포함하고 2인 조식 뷔페가 포함된 킹 사이즈 베드룸을 4박에 236,062.78원이네요. 물론 저렴한 가격에 예약하는 대신 환불 불가 상품이예요. 직접 호텔스닷컴(http://hotels.com)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는 경우와 가격 비교를 해봤어요..

[인도네시아] 여름에 인도네시아로 여행을 다녀 올 항공권을 구입하다

2016년 5월 3일 화요일, 결혼 19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집사람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금년 여름에 딸내미의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두사람이 가볍게(?) 인도네시아에 다녀오기로 결정하고서, 부산 출발 베트남 호치민 경유 자카르타 구간을 왕복하는 베트남 항공편 티켓을 예약해 버렸어요. 딸내미가 고등학교 3학년인 터라 긴 여행 일정을 잡을 수 없기에 딸내미가 귀교하지 않고 학교에서 보내는 주말을 끼워서 일주일 정도로 다녀오자는 데 의견 일치를 보였어요. 다른 여행지보다 인도네시아를 잡은 이유는 집사람이 인도네시아에는 가본 적이 없고, 제가 여러번 다녀오면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반둥(Bandung)을 소개한 까닭이예요. 7월 19일(화)에 부산을 출발하고, 귀국은 7월 25일(월)에 자카르타를 출발하는..

[인도네시아] 제7편(마지막편) - 자카르타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보내고 밤 늦은 시각 귀국 항공편을 타다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인도네시아 여행 7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자카르타에 있는 한 대학을 방문하기로 되어있고 오후에는 협력 업체를 방문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현지 사정상 오전 일정이 취소되어 오전에는 여유가 생겨 호텔 근처 시내 구경을 하고 호텔 바로 옆 빠사라야(Pasaraya) 쇼핑몰에서 귀국 쇼핑을 했어요.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빠사라야 쇼핑 센터에 왔어요] [호텔 숙박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햄버거 세트로 아침 식사를 대신합니다] [도보로 호텔 근처를 천천히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고 있어요] [어젯밤 1박을 한 암바라(Ambhara) 호텔입니다. 호텔에서 육교를 건너면 바로 빠사라야 쇼핑 센터입니다] [빠사라야 쇼핑 센터 바로 옆에는 블록 엠 스퀘어(Block M Sq..

[인도네시아] 제6편 - UPI 대학 방문 후 반둥역에서 기차를 타고 자카르타로 이동하다

2015년 11월 26일 목요일, 인도네시아 여행 6일차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빠순단대학교 재단 관계자 분들과의 미팅을 가졌고 오후에는 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 UPI(Universiti Pendidikan Indonesia)를 방문해 미팅을 가진 후 저녁 7시 반경에 반둥역에서 기차를 타고 자카르타에 도착했어요. [빠순단대학교 재단 관계자와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중입니다] [일행과 호텔에서 맛사지나 받으려고 했는데 테라피스트를 오래 기다려야 해서 포기합니다] [호텔 체크아웃 후 가방을 컨시어지에 맡겨놓고 근처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반둥에 있는 교육대학교 UPI(Universiti Pendidikan Indonesia)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어요] [저녁 7시 25분에 반둥을 ..

[인도네시아] 제5편 - 컨퍼런스 클로징 행사 참석 후 현지 학생들과 쇼핑센터를 방문하다

2015년 11월 25일 수요일, 인도네시아 여행 5일차입니다. 오전에 글로벌 교육평등 컨퍼런스 클로징 행사가 있어 참석한 다음 오후에는 대부분 참가자들이 귀국을 위해 자카르타를 떠날거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눌거예요. 내일 오전에 이 곳 반둥에 있는 다른 대학을 방문 일정이 잡혀있어 나는 하루를 더 보내기로 되어있어요.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이번 컨퍼런스 행사에서 친하게 만난 분들과 인증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어요] [이번 행사 개최의 주도적 역할을 하신 인도네시아 빠순단대학교 관계자 분들입니다] [빠순단대학교 기숙사와 본관 건물을 둘러보고 있어요] [땅바닥에 퍼질고 앉아 공부를 하고 있는 빠순단대학교 학생들입니다] 공식적인 글로벌 교육평등 컨퍼런스 행사를 끝마친 후 ..

[인도네시아] 제4편 - 글로벌 교육평등 컨퍼런스에 참가해 발표를 하고 바자회 이벤트에 참가하다

2015년 11월 24일 화요일, 인도네시아 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은 세계 여려나라에서 온 글로벌 교육평등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각자 준비해 온 발표 자료들을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누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거예요. 스케쥴 상으로는 제 발표는 점심 식사 후 오후 첫 세션으로 되어있네요. UBT(Ubiquitous based Test) Experiences on Engineering Education [바나나 인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하고 있어요] [공식적인 글로벌 교육평등 컨퍼런스 오프닝 행사를 진행중이예요] [이번 행사와 관련해 지역 언론사의 취재가 이어지네요. 인터뷰 하고 계신 분이 빠순단대학교 에디 총장입니다] [대형 현수막 앞에서 빠순단대학교 행사보조 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어요] [..

[인도네시아] 제3편 - 땅꾸반 파라후 화산을 다녀온 다음 앙크룽 공연을 관람하다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인도네시아 여행 3일차입니다. 어제 오후 반둥에 도착해 빠순단대학교 정문 바로 왼쪽에 자리잡고 있는 바나나 인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어요. 예전에 여러차례 이 곳 바나나 인 호텔에서 묵은 적이 있어 친숙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더군요.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후 호텔 로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이번 글로벌 교육평등 컨퍼런스에 참석한 베트남 분들이 모여 화산 투어 얘기를 하고 있더군요. 빠순단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해 오전에 땅꾸반 파라후 화산 투어를 다녀오려 한다기에 제가 예전에 다녀온 경험이 있다 하면서 가이드 역할을 자청하고서 함께 다녀오기로 합니다. 오늘 오후부터 컨퍼런스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 터라 오전에 딱히 할 일도 없었거든요. 빠순단대..

[인도네시아] 제2편 - 감비르 역에서 기차를 타고 반둥으로 가다

2015년 11월 22일 일요일, 인도네시아 여행 2일차입니다. 아침에 잠에서 일찍 깨어 호텔을 나서서 천천히 감비르(Gambir) 기차역으로 걸어 갑니다. 감비르역을 출발해 반둥(Bandung)까지 가는 기차표를 사러 간 거예요. 아침에 호텔에서 스마트폰으로 기차표 검색을 하고서 구입하려고 하니 결제 단계에서 오류가 자꾸 발생하더군요. 그래서 도보 거리에 있는 감비르 기차역으로 직접 가서 티켓팅을 하려는 거예요. 이른 아침부터 햇살이 따갑고 무더운 날씨이더군요. [모나스(MONAS) 라는 전승 기념탑이 보이네요] [호텔에서 약 15분 정도 걸려 감비르 기차역에 도착해 창구에서 기차표를 구입합니다] [오전 10시 15분 출발 기차표를 구입했어요. 3시간 20분 소요되며, 요금은 85,000루피(약 8천5..

[인도네시아] 제1편 -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편을 타고 자카르타에 도착하다

2015년 11월 21일 토요일, 인도네시아 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 오후 4시 5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갈거예요.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발표하고 현지 대학 관계자들과 협의차 가는거랍니다. 오전 10시 30분경 집을 나서서 창원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정류장에서 세인공항 리무진 버스를 기다립니다. 11시경에 오는 공항버스를 타고서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에 도착하니 11시 45분 경이네요. 김해공항에서 국내선 항공편으로 김포공항으로 간 다음 공항버스로 인천공항으로 갈거예요. [김해국제공항에서 에어부산 항공편으로 김포공항으로 갑니다] 1시 출발 에어부산 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하니 오후 1시 50분 경이더군요. 공항 입구에서 6008번 공..

[인도네시아] 반둥에서의 첫날 숙박을 머큐어 반둥 세티아부디 호텔로 예약하다

2015년 11월 9일, 이번 인도네시아 여행 중에 반둥(Bandung)에서의 처음 1박을 머큐어 반둥 세티아부디 호텔로 예약을 했어요. 이 곳 호텔에 1박을 해 본 후에 가격대 성능비가 좋으면 계속 숙박을 할 예정이고, 그렇지 않으면 세티아부디 거리에 있는 다른 호텔로 옮기거나 할 계획이랍니다. 에전에 숙박한 적이 있는 살리스 호텔은 3만원 정도 가격에 조식 포함해 예약을 할 수가 있더군요. [머큐어 반둥 세티아부디 호텔의 이용자 평점도 높은 편이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