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Indonesia)/자카르타 | 반둥

[인도네시아] 여름에 인도네시아로 여행을 다녀 올 항공권을 구입하다

민지짱여행짱 2016. 5. 16. 17:20

2016년 5월 3일 화요일,

 

결혼 19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집사람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금년 여름에 딸내미의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두사람이 가볍게(?) 인도네시아에 다녀오기로 결정하고서,

부산 출발 베트남 호치민 경유 자카르타 구간을 왕복하는 베트남 항공편 티켓을 예약해 버렸어요.

 

딸내미가 고등학교 3학년인 터라 긴 여행 일정을 잡을 수 없기에 딸내미가 귀교하지 않고 학교에서 보내는 주말을 끼워서 일주일 정도로 다녀오자는 데 의견 일치를 보였어요.

다른 여행지보다 인도네시아를 잡은 이유는 집사람이 인도네시아에는 가본 적이 없고,

제가 여러번 다녀오면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반둥(Bandung)을 소개한 까닭이예요.

 

7월 19일(화)에 부산을 출발하고, 귀국은 7월 25일(월)에 자카르타를 출발하는 항공편이예요.

결국 부산에는 7월 26일(화) 이른 아침에 도착하는 총 6박 8일간의 일정이 됩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항공권을 예약해야 가격이 저렴하므로 일단 항공권 부터 질러놓고 보자는 거예요.

 

스카이스캐너(Skyscanner.co.kr) 사이트에서 항공권 조회를 해보니 와이페이모어(http://whypaymore.co.kr) 사이트에서 가장 저렴한 항공권 구입이 가능하더군요.

삼성카드 결제 조건으로 가장 저렴한 티켓이 435,100원이고, 안타깝게도 이 티켓은 한 장 뿐이더군요.

그래서 우선 집사람 이름으로 티켓을 먼저 예약합니다.

 

 

그리고 동일한 일정으로 다시 스카이스캐너 사이트에서 조회를 해보니 하나투어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한 483,000원이 가장 저렴한 셈이더군요.

집사람 혼자 보낼 수 없으므로 저 역시 조금 비싸긴 해도 하나투어 사이트에서 티켓을 구입했어요.

 

 

이제 두 사람의 티켓 구입은 완료되었으므로 시간이 날 때 구체적으로 일정을 짜보려고 합니다.

출국하는 날에 호치민에서 대기 시간이 길기 때문에 호치민 시내에서 1박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반둥에서 3박 내지 4박을 하고 나머지 숙박을 자카르타에서 하는 걸로 대략적인 스케쥴은 짜놓고 있어요.

 

7월 19일(화) 부산김해국제공항 출발 - 베트남 호치민 도착 (21시간 대기라서 호치민 1박)

7월 20일(수) 베트남 호치민 출발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착 - 공항에서 버스로 반둥 이동(1박)

7월 21일(목) ~ 23일(토) 반둥에서 땅꾸반 프라후 화산 구경, 앙크룽 공연 관람, 쇼핑 등(3박)

7월 24일(일) 오전에 반둥에서 자카르타로 기차 이동, 오후 자카르타 시내 구경 및 쇼핑(1박)

7월 25일(월) 자카르타 출발 - 베트남 호치민 경유 - 심야 귀국편 탑승(기내 숙박)

7월 26일(화) 오전 부산김해국제공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