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Vietnam) 112

[베트남] 제3편 - 하롱(Ha Long)에 있는 풀 빌라에서 하룻밤을 보내다

2023년 2월 23일 목요일, 3박 5일간의 베트남 여행 1일차입니다. 나 포함 10명의 고향 친구들이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하니 이미 국내 모 기업의 베트남 현지 법인장으로 근무하는 친구가 기다리고 있다. 짧은 반가움을 나눈 다음 7인승 승합차 두 대에 나눠 타고서 오늘 밤 숙소가 예약되어 있는 하롱(Ha Long)으로 향한다. 이 번 베트남 여행 일정 내내 이 두 대의 차를 이용하게 되는지라 편안한 여행이 될 것 같다. 노이바이 공항을 출발하자 마자 와이파이 도시락에 연결한 후 카톡으로 집사람에게 잘 도착했음을 알린다. 다른 친구들은 이미 수하물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에 와이파이 도시락 연결을 시도했는데, 하나의 와이파이 도시락에 다섯 명까지 동시 접속을 권장하는 지라 결국, 같은 와이파이 ..

[베트남] 제2편 - 김해국제공항을 떠나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다

2023년 2월 23일 목요일, 3박 5일간의 베트남 여행 첫째 날이다. 아침 8시에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비엣젯 항공편을 탑승해야 하는 관계로 새벽 5시 경에 알람 소리에 맞춰 일어나 전날 미리 챙겨둔 백팩을 둘러메고 아파트를 나선다. 저가형 항공사를 이용하다 보니 기내에 허용되는 7Kg을 넘기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결국 기본 가방 무게가 있는 기내 캐리어 대신에 백팩을 메고 가기로 결정한다. 20Kg 가방 하나를 수하물로 보내는 걸로 예약을 했으나 다른 친구들이 십시일반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양한 밑반찬들로 채워진 탓에 내가 준비한 소주는 과감히 빼놓고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신에 술안주로 준비한 아귀포만 백팩에 챙겨 넣어 가기로 한다. 이 곳 창원에서 세인공항리무진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김해국..

[베트남] 제1편 - 베트남 여행을 위해 비엣젯 항공편을 예약하다.

2023년 2월 23일~27일, 3박 5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기로 한다. 3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해외 여행을 못했기에 몸이 근질 근질하던 차에 마침 베트남 탄호아(Thanh Hoa)에서 국내 모 회사의 현지 법인장으로 지내고 있는 친구가 초대를 한 건데 동반자를 모으다 보니 나 포함 총 10명이 단체로 떠나는 여행이 되어 버린 거다. 금년 1월 초에 스카이 스캐너(Sky Scanner)를 통해 부산-하노이 항공편을 조회해 보니 비엣젯 항공으로 해서 1인 왕복 22만7천원 정도 가격으로 나온다.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오기로 한 기간에 저렴한 요금으로 예약 가능한 항공편이 있어 다행이다. 다만, 한꺼번에 10명의 티켓을 예약하려고 하니 기준 가격이 높아지기에 5명씩 두 번에 걸쳐 예약을 ..

[베트남] 베트남 항공편을 타고 경유 도시 호치민에 도착해 하루를 즐기다

2017년 6월 8일 목요일,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반둥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부터 5박 7일간 일정으로 집사람과 함께 인도네시아 반둥에 다녀오게 되었어요.가격이 저렴한 베트남항공편을 이용하다 보니 오늘은 호치민에서 1박을 하고서 내일 아침 9시 50분에 딴손넛 국제공항에서 역시 베트남항공편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까지 이동하게 될 예정이랍니다. 오전 6시경에 일어나 출발 준비를 서두른 다음 7시 반경에 승용차를 몰고서 아파트를 출발합니다.집에서 김해국제공항까지는 약 40분 정도 걸리고, 김해공항에서의 국제선 탑승을 위해서는 1시간 반 정도 전에만 도착하면 무리가 없거든요. 5박 7일간의 여정을 위해 승용차를 타고 가는 경우와 공항리무진을 이용하는 경우의 비용 비교를 해보니 승용차가 가격 면이나 ..

[베트남] 호치민에서의 경유 1박을 위해 C센트럴 호텔을 예약하다

2017년 5월 31일 수요일,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집사람과 인도네시아 반둥에 다녀오는데 있어 호치민에서의 경유 1박 숙박을 예약하게 되었어요. 부킹스닷컴(http://bookings.com) 사이트에서 스마트 할인 가격으로 가장 상단에 노출을 시켜놓은 것을 보고 경유 1박을 위한 호텔로 적절한 것 같아 이를 예약하게 된거랍니다. 호치민 데땀 여행자 거리에 있는 4성급 호텔인데 무료 조식 포함해서 50달러에 불과하답니다. 가격이 싸다고 해서 허접한 수준의 호텔이 아닐거예요. 고객 이용 평점이 아주 높은 편이며 사진 상으로 실내도 깔끔하고 침대도 푹신한 느낌이 들거든요. 호치민에는 여러번 여행을 다녀온 터라 공항에서 데땀 까지는 시내 버스를 타고 이동하려고 합니다. 캐리어는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인도..

[베트남] 제3편 - 호치민을 떠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가다

2016년 7월 20일 수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오늘은 오전 10시에 딴손넛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갈거라 늦어도 오전 7시 반경에는 공항으로 가는 택시를 타는 걸로 생각하고 있어요. 6시에 휴대폰 알람 소리에 맞춰 일어나 출발 짐 정리를 해놓고 샤워를 한 다음 6시 50분경 호텔 M층에 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숙박비에 조식 뷔페가 포함되어 있거든요. 평소 아침 식사를 많이 하는 게 아니라서 쌀국수 한 그릇과 열대 과일들로 배를 채웁니다. 계획대로 오전 7시 반경에 캐리어를 끌고 백팩을 메고서 객실을 나섭니다. 침대 머리맡에 1만동 팁 올려놓는 거 잊지 않았구요. 프론트에서 객실 키를 반납하면서 체크아웃을 요청합니다. 숙박..

[베트남] 제2편 - 쌀국수 식사, 쇼핑 그리고 맛사지 3종 세트를 즐기다

2016년 7월 19일 화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호치민에 있는 에덴스타 사이공 호텔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쌀국수 점심식사, 사이공스퀘어와 벤탄시장에서의 쇼핑 그리고 137 맛사지 이렇게 3종 세트를 즐기기 위해 호텔을 나섭니다. 호텔에서 20분 정도 천천히 걸어 데탐 여행자 거리 근처에 있는 퍼퀸(Pho Quynh) 레스토랑을 찾았어요. 이 곳 근처에서는 쌀국수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지요. 도가니와 여러 부위들이 들어간 쌀국수를 주문하고 사이공 맥주 한 병도 시켰어요. 쌀국수 한그릇 먹고 나니 든든하네요. 쌀국수 한그릇 가격이 65,000동(약 3,200원)이라 현지 시세로 결코 싼게 아니랍니다. 맥주는 15,000동(약 750원)이고, 아이스커피는 18,000동에 가격..

[베트남] 제1편 - 창원을 출발해 호치민의 에덴스타 호텔에 도착하다

2016년 7월 19일 화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7월 19일(화)부터 26일(화)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가족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김해국제공항 출발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1박 경유한 후에 다음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가는 베트남항공편을 이용하게 된 터라 오늘은 이 곳 창원을 떠나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하는 게 주된 일정이랍니다. 오전 6시 반경에 아파트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서 약 10분 정도 걸려 창원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공항리무진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사간표 상에는 6시 43분에 도착하는 세인공항리무진 버스가 있는데 6시 50분이나 되어 도착합니다. 공항에 갈 때 마다 이용하는 편이지만 보통 5분 이상은 늦었던 거 같아요. 창원병원 맞은편 정류장을 지나 남산시외버..

[베트남] 호치민에서의 숙박을 4성급 에덴스타 사이공 호텔로 예약하다

2016년 7월 10일 일요일, 이번에 집사람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반둥을 여행함에 있어 베트남 항공편을 이용하는 터라 첫 경유지인 호치민에 7월 19일 오후 1시에 도착해 이튿날 오전 10시에 자카르타로 가게 되어있어요. 그러다 보니 호치민에서 1박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사이공스퀘어에서의 쇼핑, 쌀국수랑 숯불비비큐 식사 그리고 맛사지를 받는 정도의 가벼운 일정을 잡고 있어요. 지금까지 반둥에서의 4박 숙박과 자카르타에서의 1박 숙박은 모두 예약을 마쳤고 호치민에서의 1박 호텔 예약이 숙제로 남아있었는데 어젯밤에 해결을 했어요. 호텔스닷컴(http://hotels.com)에 81,000원에 해당하는 리워드가 있어 이를 이용하게 된 거예요. 10박 이용시에 이의 평균 가격에 해당하는 만큼 제공하..

[베트남] 제4편(마지막편) - 벤탄시장과 사이공스퀘어에서 쇼핑을 하고 베트남 항공편으로 귀국하다

2016년 2월 18일 목요일 베트남 호치민 여행 4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학회 일정상 마지막 날로써 호치민 근교의 업체를 방문하는 테크니컬 투어 프로그램과 학회 행사를 끝마치는 클로징 만찬이 로컬 레스토랑에서 있을 예정인데... 함께 온 학생이 두 행사 모두 참석하기에 부담스러워 하는터라 모든 일정을 포기하고 대신에 귀국 선물을 사기 위해 벤탄 시장과 사이공 스퀘어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마친 후 객실에서 캐리어를 정리하면서 휴식을 취한 후 오전 11시 반경에 체크아웃을 하고서 모든 짐들을 호텔 컨시어지에 맡깁니다. 나중에 밤 9시경에 짐들을 찾으러 와서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서 공항으로 갈거예요.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낮 시간대에..

[베트남] 제3편 - 학회 참석 후 호텔에서 맛사지를 받고 로컬 씨푸드 레스토랑에 가다

2016년 2월 17일 수요일 베트남 호치민 여행 3일차입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 뷔페로 식사를 한 후 함께 온 학생과 함께 롯데 레전드 호텔로 이동합니다.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포스터 논문 발표를 한 후 학회에서 주는 중식 쿠폰으로 호텔 레스토랑에서 뷔페 점심식사를 했어요. 오후에는 다른 참가자들이 발표하는 논문들 중에서 연구 관심 분야의 논문들을 경청하면서 새로운 연구 분야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공식적인 학회 행사가 끝나고 나서 오후 늦게 벤탄 시장으로 걸어가서 환전도 하고 호치민에 올 때마다 찾게 되는 로컬 씨푸드 레스토랑까지 천천히 주변을 구경하며 걸어가 다양한 해산물로 푸짐하게 저녁 식사를 한 후 택시를 타고서 호텔에 돌아왔어요.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조식 뷔페 식..

[베트남] 제2편 - 현지 젊은이들의 문화 공간을 둘러보고 로컬 비비큐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다

2016년 2월 16일 화요일 베트남 호치민 여행 2일차입니다. 오전 8시 반경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조식 쿠폰을 가지고 1층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그리 음식 종류는 많지는 않으나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쌀국수랑 계란 요리 그리고 몇가지 로컬 음식들과 소박하나마 과일이 있어 제 경우엔 아침 식사에 무리가 없더군요. [언제부터인가 여행 중에는 과식하지 않도록 과일들로 먼저 배를 채우는 습관이 생긴거 같아요] 호텔 객실에 놓여있는 호텔 맛사지 가격표를 보니 상당히 저렴한 편이더군요. 발과 바디 맛사지가 70분에 25만동인데 호텔 숙박객은 15% 할인을 해주는 터라 21만 5천동... 1만원 조금 넘는 가격이라 출국하기 전까지 시간내서 두어번 맛사지를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맛사지 요금표입..

[베트남] 제1편 - 베트남항공 비즈니스석을 타고 호치민에 도착해 블루 다이아몬드 호텔에 체크인 하다

2016년 2월 15일 월요일 베트남 호치민 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 논문 발표차 다녀오게 되었는데 여기서는 앞으로 호치민 여행다녀오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현지 학술 활동에 대한 부분을 상당부분 제외하고 호치민의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거리를 중심으로 여행 일기를 올려 드리고자 합니다. 아침 8시 40분에 마산역을 출발해 창원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는 8시 48분에 도착하는 세인공항리무진을 타려고 8시 40분경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 기다립니다. 집사람이 평소처럼 집에서 부터 이 곳까지 태워다 주니 저는 편하더군요. 예전에는 3박 5일 정도 여행 일정이면 승용차를 몰고 김해국제공항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했지만 겨울 성수기에 수많은 여행객..

[베트남]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2016년 2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3박 5일간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2월 15일(월)부터 18일(목)까지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ICISA2016 (The 7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formation Science and Applications)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논문 발표를 하기 위함입니다. 이 시기에 항공편 예약이 원활하지 않은 관계로 베트남항공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을 하게 되었는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호치민으로 가는 베트남 항공편은 이코노미석 좌석이 없어 비즈니스석을 예약하게 되었으며, 귀국 항공편은 이코노미석으로 예약을 했어요. 호텔은 컨퍼런스가 열리는 Lotte Legend Hotel Saigon 에서 도보 거리에..

[베트남] 제12편(마지막편) - 여행자 거리 주변을 거닐며 쇼핑과 음식을 즐긴 후 귀국하다

2015년 6월 29일 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7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가족여행을 마치고 밤 12시 05분에 딴손넛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기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 후 귀국 짐을 정리한 다음 체크아웃을 하고 여행 가방을 호텔 컨시어지에 맡겨놓은 다음 집사람과 발길닿는 대로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예요.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도심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오늘은 분보 훼(Hue) 스타일로 쌀국수를 주문했어요] [아이스 커피를 주문하면 달짝지근 하면서도 진한 커피에다 얼음을 넣어 제공한답니다] [메인 요리들이 제공되는 코너입니다] [과일과 디저트 코너입니다] [호텔 체크아웃 후 집사람과 천천히 걸어 쿱(Coop) 마트로 향하고 있..

[베트남] 제11편 - 망고베이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한 후 푸쿽 섬을 떠나 호치민으로 가다

2015년 6월 28일 일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오전 8시 반경에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후 객실에서 짐을 정리하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오후 4시 30분에 푸쿽 공항을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을 타게 될 거라 오전 내내 시간 여유가 있는 편이예요. [날도 쾌청하고 바다도 잔잔하네요. 망고베이 리조트의 레스토랑에서 바라 본 바다와 하늘 모습입니다] [약간 늦은 아침이라 햇살이 야외 테이블들을 잠식하고 있기에 실내에 자리를 잡았어요] [오늘은 특별한 날인가? 과일 바구니를 두 개씩이나 갖다주네요] [빵 바구니 모습입니다] [아침 식사 도중에 낚싯배가 천천히 지나가네요.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제게는 오늘 같은 날 저 배를 타고 유유히 낚시하는 게 꿈이지요] [메인 아침 식사로 나온 요리..

[베트남] 제10편 - 두엉동 시내 야시장에서 다금바리 회와 지리로 저녁 식사를 하다

2015년 6월 27일 토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오후 5시경 존스 투어를 다녀와서 샤워도 하면서 1시간 정도 방갈로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두엉동(Duong Dong) 시내로 가서 야시장 구경도 하고 저녁 식사도 하려고 오후 6시에 리조트를 출발하는 셔틀을 타게 되었어요. [두엉동 시내에 있는 딘 카우(Dinh Cau) 야시장 입구입니다] [아직 초저녁이라 야시장 골목을 따라 좌우에 늘어선 식당가는 손님들이 한산한 편이더군요] [야시장 반대쪽 입구쪽으로 걸어나가 야경 구경하기 좋은 딘 까우(Dinh Cau) 사원으로 이동했어요] [자그마한 딘 카우 사원과 그 앞에 우뚝 솟은 등대 기둥의 모습입니다] [딘 카우 사원에서 바라 본 방파제와 돌출 갯바위 모습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갯바위 여기 저기..

[베트남] 제9편 - 바다낚시와 스노클링이 포함된 존스 투어를 다녀오다

2015년 6월 27일 토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어젯밤 리조트에 귀가하자 마자 리셉션 데스크에 가서 오늘 하루 존스 투어(John's Tour)를 하기로 예약을 해놓았어요. 내일 오후에 푸쿽 섬을 떠나 호치민으로 돌아가야 하므로 투어할 수 있는 날은 오늘 뿐이거든요. 존스 투어는 이 곳 푸쿽 섬의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투어 패키지로서 단체로 보트를 타고 나가 바다 낚시도 하고 스노클링도 하고 선상에서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낸 후에 투어를 마치는 프로그램인 거 같아요. 망고베이 리조트에서 존스 투어 신청을 하면 여행사에서 아침 7시 45분까지 차량으로 데리러 오며, 투어를 마치고 나서 오후 4시 45분경 까지 호텔에 데려다 준다고 하더군요. 이 곳 망고베이 리조트는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

[베트남] 제8편 - 시내 야시장에서 먹을 거리를 사가지고 리조트로 돌아오다

2015년 6월 26일 금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토바이를 빌려타고 함닌(Ham Ninh) 피싱 빌리지에 가서 크랩과 새우로 배를 채운 후 시내로 귀가하려다가 가까운 다른 피싱 빌리지를 구경하기로 하고 이동합니다. 지름길로 가려다가 도로 상태가 좋은 길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가는 도중에 길을 지나쳐 서서히 유턴을 하려다가 그만 중심을 잃고서 살짝 넘어졌네요. 달리다가 넘어진게 아니라서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저랑 집사람의 왼쪽 무릎 부분에 살짝 찰과상을 입었네요. 저는 왼손 손바닥도 넘어질 때 땅바닥에 작은 돌멩이를 눌렀는지 조금 찍혀서 피를 보게 되었네요. [Ham Ninh 피싱 빌리지에서 30분 정도 결려 다른 마을 Bai vong 으로 오토바이 이동을 한 경로입니다] [이 곳에도 사..

[베트남] 제7편 - 오토바이를 빌려타고 함닌(Ham Ninh) 피싱 빌리지에 가서 씨푸드를 먹다

2015년 6월 26일 금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날씨는 약간 흐리긴 했어도 비는 오지않는 괜찮은 날씨이더군요. 바람도 거의 불지 않구요. 아마 오후엔 해가 내리쬐는 맑은 날씨를 보일 거 같네요. 어젯밤에 보트 투어를 신청하려다가 오늘 날씨가 어찌될지 몰라 신청하지 않은터라 오늘은 아침 식사 후에 시내로 나가서 오토바이나 빌려타고서 푸쿽 섬 여기 저기를 돌아다녀 보려로 합니다. [약간 흐린 아침 날씨입니다. 화장실에 앉아서 정면 화단과 하늘 쪽으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아침 식사를 하러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리셉션 입구에 안내하고 있는 오늘의 셔틀 시간표입니다. 11시 리조트 출발로 예약했어요] [레스토랑 야외 테이블에 자리 잡았어요] [아침 메뉴는 4가지 중에 하나 선택하면 됩..

[베트남] 제6편 - 망고베이 리조트에 도착해 산책을 하고 씨푸드 핫팟으로 식사를 하다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푸쿽 국제공항에서 셔틀을 타고서 약 30분 정도 걸려 망고베이 리조트에 도착했어요. 이 곳에서 3박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거예요. 우리 가족만이 셔틀을 타고 온 터라 운전 기사에게 5만동의 팁을 드렸어요. 당초 공항에서 오토바이를 렌트하거나 택시를 타고서 리조트로 이동할 계획이었는데 호치민에서 우연히 스팸 우편함을 보다가 망고베이 리조트에서 보내온 무료 셔틀 탑승 여부를 묻는 이메일을 확인하고서 무료 셔틀을 이용하겠다는 답장을 보내고 이에 대한 컨펌을 받았거든요. 정기적으로 리조트와 공항 사이를 운행하는 셔틀이 아니라 숙박 손님과의 연락을 통해 필요할 때만 운행하는 상황이더군요. [푸쿽 공항에서 약 30분 정도 걸려 망고베이 리조트의 자그마한..

[베트남] 제5편 - 사이공 스퀘어에서 쇼핑을 한 다음 베트남 항공편으로 푸쿽섬에 가다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하는 국내선 베트남항공 편으로 푸쿽(Phu Quoc) 섬으로 갈 예정이랍니다. 푸쿽 섬에서 3박 4일을 보낸 후에 다시 이 곳 호치민으로 돌아와서 1박을 더 한 후에 이튿날 자정 즈음에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예요. [오전 9시경에 호텔 11층 레스토랑에 가서 아침 식사를 합니다. 레스토랑에서 창 밖으로 바라보이는 시내 전경입니다] [열대 과일과 쌀국수 등으로 푸짐한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충분한 시간을 가지며 아침 식사를 즐기고 있어요] 아침 식사 후에 객실에 돌아와 샤워도 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체크아웃을 위한 짐 정리를 합니다. 오전 11시 조금 안되어 체크아웃을 하면서 캐리어 하나를 컨시어지에 ..

[베트남] 제4편 - 중앙 우체국에 가서 엽서를 적어 보낸 후 로컬 씨푸드 식당에 가다

2015년 6월 24일 수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스타벅스를 나와서 근처에 있는 노틀담 성당과 중앙 우체국이 있는 쪽으로 향합니다 기숙형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내미를 혼자 두고 온게 미안해서 엽서 한장이라도 적어 보내자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웅장하면서도 예술미를 자랑하는 노틀담 성당 모습입니다] [중앙우체국입니다] [그림 엽서 파는 코너에서 5,000동(250원)짜리 엽서를 각각 다른 사진으로 하나씩 골랐어요] [엽서에다 각자 딸내미에게 보내고 싶은 사연을 적고 있어요] [아시아 지역으로는 보내는 엽서에는 10,500동(500원)짜리 우표를 붙여야 하네요. 우표를 붙인 후에 바구니에 담아두면 됩니다] [중앙우체국 대각선 맞은 편 건물 모습입니다] [노틀담 성당의 모습입니다] [Vincom C..

[베트남] 제3편 - 퍼 호아(Pho Hoa)에서 쌀국수를 먹고 통일궁을 둘러보다

2015년 6월 24일 수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아침 6시경에 혼자 일어나 호치민의 아침 풍경을 구경하러 호주머니에 돈만 몇푼 챙겨넣은 후에 호텔을 나섭니다. 호텔 근처 길게 뻗은 공원을 몇 바퀴 빠른 걸음으로 돌아본 다음 사이공 강변으로 가서 강변을 따라 산보를 합니다. 조깅을 할 생각으로 짧은 반바지를 입은 터라 스마트폰을 안 챙겨가서 사진을 찍은 게 하나도 없네요. 거의 두 시간 정도 사이공 강변을 거닐며 재래 시장도 구경하고 가게나 식당 오픈을 준비하는 현지인의 생활 모습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었어요. 오전 8시경에 객실에 도착하니 아직도 집사람은 잠을 자고 있다. 한국에선 아침 10시가 되었는데도...ㅎㅎ 샤워를 마치고 집사람을 깨워 아침 9시경에 1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 아침 ..

[베트남] 제2편 - 숯불 비비큐로 식사를 하고 호치민의 야경을 즐기다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후 4시경에 호텔을 나서서 숯불 비비큐로 유명한 로컬 맛집을 찾아 천천히 걸어가면서 호치민 시내 구경을 합니다. 지난해 년말까지만 해도 벤탄 시장 앞 광장에 동상이 서 있었는데 지금은 그 동상은 사라지고 없네요. 또한 호치민 시내에는 일본과 합작으로 지하철 공사가 한창이구요. 생각해 보니 최근 3년간 계속 호치민 시를 방문하고 있는터라 급변하는 모습을 조금씩 느낄 수가 있더군요. [스타벅스, 하이랜드, 커피빈스 등의 외국 브랜드와 경쟁 중인 베트남 로컬 커피숍 Phuc Long 입니다. 가격이 많이 저렴하답니다] [인민위원회 청사와 그 앞으로 길게 뻗은 광장입니다. 지난해 년말까지만 해도 이런 광장이 없었는데 몇 개월 사이에 확 바뀌었네요]..

[베트남] 제1편 - 호치민에 도착해 파라다이스 호텔에 여장을 풀다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부터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푸쿽섬 가족여행을 떠납니다. 오전 7시 30분 경에 승용차로 집을 나서서 약 30분 정도 걸려 부산 김해국제공항 장기주차장에 도착했어요. 공항 셔틀을 타고서 국제선 청사에 내려 베트남항공 부스에서 체크인을 하니 8시 반경... 보안검사 및 출국심사를 마치고서 집사람이 인터넷 면세품 여러 개 산 거 모두 찾은 후에 대한항공 라운지에 가서 탑승 안내가 나올 때 까지 아침 식사도 하고 구입한 면세품 정리도 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저랑 집사람이 모두 PP(Priority Pass) 카드를 가지고 있어 라운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거든요.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베트남항공 티켓팅 부스입니다] [인터넷으로 ..

[베트남] 호치민의 파라다이스 호텔과 푸쿽섬의 망고베이 리조트를 예약하다

2015년 5월 10일, 베트남과 호치민과 푸쿽섬 여행을 앞두고 호치민과 푸쿽섬에서의 숙박을 예약했어요. 6박 8일간의 베트남 여행 기간 동안에 처음 2박은 호치민, 다음 3박은 푸쿽섬 그리고 마지막 1박을 호치민에서 숙박하는 걸로 했답니다. 물론 로컬 항공권도 이에 맞춰서 예약을 했구요. 호치민에서는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파라다이스 사이공 부티크 호텔을 예약했는데 이 호텔은 제가 호치민에 갈 때마다 이용하는 호텔이라 다른 호텔은 염두에 두지 않았답니다. 제가 혼자서 숙박할 때에는 딜럭스 룸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집사람과 함께 숙박하므로 약간의 비용을 추가해 프리미엄 딜럭스 룸으로 예약했어요. 숙박 요금은 2박 요금으로 약 14만원을 지불했어요. 두 사람의 무료 뷔페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금액이랍니다..

[베트남] 베트남 호치민과 푸쿽섬 여행을 위한 항공권을 구입하다

2015년 5월 6일 수요일, 베트남항공 홈페이지(http://vietnamairlines.com)에서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부산을 출발해 베트남 호치민과 푸쿽(Pu Quoc)섬으로의 가족여행을 다녀오는 항공권을 구입했어요. [베트남항공 홈페이지입니다] [부산-호치민 왕복 항공권을 베트남항공 홈페이지에서 구입하게 되는 경우 왕복 요금이 유류할증료 포함해서 538,200원에 구입할 수 있네요] [와이페이모어(http://whypaymore.co.kr) 사이트에서 동일 날짜의 부산-호치민 왕복 항공권을 514,700원에 구입할 수가 있네요] [중국 남방항공의 경우 354,000원에 부산-호치민 왕복 티켓(중국 광저우 경우)을 구입할 수 있으나 경유 시간이 적은 날은 6월24일~29일..

[베트남] (마지막편) 로컬 비비큐 맛집에서 식사 후 귀국을 하다

2014년 12월 29일 월요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행 9일차 마지막날입니다. 그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서 오늘 밤 0시 15분에 딴손넛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조식 뷔페로 아침 식사를 한 후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서 캐리어와 백팩을 호텔 컨시어지에 맡겨 놓은 후에 근처 벤탄 시장으로 향합니다. 오후에 베트남 국립대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의 글로벌 인턴쉽 진행 상황도 챙겨보고 현지 담당자들을 만나 관련 구비 서류들의 작성을 도와주고서 이를 챙기는 걸로 일정이 잡혀 있거든요.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조식입니다] [벤탄 시장 옆에 있는 환전소를 찾았어요. 금은방에서도 환전율이 좋지만 이 곳이 가장 높은 곳이예요] [벤탄 시장(지도에..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 로컬 쌀국수 및 씨푸드 레스토랑을 찾아가다

2014년 12월 28일 일요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행 8일차입니다. 오늘은 일요일인 관계로 베트남국립대에서 글로벌 인턴쉽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도 업무가 없는 터라 점심 시간 즈음에 함께 만나서 제가 알고있는 로컬 레스토랑을 찾아다니며 맛있는 걸 사주려고 합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조식 뷔페입니다. 저는 주로 열대과일 위주로 아침 식사를 합니다]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호텔 바로 옆 사거리에 있는 노천 카페입니다. 도착 첫날 학생들과 점심 식사를 한 곳이기도 하지요] 낮 12시에 파스퇴르 거리에 있는 쌀국수로 유명한 퍼 호아(Pho Hoa) 레스토랑에서 학생들을 만나기로 한 터라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서 찾아갑니다. 여행객들에게는 벤탄 시장옆 Pho24나 Pho2000 레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