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일 일요일,유럽 4개국 가족여행 7일차(영국 7일차 마지막날)입니다. 런던에서의 마지막 밤을 키스톤 호스텔에서 가족이 흩어져 보내고서 오전 9시 조금 안되어 집사람이 나와 딸내미가 있는 더블 베드룸 객실로 찾아오더군요. 어젯밤 늦은 시각에 호스텔에 돌아와 집사람 혼자 16인실 도미토리에 가서 자고 돌아온 거지요.오전 9시경에 3인 가족이 모두 호스텔 지하에 미로처럼 된 길을 따라 자그마한 레스토랑에 도착합니다.런던에서 처음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먹게 된거예요. 씨리얼과 우유 그리고 토스트가 전부였지만 한끼 해결하는 데는 무리가 없네요. 식사 후에 직접 설겆이를 해놓아야 다른 손님들이 이용할 수가 있는 규정인지라 집사람이 가족 대표로 설겆이를 하게 되었답니다. 이 곳 호스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