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Canada) 27

[캐나다] 제27편(마지막회) - 시애틀 센터 구경 후 플로리다로 가다

2009년 8월 19일 수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9일차(마지막날)입니다. 오전에 미국 시애틀 시내에 있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 구경을 마친 다음 가까운 곳에 위치한 시애틀 센터(Seattle Center)로 이동합니다. 이 곳은 1962년 세계 박람회가 개최된 이래 시애틀의 상징인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을 중심으로 해서 다양한 문화 공간이 위치한 곳입니다. 오후 4시까지는 렌터카를 반납해야 하는 터라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기에 180미터 높이의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 전망대에 올라가서 시애틀 시내를 조망해 보고, SFM(Science Fiction Museum)과 EMP(Experience Music Project) 전시관을 둘러볼 예정입..

캐나다(Canada) 2009.08.19

[캐나다] 제26편 - 미국 시애틀 시내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구경하다

2009년 8월 19일 수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9일차(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시애틀 시내 구경을 한 다음 오후 4시까지 렌트카를 반납하고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해 플로리다로 돌아갈 예정이다. 시애틀 시내 구경의 첫번째 방문지는 Pike Place Market 이다. 시장 구경도 볼거리가 많지만 스타벅스(Starbucks) 커피 1호점이 있는 곳이다. 엄마가 커피를 좋아하므로 당연히 이 곳을 찾게 된 것이다. 시애틀 시내는 캐나다 벤쿠버 시내와 마찬가지로 일방 통행로가 많은 편이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주변에 주차할 곳을 찾다가 비교적 저렴한 곳에 주차를 한다. 1~2시간 주차에 8달러하는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무인 정산기에서 아빠 신용카드로 계산을 합니다. [2시간에 8달러 ..

캐나다(Canada) 2009.08.19

[캐나다] 제25편 - 벤쿠버 스팀 클락 구경 후 시애틀로 이동하다

2009년 8월 18일 화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8일차입니다.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와 스탠리 파크 구경을 마치고 벤쿠버 시내로 이동해 개스 타운에 있는 스팀 클락(Steam Clock)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벤쿠버 시내 모습입니다] 벤쿠버 시내에는 일방 통행로가 많아서 길을 잘 보고 진입해야 한답니다. 벤쿠버를 찾는 사람들은 증기를 뿜으며 매 15분마다 멜로디를 들려주는 스팀 클락을 꼭 찾게 되지요. 주차할 만한 곳을 찾다가 마침 스팀 클락 맞은 편 도로 가에 있는 코인 주차장에서 차가 한 대 빠지기에 주차를 하고 미국 쿼터 세 개를 넣습니다. 쿼터 하나에 7분씩 올라가 21분 동안 주차할 수 있게 되었네요. [개스 타운에 있는 스팀 클락입니다] [스팀 클락 맞은 편에서 바라 본 모습이예요] [..

캐나다(Canada) 2009.08.18

[캐나다] 제24편 - 벤쿠버 시내 스탠리 파크를 구경하다

2009년 8월 18일 화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8일차입니다.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구경을 마치고 북쪽 벤쿠버와 남쪽 벤쿠버를 잇는 중간 지점에 위치한 스탠리 파크(Stanley Park)를 찾았어요. [서스펜션 브릿지 구경을 마치고 북 벤쿠버에서 스탠리 파크로 진입해 빨간색 표시 위치에 도착했어요] 북 벤쿠버와 스탠리 파크 사이를 잇는 다리가 바로 유명한 라이온스 게이트 브릿지(Lions Gate Bridge) 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 골든 게이트 브릿지(Golden Gate Bridge)가 있다면 캐나다 벤쿠버에는 바로 이 다리가 있는 셈이죠. 스탠리 파크의 북쪽에 위치해 라이온스 게이트 브릿지와 북 벤쿠버를 조망할 수 있는 Prospect Point에 처음 도착해 파크 내에서 1시간 유효한 주차 ..

캐나다(Canada) 2009.08.18

[캐나다] 제23편 - 벤쿠버 시내 서스펜션 브릿지를 구경하다

2009년 8월 18일 화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8일차입니다. 오늘은 벤쿠버 시내 구경을 한 다음 시애틀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오전 8시 반경에 호텔을 나서서 벤쿠버의 명물인 서스펜션 브릿지(Suspension Bridge) 구경을 나섭니다. 아침 출근시간대이지만 2명 이상이 탑승한 차량의 전용 차로인 HOV(High Occupied Vehicle) 레인을 타고 달릴 수 있으므로 별로 막힘없이 서스펜션 브릿지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서스펜션 브릿지는 북쪽 벤쿠버(North Vencouver)에 있는데... 처음 벤쿠버에 도착한 날 만났던 외사촌 언니가 지금 어학 연수를 받고 있는 곳 부근을 지나게 되네요. 엄마가 외사촌 언니가 린스(Rinse)가 다 떨어졌다고 하더라면서 하나 사줘야 겠다고 하네요. ..

캐나다(Canada) 2009.08.18

[캐나다] 제22편 - 반프를 떠나 벤쿠버로 가다

2009년 8월 17일 월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7일차입니다. 오늘은 5박 6일간의 캐나디안 록키 구경을 모두 마치고 벤쿠버로 돌아가는 날이예요. 예상하는 운전 시간만도 거의 10시간이나 걸리는 장거리 이동이라 아침 식사를 일찍 마치고 8시 반경에 반프를 떠납니다. [Banff에서 벤쿠버까지 이동한 경로. 구글 맵 상에서 자동차로 10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옵니다] 반프를 떠나기 직전에 철길 근처에 차량 두어 대가 정차해 있고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내리기에 우리 가족도 차를 세우고 철길 주변을 살펴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엘크(Elk) 무리들이 철길 주변에서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철길 주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엘크 무리들] [우리 가족도 차에서 내려 철길로 다가가서 사진을 찍었어요..

캐나다(Canada) 2009.08.17

[캐나다] 제21편 - 반프 시내 구경을 한 다음 서울옥에서 저녁 식사를 하다

2009년 8월 16일 일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반프 시내에서 가까운 미네완카, 투 잭 및 존슨 호수를 구경하고 반프 시내로 돌아와 호텔에서 잠시 쉬었다가 저녁 식사도 할 겸해서 반프 시내 구경을 나섭니다. [호텔 근처에 있는 도로가 벤치에 앉아서] [쵸콜릿 과자를 만드는 가게입니다. 큰 곰이 박제로 서 있네요] [서울옥에서 일찍 저녁을 먹고자 하였으나 손님이 많아 기다려야 한다네요] [서울옥 레스토랑에서 저녁 8시경에 오면 한산하다고 해서 그 동안 시내를 돌면서 쇼핑을 합니다] [가랑비가 내리고 있네요] [제가 들리고 싶어했던 캔디와 쵸콜릿을 파는 가게입니다] [가게 안에 들어가 먹고 싶은 것 고릅니다] [도로에는 비를 맞으며 시내 투어를 하는 마차가 지나가고 있네요] [저녁 8시경이 되..

캐나다(Canada) 2009.08.16

[캐나다] 제20편 -반프 국립공원내 미네완카 호수와 투 잭 호수를 구경하다

2009년 8월 16일 일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곤돌라를 타고 설퍼산 정상에 올라 주변 경치를 구경한 다음 반프 시내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미네완카(Minewanka) 호수와 투 잭(Two Jack) 호수 구경을 나섭니다.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미네완카 호수가 있어요. [미네완카 호수 전경입니다] [미네완카 호수 좌측편 모습입니다] [미네완카 호수 좌측편에 있는 보트 선착장 모습입니다] [미네완카 호수 우측편의 모습이구요] [미네완카 호수를 둘러보고 투 잭 호수로 가는 길에 또 다람쥐를 발견해 놀고 있어요] [이 곳은 투 잭 호수입니다. 단체로 웨딩 촬영을 하고 있네요] [미네완카 호수랑 연결되어 있는 투 잭 호수의 전경입니다. 이 쪽은 미네완카 호수 방향..

캐나다(Canada) 2009.08.16

[캐나다] 제19편 - 반프 국립공원내 설퍼산 곤돌라 관광을 하다

2009년 8월 16일 일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오전에 반프 캐나다 플레이스, 보우 폭포, 반프 스프링스 호텔을 구경하고 1시간 가량 말을 타고 산책을 한 후에 설퍼산(Sulphur Mountain) 곤돌라를 타러 갑니다. [반프 곤돌라입니다. 곤돌라를 타고 설퍼산 정상 부근까지 가게 됩니다] [반프 곤돌라 매표소입니다. 어른은 29달러이고 어린이는 14달러입니다] [곤돌라 티켓을 끊고 곤돌라 탑승을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 가족 세 명의 왕복 티켓입니다. 어른 2명, 어린이 1명해서 모두 72달러입니다] [곤돌라를 타기 직전이예요. 우리가 보통 케이블카라고 부르는 것이예요] [곤돌라를 타고 설퍼산을 오르고 있어요. 주위에 보이는 경치가 예술이예요] [곤돌라에서 내리는 곳이예요. 다시 주차..

캐나다(Canada) 2009.08.16

[캐나다] 제18편 - 반프 국립공원에서 말을 타고 숲속을 거닐다

2009년 8월 16일 일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반프 캐나다 플레이스와 보우 폭포 그리고 반프 스프링스 호텔 구경을 마친 다음 주차를 해 놓은 도로 근처에 있는 말 타는 곳으로 갑니다. 아까 보우 폭포를 구경갔을 때 사람들이 말을 타고 길 가를 걷거나 숲 길을 걷는 모습을 보고 직접 말을 타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반프 스프링스 호텔 근처에 있는 말 타는 곳이예요] [1인당 47달러입니다. 엄마는 무서워서 안탄다고 하시어 아빠랑 둘이서만 타기로 했어요] [제가 탈 말이예요. 이 말을 타고 1시간 가량 계곡을 건너고 숲속 길을 걸을 거예요] [직원의 도움을 받아 말 위에 올라탔어요] [한 쪽 팔로는 안장을 잡고 나머지 팔로는 고삐를 쥡니다] [한국에서는 말을 타고 사진만 찍는 정도인데 직접..

캐나다(Canada) 2009.08.16

[캐나다] 제17편 - 반프 국립공원내 캐나다 플레이스와 스프링스 호텔을 구경하다

2009년 8월 16일 일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오늘은 반프 시내 주변에 있는 볼거리를 둘러볼 예정이라 일정에 여유가 있는 날입니다. 아침 10시경에 호텔을 나서 시내 중심 도로 끝부분에 위치한 반프 캐나다 플레이스(Banff's Canada Place)라는 곳으로 갑니다. 이 곳은 캐나다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역사적인 정보를 터치 스크린으로 둘러볼 수 있으며, 건물 밖에는 예쁜 꽃들로 정원을 예쁘게 꾸며놓았답니다. 입장료는 없답니다. [이 곳이 반프 캐나다 플레이스입니다] [캐나다 플레이스 좌측편으로 보이는 전경입니다] [건물 뒷편으로 예쁜 꽃들로 아름답게 꾸며놓은 정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정원에서 내려다 본 캐나다 플레이스 전경입니다] [제법 쌀쌀한 날씨인데도 꽃들을 잘 가꾸어 놓았더..

캐나다(Canada) 2009.08.16

[캐나다] 제16편 - 요호 국립공원내 필드 마을과 타카까우 폭포를 구경하다

2009년 8월 15일 토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요호 국립 공원에 있는 에머랄드 호수 구경을 마친 후에 되돌아 가다 필드(Field) 라는 마을에 들립니다. [필드 마을 입구입니다] [강을 끼고 있는 자그만 마을입니다. 방문자 인포메이션 센터 앞에서 마을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작고 아담한 마을입니다] [마을에 무슨 볼거리가 있나 하고 들어가 보려했더니 기차가 차량 진입을 가로막고 있더군요] [기차가 마을 앞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한동안 자꾸 앞으로 뒤로 왔다갔다만 하더군요] 필드(Field) 라는 마을에 진입하지도 못한 채 발길을 돌려 다음 목적지인 Takakkaw 폭포로 향합니다. 1번 하이웨어에서 빠져서 산 길을 따라 폭포 방향으로 올라가는 데 상단 Spiral Tunnel을 멀리서 ..

캐나다(Canada) 2009.08.15

[캐나다] 제15편 - 요호 국립공원내 자연 다리와 에머랄드 호수를 구경하다

20009년 8월 15일 토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오전에 레이크 루이스와 모레인 호수 구경을 마치고 오후 3시경 요호 국립공원(Yoho National Park)으로 향합니다. 약 20분쯤 가다 보니 Spiral Tunnels 이라는 관광 포인트가 나오기에 차를 세웁니다. [Spiral Tunnels - 기차 터널이 8자 모양으로 생긴 코스] 이 곳은 높은 언덕으로 올라가는 기차가 수월하게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터널을 길쭉한 8자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구간입니다. [하단 터널의 입구(1번)로 들어가 출구(2번)로 나온 기차가 상단 터널로 들어가 3번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현재 위치의 뷰 포인트에서는 하단 터널의 입구(1번)와 출구(2번)만 관찰할 수 있어요] 위 사진에서 좌측과 ..

캐나다(Canada) 2009.08.15

[캐나다] 제14편 - 반프 국립공원내 모레인 호수를 구경하다

2009년 8월 15일 토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구경을 마치고 11시 반경에 다음 목적지인 모레인(Moraine) 호수로 갑니다. 레이크 루이스 입구에서 산 길을 따라 난 도로를 따라 약 17Km 이동하면 모레인 호수가 있다는 이정표가 나오네요. [모레인 호수로 가는 길이예요] [중간에 절경이 나타나기에 도로 가에 차를 세워놓고 구경을 합니다] 쉬엄 쉬엄 절경을 구경하면서 산 길을 따라 올라가 모레인 호수에 도착하니 약 12시가 되었어요. 레이크 루이스를 출발해 약 30분 정도 걸린 셈이네요. [모레인 호수입니다. 입구에 통나무가 많이 떠내려와 있네요] [모레인 호수의 절경이 빼어나네요] [야생 다람쥐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네요] [이곳 모레인 호수는 ..

캐나다(Canada) 2009.08.15

[캐나다] 제13편 - 반프 국립공원내 루이스 호수를 구경하다

2009년 8월 15일 토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오늘 부터는 이곳 반프(Banff)에 머물면서 주변 관광지들을 둘러보는 여행 일정이 잡혀있는지라 다소 여유가 있답니다. 이른 아침에 반프 시내 구경을 다녀온 후 느긋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10시경에 호텔을 출발합니다. 오늘 첫번째 방문지는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입니다. 어제 오후에 여행을 마치고 반프까지 내려온 길을 다시 거슬러 1시간 정도 가야 합니다. [하이웨이를 타고 레이크 루이스를 향해 달립니다] [절경이 나타나기에 뷰 포인트에 차를 세워놓고 잠시 감상을 합니다] [반프에서 레이크 루이스로 가는 하이웨이 상에서 볼 수 있는 절경입니다] [하이웨이를 타고 가다 레이크 루이스로 빠지는 길이예요.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며 대기..

캐나다(Canada) 2009.08.15

[캐나다] 제12편 - 반프 국립공원내 Banff 마을의 아침 풍경

2009년 8월 15일 토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반프 시내를 둘러보러 산책을 나섭니다. 어제 늦은 오후에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하고 호텔 룸에서 지친 몸을 쉬느라 호텔 구경도 제대로 못한 터라 우선 호텔 주변의 풍경을 살펴봅니다. [우리 가족이 어젯밤을 보낸 반프의 Ptarmigan 호텔 입구 모습] [주변 호텔과는 달리 예쁜 호텔이예요. 앞모습은 작아 보이지만 정사각형 모양으로 룸들이 배치되어 있어요] [호텔 뒷편에 보이는 산과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느낌이예요] [호텔 입구를 나서며 시내 방향으로 바라 본 모습이예요. 저기 설퍼(Sulphur) 산이 보이네요] [반프 시내 버스 모습입니다. 멋있게 꾸며놓았네요] 우리 가족이 묵고 있는 호텔(Ptarmigan Hotel)에..

캐나다(Canada) 2009.08.15

[캐나다] 제11편 - 반프 국립공원내 페이토 호수와 보우 호수를 구경하다

2009년 8월 14일 금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콜롬비아 아이스필드 구경을 마치고 오후 3시에 출발한지 얼마 되지않아 반프(Banff) 국립공원에 들어서게 된다. 이 곳 역시 재스퍼 국립공원과 마찬가지로 캐나디언 록키(Canadian Rockie) 마운틴의 절경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또 하나의 국립공원이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Banff 시내까지 가는 동안에 페이토(Payto) 호수와 보우(Bow) 호수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 두 곳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호수인데 반프 국립공원의 약간 북쪽에 위치해 있다보니 지금 Banff 도시가 있는 남쪽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이 곳을 둘러보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 반프 국립공원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웅장하고 멋진 절경들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이동하는 내..

캐나다(Canada) 2009.08.14

[캐나다] 제10편 - 재스퍼 국립공원내 콜롬비아 아이스필드를 구경하다

2009년 8월 14일 금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전 9시에 Hinton에 있는 호텔을 출발하여 재스퍼 국립공원 내에 있는 애서배서카 폭포와 썬왑타 폭포를 구경하고 나니 오전 11시 30분이 되었어요. 다음 목적지는 재스퍼 국립공원과 반프 국립공원의 경계 부근에 위치한 콜롬비아 아이스필드 입니다. 이동하는 중간에 끊임없이 절경은 이어지는데 뷰포인트 마다 들러서 구경을 하다가는 오늘 중으로 최종 목적지인 Banff에 도착하기 힘들 것 같더군요. [콜롬비아 아이스필드로 이동하는 중간에 볼 수 있는 절경들] 약 50분 정도 걸려 12시 20분경에 콜롬비아 아이스필드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콜롬비아 아이스필드 주차장에서 바라 본 주변 절경] [저기 뒷편에 보이는 아이스필드를 오늘 우리 가족이 투어..

캐나다(Canada) 2009.08.14

[캐나다] 제9편 - 재스퍼 국립공원내 애서바스카 폭포와 썬왑타 폭포를 구경하다

2009년 8월 14일 금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Hinton에 있는 호텔 Holiday Inn Express 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합니다. 우리 가족은 호텔을 잡을 때 주로 무료로 아침을 제공하는 호텔을 잡는 편인데 이 곳 캐나다에서는 거의 그런 호텔을 찾기가 어렵더군요. 다행히 이곳 Hinton에서는 이 호텔에서 유일하게 아침 식사가 제공되어 예약을 하게 된 것이죠. 그리 푸짐한 아침 식사는 아니지만 저희 가족의 가벼운 아침 식사로는 딱 좋습니다. [Hinton에 있는 Holiday Inn Express 호텔에서의 무료 아침 식사] 오늘은 재스퍼 국립 공원의 나머지 볼거리들을 둘러보고, 반프 국립 공원으로 이동해 몇가지를 더 둘러본 다음 Banff 라는 국립공원내 도시까지 이..

캐나다(Canada) 2009.08.14

[캐나다] 제8편 - 재스퍼 국립공원내 미에뜨 핫스프링에서 노천 온천을 하다

2009년 8월 13일 목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멀린 호수에서의 보트 투어를 마치고 나니 오후 5시경이 되었다. 재스퍼(Jasper)에서 멀린 캐년을 거쳐 멀린 호수까지 깊숙히 들어온 터라 다시 재스퍼까지 되돌아 가야 한다. 멀린 호수를 찾아올 때 보이지 않던 일부 숨은 비경들이 되돌아 가는 길에 나타난다. [멀린 호수를 떠나 재스퍼로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비경들] 다음 목적지는 미에뜨 핫 스프링(Miette Hot Springs)인데 일종의 노천 온천탕에 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곳은 재스퍼 시내 방향이 아니라 오늘 1박하게 될 힌톤(Hinton)으로 가는 길에 있으며, 주 도로에서 17Km나 꼬불 꼬불 산길을 타고 가야된다고 나와있다. 아빠 엄마는 일단 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한 다음 저..

캐나다(Canada) 2009.08.13

[캐나다] 제7편 - 재스퍼 국립공원내 멀린 호수를 구경하다

2009년 8월 13일 목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멀린 호수에 도착해 우리 가족이 주차를 한 곳은 멀린 호수 입구가 아니라 우측편 산책로 부근이었어요. 차에서 내리니 제법 날씨가 쌀쌀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차 안에서 엄마가 아침에 준비한 김밥과 유부초밥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호수로 잠시 내려가 호수 주변 구경을 합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유람선을 타는 호수 입구쪽이랍니다] [멀린 호수가 길쭉하게 뻗어 있답니다] [날씨가 쌀쌀한 편이예요. 플로리다에는 날이 더운데...] 다시 차를 타고 호수 입구쪽으로 이동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내려가니 멀린 호수에서 카누를 탈 수 있는 대여소가 보입니다. 날이 쌀쌀해서 카누를 타기에는 좋은 날씨가 아닌 것 같더군요. [멀린 호수에서 카누를 빌려 탈..

캐나다(Canada) 2009.08.13

[캐나다] 제6편 - 재스퍼 국립공원에서 야생 동물들을 만나다

2009년 8월 13일 목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멀린 캐년을 구경한 후 다음 목적지인 멀린 호수(Maligne Lake)로 이동합니다. 약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좌우에 펼쳐지는 경치가 정말 기가 막히다 보니 전혀 지루하지 않더군요. [멀린 캐년에서 멀린 호수르 가는 중간에 펼쳐지는 멋진 모습들이예요] [멀린 호수로 가는 중간에 만날 수 있는 메디신 호수입니다] [메디신 호수 좌측편으로 보이는 바위산 모습입니다] [메디신 호수에 얽힌 미스테리인데 여름에는 호수처럼 있다가 10월이면 호수가 사라진다는...] [메디신 호수의 중간 위치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멀린 캐년에서 멀린 호수로 가는 길에 많은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가 있었어요. [우리 가족이 처음 만난 야생 동물은 바로 곰입니다..

캐나다(Canada) 2009.08.13

[캐나다] 제5편 - 재스퍼 국립공원내 멀린 캐년을 구경하다

2009년 8월 13일 목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밸마운트를 출발해 재스퍼 국립공원에 들어가서 멀린 캐년(Malign Canyon)과 멀린 호수(Malign Lake)를 구경하고, 미에트 핫스프링(Miette Hot Spring)에서 노천 온천을 즐긴 다음 재스퍼 국립공원 반대편에 있는 힌톤(Hinton) 이라는 작은 도시에 가서 1박을 할 겁니다. [캐나다 여행 3일째 출발지와 목적지 그리고 둘러볼 관광 명소들] 이곳 캐나다의 호텔은 미국과는 달리 조식을 무료로 제공하지 않으므로 호텔 룸에서 라이스 쿠커를 이용해 밥을 한 다음 준비해 온 밑반찬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서 아침 9시경에 밸마운트를 출발합니다. 국립공원 내에서는 주유할 곳도 많지 않고 가격도 비싸므로 밸마운트 출발에 앞서 ..

캐나다(Canada) 2009.08.13

[캐나다] 제4편 - 밸마운트를 둘러보다

2009년 8월 12일 수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벤쿠버를 출발해 거의 10시간이나 지난 오후 6시반경에 오늘의 목적지인 밸마운트(Valemount)에 도착해 가장 먼저 비지터 센터에 들립니다. [비지터 센터 앞에 주차를 해 놓고 밸마운트 마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어요] [밸마운트 비지터센터 입구입니다] [비지터 센터 내부에 자그마한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네요] [전시실에 곰도 한마리 엎드려 입을 벌리고 있네요. 등에 적힌 문구가 재미있네요] [비지터 센터를 둘러 본 다음 밸마운트 마을로 들어섭니다] 우리 가족이 묵을 Premier Valemount Lodge & Suite 호텔 찾기는 쉬웠어요. 밸마운트 입구 우측편에 있는 주유소 옆에 있더군요. [우리 가족이 1박하게 될 Permier..

캐나다(Canada) 2009.08.12

[캐나다] 제3편 - 벤쿠버를 떠나 밸마운트에 도착하다

2009년 8월 12일 수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미국과는 달리 이 곳 캐나다의 호텔에서는 대부분 조식을 제공하지 않는 데다가 오늘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터라 밖에 나가서 사먹을 시간 여유도 없고 해서 호텔 내에서 라이스쿠커로 밥을 해서 가져온 밑반찬으로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한 다음 벤쿠버를 떠납니다. 라이스쿠커는 자그마한 밥솥인 셈인데... 3인 가족의 식사로는 안성맞춤이더군요. 16달러 주고 산 건데 3인 가족이 한 끼만 해 먹어도 본전을 뽑을 수 있는 터라 이번 여행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 것 같네요. [벤쿠버를 떠난지 한시간쯤 지난 뒤예요. 한국처럼 많은 산들이 보이는게 플로리다와는 대조적이네요] [오늘 우리 가족이 이동해야 할 경로입니다] 캐나다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Km 단..

캐나다(Canada) 2009.08.12

[캐나다] 제2편 - 벤쿠버 한인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다

2009년 8월 11일 화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첫째날 오후입니다. 벤쿠버에 도착해 라마다 호텔에 체크인한 후 장시간의 이동에 따른 피로때문에 1시간 정도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어요. 오후 5시경 호텔 바로 옆에 있는 Safeway 슈퍼마켓에 가서 이번 여행에 사용할 생수 한 박스랑 음료수를 구입하고, 벤쿠버에서 3개월간 어학연수를 받고있는 소윤 언니(외사촌)에게 줄 립그로스와 영양제도 샀어요. 또한 호텔 바로 옆에 있는 한인 마트(현대 슈퍼마켓)에 가서 이번 여행에서 사용할 쌀도 한 봉지 사고 컵라면과 김치, 즉석국, 참치캔 등을 넉넉히 준비하고, 소윤언니에게 전해줄 한국의 과자도 좀 샀어요. 이번 캐나다 여행 중에 매번 비싼 외식을 할 수는 없으므로 간단히 밥을 해먹을 수 있는 기본적인 도구를 엄마가 ..

캐나다(Canada) 2009.08.11

[캐나다] 제1편 - 게인스빌을 출발해 캐나다 벤쿠버에 도착하다

2009년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서부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는 록키산맥의 절경을 구경하는 것인데 주된 관광 코스는 Jasper 국립공원과 Banff 국립공원이랍니다. 2009년 8월 11일 화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새벽 2시 50분에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의 집에서 출발합니다. 이곳에서 1시간 40분 정도 떨어진 잭슨빌(Jacksonville)로 가야하거든요. 잭슨빌 국제공항에서 이른 아침 5시 30분에 출발하는 델타 항공편으로 아틀란타를 경유해 시애틀로 가야합니다. 가격이 싼 비행기 티켓을 구한 탓에 이른 새벽 출발 비행기를 타게 되었답니다. 전날 저녁에 여행 짐을 꾸리느라 3인 가족 모두가 12시 넘어서야 잠시 눈을 붙일 수 있었고, 엄마는 여행 정보..

캐나다(Canada) 200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