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Canada)

[캐나다] 제25편 - 벤쿠버 스팀 클락 구경 후 시애틀로 이동하다

민지짱여행짱 2009. 8. 18. 22:58

2009년 8월 18일 화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8일차입니다.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와 스탠리 파크 구경을 마치고 벤쿠버 시내로 이동해

개스 타운에 있는 스팀 클락(Steam Clock)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벤쿠버 시내 모습입니다]

 

벤쿠버 시내에는 일방 통행로가 많아서 길을 잘 보고 진입해야 한답니다.

 

벤쿠버를 찾는 사람들은 증기를 뿜으며 매 15분마다 멜로디를 들려주는 스팀 클락을 꼭 찾게 되지요.

주차할 만한 곳을 찾다가 마침 스팀 클락 맞은 편 도로 가에 있는 코인 주차장에서 차가 한 대 빠지기에

주차를 하고 미국 쿼터 세 개를 넣습니다. 쿼터 하나에 7분씩 올라가 21분 동안 주차할 수 있게 되었네요.

 

[개스 타운에 있는 스팀 클락입니다]

 

[스팀 클락 맞은 편에서 바라 본 모습이예요]

 

 

[3시 10분이네요. 15분마다 스팀 클락이 증기를 뿜으며 소리를 내는데 아직 5분을 기다려야 하네요]

 

[스팀 클락이 있는 개스타운 전경입니다]

 

[세계 최초로 증기의 힘으로 작동되는 클락입니다. 스팀 클락이 위로 증기를 내 뿜고 있네요]

 

[개스 타운에 있는 스팀 클락 하단에는 스팀 클락이 만들어진 유래가 적혀 있네요]

 

[매시 정각과 30분에는 스팀 클락이 길게 소리를 낸다고 해서 기다리는 사이에 기념품을 고릅니다]

 

 

[3시 30분에 스팀 클락이 증기를 뿜으며 소리를 내는 동영상입니다]

 

이제 개스 타운을 떠나 시애틀로 이동해야 할 시간이예요.

시애틀로 이어지는 하이웨이를 타고 가다 벤쿠버를 떠나기 전에 엄마가 잠시 그랜빌 아일랜드에 있는

마켓을 둘러보고 가자고 하셔서 잠시 들립니다.

하지만 어디에다 주차해야 할지 막막하고 시애틀로 가야할 길도 멀고 해서

그냥 한바퀴 빙 둘러보고 다시 시애틀로 향합니다.

 

[그랜빌 아일랜드에 있는 마켓으로 향하는 길이예요]

 

벤쿠버의 개스 타운에서 시애틀로 가려면 99번 하이웨이를 타고 가야하는데

이 도로가 벤쿠버 시내에서는 하이웨이라 볼 수 없는 거의 골목길 수준이더군요.

신호등도 많고 길도 넓지않아 시내를 벗어나는 데만도 거의 한 시간은 걸렸던 것 같아요.

 

[벤쿠버에서 시애틀 밸뷰(Bellevue) 지역까지 이동한 경로] 

 

오후 4시 50분경에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 지역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캐나다 쪽에서는 따로 출국 검사를 하지 않고 바로 미국의 입국 검사하는 게이트가 나오네요.

 

[미국의 국경 검문소입니다. 이 곳에서 입국 심사를 받게 됩니다]

 

[드디어 우리 가족이 탄 차량이 입국 심사를 할 차례입니다]

 

아빠가 운전석에 앉아서 여권과 DS-2019를 내미니 입국 심사를 하면서 몇가지 질문을 합니다.

 

어디로 가느냐? 시애틀로 간다.

어디에 사느냐? 플로리다에 산다.

언제 플로리다로 가는가? 내일

뭐 하는 사람이냐? 방문교수이다.

캐나다에서 뭐 특별한 거 갖고오는거 없냐? 없다.

 

이 정도 묻고는 여권에다 입국 도장을 찍어 DS-2019와 함께 돌려줍니다.

 

미국 입국 심사를 마치고 가까운 휴게소에 들러 화장실에도 다녀오고 차 안에 지저분한 쓰레기도

치웁니다.

 

[미국 국경을 넘어오면 와싱턴주입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휴게소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약 2시간 정도 차를 몰아 시애틀의 밸뷰(Bellevue) 지역에 미리 예약해 놓은 호텔에 도착합니다.

오후 7시가 넘은 시각이라 호텔 체크인을 한 다음 짐을 풀어놓고

노트북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서 근처에 한인 식당이나 맛집을 검색해 봅니다.

북경(PEKING)이라는 식당이 좋다고 해서 그 곳으로 저녁 식사를 하러 갑니다.

 

[시애틀 밸뷰 지역에 있는 중국 식당 북경입니다]

 

[세트 메뉴 5번을 시킵니다. 깐풍기와 자장면과 짬뽕 세트가 25.99달러입니다]

 

[엄마가 먹고 싶어하신 깐풍기가 나왔네요. 탕수육 비스무리 합니다]

 

[제가 먹고싶어 하는 자장면입니다]

 

[이건 아빠가 드시고자 하신 짬뽕입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호텔에 돌아와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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