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Mongolia) 31

[몽골] 6일차(마지막날) - 울란바타르를 떠나 인천공항 경유해 부산에 도착하다

10월 20일 월요일, 몽골 여행 6일차(마지막 날)입니다. 몽골 여행 마지막 날 오후에 특별한 스케쥴이 없어 현지 파트너 업체 관계자와 함께 시내 구경을 하기로 한다. 간등사 구경을 마친 후에 근처에 있는 쇼핑 센터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카페에 들러 커피를 한 잔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몽골(Mongolia) 2015.03.21

[몽골] 6일차(마지막날) - 거대 불상이 있고 비둘기로 넘쳐나는 간등사를 구경하다

10월 20일 월요일, 몽골 여행 6일차(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몽골과기대 교육혁신센터 설립과 관련해 함께 몽골을 방문 중인 업체 관계자와 이 곳 몽골의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만나서 관련 업무 협의를 하기로 되어 있는터라 오전 10시경에 플래티늄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다음 캐리어를 현지 파트너사 차량에 싣고서 업체를 방문해 태블릿 기반의 교육 및 시험 솔루션을 몽골과기대 교육혁신센터에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미팅을 가졌어요. 오후에는 특별한 스케쥴이 없는터라 현지 파트너사 대표의 안내로 함께 간등사(간덴사)를 구경합니다.

몽골(Mongolia) 2015.03.21

[몽골] 5일차 - 복드왕 겨울궁전과 자이승 전망대를 구경하다

10월 19일 일요일, 몽골 여행 5일차입니다. 오늘은 1박 2일 일정으로 칭기스칸 호텔에서 열리는 교육박람회에 마지막 날이다. 오전에는 교육박람회 장소에 찾아가 우수 유학생 유치 활동을 지원했으며, 공식적인 교육박람회 행사를 마무리 하고서는 태블릿 기반의 교육 및 시험 기술 관련해 함께 이 곳을 방문 중인 업체 대표와 함께 울란바토르 시내의 주요 볼거리를 구경하러 나선다. 쌀쌀한 날씨이지만 제가 가이드 역할을 하면서 복드왕 겨울 궁전과 자이승 전망대를 구경할 수 있었네요.

몽골(Mongolia) 2015.03.21

[몽골] 4일차 - 칭기스칸 호텔에서 열리는 교육박람회에 참여하고 몽골리안 BBQ로 식사를 하다

10월 18일 토요일, 몽골 여행 4일차입니다. 몽골과기대 방문을 목적으로 함께 온 대부분의 일행들은 어젯밤 비행편으로 귀국을 하고 저는 국제교류원장을 도와 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되는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이 곳 몽골의 우수 유학생 유치 활동을 하기로 되어 있어요. 더불어 몽골과기대 교육혁신센터 설립 지원차 함께 방문한 업체 대표와 태블릿 기반의 교육 및 시험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한 현지 파트너 업체를 만나 관련 업무 협의를 지원하며 하루를 보내게 되었어요.

몽골(Mongolia) 2015.03.21

[몽골] 3일차 - 몽골 국립박물관을 구경하고 투멍이흐 공연을 보다

10월 17일 금요일, 몽골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정오에 몽골과기대 총장을 비롯한 교수들과의 점심 식사 약속이 잡혀있고, 오후에는 몽골과기대에 가서 업무 협의를 하기로 되어 있어요. 업무 협의 후에 몽골과기대에서 안내해 현지 전통공연 투멍이흐를 본 후 한국 유학을 통해 학위를 받고 돌아와 자리잡은 분들이 모이는 행사에 함께하게 되었어요. 오전에는 별다른 스케쥴이 없어 칭기스칸 광장(예전 이름은 수흐바타르 광장) 옆에 있는 몽골 국립박물관을 구경합니다. [몽골 국립박물관 앞에 서 있는 조형물입니다] [몽골 국립박물관 입구입니다] [몽골 국립박물관 앞에 노란색의 게르가 설치되어 있네요] [매표소입니다. 일반인은 5,000투그릭이고 학생은 2,500투그릭이더군요. 실내에서 사진 촬영을 하려면 10,000..

몽골(Mongolia) 2015.03.17

[몽골] 2일차 -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양고기로 식사를 하고 활쏘기와 말타기를 즐기다

10월 16일 목요일, 몽골 여행 2일차입니다. 오전에 몽골과기대에서 업무 협의를 한 다음 현지에서의 환영 행사 일환으로 칭기스칸 박물관을 구경한 다음 테를지에서 양고기 요리 허르헉으로 점심 식사를 한 다음 말타기와 활쏘기를 즐긴 후에 울란바토르로 돌아오는 도중에 추천 레스토랑에 들러 스테이크로 저녁 식사를 했어요.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얼마 되지않아 스테이크로 저녁 식사를 하게 된 터라 고기의 상당 부분을 남겼어요. 미안하더군요. 생각보다 고기가 질기고 맛있다는 느낌이 안들더군요. 몽골과기대 교수들이 알콜 도수가 40도나 되는 칭기스칸 보드카를 자꾸 권하는 터라 혼쫄이 났네요. 반쯤 취해서 울란바토르에 돌아왔는데 다시 생맥주가 유명한 펍 레스토랑에 가서 맥주를 마시게 되면서 끝장을 보게 되었네요...ㅎ..

몽골(Mongolia) 2015.03.16

[몽골] 2일차 - 몽골과기대를 방문한 다음 테를지로 가는 도중에 칭기스칸 박물관을 구경하다

10월 16일 목요일, 몽골 여행 2일차입니다. 오전에 몽골과기대(MUST: Mongol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를 방문해 업무 협의를 한 다음 몽골과기대에서 환영 행사의 일환으로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하며 칭기스칸 박물관 구경, 허르헉 양고기 점심식사, 그리고 거북바위, 활쏘기, 말타기 등 테를지 국립공원에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시간을 보낸 다음 울란바토르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하루를 보내게 되었어요. [플라티늄 호텔 객실 창밖으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호텔 입구에 나가서 기온을 살핍니다. 아침 기온이 4~5도 정도로 쌀쌀한 편이예요. 호텔 입구에서 정면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아침 뷔페 식사입니다] ..

몽골(Mongolia) 2015.03.16

[몽골] 1일차 - 부산을 출발해 인천공항을 거쳐 울란바토르에 도착하다

2014년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공무 목적으로 다녀왔지만 아침 저녁으로 울란바토르 주변 풍경도 구경한 터라 사진 중심으로 여행 일기를 올려드릴께요. 10월 15일 수요일, 몽골 여행 1일차입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다음 역시 대한항공편으로 울란바토르에 도착합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면세품으로 딸내미 시계 사줄만한 거 없나 살펴보고 있어요. 그냥 패스...]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국제선 환승 이정표를 보고 울란바토르행 출발 게이트로 이동하게 됩니다] [인천공항 환승 게이트에 사람들이 늘어선 모습입니다] [비행기 출발 시각이 두시간 여 남은터라 공항 라운지에서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만 이곳 라운지는 이제 외환 크로스마일 ..

몽골(Mongolia) 2015.01.03

[몽골] 제23편(마지막회) - 몽골에서의 마지막 밤

2011년 7월 10일 일요일, 몽골 가족여행 다섯째날(마지막날)입니다.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몽골 전통 공연 투멍이흐 구경을 마치고 나니 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있네요. 버스를 타고 몽골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낼 선진 그랜드 호텔을 향하는데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차들이 꼼짝 못하고 멈춰서 있네요. 비는 그칠줄 모르고... 노련한 버스 운전기사 덕분에 거의 밤 11시경에 선진 그랜드 호텔에 도착했어요. 배정받은 호텔 객실은 스위트룸인지 별도의 넓은 거실도 있고 평면 TV도 두 대나 설치되어 있네요. 화장실 크기도 일반 객실의 화장실의 두 배는 되어 보이네요. ㅎㅎ 3인 가족이다 보니 엑스트라 베드를 넣을 만한 객실이 없어 이렇게 넓은 스위트 룸을 배정해 준 모양이네요. 내일 아침 6시 ..

몽골(Mongolia) 2011.07.10

[몽골] 제22편 - 몽골 전통 공연 투멍이흐 관람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넷째날입니다. 저녁 식사 후에 이번 여행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몽골 전통 공연을 관람하러 갑니다. 주말 저녁이다 보니 교통이 복잡해지고 소나기가 내리는 터라 공연장까지 가는데 제법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마두금을 비롯한 전통 악기 연주, 전통 춤 공연, 서커스 그리고 믿기지 않을 만큼 고음으로 노래를 부르는 전통 공연은 여행 마지막에 찐한 감동을 전해 주었어요. [공연장으로 가는 도중에 차창 밖으로 보게 된 서울의 거리 입구입니다] [투멍이흐 공연장 입구입니다] [공연 무대 모습입니다. 좌우에 전통 악기도 마련되어 있더군요] [가장 먼저 도착한 터라 공연장의 맨 앞줄의 가운데 자리를 잡았어요] [마두금 연주와 노래 공연입니다] [여러가지 전통 악기와 노래가 어우..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21편 - 몽골식 샤브샤브 요리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간덴사 구경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갑니다. 오늘의 저녁 식사는 몽골식 샤브샤브 요리이더군요. 얇게 썬 고기랑 야채를 끓는 물에 익혀서 소스에 찍어 먹은 후에 마지막으로 면을 넣어 먹는 거랍니다. [저녁 식사를 한 레스토랑입니다] [레스토랑 내부의 모습입니다] [저녁 식사를 위해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밑반찬이 놓여있는 모습이예요] [각자 앞에는 핫팟(Hot Pot)이 하나씩 놓여져 있어요] [핫팟 위에 올려진 냄비 속 모습입니다] [샤브샤브용 고기와 야채랑 면이 나왔어요. 붉은색 고기는 소고기이며, 흰색의 고기는 닭고기입니다] [음식들의 사진을 찍고 있네요] [냄비 속의 육수가 끓으면 샤브샤브용 고기랑 야채를 넣어서 ..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20편 - 간덴사를 구경하다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 입니다. 자이승 전망대와 이태준 기념 공원을 둘러본 후에 버스를 타고서 간덴사로 향합니다. 간덴사는 사원은 내부에 있는 30미터 높이의 불상이 유명한 곳이랍니다. 이 불상은 처음에 전부 은으로 만들어 졌는데 러시아(당시에는 소련)에서 전쟁 물자 조달을 위해 불상을 갖고 가버려 지금은 도금을 해서 복원해 놓은 거라 하네요. 간덴사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내부 사진은 없답니다. 간덴사 내부에 있는 큰 불상을 한바퀴 돌면서 구경을 하고 나오는 게 전부입니다. [간덴사로 향하는 길에 비둘기 모이를 파는 현지 어린이들이 있답니다. 덕분에 많은 비둘기가 모여 있네요] [저 곳이 간덴사입니다] [간덴사 입구 주변 모습이구요] [간덴사 입구에 큰..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19편 - 이태준 기념공원을 둘러보다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넷째날입니다. 자이승 전망대에서 가까운 전망 좋은 곳에 이태준 선생 기념 공원이 조성되어 있더군요. 경남 함안 출생으로 독립운동가이면서 이 곳 몽골 국왕의 주치의 역할을 하셨고 몽골 사람들의 질병 치료에 공헌을 하신 분이라 기념 공원이 세워졌다 하네요.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 입구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기념탑이 있어요] [이태준 기념공원을 조성하게 된 배경이 적혀있네요] [이태준 기념공원에서 바라 본 자이승 전망대 모습입니다] [이태준 기념 공원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자그마한 기념관입니다] [이태준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태준 기념관에서 바라 본 자이승 전망대 모습입니다] [이태준 기념관 우측에 자리잡고 있는 팔각정 모습입니다] [한반도 지..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18편 - 자이승 전망대를 둘러보다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넷째날입니다. 복드왕 겨울 궁전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자이승 전망대로 향합니다. 이 곳은 울란바토르 시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랍니다. [자이승 전망대로 가는 도중에 산중턱에 몽골 국기 문양과 글자가 새겨진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커다란 황금 불상도 눈에 띕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자이승 전망대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계단을 걸어올라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이승 전망대에 도착했어요] [자이승 전망대에 그려진 벽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어요] [몽골과 소련이 연합해 몽골을 지배해 온 중국을 몰아내고 독립하기 까지의 과정을 그림으로 남겨놓았더군요] [자이승 전망대에서 바라 본 울란바토르 시내의 모습입니다] [블루 스카이 빌딩이 있는..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17편 - 복드왕 겨울 궁전을 구경하다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넷째날입니다. 캐시미어로 만든 옷과 악세서리를 파는 가게에서 털모자와 목도리를 구입한 후에 이동한 곳은 복드왕의 겨울 궁전이예요. 이 곳은 몽골의 마지막 왕이었던 복드왕이 20여년간 살았던 궁전인데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답니다. 궁전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궁전 입구에서만 사진을 찍었어요. [복드왕 겨울 궁전 모습입니다] [모처럼 가족 사진을 하나 남겼네요. ㅎㅎ] [복드왕 겨울 궁전에 들어서기 까지 볼 수 있는 각종 조형물과 건축물입니다] [복드왕 겨울 궁전 박물관의 입장 티켓 앞뒷면입니다. 뒷면에 궁전 내에 있는 각 건물의 이름이 나온답니다] 복드왕 겨울 궁전 내부에는 몽골의 마지막 왕과 왕비의 사진, 침대, 마차, 옷, 가구 등..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16편 - 캐시미어 공장 방문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넷째날입니다.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울란바토르 시내로 이동해 몽골 국립자연사 박물관을 구경하고 수흐바타르 광장을 둘러본 다음에 드디어 점심 식사를 하러 갑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숯불고기입니다. 소고기와 닭고기를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는 그릴 식당이었어요. [여행 넷째날 점심 식사를 한 버팔로 그릴 식당입니다] [테이블에 미리 밑반찬과 밥이 놓여있더군요] [제가 카메라로 사진 찍는 모습을 아빠가 찍으셨네요. ㅎㅎ] [드디어 고기가 나왔네요. 양념을 한 소고기와 그렇지 않은 소고기입니다] [서로 카메라를 꺼내들고 고기 사진을 찍으려 하네요] [고기가 익어가길 기다리고 있어요. 약간 늦은 점심이라 모두들 허기가 져 있답니다] [고기를 싸먹을 수 있는 밀가루 전병 ..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15편 - 몽골 자연사 박물관을 구경하다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전 10시경에 테를지 국립공원을 떠나 울란바토르 시내로 이동합니다. 여행 첫째날에 날씨 사정으로 인해 항공편이 오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빼먹은 첫째날 시내 관광 일정을 오늘 관광 일정에 추가로 포함시킬 예정이라 계획보다 일찍 테를지 국립 공원을 출발하게 된 거랍니다.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울란바토르 시내로 이동하는 중이예요] [도로 중간 중간에 있는 게르 휴게소입니다] 약 2시간 정도 걸려 울란바토르 시내에 도착한 다음 점심 식사에 앞서 몽골 자연사 박물관을 구경합니다. [몽골 자연사 박물관 입니다. 입장료는 1인당 2,500 투그릭이네요] [몽골 자연사 박물관 주출입구 현관입니다. 실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답니다] [약 1시간 정도..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14편 - 현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다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넷째날입니다.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서 간단히 세면을 한 다음 아침 식사를 합니다. 아침 식사 메뉴는 양고기 미역국과 밥과 과일이네요. 식사 후에 짐들을 챙겨서 버스에다 실어놓고 아빠랑 현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러 갑니다. 어제 오후에 현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일부 나눠줬지만 내일 새벽에 귀국을 하게 되므로 남아있는 선물을 이 곳 게르촌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모두 전해주고 가려구요.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식당 건물의 뒷편입니다. 아궁이에 불을 지펴놓은 터라 굴뚝으로 연기가 솟아나네요] [주인이 기르는 새끼 고양이입니다. 귀엽기는 한데 장난치면서 할퀴는 터라 제 손등에 긁힌 상처가 약간 났어요]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 말들 모습입니다] [자그마한 빵..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13편 - 테를지의 아침 풍경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몽골 가족여행 넷째날입니다. 아빠가 이른 아침에 일어나셔서 어제 말을 타고 한바퀴 돌았던 코스를 반대로 돌아서 산책을 다녀오셨네요. 아빠가 찍으신 이 곳 테를지의 아침 풍경입니다. [뒷동산을 오르다 내려 본 게르촌 풍경입니다. 연기가 피어오르는 게르에서는 아직도 화로에 불을 지피고 있나 봅니다] [뒷동산 모습이구요] [말을 타고 지났던 숲속 길인데 약간 질퍽하답니다] [이 곳 게르촌 뒷산에는 다른 게르촌과는 달리 나무들이 울창하답니다] [골프 코스가 마련되어 있는데 저 곳 게르는 골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인가 보더군요. 그늘집이라 불리는...] [언덕 너머에 있는 마을 모습입니다. 좌측/중간/우측의 모습을 각각 사진에 담은 거랍니다] [아빠가 저 숲 속 길을 지나 골..

몽골(Mongolia) 2011.07.09

[몽골] 제12편 - 양고기 요리 허르헉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테를지 국립공원에 도착해 말타기와 활쏘기 그리고 현지 유목민의 집 방문을 마치고 나서 배정받은 게르에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니 어느듯 저녁 식사 시간이 다 되었네요.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 식사 장소에 나가보니 아직 식사 준비가 다 안되어 있더군요. 윤영이랑 주변에 핀 꽃들의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어요. 오늘의 저녁 식사는 양의 뱃 속에 불에 달군 돌을 넣어 속까지 익힌 몽골의 전통 양고기 요리 허르헉 이랍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다고들 하던데 저는 정말 맛있었어요. 테이블에는 마유주와 보드카도 준비되어 있어 어른들은 술과 고기로 흥겨운 시간을 보냅니다. 식사 후에는 캠프 파이어로 흥겨움을 더해줬어..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11편 - 현지 유목민의 집 방문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말타기와 활쏘기를 끝내고 다음 차례로 현지 유목민들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이 곳 테를지 국립공원은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겨우 70여 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서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게르들을 지어놓고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는 터라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유목 생활은 아니라고 하네요. 전형적인 유목 생활을 하는 현지인들을 만나려면 더 멀리 외곽으로 가야 한다네요. 현지인의 게르를 방문하기에 앞서 현지인이 직접 소의 젖을 짜는 모습을 구경합니다. 소 젖을 짜기에 앞서 송아지가 젖을 빨도록 한 다음에 어미 소 한테서 떼어내고서 젖을 짜게 되더군요. [어린 송아지가 먼저 젖을 잠시 빨아먹은 다음에 현지인이 소의 젖을 짜게 됩니다] [소의 젖을..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10편 - 말타기와 활쏘기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테를지(Terelji) 국립공원에 도착해 숙소인 게르를 배정받은 다음 가볍게 짐을 풀어놓고 말타기를 하러 갑니다. 일행들이 많은 관계로 세 그룹으로 나누어 말타기와 활쏘기와 현지 유목민의 게르를 방문하는 일정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우리 가족은 말타기를 먼저 하게 되었어요. 말을 타고서 1시간 정도 근처 초원을 한바퀴 돌아오는 흥겨운 시간이었어요. [일행들이 묵게 될 게르들입니다. 일부는 숙소가 모자라서 아랫마을에 있는 게르에서 묵게 된다네요] [말타기를 하러 내려가고 있어요] [수십 마리의 말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네요. 그 옆의 게르는 이 곳 현지 유목민이 거주하는 곳이랍니다] [현지 어린이들이 말을 타고 있는 모습입니다] [종아리를 보호하기..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9편 - 테를지 국립공원 가는 길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한국 식당에서 소불고기 메뉴로 점심 식사를 한 후에 관광버스를 타고 이 곳 울란바토르에서 약 두시간 정도 떨어진 테를지(Terelji) 국립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오늘 밤은 테를지 국립공원 내에 있는 게르에서 보낼 예정이거든요. 시내 곳곳에서 빚어지는 교통 체증으로 인해 어렵게 시내를 통과해서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하는데 시 외곽의 도로 사정도 좋은 편이 아니더군요. 도로가 편도 1차로이면서 거의 비포장 수준의 도로인 터라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네요. [울란바토르 시내를 벗어나 테를지를 향해 가고 있어요] [울란바토르의 식수원이 되는 골(Gol) 강입니다. 강줄기가 울란바토르 시내를 통과한다네요] [테를지 국립공원 내에 있는 호텔과 골프장 소..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8편 - 후레(Huree) 대학교 방문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낮 12시 반경에 몽골 국립대학교에 도착해 학회 일정을 마무리 중인 일행들과 합류합니다. 학회 일정이 끝나면 점심 식사를 함께 한 후에 테를지 국립 공원으로 이동해 게르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될거예요. [몽골 국립대학교에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행사장 모습이예요] [전체 학회 일정을 끝마치는 행사를 복도에서 진행중이예요] [학회에 참석한 분과 기념 사진을 찍었어요] [국내에서 학회에 참석하신 분들과 현지 참석자들이 고별 인사를 나누고 있네요] [몽골 국립대학교를 떠나 식사 장소로 이동하는 중이예요. 박지성 축구선수가 몽골의 분식집 광고 모델로 등장하네요. ㅎㅎ]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가게인가 봅니다] [11일부터 시작되는 나담 축제 ..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7편 - 친구들을 위한 기념품 구입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오전에 몽골 국립대학교와 초이진 라마 박물관을 구경을 마치고 나니 11시 반경이 되었더군요. 서둘러 다음 목적지인 자나바자르 미술관(Fine Arts Museum of Zanabazar)으로 향합니다. 수흐바타르 광장을 지날 즈음에 아빠가 자나바자르 미술관을 구경하기에는 시간이 빠듯할 것 같다 하시면서 수흐바타르 광장과 근처에 있는 기념품 가게 등을 둘러본 후에 몽골 국립대학교로 가는 걸로 일정을 변경합니다. 학회 일정이 12시 반경에 끝날 거라고 가이드 어기 언니가 얘기한 터라 늦지않게 학회 참석자들과 합류해서 테를지(Terelji) 국립공원으로 함께 이동해야 하거든요. [초이진 라마 박물관에서 나와 수흐바타르 광장으로 향하는 길에 보이는 라이..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6편 - 초이진 라마 박물관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몽골 국립대학교 캠퍼스 구경을 마친 후에 수흐바타르 광장을 지나 초이진 라마 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이 곳 라마 박물관은 관광 일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에 우리 가족이 따로 둘러보기로 한 거예요. [수흐바타르 광장을 지나 초이진 라마 박물관 근처에 도착했는데 뒷편 주차장이네요. 출입구는 반대쪽에 있나봐요] [초이진 라마 박물관 안내 간판입니다] [초이진 라마 박물관 입구입니다] [초이진 라마 박물관 입구 맞은 편에는 이런 조형물이 서 있네요] [매일 오후 5시에는 전통 공연도 볼 수 있는데 아쉽네요] [어른은 입장료가 2,500투그릭이고 학생은 1,000 투그릭입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있어요] [티켓을 구입했기에 박물관 입구로 들어섭니..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5편 - 몽골 국립대학교 구경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아침 7시 경에 일어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 식사를 합니다. 어제 아침 식사를 할 때에는 카메라를 챙겨가지 않아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오늘은 아침 식사하러 갈 때 카메라를 챙겨가서 레스토랑 사진을 카메라에 담았어요. [징기스칸 호텔의 5층에 자리잡고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레스토랑 가운데에 뷔페식으로 아침 식사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아침식사 모습입니다] [아빠는 밥과 김치와 김으로 식사를 하시네요] 아침 식사를 마치고 객실에 들어가 짐을 모두 챙겨들고 오전 8시 반경에 호텔 체크 아웃을 합니다. 오늘 오후에는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해서 1박을 하게 될 거라 짐을 모두 챙겨서 떠나야 하거든요. 징기스칸 호텔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오전 9시..

몽골(Mongolia) 2011.07.08

[몽골] 제4편 - 울란바토르 시내 구경과 발맛사지

2011년 7월 7일 목요일, 몽골 가족여행 둘째날 오후입니다. 오전에 수흐바타르 광장과 나란툴 시장을 구경한 다음 몽골리안 바비큐로 점심 식사를 하고서 이 곳 레스토랑에서 부터 몽골 국립대학교까지 천천히 걸으면서 울란바토르 시내 구경을 합니다. [우리 가족이 점심 식사를 한 몽골리안 바비큐 레스토랑입니다] [A는 점심 식사를 한 레스토랑이고 B는 울란바토르 백화점, C는 발맛사지 가게, D는 몽골국립대학교 입니다] 우리 가족이 점심 식사를 한 몽골리안 바비큐 레스토랑이 있는 거리를 서울의 거리(Seoul Street)라고 부르더군요. 도로 곳곳에 한국 레스토랑이 보이네요. [서울의 거리에 위치한 한국 레스토랑과 한국 마트입니다] [엄마가 인터넷으로 수집한 자료에 나와있는 샤브 샤브 요리 전문점입니다. ..

몽골(Mongolia) 2011.07.07

[몽골] 제3편 - 나란툴 재래시장

2011년 7월 7일 목요일,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택시를 타고서 약 15분 정도 걸려 나란툴 재래시장에 도착했어요. 아빠가 "헤드 웨?" - 얼마냐? 라고 물으니 손가락 두 개를 펼쳐 보이더군요. 아빠가 2,000 투그릭(한국 돈으로 2,000원)을 지불하고 내립니다.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이 곳 나란툴 재래시장까지 약 4Km 정도 이동했나 봅니다. Km당 500 투그릭이었으니깐요. 기본 요금이 따로 없고 주행거리만 따져서 Km 당 요금이 계산된답니다. 달러당 1,200 투그릭의 환율이지만 한국 돈은 몽골에서 일대 일의 비율로 취급된다 하더군요. 그래서 투그릭과 원을 같은 단위로 보고 가격을 생각하면 되므로 편리하더군요. [수흐바타르광장에서 택시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나란툴 시장이 있어요] [우리 가..

몽골(Mongolia) 2011.07.07

[몽골] 제2편 - 수흐바타르 광장

2011년 7월 7일 목요일, 몽골 가족여행 둘째날입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후에 학회 참석자들과 함께 호텔을 떠나 몽골 국립 대학교로 이동합니다. 학회 참석자들은 오늘 하루 종일 몽골 국립 대학교 내에서 학회 일정으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고 우리 가족은 몽골 시내를 돌아다니며 자유 관광을 할 예정이랍니다. 어제 저녁 식사 장소에서 만난 저랑 동갑내기 친구 윤영이가 있어 이번 여행은 심심하진 않을 것 같더군요. 윤영이는 아빠가 학회에 참석하시게 되어 동행하게 되었는데 부산에서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친구랍니다. [징기스칸 호텔의 객실에서 창 밖으로 내다보이는 몽골 시내의 모습입니다] [몽골 국립대학교 내에서 이번 국제 학술대회가 열리는 장소입니다. 동갑내기 친구 윤영이랑 기념 사진을 찍었..

몽골(Mongolia) 201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