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Mongolia)

[몽골] 제12편 - 양고기 요리 허르헉

민지짱여행짱 2011. 7. 8. 10:27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몽골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테를지 국립공원에 도착해 말타기와 활쏘기 그리고 현지 유목민의 집 방문을 마치고 나서 배정받은 게르에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니 어느듯 저녁 식사 시간이 다 되었네요.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 식사 장소에 나가보니 아직 식사 준비가 다 안되어 있더군요.

윤영이랑 주변에 핀 꽃들의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어요.

오늘의 저녁 식사는 양의 뱃 속에 불에 달군 돌을 넣어 속까지 익힌 몽골의 전통 양고기 요리 허르헉 이랍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다고들 하던데 저는 정말 맛있었어요.

테이블에는 마유주와 보드카도 준비되어 있어 어른들은 술과 고기로 흥겨운 시간을 보냅니다.

식사 후에는 캠프 파이어로 흥겨움을 더해줬어요.

 

[저녁 식사를 위해 게르를 나서고 있어요. 붉은색 지붕이 있는 건물에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어요]

 

[저녁 식사를 위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며 캠프 파이어를 위한 시설도 준비되어 있네요]

 

[아직 식사 준비가 다 되진 않았네요]

 

[윤영이랑 주변에 핀 꽃들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고 있어요]

 

[현지 남자 어린이들이 말잔등 위에 올라타는 묘기를 선보이고 있네요]

 

[현지 어린이가 방금 엄마 소의 젖을 빨아먹은 송아지를 붙잡고 있네요. 엄마가 소 젖을 짜고 있는 모습입니다]

 

[풀을 뜯고 있는 말과 소들입니다]

 

[말을 타고 있는 현지 어린이 모습입니다]

 

[송아지가 엄마소의 젖을 빨고 있는 모습입니다]

 

[울타리에 갖혀있는 송아지도 볼 수 있어요]

 

[저녁 식사를 위해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식사하기 전에 윤영이가 제 컵에 생수를 따르고 있어요]

 

[수태차입니다. 양이든 염소든 가축의 젖과 차와 물을 섞어 만든 건데... 밍밍한 우유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은 몽골의 보드카입니다. 알콜 도수가 39도라 적혀있더군요]

 

[이 통속에 오늘의 메인 요리인 허르헉이 담겨 있어요]

 

 

[허르헉은 양의 뱃 속에 불에 달군 돌을 넣어 속까지 익힌 몽골의 전통 양고기 요리입니다]

 

[허르헉 요리를 먹기 전에 셀카를 찍고 있어요]

 

[양고기 요리 허르헉입니다]

 

[양고기 요리를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식사가 무르익을 즈음에 이 곳 게르촌 여주인장의 인사가 있네요. 한국말을 할 줄 아시더군요]

 

[거의 저녁 식사가 끝날 무렵입니다. 저녁 9시경인데... 주위가 어두워지기 시작하네요]

 

[말 머리 모양으로 된 악기인 마두금 연주를 하고 계십니다]

 

[캠프 파이어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캠프 파이어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고 있어요]

 

[서서히 모닥불이 수그러들고 있네요. 대부분 휴식을 취하러 게르로 돌아가고 일부만 남아있네요]

 

[저도 게르에 돌아와 윤영이랑 놀고 있어요. 윤영이는 아이패드로 게임을 하고 있으며 저는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잠시 후에 윤영이도 자기네 게르에 자러 떠나고... 저도 간단히 씻고 잠자리에 듭니다]

 

[잠들기 직전이예요. 화로내에 모닥불을 피우고 있어 실내가 후덥지근한 편이랍니다. 새벽에는 추울거라고 하네요]

 

[별이 쏟아질 듯 장관이 연출된다 하던데... 날씨가 흐린 편이라 기대 이하입니다. 아빠가 찍은 북두칠성입니다] 

 

[몽골] 제13편 - 테를지의 아침 풍경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