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Myanmar) 24

[미얀마] 제21편(마지막편) - 미얀마 가족여행을 마치고 인도네시아 반둥에 도착하다

2018년 7월 1일 일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12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어제 오후에 미얀마 만달레이를 출발해 밤 늦은 시각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후 공항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1박을 하고서 11박 12일간의 미얀마 가족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다. 오늘은 이 곳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우리 부부의 최종 목적지인 인도네시아 반둥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어젯밤에 우리 부부가 묵었던 youniQ 호텔은 복도의 찌든 담배 냄새와 객실내 와이파이 먹통 등으로 인해 별로 이미지가 좋지않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니 다행히도 와이파이가 잘 터진다. 대신에 화장실에서 따뜻한 물이 안나오기에 샤워는 포기한다. 오전 9시에 체크아웃을 한 후 호텔 입구에서 셔틀을 타고 공항으로 ..

미얀마(Myanmar) 2018.11.22

[미얀마] 제20편 - 미얀마 여행을 마치고 만달레이를 떠나 방콕 경유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하다

2018년 6월 30일 토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11일차입니다. 오늘은 오후 12시 45분 에어아시아 항공편으로 이 곳 미얀마 만달레이를 떠나 태국 방콕 경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할 예정이다. 오전 11시경까지 만달레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되기에 그리 아침 일찍부터 출국 준비를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 오전 8시경에 혼자 호텔을 나서서 천천히 걸어 만달레이 기차역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호텔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혼자서라도 현지인들의 생활 모습과 더불어 기차역을 잠시 구경을 하고 돌아오려는 거다. 만달레이 기차역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기차에 살짝 올라타서 등급별 객실 상태가 어떠한지를 체크해 본다. 다음에 이 곳 미얀마에서 기차를 탈 일이 있을런지 누가 알겠..

미얀마(Myanmar) 2018.11.22

[미얀마] 제19편 - 우베인 다리를 왕복하며 멋진 주변 풍경과 함께 일몰을 감상하다

2018년 6월 29일 금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10일차입니다. 보트를 타고 잉와(Innwa)에 들어가 유적지 마차 투어를 마치고 만달레이로 향한다. 오후 4시경 우베인 다리가 있는 곳에 도착해 택시 기사는 한 사원 내부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기다릴테니 우리 부부더러 다리도 구경하고 일몰 감상까지 하고 오라고 한다. 해가 지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거라 하니 그래도 괜찮다고 한다. 이 곳 우베인 다리는 강을 가로질러 나무로 만들어 놓은 긴 다리이다. 이 곳에서 멋진 일몰을 감상하는 게 바로 만달레이 여행의 핵심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부부도 우베인 다리를 천천히 걸어 강 건너편까지 왕복하면서 주변 풍경도 구경하고 일몰 시간이 다가오길 기다린다. 하지만 어제 저녁에 만달레이 힐에서..

미얀마(Myanmar) 2018.11.22

[미얀마] 제18편 - 보트를 타고 잉와에 들어가 마차 투어를 이용해 유적지들을 둘러보다

2018년 6월 29일 금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10일차입니다. 사가잉 힐에 있는 사원들을 구경한 후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 1시 반경에 유적지가 있는 잉와(Innwa)로 향한다. 약 20분 걸려 잉와로 들어가는 보트 선착장에 도착해 택시 기사는 우리 부부를 내려주고 자신은 이 곳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을거라 한다. 잉와는 아바(Ava)라고도 불리는 곳인데 잉와 유적을 구경하려면 보트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오후 1시 45분경 보트 선착장 입구에 마련된 매표소에서 잉와를 오고가는 보트 티켓을 1인당 왕복으로 1,300짯에 구입한다. 티켓팅 후 선착장에 정박해 있는 보트에 올라타고 출발해 약 5분 정도 걸려 잉와(아바) 선착장에 도착한다. 보트에서 내리자 마차(Horse Car)들..

미얀마(Myanmar) 2018.11.21

[미얀마] 제17편 - 마하르가융 수도원에서 탁발승들의 식사 행렬을 구경하고 사가잉 힐에 오르다

2018년 6월 29일 금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10일차입니다. 오늘은 만달레이 근교에 있는 아마라푸라(Amarapura), 사가잉(Sagaing) 그리고 잉와(Innwa) 이렇게 세 곳을 택시를 타고 투어를 하는 날이다. 어제 늦은 오후에 만난 택시 기사와 35,000짯에 가격 흥정을 해서 오늘 아침 9시 반에 우리 부부가 묵고 있는 The Home 호텔 입구에서 만나기로 한 거다. 만달레이 남쪽에 위치한 아마라푸라(Amarapura)는 수많은 탁발승들이 점심 식사를 하는 마하르가융 수도원과 일몰을 즐기기에 좋은 우베인 다리가 있는 곳이다. 그리고 사가잉(Sagaing)은 언덕 위에 지어진 사원에 올라 주변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며, 잉와(Innwa)는 보트를 타고 들어가 유적지..

미얀마(Myanmar) 2018.11.21

[미얀마] 제16편 - 타임벨이 늘어선 사원들을 구경하고 만달레이 힐에서 일몰을 감상하다

2018년 6월 28일 목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9일차입니다. 오전에 그랩 모터와 오토바이를 타고 마하무니 불교 사원, 쉐인빈 모나스트리 그리고 이라와디 강변 뷰포인트를 둘러보고 돌아와 호텔 객실에서 쉬다가 오후 5시경에 다시 그랩 모터를 호출한다. 산다무니 파고다(Sandamuni Pagoda)까지 매칭 요금은 3,700짯이 나왔으나 목적지에 도착해 4,000짯을 운전 기사에게 드린다. 호텔 리셉션 여직원에 시내 투어 볼거리들 중의 하나로 얘기한 왕궁은 여행자들 방문 후기를 보니 크게 볼거리가 없다고 해서 패스하기로 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만 운영한다는 Shwe Kyaung 역시 이미 문을 닫은 터라 만달레이 힐 근처에 위치한 이 곳 산다무니 파고다로 이동한 것이다. 산..

미얀마(Myanmar) 2018.11.12

[미얀마] 제15편 - 마하무니 사원과 쉐인빈 모나스트리 그리고 이라와디 강변을 둘러보다

2018년 6월 28일 목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9일차입니다. 오전 9시 경에 호텔 예약에 포함되어 있는 무료 아침 식사를 하러 레스토랑을 찾아간다. 어제 체크인 시에 레스토랑에서의 조식은 오전 9시반 까지만 가능하다 했기 때문이다. 별로 차린 것은 많지 않지만 우리 부부의 아침 식사로는 부족함이 없는 아침식사라 생각된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9시 반경에 객실에 돌아오니 침대 정리가 다 되어 있고 화장실의 타올도 교체되는 등 객실 청소가 마무리 되었더군요. 아마도 객실 청소를 담당하는 직원이 우리 부부가 외출을 한 것으로 생각한 모양이다. 이럴 줄 알았더라면 미리 침대 머리맡에 팁이라도 올려놓았을 건데... 오전 10시 15분경 스마트폰에 설치해 놓은 그랩(Grab)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미얀마(Myanmar) 2018.11.12

[미얀마] 제14편 - 헤호를 떠나 만달레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쉐어택시를 타고 시내로 이동하다

2018년 6월 27일 수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8일차입니다. 오후 4시 50분경 헤호 공항에서 만달레이로 가는 미얀마 에어라인 항공편의 보딩이 시작된다. 40명 정원인 자그마한 항공편에 절반도 채 안되는 승객을 태우고 5시경에 이륙을 한다. 당초 예정된 출발이 오후 4시 50분이므로 이 정도면 지연없는 출발이라 볼 수가 있다. 헤호 공항을 출발한지 30분도 채 안걸린 오후 5시 25분경에 우리 부부를 태운 항공편은 만달레이 국제 공항에 무사히 도착한다. 수하물로 보낸 휴대용 가방들을 찾아 공항 밖으로 나가 만달레이 시내까지 가는 교통편을 찾아본다. 개인택시는 15,000짯 이라 하고, 쉐어택시(미니밴)는 1인당 요금이 5천짯이라 하기에 쉐어택시를 타기로 한다. 쉐어택시는 다른 손님들이..

미얀마(Myanmar) 2018.11.12

[미얀마] 제13편 - 인레 호수를 떠나 와이너리 포함 택시 투어를 하면서 헤호 공항에 도착하다

2018년 6월 27일 수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8일차입니다. 오늘은 오후 2시에 호텔 입구에서 택시 기사를 만나 헤호 공항으로 떠날 예정이다. 그러다 보니 오전 시간에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별도로 구경을 다녀올 만한 곳도 없는 것 같기에 그냥 호텔 내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오전 8시 45분경 호텔 레스토랑에 가서 무료로 제공되는 아침 식사를 한다. 어젯밤에도 직원이 객실로 찾아와서 오늘 아침 메뉴를 주문받아 간 터라 주문 내역대로 아침 식사가 제공이 되더군요.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역시 우리 부부의 테이블에 서빙을 한 귀여운 여직원 Ar Kar에게 2,500짯을 팁으로 건네고 레스토랑을 나선다. 객실 내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뭐해서 오전 9시 반경에 집사람이 어제 오후에..

미얀마(Myanmar) 2018.11.11

[미얀마] 제12편 - 인레 호수 보트 투어를 다녀오니 객실에 허니문 이벤트가 펼쳐져 있네요

2018년 6월 26일 화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7일차입니다. 오늘은 오전 9시에 인레호수 보트투어를 떠나기로 되어 있는지라 오전 8시 15분경에 아침 식사를 하러 호텔 레스토랑을 찾아간다. 어젯밤에 미리 식사 주문을 해놓았기 때문에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과일과 마실거리 부터 시작해 차례대로 음식들을 챙겨다 준다. 호텔 숙박비에 포함된 무료 조식이지만 기대 이상의 아침 식사 퀄리티에 만족해 하며, 레스토랑을 나서기 전에 우리 부부의 아침을 챙겨준 여직원 Ar Kar에게 2천짯을 팁으로 건넨다. 오전 8시 45분경 객실에 올라가 외출 준비를 서두른다. 인레 호수 보트 투어가 어떻게 진행되는 지를 잘 모르기 때문에 화장실에도 미리 다녀오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서 오전 9시경 객실..

미얀마(Myanmar) 2018.11.11

[미얀마] 제11편 - 모나스트리에 올라 인레 호수를 조망한 후 수상 마을 보트투어를 하다

2018년 6월 25일 월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인레 호숫가에 위치한 아난타 인레 호텔 객실에서 두어 시간 휴식을 취한 후 오후 3시경 외출 준비를 한다.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수상 마을이 있어 이 곳 구경도 하고 내일 인레 호수를 둘러보는 보트 투어도 예약할 계획인거다. 호텔을 나서기에 앞서 리셉션에 있는 직원에게 호텔 근처 볼거리를 물어보니 인레 호수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모나스트리를 추천한다. 산 중턱에 있는 황금색의 불탑(파고다)이 있는 곳으로 뷰가 아주 좋다고 한다. 아직 오후 이른 시간대이므로 먼저 모나스트리에 올라가 인레 호수를 조망한 후에 수상 마을을 찾아가는 걸로 동선을 정하고서 호텔을 나선다. 모나스트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inn93 이라..

미얀마(Myanmar) 2018.11.11

[미얀마] 제10편 - 바간 냥우공항을 출발해 헤호 공항에 도착한 후 인레 호수로 가다

2018년 6월 25일 월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오늘은 이 곳 미얀마 바간을 떠나 인레 호수가 있는 낭쉐로 이동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비용 저렴한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지만 우리 부부믄 시간적인 면에서 로컬 항공편 이동을 택하고 미얀마 여행 출발 전에 미리 항공편을 예약해 놓은거다. 이 곳 바간의 냥우 공항에서 낭쉐 근교의 헤호 공항까지의 이동 항공편은 트립닷컴에서 편도 2인 요금으로 한화 약 123,000원을 지불했어요. 오전 8시 35분에 출발하는 골든 미얀마 에어라인 항공편을 탑승해야 하는지라 오전 6시경에 일찌감치 기상을 해 짐 정리를 마무리 하고 1,000짯을 팁으로 올려놓는다.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가볍게 한 뒤에 오전 7시 10분경 체크아웃을 ..

미얀마(Myanmar) 2018.11.10

[미얀마] 제9편 - 바간 재래 시장에서 기념품을 구입하고 모나스트리에서 일몰을 구경하다

2018년 6월 24일 일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올드 바간 구경을 끝내고 탓비뉴 사원쪽 출입구가 아닌 다른 출입구를 통해 나서서 도로 우측편에 위치한 채식 전문인 The Moon 레스토랑에 들린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함인데 우리 부부가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바간 지도에도 표시되어 있고 구글 지도 상에서도 이 곳 레스토랑의 이용 후기가 좋아서 들리게 된거다. 라임 민트 쥬스 두 잔, 파인애플 커리/밥, 그린 파파야 샐러드를 주문해 점심 식사를 마친 후 계산서에 나온 대로 10,500짯을 현금으로 지불한다. 음식이 모두 맛있었으며, 특히 라임 민트 쥬스는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레스토랑 The Moon에서 나와 전동 스쿠터를 타고서 우리 부부가 묵고있는 아난타 바..

미얀마(Myanmar) 2018.11.08

[미얀마] 제8편 - 쉐산도, 담마얀지 및 올드 바간 내에 있는 사원들을 구경하다

2018년 6월 24일 일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바간에서의 둘째 날이 밝았어요. 오전 8시 반경 수영장을 끼고있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무료 조식 뷔페로 아침 식사를 한다. 숙박비에 2인 조식 뷔페가 포함되어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음식 차림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았으나 평소에 아침 식사를 즐겨하지 않다보니 야채와 과일 중심으로 해서 가볍게 한끼를 해결한다. 아침 식사 후에 호텔 리셉션 근처 주차장에 가보니 어제 저녁에 반납했던 전동 스쿠터를 다시 갖다놓았더군요. 리셉션에 맡겨놓은 키를 받아들고 객실에 돌아가 외출 준비를 서두른다. 한낮에는 날이 더울거로 예상되는 바 오전에 조금 일찍 나서서 쉐산도(Shwe San Daw) 파고다와 그 옆에 있는 담마얀지(Dhammayangy..

미얀마(Myanmar) 2018.11.08

[미얀마] 제7편 - 쉐지곤과 아난다 사원을 구경하고 작은 사원에 올라 일몰을 감상하다

2018년 6월 23일 토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이른 새벽에 바간에 도착해 아난타 바간 호텔에 얼리 체크인 후 객실에서 부족한 잠을 청한 뒤 잠에서 깨니 오전 10시를 넘어서고 있다. 객실 밖으로 나가보니 날이 너무 무덥다. 이런 더운 날씨에 돌아다니는 것은 무리이다 싶어 그냥 바로 옆 수영장에서 물놀이나 즐기며 휴식을 더 취하기로 한다. 집사람과 둘이서 수영장에서 놀다가 객실에 들어가 샤워 후 외출 준비를 한다. 호텔을 나서서 전동 스쿠터를 타고 오전 11시 45분경에 쉐지곤 사원에 도착한다. 호텔에서 불과 5분도 채 안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는 유명한 사원인데 가운데에 황금색의 커다란 파고다로 유명한 곳이다. 입장료는 별도로 없다. 이런 사원에 들어갈 때에는 반드시 신..

미얀마(Myanmar) 2018.11.08

[미얀마] 제6편 - JJ Express 심야버스를 타고 양곤을 출발해 바간에 도착하다

2018년 6월 22일 금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스시 레스토랑에서 나와 두 블럭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호텔로 걸어가 오전에 체크아웃을 하면서 컨시어지에 맡겨둔 가방 두 개와 신발 수리점에 맡겨놓았던 집사람 신발을 챙긴다. 바간(Bagan)으로 가는 심야 버스를 탈 예정이라 엉 밍갈라 하이웨이 스테이션까지 가야 하는데 직원이 그냥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잡는 것 보다는 그랩 택시를 이용하는게 싸다면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직접 매칭을 시켜준다. 호텔 직원이 보여주는 스마트폰 화면에는 매칭 요금이 9,400짯 이더군요. 호텔 직원의 도움으로 호텔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오후 5시 반경에 도착하는 그랩 택시를 타고 엉 밍갈라 하이웨이 스테이션을..

미얀마(Myanmar) 2018.11.05

[미얀마] 제5편 - 순환 기차를 타고 이동해 미얀마 플라자와 인야 호수를 구경하다

2018년 6월 22일 금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호텔 무료 조식으로 배를 채운 후 객실에서 샤워도 하고 휴식을 취하다가 오전 11시 45분경이 되어서야 모든 짐들을 챙겨들고 호텔 리셉션으로 내려가 체크 아웃을 한다. 객실 침대에는 적은 금액이나마 1천짯 지폐를 하나 팁으로 올려놓고 나왔다. 처음 도착하던 날 예약 바우처에 나와있는 사진과 크기의 객실이 아니라서 변경하는 해프닝도 있었다지만 미얀마 양곤에서의 2박 숙박을 편안하게 할 수 있었던 위치 좋고 아침 식사도 괜찮았던 호텔이라 생각한다. 오늘은 저녁 8시에 엉 밍갈라 하이웨이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JJ Express 심야 버스를 타고 바간(Bagan)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오후에 남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양곤 ..

미얀마(Myanmar) 2018.08.19

[미얀마] 제4편 - 양곤 시민들의 생활 모습을 구경하고자 나홀로 산책을 다녀오다

2018년 6월 22일 금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아침에 일찍 잠에서 깨어 객실 내에서 스마트폰으로 남은 여행 일정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도 하고 창 밖을 내다보며 양곤의 아침 풍경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낸다. 집사람은 아직 일어날 생각을 안하고 있기에 오전 8시 조금 안되어 가벼운 옷차림으로 혼자 호텔을 나선다. 호텔 바로 옆 17번가를 따라 남쪽으로 길게 재래시장이 늘어서 있기에 이 길을 따라 시장 구경을 하며 남쪽 방향으로 걸어가 강변 도로 근처까지 다녀와 보기로 한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강변 도로를 따라 더 걸어가면서 구경할 생각이구요. 호텔 뷔페 아침식사는 해야 할 거라 1시간 남짓 시간 여유를 이용해 양곤의 아침 풍경을 구경하려는 거다. 17번가에 들어서려는 곳에..

미얀마(Myanmar) 2018.08.18

[미얀마] 제3편 - 양곤 최고의 볼거리이자 불상으로 넘쳐나는 쉐다곤 파고다를 구경하다

2018년 6월 21일 목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양곤 시청사 앞 시민 공원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돼지고기 특수부위 꼬지 50개와 미얀마 맥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후 택시를 타고 양곤 최고의 볼거리로 알려진 쉐다곤 파고다로 향한다. 양곤 시청 청사 바로 옆에 슐레 파고다가 위치해 있지만 별로 볼게 없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어 우리 부부도 포기를 한거다. 약 20분 정도 택시를 타고 이동해 쉐다곤 파고다의 출입구라 알려주는 곳에 하차한다. 택시 기사가 엉뚱한 데 내려주진 않았을 거니 믿고 하차하면서 약속한 대로 3천짯을 택시비로 건넨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쉐다곤 파고다가 있는 게 아니라 대리석으로 깔린 계단을 따라 계속 올라가야 언덕 위에 비로소 쉐다곤 파고다가 ..

미얀마(Myanmar) 2018.08.18

[미얀마] 제2편 - 보족 마켓에서 론지를 구입한 후 시청 앞 시민공원에 가서 놀다

2018년 6월 21일 목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집사람과 함께 무작정 미얀마로 떠난 여행이다 보니 호텔과 이동 교통편 예약 이외에는 제대로 준비를 해 온게 없는 거 같다. 오늘은 종일 양곤 시내를 구경하게 될 건데 어디부터 구경을 해야 할지를 몰라 이른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스마트폰으로 구글 지도를 열어 잠시 동선을 잡아본다. 오전에 이 곳 호텔을 나서서 보족 아웅 산 마켓(Boyoke Aung San Market)까지 도보로 이동해 론지(Longyi)랑 심카드(SIM Card)를 구입하고 환전을 한 후에 샨 누들(Shan Noodle) 전문점으로 가서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슐레(Sule) 파고다를 구경한 다음 쉐다곤(Shwedagon) 파고다로 택시 이동해서 구경..

미얀마(Myanmar) 2018.07.04

[미얀마] 제1편 -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 밤 늦은 시각에 미얀마 양곤에 도착하다

2018년 6월 20일 수요일,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은 이 곳 인도네시아 반둥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한 다음 미얀마 양곤(Yangon)에 늦은 밤에 도착하는 긴 이동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오후 2시 10분에 출발하는 항공편을 타게 될거라서 오전에 부랴 부랴 여행 짐들을 챙기기 시작해 두 사람의 11박 12일간 여행 짐들을 기내용 작은 캐리어 하나랑 작은 가방 하나에다 모두 챙겨넣는 신공을 발휘한다. 저가형 국제선 항공편에다 미얀마 국내선 항공편을 타게 될거라 수하물을 부치는 데 드는 비용도 아끼고 수하물 부치고 찾는 번거로움도 피할 수 있게 기내 반입 가능한 물품만을 챙기고, 장기간 여행 일지라도 속옷과 의류를 필요 최소한의 수량만 챙겨 짐을 최대한 줄이..

미얀마(Myanmar) 2018.07.02

[미얀마] 양곤-바간-낭쉐-만달레이 루트 확정에 따른 호텔과 교통편을 예약하다

2018년 6월 14일 목요일, 6월 20일에 양곤에 도착해 30일 오후에 만달레이를 출발하는 10박 11일간의 미얀마 여행을 준비 중에 있다.인도네시아 반둥으로 돌아오는 항공편 관계로 쿠알라룸푸르에서 1박을 더 하게 되므로 전체적으로는 11박 12일간의 긴 여행 일정이다. 당초 미얀마 여행 루트를 양곤(Yangon)-바간(Bagan)-만달레이(Mandalay) 세 도시만 여행하는 일정으로 잡았다가, 날이 무더운 여행 비수기라 하기에 바간과 만달레이에서의 일정을 조금씩 줄여 낭쉐(Nyaung Shwe)에 있는 인레(Inle) 호수로 가서 힐링 시간 여유를 가지기로 한다. 최종적으로 정해진 미얀마 10박 11일간의 여행 일자별 대략적인 스케쥴은 다음과 같다. 일자별 볼거리들은 여러 여행자들의 블로그를 참고..

미얀마(Myanmar) 2018.06.14

[미얀마] 온라인으로 미얀마 eVisa를 신청해 1시간 12분 만에 비자 승인 레터를 받다

2018년 6월 12일 화요일, 미얀마로 여행을 하려면 도착 비자(Visa on Arrival)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미얀마 이외의 국가에 있는 미얀마 대사관을 찾아가서 여권에다 비자 스티커를 발급 받는 방법도 있겠지만, eVisa 시스템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비자 허가 레터를 발급 받는 방법이 있다. 전자의 경우에는 여권에 비자 스티커가 붙게 되므로 여행 기념이 될지는 모르나 미얀마 대사관 근처에 살지않는 경우에는 시간과 비용을 들여 직접 대사관을 찾아가야 한다는 불편이 있다. 후자의 경우에는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고나서 이메일로 받게되는 비자 승인 레터(Visa Approval Letter)를 출력해 미얀마 도착시에 여권에다 비자 스탬프를 받는 방법이다...

미얀마(Myanmar) 2018.06.13

[미얀마] 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로 여행을 다녀오기 위한 항공권을 구입하다

2018년 6월 6일 수요일, 예전에 버마(Burma)로 알려진 황금과 불교의 나라 미얀마(Myanmar)에 다녀오는 걸로 결정을 하고서 집사람과 대략적인 일정을 논의한 다음 왕복 항공권을 예약하게 되었다. 여행 일정은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10박 11일간인데 이렇게 일정을 정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우리 부부가 지금 가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비자가 복수 입국(Multiple Entry) 비자라서 한번 입국에 최장 60일까지 체류가 가능한 비자이다. 지난 4월에 안과 진료 및 모친 팔순 행사를 위해 한국에 다녀왔는데 그 때 인도네시아 입국 날짜인 4월 23일부터 카운트를 해보니 오는 6월 21일이 체류 60일이 되는 날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6월 21일까지는 잠시 일정이라도 외국에 다녀..

미얀마(Myanmar) 201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