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0일 화요일,족자카르타와 까리문자와섬 가족여행 10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오후 4시 35분에 이 곳 세마랑을 출발하는 국내선 Nam Air 항공편으로 반둥으로 돌아갈 예정이예요. 그런데 이른 아침에 Nam Air 항공사로 부터 문자 메시지가 하나 도착해 읽어보니 출발 시각이 오후 4시로 변경된다는 안내문이더군요. 그래도 오후 3시경까지 시내에 위치한 세마랑 공항으로 가면 되므로 시간 여유가 많은 편이라 호텔 체크아웃 이후에 세마랑 시내 구경을 가볍게 한 다음 항공편 출발 시각에 맞춰 공항으로 가는 일정을 잡는다. 오전 9시 반경에 일어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러 1층 레스토랑으로 내려간다.하루 숙박비가 한국돈 2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불과한데 두 명의 무료 아침식사가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