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Canada)

[캐나다] 제18편 - 반프 국립공원에서 말을 타고 숲속을 거닐다

민지짱여행짱 2009. 8. 16. 22:31

2009년 8월 16일 일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반프 캐나다 플레이스와 보우 폭포 그리고 반프 스프링스 호텔 구경을 마친 다음

주차를 해 놓은 도로 근처에 있는 말 타는 곳으로 갑니다.

아까 보우 폭포를 구경갔을 때 사람들이 말을 타고 길 가를 걷거나 숲 길을 걷는 모습을 보고

직접 말을 타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반프 스프링스 호텔 근처에 있는 말 타는 곳이예요]

 

[1인당 47달러입니다. 엄마는 무서워서 안탄다고 하시어 아빠랑 둘이서만 타기로 했어요]

 

[제가 탈 말이예요. 이 말을 타고 1시간 가량 계곡을 건너고 숲속 길을 걸을 거예요]

 

[직원의 도움을 받아 말 위에 올라탔어요]

 

[한 쪽 팔로는 안장을 잡고 나머지 팔로는 고삐를 쥡니다]

 

[한국에서는 말을 타고 사진만 찍는 정도인데 직접 말을 1시간 정도 타 본다니 긴장이 되네요]

 

[열다섯 마리 정도의 말들이 줄지어 갑니다. 아빠가 제 뒤에 따라 오고 있어요]

 

[출발부터 나무 숲길을 헤치고 나갑니다]

 

[이제는 도로를 따라 걷구요]

 

[도로를 횡단하기도 합니다. 가이드가 옆에서 말을 타고 적절한 통제를 해 줍니다]

 

[이제 계곡을 건너가야 합니다]

 

[다행히 말이 물을 겁내지 않고 잘 건너가 주네요]

 

[아빠가 탄 말이 계곡을 건너다가 주춤하는 사이 제가 탄 말과의 거리가 멀어지고 말았네요]

 

[이제는 골프장 옆을 지나갑니다]

 

[말을 타고 지나가게 된 골프장이예요]

 

[골프장 너머로 조금 전에 방문한 반프 스프링스 호텔이 보이네요]

 

[아빠가 탄 말이 달려서 제 가까이로 왔네요. 아빠는 말이 뛸 때 엉덩이 아파 죽는줄 알았다네요. ㅎㅎ] 

 

[다시 계곡을 건너야 하는 코스입니다. 가랑비가 내려 모자를 덮어썼어요]

 

 

[이번에도 말이 계곡을 잘 건너가 주네요]

 

[숲 속 산책로를 따라 갑니다]

 

[이제 숲속 길을 벗어나 마을로 진입합니다]

 

[주택들이 있는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어느듯 1시간 정도 지나 처음 출발했던 장소에 도착했어요]

 

 

[가이드의 보조를 받아 말에서 내릴 차례를 기다리고 있어요]

 

[저 흰 말이 저를 한시간 동안 태우고 다녔던 말이예요. 아빠가 탔던 말은 무거워서 고생좀 했겠네요. ㅎㅎ]

 

[말을 타는 동안에 가이드가 찍은 사진을 종이 액자에 담아 팔고 있어요. 하나에 15달러 입니다]

 

[아빠 사진은 안 사겠다고 했더니 조용히 2장에 20달러에 주겠다네요. 대부분이 자기 사진을 사가네요]

 

[제가 말을 타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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