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Canada)

[캐나다] 제7편 - 재스퍼 국립공원내 멀린 호수를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09. 8. 13. 21:46

2009년 8월 13일 목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멀린 호수에 도착해 우리 가족이 주차를 한 곳은 멀린 호수 입구가 아니라 우측편 산책로 부근이었어요.

차에서 내리니 제법 날씨가 쌀쌀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차 안에서 엄마가 아침에 준비한 김밥과 유부초밥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호수로 잠시 내려가 호수 주변 구경을 합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유람선을 타는 호수 입구쪽이랍니다]

 

[멀린 호수가 길쭉하게 뻗어 있답니다]

 

[날씨가 쌀쌀한 편이예요. 플로리다에는 날이 더운데...]

 

다시 차를 타고 호수 입구쪽으로 이동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내려가니 멀린 호수에서 카누를 탈 수 있는 대여소가 보입니다.

날이 쌀쌀해서 카누를 타기에는 좋은 날씨가 아닌 것 같더군요.

 

[멀린 호수에서 카누를 빌려 탈 수 있는 대여소]

 

[몇 사람이 카누를 타고 있네요]

 

[멀린 호수 입구에서 바라 본 호수와 주변 경치]

 

[멀린 호수를 입체 조형물로 만들어 놓은 곳을 구경하고 있어요]

 

이 곳에서 우리 가족이 하려는 것은 바로 보트 투어입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멀린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스피릿 아일랜드(Spirit Island)까지 다녀오는 투어가

멋지다고 하더군요.

 

[이곳이 바로 멀린 호수의 유람선 선착장입니다]

 

[호수 입구쪽 건물들이예요. 유람선 매표소와 레스토랑 그리고 기념품 파는 가게가 있어요]

 

[유람선 매표소입니다]

 

[유람선 매표소 입구에 붙어 있는 가격표입니다. 어른 55달러이고 어린이 27.5달러 입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이 곳에 언제 다시 올지 모르기 때문에 아빠 엄마는 표를 끊습니다.

그런데 지금 시각이 1시 35분이고 가장 빠른 표가 오후 3시 반에 있다네요.

아빠 엄마가 너무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데...

직원이 지금 시각이 2시 35분이라고 하네요.

시차 1시간을 생각하지 못한 거예요. 벤쿠버나 밸마운트가 있는 곳은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이고,

이곳은 알버타(Alberta) 주이거든요. 재스퍼에 들어온 순간 부터 1시간의 시차를 보태 1시간을 앞으로

당겨줘야 한다는 것을 깜박했던 거죠.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하는 유람선 티켓이 137.5 달러(캐나다)인데... 이곳에서는 미국 달러에 대해 10% 더

계산을 해준다더군요. 아빠 엄마는 미국 달러로 125달러를 계산합니다. (한국돈으로 15만원 정도)

   

[오후 3시반에 출발하는 유람선 티켓이예요]

 

 

[조금 시간 여유가 있어 기념품 가게를 둘러봅니다. 큰 곰의 박제가 있기에 장난을 치고 있어요]

 

[사람들이 3시 반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기 위해 모여들고 있어요]

 

[유람선에 탑승하고 있는 중이에요]

 

[설명하는 직원이 마이크가 말썽이라 유람하는 내내 고생을 하였답니다]

 

멀린 호수의 유람선은 1시간 반 동안 관광객들을 태우고서 멀린 호수 주변의 절경들을 구경하게 합니다.

호수 입구에서는 가물 가물 보이는 절경들에 가까이 다가가자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멋진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호수의 끝 부분에 스피릿 아일랜드라는 작은 섬이 있다는데...

그 곳까지 40분 정도 걸리고 그 섬에 내려서 10분 정도 구경한 다음에 다시 되돌아 오는 코스랍니다.

 

[유람선이 출발한 호수 입구 방향 모습입니다]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좌우에 바라 보이는 절경들입니다]

 

[유람선 후미에 나가서 기념 사진을 찍을 수가 있어요]

 

 

[호수 입구와는 달리 이 곳의 호수 색깔은 에머랄드 빛이 나는 것 같더군요] 

 

[스피릿 아일랜드에 도착한다는 얘기에 짐을 챙기고 있어요]

 

 

[멀린 호수의 끝 부분 모습입니다]

 

[유람선에서 내리고 있네요. 이곳이 스피릿 아일랜드인줄 알았는데...]

 

[뒤에 보이는 나무 몇그루 서 있는 곳이 스피릿 아일랜드랍니다]

 

[육지와 연결되어 있는 곳이지만 호숫물이 많아지면 저 곳 스피릿 아일랜드가 자그마한 섬이 되나봐요]

 

[스피릿 아일랜드 자체 보다는 이 곳 주변의 경치가 뛰어나기 때문에 유명한 곳인가 봐요]

 

 

[스피릿 아일랜드 및 주변 절경을 구경하고 유람선으로 돌아갑니다]

 

[유람선을 타고 스피릿 아일랜드에 올 때와는 달리 돌아갈 때에는 다들 조용한 모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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