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Canada)

[캐나다] 제24편 - 벤쿠버 시내 스탠리 파크를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09. 8. 18. 22:53

2009년 8월 18일 화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8일차입니다.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구경을 마치고

북쪽 벤쿠버와 남쪽 벤쿠버를 잇는 중간 지점에 위치한 스탠리 파크(Stanley Park)를 찾았어요.

 

[서스펜션 브릿지 구경을 마치고 북 벤쿠버에서 스탠리 파크로 진입해 빨간색 표시 위치에 도착했어요] 

 

북 벤쿠버와 스탠리 파크 사이를 잇는 다리가 바로 유명한

라이온스 게이트 브릿지(Lions Gate Bridge) 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 골든 게이트 브릿지(Golden Gate Bridge)가 있다면 캐나다 벤쿠버에는

바로 이 다리가 있는 셈이죠.

스탠리 파크의 북쪽에 위치해 라이온스 게이트 브릿지와 북 벤쿠버를 조망할 수 있는

Prospect Point에 처음 도착해 파크 내에서 1시간 유효한 주차 티켓을 삽니다. 신용카드로 2달러 냈어요.

 

[이렇게 생긴 무인 기계에다 신용카드 넣고 자신이 원하는 시간 선택하면 티켓이 나와요]

 

[공원 내에서 1시간 동안 주차 가능한 티켓입니다. 1시간에 2달러이고, 하루 종일 8달러입니다]

 

[이 곳이 스탠리 파크 북쪽에 있는 Prospect Point 입니다]

 

[뒷편에 라이온스 게이트 브릿지가 살짝 보이네요. 그 너머가 북 벤쿠버이구요]

 

[돌탑에 Prospect Point 안내글이 새겨져 있네요] 

 

[북 벤쿠버의 좌측 부분입니다]

 

[라이온스 게이트 브릿지와 북 벤쿠버 우측 방향입니다. 끝 부분이 공사중이라 진입 금지예요]

 

[맵 상의 좌측에 있는 Third Beach로 이동합니다]

 

[파크 내에 자리잡고 있는 비치들 중의 하나인데 그리 넓고 깨끗한 곳은 아니더군요]

 

[자그마한 모래사장에서 따가운 햇살을 맞으며 썬텐을 하고 있는 젊은 사람들 뿐이네요]

 

[Third Beach에서 조금 더 아래쪽에 위치한 Second Beach로 이동해 봅니다]

 

[이 곳도 마찬가지로 물놀이 하기에는 그리 좋은 비치는 아니네요]

 

[모래사장에서 썬텐하는 정도로 활용되는 느낌이네요]

 

[Second Beach 옆에는 워터 파크가 별도로 있어 그 곳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네요]

 

[Second Beach 옆에 마련되어 있는 놀이터입니다]

 

 

[저도 실력을 발휘해서 어린이들과 어울려 잠시 놀아봅니다]

 

이제 스탠리 파크의 동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1시간 유효한 주차 티켓이라 짧은 시간 구경하고

이동을 합니다. 벤쿠버 구경을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국경을 넘어가 시애틀까지 이동해야 하는

터라 이 곳 벤쿠버에서 오래 머물 수가 없답니다.

 

[이 곳은 스탠리 파크 내에서 가장 큰 호수인 Lost Lagoon 입니다]

 

[스탠리 파크의 동쪽으로 가다보니 보트 선착장이 나오면서 뒷편으로 벤쿠버 시내가 보이네요] 

 

[이제 벤쿠버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스탠리 파크의 동쪽 위치에 왔어요]

 

 

[뒷편에 보이는 게 벤쿠버 다운타운 모습입니다]

 

[호주 시드니에 오페라 하우스가 있다면, 캐나다 벤쿠버에는 캐나다 플레이스가 있죠]

 

캐나다 플레이스(Canada Place)는 한국의 서울에 있는 코엑스(COEX)나 부산에 있는 벡스코(BEXCO)와

같은 컨벤션 센터나 전시장 들을 갖추고 있는 건물입니다.

한국에서는 그냥 밋밋한 빌딩일 뿐인데...

이 곳 캐나다 벤쿠버에서는 상징적인 건물 모양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토템 폴(Totem Pole)이라는 인디언들의 상징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스탠리 파크의 동쪽 끝 뾰족하게 튀어나온 위치에 라이트 하우스가 있어요]

 

[라이트 하우스에서는 라이온스 게이트 브릿지도 보이고 북 벤쿠버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요]

  

[스탠리 파크를 한 바퀴 돌아 라이온스 게이트 브릿지 근처에 왔네요]

 

이미 토템 폴이 있는 장소에서 1시간 유효한 주차 티켓도 시간 초과해 버렸답니다.

시간 초과된 상태에서 주차해 놓았다가 직원에게 적발되면 벌금을 물게 되므로 조심해야 겠지요.

 

스탠리 파크의 다른 장소에서는 주차 티켓 검사하는 직원이 안보이던데

토템 폴 주차장에는 관리 사무실도 있고 해서 직원이 수시로 조사하는가 보더군요.

저희 가족도 5분 정도 초과된 상태에서 주차장 끝 부분에 세워놓았는데...

직원이 조사하고 있는 거 보고 아빠가 얼른 뛰어가서 차를 빼서 이동했네요.

아슬 아슬한 순간이었네요. ㅎㅎ

 

스탠리 파크를 한 바퀴 돌아 다시 Prospect Point 쪽으로 이동하면서

잠시 차에서 내려 라이트 하우스와 라이온스 게이트 브릿지를 구경하고 스탠리 파크를 떠납니다.

 

[캐나다] 제25편 - 벤쿠버 스팀 클락 구경 후 시애틀로 이동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