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Canada)

[캐나다] 제8편 - 재스퍼 국립공원내 미에뜨 핫스프링에서 노천 온천을 하다

민지짱여행짱 2009. 8. 13. 21:50

2009년 8월 13일 목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멀린 호수에서의 보트 투어를 마치고 나니 오후 5시경이 되었다.

재스퍼(Jasper)에서 멀린 캐년을 거쳐 멀린 호수까지 깊숙히 들어온 터라 다시 재스퍼까지

되돌아 가야 한다.

멀린 호수를 찾아올 때 보이지 않던 일부 숨은 비경들이 되돌아 가는 길에 나타난다.

 

 

[멀린 호수를 떠나 재스퍼로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비경들]

 

다음 목적지는 미에뜨 핫 스프링(Miette Hot Springs)인데 일종의 노천 온천탕에 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곳은 재스퍼 시내 방향이 아니라 오늘 1박하게 될 힌톤(Hinton)으로 가는 길에 있으며,

주 도로에서 17Km나 꼬불 꼬불 산길을 타고 가야된다고 나와있다.

 

아빠 엄마는 일단 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한 다음 저녁을 먹고나서 온천에 가는게 좋겠다고 한다.

30분 정도 더 이동하니 Hinton 도시가 나타난다. 이 도시는 국립공원을 벗어난 위치에 있다.

 

 

 

[오늘 숙박하게 될 Hinton으로 가는 길에 나타나는 비경들]

  

[제가 앞으로 다니게 될 학교가 탈봇(Talbot) 초등학교인데 이 호수는 바로 Talbot Lake 입니다]

 

[Talbot Lake에 서식하는 생물에 대한 안내문을 읽어보고 있어요]

  

[멀린 호수를 떠난지 약 한시간 반이 걸려 힌톤에 있는 호텔에 도착했어요]

 

 

[호텔 내부가 아주 깔끔하죠? 아침 식사도 무료로 제공한답니다. 한국 돈으로 1박에 12만원 정도라네요]

 

호텔 내에 실내 수영장도 있고 워터 슬라이더(Water Slider)도 있지만

우리 가족은 잠시 호텔에서 쉬다가 저녁 식사를 한 다음 

오후 7시 40분 경에 미에뜨 핫 스프링(Miette Hot Springs)을 향해 출발합니다.

 

다시 재스퍼 방향으로 이동하다 미에뜨 핫 스프링 이정표를 보고 산길로 접어들어 약 17Km를 가야 합니다.

 

[미에뜨 핫 스프링을 찾아가는 도중에 Fiddle River 뷰포인트가 있어요]

 

[Fiddle River 뷰포인트에서 바라 본 바위산 모습]

 

[구름이 손에 잡힐 듯이 낮게 깔려 지나가고 있네요]

 

[오후 8시 반경에 미에뜨 핫 스프링에 도착했어요]

 

[재스퍼 국립공원 내에 있는 미에뜨 핫 스프링 안내문]

 

[미에뜨 핫 스프링 주변의 바위산 모습]

  

[미에뜨 핫 스프링 입구에 온천수가 흘러나오는 곳이예요. 손을 대 보니 뜨끈 뜨끈 하더군요]

 

[온천 입장료는 어른 6.05달러, 어린이는 5.15달러입니다. 밤 10시반까지 운영하는군요]

 

호텔에 먼저 체크인을 하고서 수영복과 호텔 룸에 있는 타월을 챙겨온 터라

온천 입장료 이외에 코인 락커 이용료만 2달러(아빠 1달러, 엄마랑 나랑 1달러) 추가로 내면 되는군요.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간단히 샤워를 한 후에 밖으로 나가면 노천 온천이 나옵니다.

 

[미에뜨 핫 스프링 프런트 모습]

 

[이 곳이 미에뜨 핫 스프링입니다]

 

[온천이 그리 많이 뜨겁지 않았어요. 바깥 날씨가 쌀쌀해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을 수 밖에 없어요]

 

[탈의실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있는 탕에서 잠시 놀았어요]

 

 

[처음에 들어 간 탕보다 그 옆에 있는 탕의 물이 더 따뜻하네요]

 

[밤 10시가 넘어가자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네요. 우리 가족도 이제 나가려 합니다]

 

[샤워를 마치고 미에뜨 핫 스프링을 나서고 있어요]

 

[밤 10시 반경에 주차장에서 미에뜨 핫 스프링을 바라 본 모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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