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Canada)

[캐나다] 제27편(마지막회) - 시애틀 센터 구경 후 플로리다로 가다

민지짱여행짱 2009. 8. 19. 23:07

2009년 8월 19일 수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9일차(마지막날)입니다.

 

오전에 미국 시애틀 시내에 있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 구경을 마친 다음

가까운 곳에 위치한 시애틀 센터(Seattle Center)로 이동합니다.

이 곳은 1962년 세계 박람회가 개최된 이래 시애틀의 상징인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을

중심으로 해서 다양한 문화 공간이 위치한 곳입니다.

 

오후 4시까지는 렌터카를 반납해야 하는 터라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기에

180미터 높이의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 전망대에 올라가서 시애틀 시내를 조망해 보고,

SFM(Science Fiction Museum)과 EMP(Experience Music Project) 전시관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주차장에서 나오니 맞은편에 스페이스 니들과 EMP 전시관이 보이네요]

 

[EPM 건물 입구 대각선 맞은편에 하루 7달러짜리 지하 주차장이 있는데 이 곳에 주차를 했어요]

 

[EMP 전시관 좌측에는 SFM 전시관이 위치해 있어요]

 

[스페이스 니들 전체 모습입니다] 

 

먼저 스페이스 니들의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 스페이스 니들 매표소로 이동합니다.

 

[시애틀 센터 내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원도 있지만 관심 밖이랍니다]

 

[스페이스 니들을 올려다 본 모습]

 

[어른 16달러, 어린이 9달러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고속으로 180미터 상공의 전망대까지 안내해 줄 엘리베이터입니다]

 

[스페이스 니들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시애틀 시내를 구경하고 있어요]

 

[북쪽 방향입니다. 우리 가족이 다녀 온 캐나다 벤쿠버 방향인 셈이죠]

 

 

[시애틀 중심가 방향입니다. 남쪽 방향인 셈이죠]

 

[스페이스 니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서쪽 바닷가 방향입니다]

 

[스페이스 니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SFM 전시관과 EMP 전시관 모습입니다]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어요]

 

스페이스 니들에서는 사방으로 펼쳐진 시애틀 시내 모습을 조망할 수 있더군요.

다음에 둘러볼 곳은 SFM(Science Fiction Museum) 전시관입니다.

이곳 전시관 입장료는 EMP(Experience Music Project) 전시관과 합쳐셔 어른 15달러, 어린이 12달러에

구입할 수 있답니다.

 

[SFM/EMP 전시관 통합 입장권을 어른 15달러, 어린이 12달러에 판매하고 있어요]

 

SFM 전시관은 공상 과학 소설이나 영화를 주제로 한 전시관입니다.

스타워즈(Star Wars)와 같이 우주와 관련된 공상 과학 영화에 사용되었던 다양한 소품들도 전시되어 있고,

영화 대본이나 오래된 공상과학 소설, 공상 과학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고,

공상 과학에 대해 연구한 유명한 학자들에 대한 자료도 전시되어 있어요.

 

[SFM 전시관 입구입니다]

 

[SFM 전시관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 사진 촬영을 못하게 되어있어 한 장만 몰래 찍었어요]

 

SFM 전시관은 2개의 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위 층에는 주로 공상 과학 주제의 영화나 소설, 만화의

역사 자료를 소개하고 있고, 아래 층에는 주로 영화 제작에 사용된 소품들을 전시하고 있어요.

 

SFM 전시관 구경을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EMP 전시관으로 이동합니다.

  

[SFM 전시관에서 EMP 전시관으로 향하는 복도 모습입니다]

 

[SFM 전시관과 EMP 전시관 사이 복도의 천정에 꾸며진 예쁜 조형물들]

 

[EMP 전시관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마이클 잭슨이 입었던 옷]

 

[많은 기타들과 건반들로 꾸며진 조형물]

 

EMP 전시관에는 옛날에 유명했던 음악가들에 대한 소개 자료들과 악보나 악기 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또한 유명 음악가의 음악을 직접 들어보기도 하고 스튜디오에서는 직접 악기들을 연주해 볼 수도 있답니다.

 

[음악을 직접 들어볼 수 있어요]

 

[옛날에 유명했던 록 밴드의 악기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예요. 저는 당연히 모르는 사람이더군요]

 

[EMP 전시관 2층에서 바라 본 조형물 모습]

 

[2층에서 내려다 보면 이렇게 많은 악기들로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답니다]

 

[자신만의 음악 앨범 표지를 만들 수 있는데... 대충 스티커를 몇 개 붙여봤어요]

 

[카메라가 있어 제 모습과 배경이 화면에 나온답니다. 화면 정지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멈춘답니다]

 

[손을 혼들면 음파가 변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예요]

 

전시물들이 전시된 곳을 둘러보고 나서 Sound Lab 이라는 체험 공간으로 이동했어요. 

 

[그림 위를 두드리면 그림에 그려진 북 종류의 다양한 악기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드럼 연주도 해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룸에 들어가 그 내부에 설치된 악기들을 연주해 볼 수 있어요. 키보드 연주를 해보고 있어요]

 

[제가 직접 키보드로 연주한 곡입니다] 

 

[EMP 전시관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길입니다]

 

시애틀 센터에서 스페이스 니들 전망대에 올라 시애틀 시내를 구경하고,

SFM/EMP 전시관을 둘러보고 나니 오후 3시 조금 넘은 시각이었어요.

렌트카 반납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시애틀 센터를 출발합니다.

오후 4시경에 시내에 있는 Hertz 렌트카 회사에 이번 캐나다 여행의 동반자였던 렌터카를 반납하고

택시를 타고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으로 이동합니다.

 

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유나이티드 항공편 티켓팅을 하고(역시 짐 하나 부치는 데 20달러 지불함)

일찍 보안 검색을 받고는 공항 터미널에 있는 푸드 코트(Food Court)에서 저녁 식사를 합니다.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푸드 코트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있어요]

 

시애틀에서 플로리다까지 돌아가는 항공편은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를 경유해서 

내일 아침에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도착하게 된답니다.

따라서 이번 캐나다 여행의 마지막 밤은 비행기 내에서 보내게 되는 셈이랍니다.

 

[시애틀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가는 유나이티드 항공편]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을 이륙하여 내려다 본 시애틀 주변 모습입니다]

 

약 2시간 반 정도 지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 곳에서 약 2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시카고로 가는 유나이티드 항공편을 탑승해야 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카고로 가는 항공편이예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터미널에서 바닥에 앉아 노트북으로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어요]

 

[기내에서 노트북 사용하기 위해 배터리 충전을 하는 동안 지루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책을 봅니다]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하여 하룻밤을 기내에서 보내고 20일 새벽 5시경에 시카고 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는 약 50분 정도 기다려 바로 플로리다주 잭슨빌로 향하는 항공편으로 갈아탑니다.

 

[시카고에서 잭슨빌로 가는 항공권입니다] 

 

[시카고 국제공항에서 잠시 경유 항공편 탑승을 기다리는 동안 노트북 충전을 하고 있어요]

 

[시카고에서 잭슨빌로 가는 항공기는 고속버스 보다 좌석이 조금 많은 작은 비행기입니다]

 

[잭슨빌로 가는 도중에 날이 훤하게 밝아옵니다]

 

[열심히 노트북 충전한 보람도 없이 잭슨빌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깊이 잠에 빠져 들었어요]

 

잭슨빌 공항에 오전 10시경에 도착해 공항 입구에 있는 주차장 사무실에 연락해 셔틀을 부릅니다.

10분쯤 뒤에 도착한 셔틀을 타고서 주차장에 도착해 10일치 주차비를 지불하고(하루에 5.25달러)

차를 몰고 게인스빌로 향합니다.

약 2시간쯤 뒤에 게인스빌에 있는 집에 무사히 도착할 때까지 저는 계속 잠에 빠져 있었네요.

 

 

[이번 캐나다 여행의 주요 관광지에서 사 모은 기념 핀(뱃지)들 이예요]

 

[9박 10일간 캐나다 가족여행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