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Vietnam)/푸꾸옥(Phu Quoc)

[베트남] 제2편 - 숯불 비비큐로 식사를 하고 호치민의 야경을 즐기다

민지짱여행짱 2015. 7. 8. 00:39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후 4시경에 호텔을 나서서 숯불 비비큐로 유명한 로컬 맛집을 찾아 천천히 걸어가면서 호치민 시내 구경을 합니다. 지난해 년말까지만 해도 벤탄 시장 앞 광장에 동상이 서 있었는데 지금은 그 동상은 사라지고 없네요. 또한 호치민 시내에는 일본과 합작으로 지하철 공사가 한창이구요. 생각해 보니 최근 3년간 계속 호치민 시를 방문하고 있는터라 급변하는 모습을 조금씩 느낄 수가 있더군요.

 

[스타벅스, 하이랜드, 커피빈스 등의 외국 브랜드와 경쟁 중인 베트남 로컬 커피숍 Phuc Long 입니다. 가격이 많이 저렴하답니다]

 

[인민위원회 청사와 그 앞으로 길게 뻗은 광장입니다. 지난해 년말까지만 해도 이런 광장이 없었는데 몇 개월 사이에 확 바뀌었네요]

 

[인민위원회 청사를 비롯한 주변 볼거리입니다. 오늘 저녁에 저랑 집사람이 방문한 곳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을거예요]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는 노틀담 성당입니다]

 

[노틀담 성당 우측편에 자리잡고 있는 중앙 우체국입니다]

 

[중앙 우체국 우측편 도로에 각종 통신사 사무실이 늘어서 있어요. 심카드(SIM Card)를 사서 인터넷을 하려고 모비폰 사무실에 들렀어요]

 

[심카드 5만동에다 3만동을 추가하면 3G 데이터를 2.4GB 사용할 수 있어요. 저랑 집사람 모두 8만동씩 내고 심카드를 사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졌어요]

 

[만약 전화통화까지 가능하려면 심카드 12만동에다 30분 무료(타 통신사간)/500분 무료(모비폰간) 기본 충전요금 12만동이 필요해요]

 

[스마트폰에다 심카드를 꽂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진 터라 GPS를 활성화시켜 근처에 있는 비비큐 전문 레스토랑을 찾아왔어요]

 

[저는 이번 방문을 포함해 이 곳 레스토랑에 세 번째 오는 거예요. 일단 타이거 맥주 두 병을 주문합니다]

 

[송아지 고기 비비큐 2인분을 주문했어요. 1인분에 175,000동(한화 8,700원 정도)이랍니다. 이 접시가 1인분 접시입니다]

 

[숯불에 구워먹기 때문에 너무 맛있어요. 자주 뒤집어주지 않으면 쉽게 타므로 부지런해야 합니다]

 

[테이블이 좁아 고기 접시를 하나로 합쳤어요. 고기 한 접시에 야채 샐러드가 포함되어 나와요]

 

[스프링롤을 추가로 주문했네요]

 

[로컬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호텔 방향으로 한 블럭만 걸으면 바로 빈콤 센터(Vincom Center) 빌딩을 만나게 됩니다]

 

[인민위원회 청사 야경 모습입니다]

 

[인민위원회 청사 앞으로 길게 뻗은 광장의 야경 모습입니다]

 

[광장을 따라 거닐다가 인민 위원회 청사를 향해 바라 본 모습입니다]

 

[광장 중간에 사람들이 모여있기에 무슨 일인가 하고 지켜보니 잠시 후에 분수 쇼가 진행되네요]

 

인민위원회 청사 앞으로 길게 뻗은 광장을 따라 걷다가 시티은행(CITI BANK) 건물 뒷편에 있는 Kim's Tarvern Bar를 찾아갑니다. 제가 호치민에 올 때 가끔 들러 맥주를 한 잔씩 하던 로컬 바(Bar)인데 집사람에도 외국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안겨주기 위해 함께 들린 거랍니다. 저를 아는 직원들이 여전히 두어명이 근무하고 있다가 반가운 인사를 던지네요. 이들에게 집사람을 소개시켜 준 후에 작은 테이블에 자리잡고 앉아 타이거 맥주를 각각 한 병씩 시켜 마셨어요. 안면이 있는 직원들 뿐만 아니라 저희 부부에게 다가와서 얘기를 나누는 직원들에게 칵테일 한잔 씩을 시켜줍니다. 모두 네 명의 직원이 번갈아 가며 다가와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냅니다. 저랑 집사람이 맥주 한 병씩 더 마신 후에 40만동(2만원) 계산을 하고 로컬 바를 나섭니다. 아마 1시간 조금 넘게 바(Bar)에 앉아 있었네요.

  

[벤탄 시장 근처 야시장에 쌓아놓고서 팔고있는 두리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과일이지요]

 

[집사람이 좋아하는 망고스틴입니다]

 

[두리안 하나를 주문해 포장해 갈 수 있도록 알맹이를 발라 달라고 주문했어요]

 

[호텔 객실까지 갖고 온 두리안과 망고스틴입니다]. 두리안은 냄새가 많이 나서 일반적으로 호텔 반입 금지인데 직원들도 통제에 관심없나 보더군요]

 

[맛깔스러운 두리안입니다. 사진을 볼 때마다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망고스틴입니다. 좋은 걸 골라담아 준 줄 알았는데 크기가 작고 어떤 것은 껍질 벗기기 어려울 정도로 딱딱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