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Vietnam)/푸꾸옥(Phu Quoc)

[베트남] 호치민의 파라다이스 호텔과 푸쿽섬의 망고베이 리조트를 예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5. 5. 15. 18:15

2015년 5월 10일,

 

베트남과 호치민과 푸쿽섬 여행을 앞두고 호치민과 푸쿽섬에서의 숙박을 예약했어요.

6박 8일간의 베트남 여행 기간 동안에 처음 2박은 호치민, 다음 3박은 푸쿽섬

그리고 마지막 1박을 호치민에서 숙박하는 걸로 했답니다. 물론 로컬 항공권도 이에 맞춰서 예약을 했구요.

  

호치민에서는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파라다이스 사이공 부티크 호텔을 예약했는데

이 호텔은 제가 호치민에 갈 때마다 이용하는 호텔이라 다른 호텔은 염두에 두지 않았답니다.

제가 혼자서 숙박할 때에는 딜럭스 룸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집사람과 함께 숙박하므로

약간의 비용을 추가해 프리미엄 딜럭스 룸으로 예약했어요.

숙박 요금은 2박 요금으로 약 14만원을 지불했어요.

두 사람의 무료 뷔페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금액이랍니다.

호텔 예약 사이트 중에서 아고다(http://agoda.com) 사이트가 가장 저렴하더군요.

 

[아고다 호텔예약 사이트를 통해 호치민에서의 처음 2박을 파라다이스 사이공 부티크 호텔로 예약하고 받은 바우처입니다]

 

푸쿽섬에서의 3박은 호텔스 닷컴(http://hotels.com) 사이트에서 망고베이 리조트(Mango Bay Resort)로 예약했어요.

망고베이 리조트는 공항이나 많은 숙박 시설이 모여있는 비치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있어 접근성은 떨어지는 편이나

깨끗한 비치와 더불어 조식 뷔페 식사의 수준이 높은 곳이라고 알려져 있더군요.

망고베이 리조트는 대부분 방갈로 형태의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넓은 객실과 화장실을 제공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더군요.

제가 예약한 방갈로는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이 60 제곱미터라고 하니

보통 호텔이 20~30 제곱미터인 것에 비하면 거의 두배의 규모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망고베이 리조트는 친환경 숙박을 지향하고 있어 객실에 에어컨은 설치되어 있지 않고

대신에 선풍기가 비치되어 있다고 하네요.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냉장고도 없다고 하네요.

휴양을 목적으로 숙박하는 가족이나 연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리조트라고 하니 기대를 해보렵니다. 

 

망고베이 리조트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3박 숙박시에 마지막 1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하더군요.

호텔스 닷컴 사이트에서도 마찬가지로 3박 숙박시 마지막 1박이 무료이고 가격도 비슷한 셈이더군요.

그 동안 적립해 놓았던 호텔스 닷컴 리워드를 사용하기 위해 호텔스 닷컴 사이트에서 2박 가격으로 3박 예약을 했네요.

망고베이 리조트의 바다 전망 방갈로 가격이 1박에 138,000원 정도인데

제가 그 동안 호텔스 닷컴을 이용하면서 적립해 놓았던 리워드가 137,456원과 62,554원이 있는데 이번에 모두 사용하게 되었어요.

 

따라서 제가 망고베이 리조트 3박을 예약하면서 지불한 금액은 세금과 봉사료를 포함해 118,697원 이랍니다.

 

[푸쿽섬에서의 3박을 망고베이 리조트의 바다가 보이는 방갈로로 예약을 했네요. 적립해 놓았던 호텔스 닷컴의 리워드를 사용했어요]

 

 푸쿽섬 여행을 마치고 6월 28일에 다시 호치민으로 돌아와서 1박을 더 하고서

이튿날 밤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에 귀국편 비행기를 타게 되어 있어요.

호치민에서의 마지막 숙박 역시 벤탄 시장 근처에 있는 파라다이스 사이공 부티크 호텔로 예약했어요.

처음 2박과 동일한 프리미엄 딜럭스 룸으로 예약을 했으며, 1박 요금은 약 7만원이랍니다.

[아고다 호텔예약 사이트를 통해 호치민의 마지막 1박을 파라다이스 사이공 부티크 호텔로 예약을 하고 받은 바우처입니다]

 

항공권과 호텔/리조트 예약을 모두 마친 터라 여행 떠날 날을 기다리기만 하면 되네요.

 

여행 기간 동안에 현지에서 뭘 하며 시간을 보낼지를 고민해야 하는데...

호치민은 집사람이나 제가 다녀와 본 곳이라 별도의 투어는 하지 않을 생각이예요.

벤탄 시장을 비롯한 재래 시장들을 둘러보고 제가 개척해 놓은 쌀국수, 씨푸드 및 바비큐 맛집들을 찾아다니고

제철 열대과일들을 먹으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예요. 제철인지는 모르겠으나 두리안을 빼먹으면 안될 거 같아요.

밤에는 맛사지 가게를 찾아가거나 로컬 바(Bar)에서 맥주나 칵테일을 즐기기도 할거구요.

 

푸쿽섬에서는 리조트옆 비치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바다낚시 투어를 해 볼 예정이랍니다.

저녁이면 야시장을 찾아가 로컬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