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Vietnam)/호치민

[베트남] 제4편(마지막편) - 벤탄시장과 사이공스퀘어에서 쇼핑을 하고 베트남 항공편으로 귀국하다

민지짱여행짱 2016. 3. 9. 16:23

2016년 2월 18일 목요일

베트남 호치민 여행 4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학회 일정상 마지막 날로써 호치민 근교의 업체를 방문하는 테크니컬 투어 프로그램과 학회 행사를 끝마치는 클로징 만찬이 로컬 레스토랑에서 있을 예정인데...

함께 온 학생이 두 행사 모두 참석하기에 부담스러워 하는터라 모든 일정을 포기하고 대신에 귀국 선물을 사기 위해 벤탄 시장과 사이공 스퀘어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마친 후 객실에서 캐리어를 정리하면서 휴식을 취한 후 오전 11시 반경에 체크아웃을 하고서 모든 짐들을 호텔 컨시어지에 맡깁니다.

나중에 밤 9시경에 짐들을 찾으러 와서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서 공항으로 갈거예요.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낮 시간대에 호텔 맞은 편에 있는 일본 거리를 잠시 둘러봅니다]

 

[벤탄 시장에 와서 학생이 베트남 고깔 모자(농) 사는 걸 도와줍니다]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로 현금을 인출합니다. 사이공 스퀘어에서 쇼핑하려면 현금이 필요하니깐요]

 

[사이공 스퀘어에서 키플링 백팩과 숄더백을 구입했어요. 백팩 25만동 숄더백 8~10만동 선이예요]

 

[택시를 타고서 쿱(Coop) 마트에 왔어요. 다양한 베트남 먹거리를 귀국 선물로 사기 위함이예요]

 

[쿱 마트에서 다시 사이공 스퀘어로 돌아와 추가 부탁받은 물품 구매후 근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합니다]

 

[호텔로 천천히 걸어가면서 바라 본 인민위원회 청사와 오페라 하우스의 야경 모습입니다]

 

[호텔에 돌아오니 오후 7시 반이더군요. 70분간 호텔에서 맛사지를 받았어요. 팁으로 2달러 드렸네요]

 

밤 9시경에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서 딴손넛 국제공항에 도착했어요.

택시 요금은 미터기로 12만 5천동 정도 나왔으나 호텔 입구에서 부터 짐을 들어 실어주고 또 공항에서 짐을 내려주시기에 택시비에 추가해 잔돈 가진거 모아보니 2만 5천동 가량 되기에 모두 팁으로 건네줍니다.

이제 호주머니에 베트남 돈은 한 푼도 남아있지 않게 된거예요.

 

베트남항공 체크인 부스에서 티켓팅 한 후에 보안검사 및 출국 수속을 밟고 출발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학생이 가족들에게 줄 면세 기념품을 산다고 하기에 나중에 출발 게이트에서 만나기로 하고 저는 PP(Priority Pass) 카드로 이용 가능한 뱀부 라운지(Bamboo Lounge)로 찾아가 간단히 음식도 먹고 맥주도 한 캔 마시면서 휴식을 취한 후 출발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베트남 항공 체크인 부스에서 티켓팅을 했어요]

 

[뱀부 라운지를 찾아가는 이정표가 반대로 되어있어 헤맸네요. 맥주와 과일을 먹으며 휴식을 취합니다]

 

[부산으로 가는 베트남 항공편 탑승 게이트입니다]

 

[기내식입니다. 라운지에서 배불리 먹은 터라 밥은 거의 남겼네요]

 

밤 0시 15분에 호치민 딴손넛 국제공항을 출발한 부산행 베트남 항공편은 2월 19일 오전 7시경에 부산김해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어요.

그런데 비슷한 시간대에 여러 항공편이 도착한 관계로 수하물을 찾는 데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네요.

덕분에 오전 9시경 출발하는 공항리무진을 놓쳐 30분 정도 더 기다려 도착하는 리무진을 타고서 창원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다음 택시를 타고서 집에 도착하니 거의 오전 11시가 되어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