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Indonesia)/자카르타 | 반둥

[인도네시아] 제3편 - 땅꾸반 파라후 화산을 다녀온 다음 앙크룽 공연을 관람하다

민지짱여행짱 2016. 2. 27. 23:47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인도네시아 여행 3일차입니다.

 

어제 오후 반둥에 도착해 빠순단대학교 정문 바로 왼쪽에 자리잡고 있는 바나나 인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어요.

예전에 여러차례 이 곳 바나나 인 호텔에서 묵은 적이 있어 친숙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더군요.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후 호텔 로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이번 글로벌 교육평등 컨퍼런스에 참석한 베트남 분들이 모여 화산 투어 얘기를 하고 있더군요.

     

 

빠순단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해 오전에 땅꾸반 파라후 화산 투어를 다녀오려 한다기에 제가 예전에 다녀온 경험이 있다 하면서 가이드 역할을 자청하고서 함께 다녀오기로 합니다.

오늘 오후부터 컨퍼런스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 터라 오전에 딱히 할 일도 없었거든요.

 

빠순단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타고서 약 4~50분 정도 걸려 유황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땅꾸반 파라후(Tangkuban Parahu) 화산 공원에 도착했어요.

 

 

산 정상에서 분화구를 구경하고 난 뒤에 약 1Km 정도 걸어 내려가면 바닥에서 온천수가 솟아나는 곳을 구경할 수 있고 유황 맛사지나 계란을 온천수에 삶아 먹을 수 있는 곳이 명소가 있는터라 그 곳으로 안내를 합니다.

안내 표지판에는 Kawah Domas 라는 곳이네요.

 

온천 구경을 한 뒤에는 다시 산 정상으로 힘들게 올라 올 필요 없이 산 허리를 따라 난 별도의 산책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운전기사에게 출구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아마 제가 따라 나서지 않았더라면 베트남 분들은 화산만 구경하고 호텔로 돌아갔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화산 투어를 마치고 빠순단대학교로 돌아오는데 차량 정체가 심하더군요.

컨퍼런스 오프닝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합류해 각자 자기 소개를 한 후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점심 식사를 했어요.

 

 

오늘은 글로벌 교육평등 컨퍼런스 첫째날로서 세계 각지에서 온 참석자들로 하여금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홀가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오프닝 행사가 끝난 후 빠순단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차량에 탑승해 이 곳 반둥의 전통 공연인 앙크룽 우조(Angkrung Ujo) 공연을 관람하러 갑니다.

 

 

앙크룽 전통 공연 구경을 마친 후 학교 버스를 타고서 전망좋은 레스토랑으로 이동해 다양한 뷔페 음식들로 저녁 식사를 했어요.

세계 각지에서 온 참석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