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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 12일차 - Manitou Springs 마을을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3. 5. 31. 08:04

2010년 6월 26일 토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12일차입니다.

 

Colorado Springs 근교에 있는 Manitou Springs에서 톱니바퀴 기차(Cog Railway)를 타고서

Pikes Peak에 다녀온 후 이 곳 Manitou Springs 마을을 천천히 구경을 합니다.

 

Manitou Springs는 Pikes Peak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광천수가 있는 곳이랍니다.

한국에도 초정리 광천수가 유명하지요.

마을 곳곳에 특색이 있는 광천수를 맛볼 수 있는 약수터가 있기 때문에 우선 비지터 센터에 들러

약수터 위치 정보가 담긴 맵을 챙깁니다. 광천수들을 찾아다니다 보니 자연스레 마을 구경을 다 하게 되더군요.

  

[Manitou Springs의 비지터 센터입니다. 맵과 약수를 받아 마실 수 있는 작은 종이컵을 주더군요]

 

[비지터 센터에서 받은 맵이랍니다. 약수터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답니다]

 

[마을 주 도로에서 빠져 뒷골목에 있는 퍼블릭 파킹 랏에 주차를 했어요]

 

[가장 먼저 발견한 약수터는 주차해 놓은 근처에 위치한 Shoshone Spring입니다. 톡 쏘는 맛이 강하더군요]

 

[마을 주 도로를 따라 걸어올라가고 있어요. Shoshone Spring에서 Cheyenne Spring 방향으로...]

 

[이 곳은 Cheyenne Spring 입니다]

 

[Navajo Spring이 있는 건물 입구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이 곳이 Navajo Spring 입니다]

  

[Manitou Avenue를 따라 걸어 올라와서 삼거리 위치에 도착했어요]

 

[Twin Spring입니다. 물을 담고 계신 마을 주민에게 물어보니 가장 좋은 곳이라네요. PET 병에다가 담고있어요]

  

[Twin Spring을 맛보고는 되돌아 내려옵니다. 이 곳은 삼거리에 있는 Stratton Spring이랍니다]

  

[Pikes Peak 다녀올 때 맞은 편에 앉으신 노부부께서 추천하신 캬라멜인 Taffy를 파는 가게가 보이네요]

 

[원하는 대로 골라담을 수 있는 것은 1 파운드에 9.99달러이고 이미 담겨진 1파운드 백은 8.99달러입니다]

 

[9.99달러를 주고 제가 먹고싶은 캬라멜만 골라 담아 1파운드를 샀어요]

 

[맵에 나와있는 Manitou Soda Spring을 찾아다니고 있어요. Navajo Spring 근처 골목이예요]

 

[이 곳은 Manitou Soda Spring입니다. 건물 내에 있는 데다가 이름표가 없어 찾느라 고생을 했네요. ㅎㅎ]

 

[Manitou Soda Spring이 있는 건물 내에 벤치가 있기에 잠시 쉬면서 Taffy를 먹고 있어요]

 

[이 곳은 마지막으로 찾은 Wheeler Spring입니다]

 

[Wheeler Spring 우측 편에는 고풍스러운 호텔이 자리잡고 있어요]

  

오전에 Pikes Peak를 톱니바퀴 기차를 타고서 다녀온 후에

Manitou Springs 마을을 돌아다니며 유명한 광천수들도 맛보고 이 곳에서 유명한 캬라멜 Taffy도 샀네요.

 

이 곳 Manitou Springs 마을 가까운 곳에 인디언들이 절벽에 집을 지어놓고 살았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Cliff Dwellings가 있지만...

실제 거주지가 아닌 재연된 곳이라 하고, 또한 엊그제 오리지날 인디언 거주지역들을 보존하고 있는

메사베르데(Mesa Verde) 국립공원을 구경했기 때문에 여정에서 빼기로 합니다.

 

또한 동굴을 탐험하면서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Cave of the Winds도 있지만...

동굴도 이번 여행 중에 사우스 타코다주의 Wind Cave 국립공원에서 투어도 했거니와

예전에 테네시주에 있는 종유석과 석순들로 가득차 있고 동굴내 폭포도 있는 Ruby Falls와 

동굴 내의 호수에서 배를 타는 The Lost Sea를 몇 번 구경한 터라 역시 이번 여정에서 빼기로 했어요.

 

그러다 보니 이 곳 Manitou Springs에서는 더 이상 볼게 없는 것 같아

오후 4시 반경에 Manitou Springs를 출발해 Colorado Springs로 돌아갑니다.

 

우리 가족이 2박하며 지낼 호텔에서 가까운 위치에 신들의 정원(Garden of the Gods)이 있지만...

이 곳 역시 며칠전에 둘러 본 아치스(Arches) 국립공원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 터라

역시 이번 여정에서 빼기로 합니다.

 

오후 5시 조금 넘어서 Colorado Springs에 있는 Crestwood Suites 호텔에 도착해 

아침에 부탁한 퀸사이즈 침대 두 개가 있는 방으로 바꿔줄 수 있나 물어봤지만 빈 방 여유가 없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퀸 사이즈 침대 하나랑 소파베드(카우치)가 있는 방이 있다기에 그 방으로 바꾸게 되었어요.

 

[오후 5시 조금 넘어서 어젯밤에 묵었던 Crestwood Suites 호텔에 도착했어요]

 

[퀸사이즈 베드 두개가 있는 방이 없어서 결국 퀸사이즈 베드 하나와 소파베드(카우치)가 있는 방으로 바꿨답니다]

  

[미국 중서부] 13일차 - 미국 공군사관학교를 구경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