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Nepal) 128

[네팔] 제8편 - 원숭이 사원으로 알려진 스왐부나트를 구경하며 카트만두 시내를 조망하다

2015년 8월 1일 토요일, 네팔 여행 6일차입니다. 보우더나트 구경을 마친 후에 맞은편 골목에 있는 유료 주차장에서 택시 기사를 만나서 스왐부나트(Swayambunath)로 이동합니다. 스왐부나트는 카트만두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원으로서 역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의 하나입니다. 수 많은 원숭이들이 모여있어 원숭이 사원(Monkey Temple) 이라 불리며, 약간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어 카트만두 시내를 조망하기 좋은 곳이예요. 보우더나트에서 택시로 약 30분 정도 걸려 스왐부나트에 도착했어요. 현지인들은 주로 언덕 아래에서 높은 계단을 따라 걸어올라 사원을 방문하지만 우리는 택시를 타고 언덕 위에 있는 입구 주차장까지 가서 편안하게 둘러보는 셈이예요. 입장료는 1인당 200루피이더군요. [보우..

[네팔] 제7편 - 네팔 티벳 불교의 본산이자 가장 큰 불탑이 있는 보우더나트를 구경하다

2015년 8월 1일 토요일, 네팔 여행 6일차입니다. On the Grill 레스토랑에서 양념 돼지갈비로 점심 식사를 한 후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 돌아와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이번에 네팔을 처음 방문한 일행 두 분을 모시고서 보우더나트(Boudhanath)와 스왐부나트(Swambunath) 구경을 함께 다녀오게 되었어요. 저는 이미 이 곳 유적들을 구경을 한 터라 제가 시티 투어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된거예요. 호텔 프론트에 얘기해 3천 루피를 지불하기로 하고 호텔을 출발해 보우더나트와 스왐부나트를 구경한 후에 다시 호텔까지 돌아오는 일정으로 택시를 대절하게 되었어요. 저 포함 세 명이서 각자 1천 루피씩 내기로 했어요. 프론트에서 호출한 택시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가 오후 3시경에 호텔을 출발해 보우..

[네팔] 제6편 - 짙은 안개로 인해 나갈고트에서의 히말라야 구경을 포기하다

2015년 8월 1일 토요일, 네팔 여행 6일차입니다. 오늘은 네팔의 휴일인 관계로 공식적인 업무는 없는터라 어제 늦은 오후에 이 곳 나갈고트에 와서 동틀 무렵의 멋진 히말라야 설경을 기대하며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어요. 아침 5시 조금 안되어 일어나 객실 창 밖을 보니 짙은 안개가 자욱하더군요. 잠시 후 해가 떠오르면 안개가 걷히면서 햇살에 붉게 물든 히말라야 레인지(Himalaya Range)를 구경할 수 있을거라 기대하며 컨트리 빌라 호텔 여기저기를 서성거려 봅니다. [일출과 함께 기대가 예상되는 히말라야 레인지의 모습입니다] [객실 베란다에서 바라 본 호텔 본관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있네요] [항아리에 수련이 각양 각색의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수련 잎에 이슬이 방울 방..

[네팔] 제5편 - ICT센터를 방문해 업무 미팅 후 카트만두 외곽 나갈고트로 가다

2015년 7월 31일 금요일, 네팔 여행 5일차입니다. 어제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 캠퍼스에서 학교의 불공정한 인사에 항의하는 시위 학생들이 특수교육학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중이던 집중 교육 장소에까지 찾아와 출입구를 봉쇄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져 오늘은 집중교육 장소를 풀촉 캠퍼스로 옮겨서 진행하게 되었어요. 오전에 풀촉캠퍼스에 들러 집중교육 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ICT 센터내 컴퓨터 실습실에 SPSS 통계패키지를 급히 설치하는 과정을 챙기며 부센터장에게 강의실 협조에 대한 감사의 얘기를 전합니다.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서의 아침 식사 모습입니다] [트리부반대학교 풀촉캠퍼스에 있는 공대 학장실이 있는 건물 모습입니다. 다른 건물과는 달리 흰색 건물이라 인상적이네요] [건물 곳곳에 이렇게 ..

[네팔] 제4편 - 카트만두와 포카라 중간 즈음에 위치한 작은 마을 무글링(Mugling)에 다녀오다

2015년 7월 30일 목요일, 네팔 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은 이 곳 카트만두와 포카라(Pokhara)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자그마한 마을이자 무글링(Mugling)에 다녀오기로 되어있어요. 카트만두에서 100키로 조금 넘게 떨어진 곳이지만 열악한 도로 조건으로 인해 4시간 정도 소요된다네요. 네팔 현지에서 우리 사업단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한 선교사 분이 무글링에서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를 인수하고서 리모델링을 거쳐 오늘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는데 저 포함해서 일행 중의 일부는 무글링에 다녀오기로 한거예요. 트리부반대학교 특수교육학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집중교육은 정상적으로 진행하되 오늘 교육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분들 몇명이서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 위함입니다. 아울러 제가 ..

[네팔] 제3편 - 풀촉 캠퍼스 ICT 센터에서 회의를 마치고 파탄 더르바르의 지진 피해 현장을 둘러보다

2015년 7월 29일 수요일, 네팔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오후 2시에 트리부반대학교 풀촉 캠퍼스 ICT 센터를 방문해 부 센터장인 썬집(Sunjip) 교수를 만나 특수교육학과 홈페이지와 학사관리시스템에 대한 개발 결과물 검토 결과를 논의하기로 되어 있어요.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서의 아침 식사입니다] [이번에 수영복도 챙겨왔지만... 호텔 수영장에 들어가 물놀이 할 여유는 없네요] 오전에 호텔 객실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잡아 홈페이지와 학사관리시스템의 기능을 살펴보며 오후 미팅 준비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킬티풀 캠퍼스에서 오전 집중교육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온 일행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러 호텔 인근에 있는 한인 운영 식당인 한국의 맛(Korean Taste) 집으로 갑니다. [한국..

[네팔] 제2편 -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 캠퍼스와 사노티미 캠퍼스를 방문하다

2015년 7월 28일 화요일, 네팔 여행 2일차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 캠퍼스를 방문해 특수교육학과 대학원을 위해 구축한 ICT 인프라 점검을 하고, 오후에는 특수교육학과 학부 과정이 설립될 사노티미 캠퍼스를 방문해 캠퍼스장을 만나 학부 공간에 필요한 ICT 인프라 구축 협의를 하고, 저녁에는 한국정부초청장학생(GKS)으로 선발되어 내년부터 제 지도하에 대학원 과정에 입학하기로 되어있는 현지 학생을 사업단 스탭들과 함께 만나 일정 논의를 한 후에 제가 저녁 식사를 대접 하기로 되어있어요.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서의 조촐한 아침식사 입니다]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서 승합차를 타고서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 캠퍼스로 이동합니다]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 캠퍼스에서 최근 새로지은 건물입니다..

[네팔] 제1편 - 카트만두에 도착해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 여장을 풀다

2015년 7월 27일 월요일, 네팔 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네팔 카트만두를 방문해 트리부반대학교 특수교육학과에다 ICT 인프라를 구축 지원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태풍이 북상하고 있어 어젯밤까지만 해도 오늘 출발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바람만 조금 있을 뿐 날씨는 괜찮은 편이었어요. 오전 5시 10분 경에 창원을 출발해 5시 45분경 김해국제공항 장기주차장에 도착해 주차를 했으나 오전 6시가 되어야 공항 셔틀을 운항하는 걸로 적혀있기에 기다리지 않고 그냥 캐리어를 끌고서 천천히 국제선 청사로 이동합니다. 오전 7시 5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연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서 9시 10분에 출발하는 카트만두행 대..

[네팔]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서 숙박하는 걸로 결정하다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의 숙박을 위해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Greenwich Village Hotel)로 예약을 했어요. 다른 일행들도 이 호텔에 묵는 걸로 통일을 했구요, 가격은 싱글 룸의 경우 1박에 55달러(조식 포함)이고, 더블룸의 경우 75달러에... 지난 1월에 이 곳 호텔에서 오랫동안 숙박을 했는데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은 호텔로 여겨지더군요. 자그마한 수영장도 딸려있고 아침 뷔페 식사도 그리 나쁘지 않고... 시내 중심가에서 벗어나 있어 조용한 편이구요, 트리부반 대학교 풀촉 캠퍼스까지는 도보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구요...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 전경입니다] [지난 겨울에는 이용하지 못했는데... 이번 여름에는 시간내어 무더위도 식힐겸 물놀이도 해야 겠어요] [그..

[네팔] 부산-카트만두 대한항공 왕복항공권을 구입하다

2015년 6월 19일 금요일,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7월 27일(월) 출발해 8월 3일(월) 귀국하는 인천-카트만두 왕복 항공권을 구입했어요. 7월 27일에는 국제선 연결편 탑승을 위한 부산-인천 국내선 항공권을 추가하고, 8월 3일에는 귀국 항공편이 거의 자정이 되어 인천 공항에 도착하므로 이튿날 4일(화) 아침 8시 15분 국내선 연결 항공편으로 부산까지 이동하는 걸로 했어요. 지금까지 인천-카트만두 구간 대한항공편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이렇게 두 차례 운항을 해 왔지만 쵝근 네팔의 대 지진으로 인해 여행객이 크게 줄어드는 바람에 매주 금요일 항공편은 운항하지 않게 되어 여행 일정의 융통성이 다소 떨어지게 되었네요. 2주 일정으로 다녀오기에는 업무가 그리 많지 않은터라 이번에는 7박 9일 일정으로..

[네팔] 대지진으로 인해 네팔 여행을 포기하고 모든 예약을 취소 환불 요청하다

2015년 4월 28일 화요일, 4월 25일 토요일 정오경에 일어난 네팔의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들이 속출하고 있는 터라 이번 네팔 여행 계획은 취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어요. 출국일이 아직 열흘 정도 남아 있지만... 대 참사를 겪고 있는 네팔 국민들을 위한 구호 활동도 아닌 관광 목적으로 네팔에 갈 수는 없는 거지요. 아직 여진이 남아있고 한낮에는 27~8도의 더위인지라 전염병에 대한 걱정도 해야 하는터라 이번 여행 계획은 집사람과 상의해 취소하는 걸로 결정을 했어요. 재난 국가에 대한 항공권은 위약금 없이 취소가 가능하다는 항공사의 정책을 들은 적이 있는터라 우선 대한항공사에 전화를 걸어 마일리지로 구입한 집사람 항공권에 대해 문의를 하니 당연히 위약금없이 환불이..

[네팔] 창원과 인천국제공항간 이동 수단을 정하고 귀국일 인천에어포텔을 예약하다

2015년 4월 13일 월요일 저녁, 5월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편으로 네팔에 가게되는 터라 이 곳 창원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는 그 전날 밤에 심야우등버스를 타기로 했어요. 창원시외버스터미널(http://www.changwonbus.com/)에서 버스 운행 시각을 조회하니 다음과 같이 나오네요. [창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인천공항까지 버스 운행 시각과 운임 정보입니다] 밤 11시 40분이나 새벽 1시 10분에 출발하는 심야버스 중에 하나를 타야하네요. 버스 안에서 잠을 자면서 5시간 30분 정도 이동해야 부담이 있지만... 다른 대안이 없는 것 같아요. 국제선 연결을 위한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의 국내선 탑승이 가능하지만 항공권 가격 부담과 더불어 김해공항에다 승용차를 장..

[네팔] 카트만두에서의 마지막 2박은 히말라야 호텔로 예약하다

2015년 4월 6일 월요일, 트래블로시티 캐나다 사이트에서 99달러 이상 예약시 25달러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코드가 있어 이번 5월 여행 일정 중 마지막 2박을 히말라야 호텔(Hotel Himalaya)로 예약하게 되었어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집사림이 혼자 혹은 저랑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포카라(Pokhara)에 다녀올 가능성이 있어 8일부터 11일까지 3박 숙박을 어제 생크 호텔(Hotel Shanker)로 예약하고, 13일부터 15일까지 2박을 오늘 히말라야 호텔(Hotel Himalya)로 예약하게 된 거예요. 히말라야 호텔은 지난 해 8월에 거의 2주간이나 숙박한 적이 있는 히말라야 호텔인데 그 당시만 해도 혼자서 숙박하는 상황에서 무료 조식 포함해 1박에 11만원 정도의 가..

[네팔] 제21편(마지막편) - 파탄 더르바르 주변을 구경한 후 밤 늦은 시각에 귀국 항공편을 타다

2015년 1월 23일 금요일, 네팔 여행 15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전에 ICT 센터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이번 방문의 주요 업무는 마무리가 되었어요. 밤 11시에 트리부반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드라곤 항공편을 타고서 귀국하게 될 거라 오후에 충분한 여유 시간이 생기네요. 파탄 멀티플 캠퍼스를 둘러보고 천진 난만한 현지 어린이들과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자왈라켈 지역으로 가서 또 다른 가구점이나 컴퓨터 가게들을 찾아다니며 사무용 가구나 컴퓨터 시장 조사를 추가로 하기로 합니다. 그리니치 호텔은 이미 오전 10시경에 체크아웃을 한 후 캐리어를 비롯한 짐들을 컨시어지에 맡겨놓은 상황이예요. 나중에 저녁 식사까지 마친 후에 밤 8시경에 호텔에 돌아가 맡겨놓은 짐들을 찾아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네팔] 카트만두에서의 처음 3박을 위해 생크 호텔을 예약하다

2015년 4월 5일 일요일, 네팔 카트만두에서의 호텔을 알아보다가 아고다(http://agoda.com)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예약시 특별 할인을 받아 생크 호텔(Hotel Shanker)로 예약했어요. 생크 호텔은 예전 왕궁을 개조해 만든 4성급 호텔로서 역사가 무려 50년 이상 되었으나 아름답고 넓은 정원이 갖추어져 있으며 크지는 않지만 수영장도 갖추어져 있어 숙박한 한국 관광객들이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곳이라는 평가를 많이 올려놓았더군요. 번잡한 타멜(Thamel) 여행자 거리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어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라 하고 타멜 거리 뿐만아니라 카트만두 더르바르까지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다네요. 정가에서 59%나 되는 모바일 특별 할인을 받아 1..

[네팔] 제20편 - iCT 센터에서 업무 미팅을 가진 후 파탄 멀티플 캠퍼스를 둘러보다

2015년 1월 23일 금요일, 네팔 여행 15일차이자 마지막날입니다. 2주간에 걸친 네팔 출장 업무를 오늘 마무리 하고서 밤 늦은 시각에 귀국편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오전에 트리부반대학교 ICT센터를 방문해 특수교육학과 홈페이지 및 학사관리시스템 개발에 관한 요구사항을 마무리 지은 후 ICT 센터장과 개발 협약을 체결하는 업무를 하기로 되어 있어요. [그리니치 호텔의 조식 뷔페 차림입니다] [구워놓은 토스트가 너무 딱딱하고 탄 부분이 많아 가장자리 부분은 잘라내고 먹었어요. 아침 식사 모습입니다] [오전에 트리부반대학교 ICT 센터를 방문해 ICT 센터장 및 관련자와 요구사항 협의 및 협약서 검토 후 개발 협약을 체결했어요] [원만하게 협약 체결이 이루어진 기념으로 티타임을 갖고 있어요] [트리부반대..

[네팔] 제19편 - 트리부반대학교 특수교육 대학원생 모집 홍보 활동을 하다

2015년 1월 22일 목요일, 네팔 여행 14일차입니다. 오늘은 트리부반대학교 특수교육 대학원생 모집을 위한 홍보 활동을 하기로 일정이 잡혀있어요. 단시일에 최대한의 홍보를 해야하는 터라 지역 신문에다 3일간 홍보 기사를 실었으며, 홍보 전단을 만들어 대량 복사를 한 다음 여러 대학 캠퍼스 게시판에 부착하는 활동을 해야만 했어요. [그리니치 호텔에서의 무료 아침식사입니다] [그리니치 호텔 1박 요금은 싱글룸이 75달러로 되어있는데 연수팀은 1박에 55달러(조식 포함)로 가격 협의가 되어있어요] [처조카와 친구가 네팔 여행을 마치고 오늘 귀국을 합니다. 그리니치 호텔 근처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를 불러 타고 나가는 모습입니다] [트리부반대학교 ICT 센터에서 지역 신문에 게재된 대학원생 모집 광고문을 ..

[네팔] 제18편 - 카트만두 대학교를 방문해 업무 회의 및 기술 교류를 하다

2015년 1월 21일 수요일, 네팔 여행 13일차입니다. 오늘은 카트만두 시내에서 외곽으로 1시간 가량 떨어진 카트만두대학교를 방문해 총장 및 관계자들과 만나 업무 협의를 하고 컴퓨터 과학 및 공학부 교수들과 기술 교류회를 갖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요. 카트만두 대학병원 의사이자 대학 총장을 맡고 계신 램 박사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오늘 아침 8시에 카트만두 대학병원에서 만나기로 되어있어 그리니치 호텔에서 새벽 6시 반에 출발을 합니다. 카트만두 대학교에서 특별히 차량을 그리니치 호텔까지 보내줘서 편안히 방문할 수 있게 된 거예요. [카트만두대학교에서 보내 준 차량을 타고서 약 1시간 정도 걸려 카트만두 대학병원 입구에 도착했어요] [카트만두 외곽에 위치한 둘리켈(Dhulikhel) 지역에 있는 카트만두..

[네팔] 제17편 - 번다로 인해 일정이 연기된 터라 혼자 풀촉 거리를 거닐며 시간을 보내다

2015년 1월 20일 화요일, 네팔 여행 12일차입니다. 오늘도 카트만두 시내에서는 번다(대규모 시위)가 계획되어 있다고 한다. 당초 오늘 홈페이지 및 학사관리시스템 개발 관련 미팅을 하기로 한 트리부반대학교 ICT 센터장 및 부센터장이 출근을 하지 못한다고 연락이 와서 미팅 일정을 이틀 뒤로 연기하게 되었어요. 내일 21일 수요일엔 내가 카트만두 대학교(Kathmandu University)에 다녀오는 걸로 미리 일정이 잡혀있기 때문에 이틀 뒤로 연기할 수 밖에 없더군요. [그리니치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그리니치 호텔을 출발해 발길 닿는 대로 자왈라켈 지역으로 가고 있어요] [번다로 인해 세일 웨이즈 슈퍼마켓도 문을 닫았더군요] [번다로 인해 차량이 없어 도로가 한산합니..

[네팔] 제16편 - ICT 센터에서 업무 미팅을 가진 후 자왈라켈에 있는 가구점들을 둘러보다

2015년 1월 19일 월요일, 네팔 여행 11일차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트리부반대학교 ICT 센터에 들러 홈페이지 및 학사관리시스템 개발 관련 업무 미팅을 하고 오후에는 자왈라켈 지역에 있는 여러 가구점들을 찾아다니면서 사무용 가구와 컴퓨터 테이블 등의 가격을 조사할 예정이예요. [그리니치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입니다] [그리니치 호텔에서 트리부반대학교 ICT 센터로 가는 박훈돌 거리에 있는 세탁소에 속옷과 티셔츠 등 세탁을 맡겼어요] [한국의 코이카(KOICA)에서 지어준 ICT 센터 건물입니다] [ICT 센터장 및 부센터장과 홈페이지 및 학사관리시스템 개발에 관한 업무 협의를 하고 있어요] [정보 기술 센터 건물입니다. 컴퓨터실과 도서관이 들어서 있는 건물입니다] [트리부반대학교 공과대..

[네팔] 제15편 - 포카라를 떠나 카트만두에 도착해 그리니치 호텔에 다시 체크인을 하다

2015년 1월 18일 일요일, 네팔 여행 10일차입니다. 포카라 공항에서 1시 30분경에 출발한 Yeti 항공편은 약 40여분 후에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합니다.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갈 때에는 1인석에 앉아야 히말라야 설경을 구경할 수가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출발 게이트를 나설 때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게 되더군요. 남들보다 앞서 탑승한 편이라 자리 선택의 폭은 넓었으나 미처 생각지도 못한 것은 비행기 날개가 있는 부분의 좌석에 앉았다는 거지요. 그 앞이나 그 뒷편이 날개 방해안받고 사진 찍기 좋은데 말입니다. 그래도 직접 눈으로 감상하는 설경은 사진 그 이상의 감동을 가져다 주는 거지요. 30인승의 작은 프로펠러 비행기인지라 비행 도중에 긴장감이 항상 느껴지며 출도착시에는 승용차 조수석에 앉은 느낌..

[네팔] 제14편 - 페와 호수를 구경한 후 국내선 탑승을 위해 포카라 공항으로 가다

2015년 1월 18일 일요일, 네팔 여행 10일차입니다. 오늘은 오후 1시 20분 포카라 공항을 출발하는 Yeti 항공편으로 카트만두로 돌아가야 한다. 이른 아침에 파노라마 호텔 옥상에서 일출과 히말라야 설경을 구경한 후 객실에 돌아와 샤워를 마치고 나니 호텔 프론트에서 객실로 전화가 걸려오네요. 1층 레스토랑에 아침식사를 준비해 놓을테니 내려오라는 거다. [파노라마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식사 입니다] [포카라를 떠나기 전에 맛사지를 한번 더 받으려니 환전이 필요하기에 100달러 환전을 합니다. 환전율이 주변 모두 동일해요] [레이크 사이드 거리입니다. Tourist Police가 있는 곳에서 옆으로 난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파노라마 호텔이 있답니다] [레이크 사이드 거리입니다. 저 멀리 다올..

[네팔] 제13편 - 파노라마 호텔 옥상에서 히말라야 설경과 일출을 구경하다

2015년 1월 18일 일요일, 네팔 여행 10일차입니다. 아침 7시 조금 안되어 잠에서 깨어 스마트폰을 챙겨들고 이 곳 파노라마 호텔의 옥상에 올라갑니다. 어제 옥상에 올라가 봤을 때 여기서도 히말라야 멋진 설경을 구경할 수가 있더군요. [아직 동이 트기 전이예요] [동틀 무렵의 히말라야 설경 모습입니다] [페와 호수 방향입니다. 살짝 호수면이 보이네요] [날이 서서히 밝아오고 있어요. 다올라기리, 마차푸차레 및 안나푸르나 봉우리를 구경할 수 있어요] [페와 호수입니다] [파노라마 호텔 옥상에 마련된 자그마한 건축물 위에 올라가 히말라야 설경을 구경하고 있답니다] [날이 서서히 밝아오고 있네요] [세 봉우리에 붉은 햇살이 비치고 있네요]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어요] [세 봉우리의 설경 모습입니다] [..

[네팔] 제12편 - 레이크사이드 거리를 구경하고 페와 호수 주변을 거닐다

2015년 1월 17일 토요일, 네팔 여행 9일차입니다. 이른 아침에 일찍 일어나 사랑곳 봉우리에 올라 히말라야 설경을 감상한 후 파노라마 호텔에 돌아와 샤워 후에 휴식을 취합니다. 파노라마 호텔에서도 다올라기리, 마차푸차레 및 안나푸르나 봉우리가 잘 보이더군요. 물론 사랑곳 봉우리에서 일출 시간에 맞춰 바라 보는 설경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오늘 새벽 4시 반경에 일어난 터라 객실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나니 졸음이 쏟아지네요. [사랑곳에서 돌아와 호텔 입구에 도착했어요. 파노라마 호텔 입구에서 바라 본 히말라야 설경입니다] [파노라마 호텔 옥상에서 바라 본 사랑곳 봉우리와 히말라야 설경입니다] [파노라마 호텔 옥상에서 페와 호수 방향으로 바라 본 모습입니다. 페와 호수는 안보이네요] [파노라마 호텔 ..

[네팔] 제11편 - 이른 아침 사랑곳에 올라 멋진 히말라야 설경을 구경하다

2015년 1월 17일 토요일, 네팔 여행 9일차입니다. 어제 저녁에 엄홍길 휴먼재단에 근무하시는 김 부장님과 유기농 커피를 마시며 얘기를 나누다가 내가 나갈곳 택시 대절 예약을 할거라 하니 잘 아는 택시 운전사를 한 분 소개해 주더군요. 어젯밤에 전화 통화로 오늘 새벽 5시 10분에 파노라마 호텔 입구에서 만나 나갈곳 뷰포인트까지 왕복하기로 하고 요금은 1,000루피를 주기로 했어요. 호텔 입구에서 5시 20분경에 만나 출발해 사랑곳 첫번째 뷰포인트에 6시경에 도착했어요. [일부 관광객들이 이곳 첫 번째 뷰 포인트에서 일출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아직 일출까지 시간이 제법 남은 것 같아 혼자 미리 준비해 간 렌턴을 들고서 사랑곳으로 향합니다. 현지인들이 렌턴을 들고 혼자 올라가는 저를 보고 친절히 지름길..

[네팔] 제10편 - 페와 호수에서 보트를 타면서 히말라야 설경을 구경하다

2015년 1월 16일 금요일, 네팔 여행 8일차입니다. 포카라에 도착해 파노라마 호텔에 체크인 한 후에 엄홍길 휴먼재단 김 부장님과 함께 레이크사이드에 있는 레스토랑에 늦은 점심 식사를 하러 나섭니다. 지난 8월에 와서 식사했던 레스토랑도 아는 곳이 몇 군데 있지만 이 곳에서 몇 년을 사셨던 분이 추천하는 레스토랑에 가기로 했어요. 포카라 공항에서 호텔까지 택시비를 김 부장님이 지불하셨고, 또한 저렴하게 호텔 예약을 하기도 해서 점심은 제가 대접하기로 한 거예요. [레이크사이드 거리입니다] [점심 식사를 하러 Almond's Cafe & Restaurant 에 들어섭니다] [레스토랑 내부입니다. 베란다 쪽 전망이 좋은 쪽으로 나가 자리를 잡았어요] [커리와 난 그리고 인도식 국수인 툭바를 시켰어요] [..

[네팔] 제9편 - 카트만두를 출발해 히말라야 설경을 구경하며 포카라에 도착하다

2015년 1월 16일 금요일, 네팔 여행 8일차입니다. ICT 연수팀을 제외한 다른 연수팀은 오늘 부로 연수를 마치고서 카트만두 시내에서 1시간 정도 외곽에 위치한 나갈곳(Nagargot) 이라는 곳으로 가서 하루 숙박을 하면서 히말라야 설경과 일몰 및 일출 장관을 구경하기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 분들은 내일 카트만두로 돌아오면서 바로 트리부반 공항으로 가서 귀국 비행기를 타게 될 예정이랍니다. 하지만 제가 참여하고 있는 ICT 연수 팀은 이 곳 카트만두에서 몇일 더 머무르면서 현지 ICT 시장 조사 및 필요한 견적을 받고, 또한 트리부반대학교 공대 관련 교수 및 학생들을 만나 특수교육학과 웹사이트랑 학사관리시스템 개발 관련해 요구사항 논의를 하고 개발 협약을 체결하기로 되어 있답니다. 따라서 나갈..

[네팔] 제8편 - ICT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장 조사 후 호텔 근처에서 맛사지를 받다

2015년 1월 15일 목요일, 네팔 여행 7일차입니다. 오늘의 공식적인 업무는 오전 11시경에 이 곳 그리니치 호텔 로비에서 솔라 시스템 업체 직원을 만나 솔라시스템 설치에 관한 상담 및 견적을 요청하는 미팅을 갖기로 되어 있으며, 오후에는 자왈라켈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전산 시스템들에 대한 시장 조사를 하기로 되어 있어요. [솔라시스템 업체 직원을 만나 솔라시스템 상담을 하고 있어요] [점심 식사는 호텔 수영장 옆 테이블에서 컵라면과 아침에 산 과일로 간단히 먹고 있어요] [점심 식사 후에 자왈라켈로 전산시스템 시장조사 가는길에 잠시 바트 바티니에 들러 히말라야 수분크림 입고가 되었나 확인해 봅니다] [자왈라켈 지역으로 천천히 걸어가고 있어요. 가는 도중에 볼 수 잇는 사원 모습입니다] [한국 여행객들..

[네팔] 제7편 - 이른아침 그리니치 호텔에서 자왈라켈 근처까지 산보를 다녀오다.

2015년 1월 15일 목요일, 네팔 여행 7일차입니다. 오늘 일정은 솔라시스템 설치 업체 담당자와 오전에 그리니치 호텔에서 만나 솔라시스템 설치 상담 및 견적을 받기로 되어 있으며, 오후에는 자왈라켈에 있는 컴퓨터 가게와 가구점을 돌아다니며 견적을 받기로 되어 있어요.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혼자 천천히 도보로 자왈라켈 근처까지 작은 골목길을 따라 산보를 다녀옵니다. 현지인들의 생활 모습도 구경하고 혼자서 먹을 만큼의 과일도 조금 사가지고 돌아왔어요. [박훈돌 거리에 있는 시티뷰 아파트입니다. 현지인들 수준에서 약간 고급스러운 아파트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국제 학교 운동장에 걸려있는 현수막입니다] [한국 레스토랑이 있네요. 아마 한국에서 몇 년간 일하고 귀국해 한국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을 오픈 한 ..

[네팔] 제6편 - ICT 연수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마치고 수료식을 하다

2015년 1월 14일 수요일, 네팔 여행 6일차입니다. 오늘은 트리부반대학교 공대 ICT 센터에서 열리는 ICT 연수 3일차이자 마지막 날입니다. 당초 계획으로는 어제 연수를 마치고 수료식 행사를 갖기로 되어 있었으나 어제 번다로 인해 하루 연기하게 된 거예요. 더불어 해외봉사연게형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도 일정을 마무리 하고 개발한 결과물을 트리부반대학교에 기증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어요. 모든 행사를 마치고 난 뒤에 트리부반대학교에서 초대하는 저녁 만찬에 참석했는데 어제 컨설팅단과 함께 들러 공연과 식사를 즐긴 그 곳 Bhojan Griha 레스토랑이었어요. [트리부반대학교 풀촉캠퍼스의 공대 본부 건물입니다] [마지막 날 ICT 연수를 마치고 홍보 동영상 시청 중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