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Nepal) 128

[네팔] 제5편 - 번다로 인해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현지 생활 모습들을 둘러보다

2015년 1월 13일 화요일, 네팔 여행 5일차입니다. 오늘은 트리부반대학교 공대 ICT 센터에서 열리는 ICT 연수 3일차이자 마지막 날입니다만 어제 연수 참여자들과 상의 후 하루 연기하기로 결정이 된 터라 오늘은 자유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유는 바로 오늘 예정된 번다(대규모 시위, 스트라이크) 때문이랍니다. 네팔은 아직도 정국이 어수선한 상태인지라 가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집회를 갖고서 시내 도로를 따라 대규모로 이동하면서 지나가는 차량에 대한 방화나 파손 등의 과격 행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번다가 계획된 날에는 시민들이 도보로 주로 이동하게 되고 길거리 가게들은 대부분 문을 닫게 된답니다. 오늘 예정된 번다로 인해 연수 참여자들이 참석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보니 어쩔 ..

[네팔] 제4편 - ICT센터와 에너지연구센터를 번갈아 가며 연수를 지원하다

2015년 1월 12일 월요일, 네팔 여행 4일차입니다. 카트만두의 1월 날씨는 낮에는 영상 15도 이상 올라 따스한 편이지만 밤에는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 사정이 열악하다 보니 특급 호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호텔에서 난방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더군요. 그래서 이번 카트만두 방문시에 개별적으로 침낭을 챙겨오라 해서 챙겨오기는 했는데... 제 경우에는 추위를 덜 타는 편이라 가벼운 차림으로 이불 속에 들어가거나 심지어 속옷 차림으로 이불을 덮고 자도 포근한 느낌이 들 뿐이지 그리 춥게 느껴지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다른 일행들은 매일 아침이면 밤새 추워서 고생을 했다느니, 침대 머리맡에 설치해 놓은 자그마한 히터에 의존해 하룻밤을 보냈다느니 하는..

[네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인천-카트만두 왕복 항공권을 구입하다

2015년 3월 18일 수요일,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5만 마일 사용해 집사람의 인천-카트만두 왕복 항공권을 예매했어요. 그 동안 대한항공이나 스카이팀(Sky Team) 회원사 항공편(베트남항공 등) 이용을 통해 마일리지를 모아왔고 또한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를 꾸준히 사용해 오면서 마일리지가 꽤 많이 쌓였더군요. 그동안 마땅히 장거리 노선을 이용할 만한 기회가 없던 차에 이번에 제가 출장을 다녀와야 하는 5월 8일부터 15일 기간에 함께 다녀오려고 티켓팅을 하게 된 거예요. 어차피 성수기 시기에는 마일리지로 티켓팅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성수기 적용으로 동일 구간에 대해 평수기 보다 많은 마일리지를 차감하게 되는터라 이번에 여행 평수기에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가지게 되었네요. 지난 3월 초에 델타항공 마일..

[네팔] 제3편 - 트리부반대학교에서 ICT 연수를 시작하고 에너지 연구센터를 방문하다

2015년 1월 11일 일요일, 네팔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트리부반대학교 풀촉캠퍼스의 ICT 센터에서 중등학교 교사 대상의 ICT 연수를 시작하는 날이예요. 첫째날 연수 시작 시각인 10시 이전에 ICT 센터에 도착해 통역을 담당하는 분과도 인사를 나누고 연수에 참석하는 현지 중등교사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그리니치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ICT 연수 오프닝을 하고 있어요] [ICT 연수 첫째날 모습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됩니다] [ICT 연수 오프닝 이후에 10시 반부터 트리부반대학교 공대 학장을 만나 현지 학생들과의 해외봉사연계형 캡스톤디자인에 대해 논의하고 있어요] [트리부반 대학교 풀촉 캠퍼스 정문 및 현지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트리부반대학..

[네팔] 제2편 - ICT 연수 환경을 살펴보고 타멜 거리로 가서 유심 개통을 도와주다

2015년 1월 10일 토요일, 네팔 여행 2일차입니다. 네팔은 토요일이 한국의 일요일과 같은 공휴일이랍니다. 어제 밤 늦은 시각에 도착해 새벽까지 맥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지만 모두들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뷔페 식사를 한 다음 각 팀별로 연수 환경을 점검하러 떠납니다. [그리니치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조식 뷔페 식사를 합니다. 소박한 뷔페 식단이지만 제게는 아침 식사로 괜찮은 편이예요] [호텔 수영장입니다. 최저 기온이 5도 이하인 겨울이라 수영장 이용객이 없어요. 낮 최고 기온은 15도 정도로 따스하긴 하지만...] [호텔 주차장에서 바라 본 호텔 정면 모습입니다] [호텔 입구입니다. 밤 늦은 시각이면 철문이 닫혀요. 사실 밤 10시 이후에는 호텔 근처 레스토랑이나 술집..

[네팔] 제1편 -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홍콩 경유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하다

2015년 1월 9일 금요일, 네팔 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네팔에 다녀오게 됩니다. 이번이 두 번째 네팔 여행이 되는 거다. 주된 목적은 트리부반대학교에서 중등교사 대상의 ICT 연수를 실시하고 현지 대학교에 ICT 인프라 구축을 해주는 프로젝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함이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아침 8시에 홍콩으로 출발하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실제 드라곤항공편이 운항)을 탑승해야 하는 터라 아침 5시경에 일어나 다른 일행들과의 약속 장소인 학교로 이동한다.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서 김해 국제공항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연수팀의 수하물이 많아 초과 수하물 운임을 계산하느라 체크인이 많이 늦어진 상황입니다. 아침 7시반경에 보딩을 시작하네요] [아침 8시에 출발하는 드라곤 항공편으로 홍..

[네팔] 제31편(마지막편) - 네팔 교육청 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편 비행기를 타다

2014년 8월 13일 수요일, 네팔 여행 13일차입니다. 오늘은 2주간의 첫 네팔 여행의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네팔 교육청(NCED: 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Department)을 방문해 트리부반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설립에 따른 졸업 학생들의 교사 자격 부여 등에 대한 업무 협의를 한 다음 다시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 캠퍼스로 가서 특수교육학과가 사용하게 될 공간을 보증하는 확약서를 받기로 약속되어 있어요. 이 확약서를 받는 걸로 네팔에서 2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고,오늘 밤 늦은 시각에 트리부반 국제공항으로 가서 드라곤 항공(Dragon Airline) 편으로 귀국하게 될 예정이다. 한국에는 내일 14일 오후에 도착하게 될 것이며, 내일 저녁 늦은 시각이면 가..

[네팔] 제30편 - 트리부반대학교와 특수교육학과 설립에 따른 협약을 체결하다

2014년 8월 12일 화요일, 네팔 여행 12일차입니다. 이제 시차 적응이 되는지 오늘은 늦게 일어나게 되어 아침 산책은 포기해야만 했어요. 오전에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Kirtipur) 캠퍼스 뒷편에 위치한 힐사이드 호텔에서 트리부반 대학교 총장 및 특수교육학과 설립 관련 교수들과 함께 모여 오랜 시간 업무 미팅을 가진다. 업무 회의 결과에 따른 수정 보완 사항을 노트북으로 직접 수정하고 출력해 가면서 특수교육학과 설립에 따른 상호 역할 및 예산 집행 관련된 최종안을 만들어 협약서에 서명하는 단계까지 성과를 이뤄냈어요. 협약을 마친 후에는 킬티풀 캠퍼스에 공사 중인 특수교육학과 사용 예정 공간을 둘러보았으며, 이후 트리부반대학교 풀촉캠퍼스로 이동해 공대학장을 비롯한 ICT 인프라구축 관련 교수들과 미..

[네팔] 제29편 - 네팔 전임 교육부장관을 만나고 북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다

2014년 8월 11일 월요일, 네팔 여행 11일차입니다. 이른 아침에 파탄 더르바르에 가서 소의 축제를 구경하고 호텔에 돌아와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다. 오전 11시에 네팔의 전임 교육부장관이었던 파우델(Paudel)을 히말라야 호텔 로비에서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 아침 식사 이후에 객실에서 미팅 준비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이 곳 네팔 트리부반대학교에 특수교육학과를 설립하기 위한 현지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 협조를 요청하는 미팅인거다. [히말라야 호텔에서 제공하는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있어요] [네팔의 전임 교육부 장관 파우델(Paudel)을 만나 현지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 협조를 부탁드리고 있어요] [히말라야 호텔 바로 뒷편에 있는 Orange Cafe에서 늦은 점심 식사를 하고 있어요]..

[네팔] 제28편 - 이른 아침에 파탄 더르바르에서 소의 축제를 구경하다

2014년 8월 11일 월요일, 네팔 여행 11일차입니다.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며칠 전에 다녀온 파탄 더르바르 주변으로 다시 산책을 나선다. 파탄 더르바르는 카트만두에 있는 세 곳의 왕궁 중의 하나인데 이 곳 주변의 주택들은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현지 주민들의 이른 아침 모습을 차근 차근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파탄 더르바르를 둘러보다가 알게 된 사실은 오늘이 바로 소의 축제 행사를 하는 날이라고 한다. 이 곳 파탄 더르바르로 아침 산책을 나서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히말라야 호텔에서 파탄 더르바르를 향해 걸어가면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에 수통에 물을 가득히 챙겨담는 것이 중요한 일과 중의 하나인가 봅니다] [깊은 우물에서 두레박으로 물을 긷고 있는 아낙네들..

[네팔] 제27편 - 카트만두에 도착해 히말라야 호텔에 다시 체크인을 하다

2014년 8월 10일 일요일, 네팔 여행 10일차입니다. 포카라 공항을 떠나 약 40분 정도 걸려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합니다. 포카라의 날씨와는 달리 카트만두 공항에는 가랑비가 내리고 있더군요.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다시 히말라야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을 한다. 오늘이 음력으로 내 생일입니다만 일행들에게 얘기를 하지 않았어요. ㅎㅎ히말라야 호텔의 레스토랑 입구에 있는 케이크가 눈에 들어옵니다만 괜히 얘기했다가 민폐만 끼칠것 같아 그냥 조용히 넘어갑니다.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가는 30인승의 Yeti 항공편의 기내 모습입니다. 카트만두로 갈 때에는 1인석에 앉아야 설경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네요] [기내에서 나눠주는 땅콩과 사탕입니다. 그리고 귀마개 용으로 사용하라고 솜도 준답니다] [1인석에 앉아가지만..

[네팔] 제26편 - 티벳 난민촌을 비롯한 포카라 시내를 구경을 한 후 공항으로 가다

2014년 8월 10일 일요일, 네팔 여행 10일차입니다. 이른 새벽에 사랑콧(Sarangkot)에 다녀온 후 호텔 객실에서 샤워를 하고서 조금 전에 호텔 근처에서 구입한 망고를 아침 식사 대신해 먹는다. 껍질은 초록색이나 그 속은 부드럽고 달콤하니 맛있더군요. 사랑콧 꼭대기까지 트레킹을 한 터라 피곤해서 오전 내내 객실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호텔 체크아웃 시간이 다가오기에 잠시 시간을 내어 근처 레이크사이드 거리로 가서 기념품 쇼핑을 하고 돌아온다. 낮 12시경에 체크아웃을 한 다음 한인 레스토랑에 가서 삼겹살로 점심 식사를 거하게 챙겨 먹는다. 아침을 망고로 대신한 터라 정말 맛있더군요. 점심 식사 후에는 티벳 난민촌과 공항 근처에 있는 한 중등학교를 잠시 둘러본 다음 포카라 공항으로 이동한다. 카트만..

[네팔] 제25편 - 이른 아침에 사랑콧에서 히말라야 설경을 구경하다

2014년 8월 10일 일요일, 네팔 여행 10일차입니다. 새벽 5시경에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서 30분 정도 걸려 사랑콧(Sarangkot) 봉우리의 중간 즈음에 위치한 뷰포인트에 도착합니다. 히말라야 설경을 구경하기 위함인데 요즘은 우기인지라 구름에 가려 히말라야 설경을 구경하기가 힘들다는 얘기를 하던데 그래도 포카라에 와서 사랑콧에 올라가 보는 시도도 안해보면 미련이 많이 남을 것만 같더군요. 그래서 어젯밤에 미리 택시를 예약을 해 놓았구요, 왕복 요금으로 1,500 루피를 주기로 약속해 놓았답니다. [이른 새벽에 호텔을 나서서 택시를 타고 사랑콧을 향해 이동합니다] [사랑콧 입장료는 30루피입니다] [뷰포인트에 도착하기 전에 택시가 잠시 멈춰선 상황에서 창 밖으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사랑콧..

[네팔] 제24편 - 폭포와 동굴, 페와 호수 등 포카라의 주요 볼거리들을 둘러보다

2014년 8월 9일 토요일, 네팔 여행 9일차입니다. 오전에 포카라 공항에 도착해 택시를 타고서 미리 예약해 놓은 바라히 호텔(Hotel Barahi)에 도착해 체크인 한 다음 이 곳 포카라에서 나름 볼거리로 알려진 자그마한 폭포와 동굴, 그리고 페와(Fewa) 호수를 비롯한 몇 군데 볼거리를 차례로 둘러본 후 포카라에서의 밤을 맞이합니다. [포카라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미리 예약해 놓은 호텔 바라히에 도착해 체크인을 합니다] [웰컴 드링크와 함께 자그마한 꽃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인상적이네요. 제가 배정받은 객실은 402호입니다] [제가 묵을 객실이 있는 건물 모습입니다. 흡사 리조트에 온 것 같은 멋진 호텔이랍니다] [다른 객실이 있는 호텔 건물입니다] [호텔 객실이 있는 건물의 복도입니다] [402..

[네팔] 제23편 - 네팔 국내선 항공편으로 카트만두를 떠나 포카라에 도착하다

2014년 8월 9일 토요일, 네팔 여행 9일차입니다. 한국과는 달리 네팔은 토요일이 공식적인 휴일이랍니다. 따라서 오늘은 공식적인 업무는 없고, 내일 일요일 역시 당초 약속된 일정이 취소가 되는 바람에 1박 2일간의 여유가 생겨 포카라(Pokhara)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항공 티켓은 어제 타멜 거리에 갔을 때 제이빌 여행사에서 왕복 160달러에 구입해 놓았답니다. [히말라야 호텔에서 과일로 아침 식사를 대신합니다] [택시를 타고 카트만두 국내선 공항에 도착했어요. 출국장까지 도로 상태가 엉망입니다. 근처에 새로운 청사를 건축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제가 타고할 Yeti 항공의 체크인 부스입니다] [다른 자그마한 항공사들 부스도 있네요] [국내선 터미널에 젖갈통이 왜 있는 건가요? ㅎㅎ 설마 이걸 항..

[네팔] 제22편 - 타멜 거리를 구경한 후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 캠퍼스를 방문하다

2014년 8월 8일 금요일, 네팔 여행 8일차입니다. 오전에 카트만두 시내 모 호텔에서 개최되는 특수교육 심포지움에 참석해 잠시 준비 상황을 지켜본 다음 이 학회와는 관련이 없는 다른 일행들과 함께 타멜 거리로 가서 가볍게 귀국 쇼핑을 한다. 이제 귀국이 며칠 남지 않은 관계로 시내에서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드릴 선물을 미리 사 놓는게 좋을 것 같아서이다. 짧은 쇼핑을 마친 후 타멜 거리에 있는 한인 식당에서 함께 점심 식사를 한다. 점심 식사를 마질 즈음에 비가 억수로 쏟아지기에 잠시 식당에서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렸다가 심포지움 장소로 다시 이동한다. 심포지움이 끝나자 일행들과 함께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 캠퍼스로 다시 이동한다. 이 캠퍼스 뒷편에 있는 힐사이드 호텔&리조트에서 트리부반대학교 총장 및 관..

[네팔] 제21편 - 이른 아침에 파탄 더르바르와 그 주변 서민들의 생활 모습을 둘러보다

2014년 8월 8일 금요일, 네팔 여행 8일차입니다. 오늘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깬다. 오늘은 히말라야 호텔을 나서서 파탄 더르바르까지 천천히 걸어가면서 골목 골목 현지인들의 생활 모습들을 둘러본 후에 호텔로 돌아왔어요. 이 곳 네팔에 와서 매일 아침에 산책을 나서서 현지 생활 모습을 둘러보는 것이 재미있네요. [트리부반 대학교 풀촉 캠퍼스 입구입니다. 무슨 행사가 있는지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트리부반대학교 파탄 멀티플 캠퍼스의 열악한 모습입니다. 일종의 전문대학교인 셈이예요] [밤새 비가 촉촉히 내린 모양입니다. 파탄 더르바르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가고 있어요] [파탄 더르바르까지 천천히 걸어가면서 골목 골목을 둘러보기도 하고 노점상들의 판매 물건도 구경합니다] [카트만두에 있는..

[네팔] 제20편 - 아달샤 일반학교를 방문한 후 트리부반대학교 공대에서 협약을 체결하다

2014년 8월 7일 목요일, 네팔 여행 7일차입니다. 오전에 네팔 교육부와 장애인 학교를 방문한 후 다시 카트만두 시내로 되돌아오면서 아달샤 라는 일반 학교에 들립니다. 내년 1월에 유치원과 초등학생 대상의 방과후 교실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인데 이 곳 학교에 들러 교육 환경과 여건을 둘러보고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적합한지를 검토하려는 거예요. 아달샤 학교 방문 후에는 히말라야 호텔 바로 뒷편에 있는 트리부반대학교 풀촉 캠퍼스에서 공대 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기로 되어 있어요. [아달샤 일반학교로 가는 중에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도심 외곽에 있어 시골풍이 느껴진답니다] [아달샤 학교 모습입니다. 도심 외곽에 있어도 건물 규모나 시설은 좋은 편이네요] [2층 복도입니다] [아달샤 학교..

[네팔] 제19편 - 네팔 교육부 회의실에서 업무 미팅을 하고 장애인 학교 SSDRC를 방문하다

2014년 8월 7일 목요일, 네팔 여행 7일차입니다. 오늘 오전 공식 일정은 시내 중심가에 있는 네팔 교육부를 방문해 업무 협의를 한 다음 시 외곽으로 이동해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장애인 학교 SSDRC(Special School for Disabled and Rehabilitation Center)를 방문하기로 되어 있어요. [네팔 교육부에서의 미팅 약속이 있어 히말라야 호텔을 나서고 있어요] [네팔 교육부 건물 입구입니다] [네팔 교육부 건물입니다] [히말라야 호텔과 마찬가지로 교육부 건물 입구에도 모과 비슷한 과일 나무가 서 있네요] [네팔 교육부 관계자들과 업무 미팅을 하고 있어요] [네팔 교육부에서 업무를 마치고 건물 입구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어요] [교육부를 떠나 시 외곽에 위치한 장애인학교..

[네팔] 제18편 - 이른 아침에 카트만두 시내 재래시장을 구경하다

2014년 8월 7일 목요일, 네팔 여행 7일차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카트만두 시내에 있는 재래시장을 구경하고 돌아왔어요. 어제 아침에 다녀온 코스 그대로 이지만 오늘은 일행이 카트만두 시내 재래시장을 구경하고 싶다고 하셔서 길안내도 할 겸 함께 다녀온 거예요. [랄릿푸르에서 카트만두로 들어가는 다리에서 바라 본 바그마티강과 주변 아침 풍경입니다] [블루버드 쇼핑센터 맞은 편에 있는 한 사원의 모습입니다. 작은 원숭이들이 지붕을 타고 다니며 놀고 있네요] [사원 근처 골목의 아침 풍경입니다] [이 곳은 카트만두 몰입니다. 아직 한번도 방문해 보질 못했네요] [교통 위반을 한 차량에 대해 딱지를 떼고 있는 경찰관 모습입니다. 무법 천지인 이 곳 카트만두에서 어떤 교통법규를 어겼는..

[네팔] 제17편 -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 캠퍼스를 방문해 업무 협의를 하다

2014년 8월 6일 수요일, 네팔 여행 6일차입니다. 오전에 코이카 단원이 근무하는 초등학교의 IT 센터를 둘러보고, 오후에는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Kirtipur) 캠퍼스로 이동해 총장 및 특수교육학과 관계자들과 함께 특수교육학과 대학원 설립에 관현 업무 협의를 했어요.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 캠퍼스 내에 있는 교육대학입니다] [트리부반대학교 교육대학 건물 내외부 모습입니다] [특수교육학과가 사용하는 강의실입니다. 전기 사정이 좋지않아 자연 채광을 주로 이용하다보니 실내가 어두컴컴 하답니다] [트리부반대학교 본관 건물 모습입니다. 총장실을 비롯한 학교 주요 부서들이 위치해 있어요] [총장실 역시 실내는 어두운 편이더군요] [총장실 옆 회의실에서 특수교육학과 대학원 설립에 대한 업무 회의를 하고 있어요..

[네팔] 제16편 - 한국의 코이카에서 지원한 Bungamati IT 센터를 방문하다

2014년 8월 6일 수요일, 네팔 여행 6일차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코이카(KOICA) 단원 한 분이 근무하는 Bungamati 학교의 IT 센터를 둘러보는 일정이 잡혀있다. 이 학교는 카트만두 시내에서 약간 외곽에 위치해 있는데 코이카 단원 한 분이 이 곳 학교에 ICT 인프라(솔라시스템과 컴퓨터실습실)를 구축해 주고서 학생들에게 기초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는 활동을 진행중이다 해서 현황을 둘러보기 위해 미리 방문 약속을 한 거예요. [코이카 단원이 근무하는 학교를 찾아가는 중이예요. 유적이 있는 곳인지 티켓 판매 부스가 있던데 관광 목적이 아니라서 그냥 통과하게 해주더군요] [Bungamati Information Technology Center를 안내하는 낡은 표지판이 서 있네요] [대학 입학 시험..

[네팔] 제15편 - 이른 아침에 카트만두 더르바르와 주변 재래시장을 둘러보다

2014년 8월 6일 수요일, 네팔 여행 6일차입니다. 오늘도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히말라야 호텔을 출발해 천천히 걸어 카트만두 더르바르와 그 주변의 재래 시장을 둘러보고 왔어요. 호텔로 돌아올 때에는 툭툭을 비롯한 현지 대중교통을 두 번에 걸쳐 이용하는 기회를 가진다. [히말라야 호텔을 출발해 재래시장과 카트만두 더르바르를 구경하고 되돌아 온 경로입니다] [이른 아침에 카트만두 더르바르와 주변 재래시장을 구경한 다음 현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히말라야 호텔로 돌아왔어요] [히말라야 호텔의 레스토랑 모습입니다. 다양한 음식들로 매일 아침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아침 식사는 과일과 야채 중심으로 가볍게 먹었어요. 밀크 티 맛이 좋은 편이예요]

[네팔] 제14편 - St. Xavier's School을 방문한 다음 ICT 시장조사를 하다

2014년 8월 5일 화요일, 네팔 여행 5일차입니다. Living Word Academy 학교를 방문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해서 방과후 교실 운영에 대한 설문 조사를 마친 후 자왈라켈(Jawalakhel) 지역에 있는 St. Xavier's School로 이동한다. 미리 방문 약속이 되어 있는지라 약속 시간에 맞춰 도착한거다. 이 곳 학교는 부유층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로 여겨질 만큼 학교 시설 면에서 앞서 방문한 Living Word Academy와는 큰 차이가 나더군요. [St. Xavier's Schoool 모습입니다] [St. Xavier's School 학교 내부 시설입니다. 학생들을 위한 시설이나 교사들을 위한 시설이 상당히 수준이 높은 편이다] [St. Xavier's School 방문을 마치..

[네팔] 제13편 - 코이카에서 업무 회의 후 현지 학교를 찾아가 설문조사를 실시하다

2014년 8월 5일 화요일, 네팔 여행 5일차입니다. 이른 아침에 산책을 다녀온 뒤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고 외출 준비를 서두른다. 오전에 한국 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 사무소에서의 업무 회의가 잡혀있기 때문이다. 오전 9시 반경에 미리 렌트한 차량으로 호텔을 출발해 코이카 사무소에 도착해 현지 소장을 만나 업무 협의를 한 다음 장소를 이동해 현지 일반학교(유치원부터 중등학교까지 통합 학교)인 Living Word Academy를 방문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업무를 진행한다. [카트만두에 있는 코이카(KOICA) 사무소입니다] [현지 전기 사정이 열악한 관계로 자가 발전기를 갖추고 있네요] [코이카 소장과 현지 활동에 대한 업무 미팅을 가진 후에 기념 사진을 찍었어..

[네팔] 제12편 - 이른 아침에 풀촉 거리를 걸으며 현지인들 생활 모습을 구경하다

2014년 8월 5일 화요일, 네팔 여행 5일차입니다. 오늘도 역시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호텔을 나선다. 오늘은 풀촉 거리를 따라 계속 걸어가면서 도로변 노점상들의 아침 모습을 지켜보았어요. 그리고 되돌아 오는 길에 트리부반대학교 풀촉캠퍼스에 들러 강의실 모습을 구경하기도 했구요. [일행들과 식사차 자주 들리는 Downtown 레스토랑 모습입니다] [현재 시각은 아침 7시 11분입니다. 기온은 24도이구요] [풀촉 거리의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에 풀촉 거리에서 채소와 과일을 파는 노점상들 모습입니다] [이 곳은 주유소입니다] [정육점입니다. 전기 사정이 열악해 냉장 보관은 생각도 못하는 상황이랍니다] [약 30분 정도 노점상들 구경을 한 다음 호텔로 되돌아 오고 있어요. 지금 시각은 아침 7시 39..

[네팔] 제11편 - 현지 참여기업과의 미팅 후 호텔 카페에서 칵테일을 마시다

2014년 8월 4일 월요일, 네팔 여행 4일차입니다. 오전에 네팔 주재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업무 관련 미팅을 마친 후 점심 식사와 더불어 타멜 거리를 잠시 둘러 본 다음 숙소인 히말라야 호텔로 돌아왔어요. 늦은 오후에 호텔 로비에서 현지 업체를 만나 협조 요청 논의를 하기로 되어 있거든요. [저 혼자 사용하고 있는 객실 모습입니다. 1박에 조식 포함해서 100달러가 넘는 금액입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오후 일정으로 계획된 현지 업체와의 업무 미팅 중입니다] [업무 미팅 후 호텔 내부를 둘러보는데 이름 모를 과일 나무가 있네요. 모과나무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히말라야 호텔 내에 있는 Base Camp Bar에서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1+1 서비스를 제공하네요] [제가 계산하고서 현지 파견 직원..

[네팔] 제10편 - 한국대사관을 방문한 후 타멜(Thamel) 거리를 둘러보다

2014년 8월 4일 월요일, 네팔 여행 4일차입니다. 오전에 주 네팔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대사 및 참사관과의 미팅을 가진 후에 타멜 거리로 이동해 점심 식사를 한다. 그리고 오후에는 현지 여행사를 방문해 환전도 하고 남은 기간 동안에 장거리 이동을 위한 차량 렌트 관련된 업무를 논의했어요. [네팔 카트만두에 있는 한국 대사관입니다] [타멜 거리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어요] [타멜 거리의 모습입니다] [2014년 8월 4일 현재 타멜 거리의 환전율입니다] [타멜 거리에 있는 제이빌 여행사입니다. 한국에서 근로자로 몇 년을 사셨던 분이 사장님이라 한국말을 잘 하신답니다. 참고로 사장님 성함은 민수씨입니다] [네팔 현지에서 이동 중에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현지 유심을 구입해 개통을..

[네팔] 제9편 - 트리부반대학교 멀티플캠퍼스와 파탄 도카 지역을 둘러보다

2014년 8월 4일 월요일, 네팔 여행 4일차입니다. 한국과 3시간 15분의 시차가 있어 어제와 마찬가지로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난다. 이 곳 시각으로 아침 7시면 한국은 이미 아침 10시 15분이므로 한국에서는 늦잠을 잔 셈이 되는거다. 오늘 아침에는 히말라야 호텔 뒷편에 있는 파탄 도카(Patan Dhoka) 지역으로 산책을 나선다. 이동 중에 트리부반대학교 멀티플 캠퍼스라는 이정표가 보이기에 잠시 들어가 둘러본다. 캠퍼스 내를 둘러보다 물리학을 전공하는 석사 학생이 인사를 하기에 잠시 한국 유학에 관한 얘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이른 아침에 히말라야 호텔을 나서서 좌측 삼거리에서 메인 도로인 풀촉(Pulchowk) 거리를 따라 걸어간다] [이른 아침에 한산한 풀촉 거리 모습입니다] [네팔 카트만..

[네팔] 제8편 - 카트만두에 있는 왕궁 중의 하나인 박더풀 더르바르를 구경하다

2014년 8월 3일 일요일, 네팔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 오후에 공식적으로 방문 예정되었던 현지 기관에서 사정이 생겨 방문 연기를 요청해 왔기에 오후 일정에 여유가 생겨버렸다. 다른 일정을 조정할 수도 없고해서 일행들과 협의해 현지 문화 체험으로 대체하기로 한다. 이곳 카트만두에는 세 곳의 왕궁(더르바르)이 있는데 각각 카트만두, 파탄 그리고 박더풀 더르바르이다. 어제 카트만두 시내에 있는 카트만두 더르바르를 구경했고, 이 곳 호텔에서 머지않은 곳에 파탄 더르바르가 있으나 언제든 구경 가능하다기에 오늘 오후에는 이 곳 호텔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박더풀 이라는 곳으로 가서 그 곳에 있는 더르바르를 구경하고 돌아오기로 한거다. [박더풀 더르바르로 이동하면서 창 밖으로 바라 본 공항 근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