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Nepal)/카트만두 | 포카라

[네팔] 제1편 -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홍콩 경유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하다

민지짱여행짱 2015. 3. 17. 12:38

2015년 1월 9일 금요일,

네팔 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네팔에 다녀오게 됩니다. 이번이 두 번째 네팔 여행이 되는 거다.

주된 목적은 트리부반대학교에서 중등교사 대상의 ICT 연수를 실시하고 현지 대학교에 ICT 인프라 구축을 해주는 프로젝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함이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아침 8시에 홍콩으로 출발하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실제 드라곤항공편이 운항)을 탑승해야 하는 터라 아침 5시경에 일어나 다른 일행들과의 약속 장소인 학교로 이동한다.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서 김해 국제공항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연수팀의 수하물이 많아 초과 수하물 운임을 계산하느라 체크인이 많이 늦어진 상황입니다. 

아침 7시반경에 보딩을 시작하네요]

 

[아침 8시에 출발하는 드라곤 항공편으로 홍콩으로 이동합니다]

 

 [3시간 40분 가량의 비행끝에 홍콩 시각으로 오전 10시 40분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 도착했어요. 

한국과 홍콩은 1시간 시차가 있어요]

 

 

 [저녁 7시에 카트만두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하는지라 8시간 정도 대기해야 한다.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행들이 있다보니 단체로 홍콩 시내를 다녀오기도 뭐하고 해서... 

공항 내에서 여기 저기를 기웃거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저녁 7시에 홍콩을 출발해 카트만두로 가는 캐세이퍼시픽 항공편입니다]

 

홍콩을 출발해 약 5시간 반 정도 지난 밤 10시 조금 넘어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한다.

일행들이 도착 비자(25달러, 사진 1매)를 받느라 시간이 걸렸고, 또한 많은 수하물들을 찾느라 늦어져 거의 밤 11시 반경에서야 마중나와 기다리고 있는 차량 운전기사를 만날 수 있었어요.


저는 조금 일찍 수하물을 찾게 되었기에 먼저 빠져나와 통신사 부스에서 1,000루피를 주고 NCell 통신 카드를 구입한 다음 지난해 8월에 구입해 챙겨 온 NCell 심카드를 스마트폰에다 꽂은 다음 충전 과정을 진행한다. 1,000루피 충전을 확인한 후에 미리 알고있는 절차대로 일정 금액을 5GB 데이터로 전환시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성공한다. 

 

일행들과 함께 두 대의 봉고 차량에다 수 많은 가방들을 챙겨 실은 다음 미리 예약해 놓은 Greenwich Hotel로 이동한다. 밤 늦은 시간이다 보니 차량 정체는 거의 없었지만 호텔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자정을 넘긴 시각이더군요.

 

[Greenwich Hotel 프론트 데스크입니다]

 

[제가 배정받은 1인실 객실입니다. 1박에 55달러이고 아침 조식 뷔페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지난 해 8월에 사용했던 근처의 히말라야 호텔 숙박비의 절반에 불과해요]

 

[장시간 비행으로 피곤하지만 호탤 내에 있는 바(Bar)에 모여서 일정도 논의하면서 맥주를 한잔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