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Nepal)/카트만두 | 포카라

[네팔] 제4편 - ICT센터와 에너지연구센터를 번갈아 가며 연수를 지원하다

민지짱여행짱 2015. 3. 19. 15:53

2015년 1월 12일 월요일, 네팔 여행 4일차입니다.

 

 카트만두의 1월 날씨는 낮에는 영상 15도 이상 올라 따스한 편이지만 밤에는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 사정이 열악하다 보니 특급 호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호텔에서 난방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더군요. 그래서 이번 카트만두 방문시에 개별적으로 침낭을 챙겨오라 해서 챙겨오기는 했는데...

 

제 경우에는 추위를 덜 타는 편이라 가벼운 차림으로 이불 속에 들어가거나 심지어 속옷 차림으로 이불을 덮고 자도 포근한 느낌이 들 뿐이지 그리 춥게 느껴지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다른 일행들은 매일 아침이면 밤새 추워서 고생을 했다느니, 침대 머리맡에 설치해 놓은 자그마한 히터에 의존해 하룻밤을 보냈다느니 하는 하소연을 하시더군요. ㅎㅎ

자그마한 히터 역시 새벽시간 대에는 정전으로 인해 켜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동작 된다 할지라도 10분 정도 동작하면 자동으로 10분 정도 꺼지는 방식으로 동작하더군요.

 

[그리니치 호텔에서 제공하는 자그마한 히터입니다. 저는  거의 켜지않고 지내고 있어요]
 [그리니치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 모습입니다]

 

오늘은 트리부반대학교 공대 ICT 센터에서 2일차 ICT 연수를 진행합니다. 저는 에너지 연구센터에서 진행중인 해외봉사연계형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팀의 추진 상황까지 챙겨야 하는터라 ICT 센터와 에너지 연구센터를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 되더군요.

 

[트리부반대학교 공대 캠퍼스 입구의 벽에 그려놓은 맵입니다]
[트리부반대학교 공대 ICT센터 건물입니다. 한국의 KOICA에서 지어준 건물이지요]
 [ICT 센터 입구에 이번 연수 프로그램의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제가 2일차 ICT 연수의 개요에 대해 전달하고 있어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는 연수이므로 보조 학생이 연수 교재에 따른 실습을 도와주고 있어요]
[연수 참여자들을 위한 점심 식사로 빵과 밀크티를 준비해 놓고 있어요]
[트리부반대학교 에너지 연구센터 건물입니다]
 [해외봉사연계형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트리부반대학교 공대 학생들과 열심히 진행하고 있어요]
 [점심 식사로 트리부반대학교 공대캠퍼스 옆에 있는 Downtown 레스토랑에서 커리와 난, 그리고 모모(네팔 만두)로 늦은 점심을 먹고있어요]
[오늘 수고한 학생들과 현지 파견 선생님께 제가 한국 식당에서 숯불 양념 돼지구이를 사드렸네요]
[저녁 식사 후에 학생들과 함께 그리니치 호텔 근처에 있는 카페에 들러 맥주를 한잔씩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