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Nepal)/카트만두

[네팔] 제5편 - ICT센터를 방문해 업무 미팅 후 카트만두 외곽 나갈고트로 가다

민지짱여행짱 2015. 8. 16. 16:36

2015년 7월 31일 금요일,

네팔 여행 5일차입니다.

 

어제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 캠퍼스에서 학교의 불공정한 인사에 항의하는 시위 학생들이

특수교육학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중이던 집중 교육 장소에까지 찾아와 출입구를 봉쇄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져 오늘은 집중교육 장소를 풀촉 캠퍼스로 옮겨서 진행하게 되었어요.

오전에 풀촉캠퍼스에 들러 집중교육 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ICT 센터내 컴퓨터 실습실에

SPSS 통계패키지를 급히 설치하는 과정을 챙기며 부센터장에게 강의실 협조에 대한 감사의 얘기를 전합니다.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서의 아침 식사 모습입니다]

 

[트리부반대학교 풀촉캠퍼스에 있는 공대 학장실이 있는 건물 모습입니다. 다른 건물과는 달리 흰색 건물이라 인상적이네요]

 

[건물 곳곳에 이렇게 거꾸로 자라는 꽃들이 피어있는 거 같아요]

 

[한국의 코이카(KOICA)에서 지어준 ICT센터 건물 모습입니다]

 

[캠퍼스 내에 개들이 판을 치고 있어요. 길거리 곳곳에서 늘어지게 자고 있는 개들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오전 11시에는 특수교육학과 홈페이지 및 학사관리시스템 개발에 직접 참여한 개발자(대학원생이면서 학교 전산실 직원)를 만나

1차년도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새로이 한국에서 가져온 미니 서버(Mini Server)로 소프트웨어 설치 장소 변경,

그리고 임시로 사용중인 도메인 대신에 특수교육학과를 대표할 수 있는 도메인으로 등록 변경하는 요청 사항을 전달했어요.

 

그리고 홈페이지 및 학사관리시스템에 대해 학부와 대학원 통합 버전 개발, 

각 교수의 강의 과목별 게시판 개설 기능 등 2차년도 업그레이드 기능에 대한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또한 킬티풀 캠퍼스에서 특수교육학과 대학원생들을 위해 구축한 컴퓨터 실습실에

독립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한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었어요.

점심 식사를 대접하려고 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양해를 표하기에 다음에 기회를 가지기로 했어요.

 

[트리부반대학교 풀촉 캠퍼스 근처에 있는 사무라이(Samurai) 레스토랑입니다. 점심 식사를 하러 왔네요]

 

[치킨 누들 수프를 시켰어요]

 

[매콤한 국물을 먹으려고 칠리 소스를 부탁했는데... 어찌나 맵던지 입술이 얼얼하게 달아오르더군요]

 

[일행들과 나눠 먹으려고 계란 볶음밥과 모모도 하나씩 주문했네요]

 

[오후에는 ICT 센터 세미나실에서 특수교육 특강이 있어요. 학생들이 스승의 날(Teacher's Day)이라며 손수 준비한 달콤한 과자를 나눠주네요]

 

내일은 토요일이나 네팔에서는 공휴일이랍니다. 한국의 일요일과 같은 셈이지요.

오늘 오후 특수교육 특강이 끝나면 일행들 모두 카트만두 외곽에 있는 나갈고트로 가서 1박을 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랍니다.

 

[트리부반대학교 풀촉캠퍼스에서 출발해 약 1시간 정도 걸려 나갈고트로 가서 하루를 보낼거예요]

 

[공동 경비를 모아 나갈고트에 가서 먹을 음식들과 주류들을 바트 바티니와 호텔 근처 슈퍼에 가서 구입을 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현금이 부족해 근처에 있는 스탠다드 차타드 ATM 기기에서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를 넣고서 1만 루피를 인출합니다]

 

[금요일 오후 일정이 늦게 끝난터라 느지막히 카트만두를 떠나 나갈고트로 이동하고 있어요. 당초 나갈고트에서 일몰 감상을 기대했었는데...ㅎㅎ]

 

[날이 흐려 일몰 감상은 어려운 것 같고 또한 해가 질 무렵이라 도중에 차에서 내려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있어요]

 

[어둠이 내려서야 나갈고트에 미리 예약해 놓은 컨트리 빌라(Country Villa) 호텔에 도착했어요. 1박에 80달러입니다]

 

[내일 아침에 눈으로 덮힌 히말라야 레인지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호텔 프론트에 적혀있는 일출 시각입니다. 새벽 5시 10분...]

 

[호텔 프론트에서 챙긴 명함에 나와있는 컨트리 빌라 호텔과 히말라야 설경입니다. 좌측 큰 건물의 솔라패널이 설치된 뒷편 객실을 배정받았어요]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 캐리어는 맡겨놓고 가벼운 백팩만 들고 왔어요. 배정받은 객실에 가방을 내려놓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약간 늦은 저녁 식사를 하러 호텔 레스토랑 한쪽 구석에 자리잡았어요]

 

[호텔 레스토랑의 음식을 주문해 저녁 식사를 합니다. 테이블 세팅비와 팁을 주고서 준비해 온 주류와 음식도 함께 나눠먹었어요]

 

[호텔의 야경 모습입니다. 주위가 너무 어두워서 호텔 객실의 불빛만 밝게 보이네요]

 

[호텔 레스토랑 야외 테이블에서 레스토랑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바로 윗 층에 호텔 프론트가 있어요]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 후에 야외 테이블에 모여서 미리 준비해 온 음식으로 2차를 하고 있어요]

 

[객실에 돌아와 일행들 몇명과 함께 챙겨온 망고를 먹었네요. 겉은 초록색이도 달고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