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Nepal)/카트만두

[네팔] 제1편 - 카트만두에 도착해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 여장을 풀다

민지짱여행짱 2015. 8. 11. 21:22

2015년 7월 27일 월요일,

네팔 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네팔 카트만두를 방문해

트리부반대학교 특수교육학과에다 ICT 인프라를 구축 지원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태풍이 북상하고 있어 어젯밤까지만 해도 오늘 출발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바람만 조금 있을 뿐 날씨는 괜찮은 편이었어요.

 

오전 5시 10분 경에 창원을 출발해 5시 45분경 김해국제공항 장기주차장에 도착해 주차를 했으나 

오전 6시가 되어야 공항 셔틀을 운항하는 걸로 적혀있기에 기다리지 않고 그냥 캐리어를 끌고서 천천히 국제선 청사로 이동합니다. 

오전 7시 5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연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서 9시 10분에 출발하는 카트만두행 대한항공편을 타게 되는데 이 곳 김해공항에서 부친 수하물은 최종 목적지인 카트만두에서 찾게 되는 거랍니다.

 

[대한항공 부스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의 연결편 항공 티켓과 최종 목적지인 카트만두까지 국제선 항공 티켓을 발권했어요]

 

[보안 및 출국심사를 마치고 출발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새벽 6시가 조금 지난 시각이라 면세점도 오픈하지 않은 상황이예요]

 

[PP(Priority Pass) 카드로 대한항공 라운지에 무료 입장합니다. 아침 식사도 하고 보딩 시각이 될 때 까지 쉬기 위함이지요]

 

[샌드위치와 음료수로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오전 6시 40분경 보딩이 시작되어 탑승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면세점은 오픈 준비중인 거 같네요]

 

[오전 7시 5분에 출발한 대한항공편으로 인천 국제공항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오전 8시경에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어요. 도착 게이트가 다른 비행기가 사용중이라 10여분 대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환승 승객을 위한 보안 검색을 거친 후에 카트만두행 국제선 탑승 게이트로 이동했어요. 정시에 운항하는 걸로 나오네요]

 

[기내식으로 나온 된장 비빔밥을 먹고 있어요. 카트만두까지는 6시간 반 가량 걸린답니다. 영화를 두 편이나 봤네요]

 

[한국과 네팔은 3시간 15분의 시차가 있어요. 네팔 시각으로 오후 12시 반경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도착했어요]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도착해 25달러와 사진 1매를 제시하고 15일간 유효한 도착 비자를 받는다. 스마트 폰에 꽂혀있는 한국의 유심을 빼내고 처음 네팔에 왔을 때 구입한 네팔 유심을 꽂으니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네요.  지난 1월에 충전해 놓은 금액이 몇백 루피 남아있는 모양이다.

익숙한 손놀림으로 *17123# + 통화 버튼을 눌러 화면에 나오는 안내에 따라 일주일간 250MB 사용이 가능한 데이터 팩(Data Pack)으로 전환을 시켰어요

.

카카오톡 메시지로 이 곳 카트만두에 파견나와 있는 직원에게 연락하니 공항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 하네요.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친 짐을 찾아서 직원을 만나 미리 준비해 온 차를 타고서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로 이동합니다. 혼자서 600루피 정도 주고 택시를 타고 가도 되는데 이렇게 마중까지 나오니 좋네요.

 

[지난 1월에도 묵었던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 모습입니다]

 

[카트만두에서 일주일 정도 지낼 객실이랍니다. 아직도 겨울 담요가 그대로 깔려있어 왠지 찜찜해 보이네요]

 

[욕실 모습입니다. 비교적 깔끔한 편이네요]

 

[객식에서 조금 휴식을 취하다가 20여분 걸어서 바트 바티니 슈퍼 스토어에 왔어요. 생수랑 맥주 등 객실에서 사용할 물품을 사려구요]

 

[바트 바티니 입구에 있는 음식 코너입니다]

 

[사모사 1개랑 파니 뿌리를 사서 쪼그려 앉아 먹고 있어요. 현지 길거리 음식도 먹을만 하답니다]

 

오후 5시 반경 호텔 로비에서 먼저 도착해 업무를 수행 중인 일행들 및 특수교육학과 대학원생 대상 단기 집중강의를 맡은 강사 분들을 만나 현재 진행상황 및 향후 일정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어요. 그리고 저녁 식사를 하러 시내에 있는 북한식당 평양아리랑으로 이동합니다.

 

[저녁 식사를 하러 북한 식당에 왔어요]

 

[네팔에 와서 즐겨찾는 맥주인 터보그입니다. 덴마크에서 원료를 수입해 이 곳 네팔에서 제조를 하는 맥주입니다]

 

[기본으로 테이블에 제공되는 밑반찬들 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평양소주를 한 병 시켜봤어요. 지난 1월에 마신 적이 있는데... 1500루피(약 1만 5천원 정도)나 하더군요]

 

[삼겹살 구이입니다]

 

[아바이 순대입니다]

 

[술안주가 푸짐한 터라 식사를 개별 시키지 않고 함께 나눠먹기로 했어요. 날이 더운 탓에 모두들 평양 랭면을 몇개 시켜 나눠 먹었어요]

 

[저녁 식사 후에 호텔 근처 Bunker Hill Pub & Grill 카페로 이동해 카트만두 맥주 2+1 행사 세트를 시켜 마시면서 담소를 나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