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3일 월요일 저녁,
5월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편으로 네팔에 가게되는 터라
이 곳 창원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는 그 전날 밤에 심야우등버스를 타기로 했어요.
창원시외버스터미널(http://www.changwonbus.com/)에서 버스 운행 시각을 조회하니 다음과 같이 나오네요.
[창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인천공항까지 버스 운행 시각과 운임 정보입니다]
밤 11시 40분이나 새벽 1시 10분에 출발하는 심야버스 중에 하나를 타야하네요.
버스 안에서 잠을 자면서 5시간 30분 정도 이동해야 부담이 있지만... 다른 대안이 없는 것 같아요.
국제선 연결을 위한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의 국내선 탑승이 가능하지만
항공권 가격 부담과 더불어 김해공항에다 승용차를 장기 주차해야 하는터라 주차 요금도 걱정해야 하구요.
이 경우엔 귀국할 때에도 국내선 항공편으로 김해공항까지 이동해야 한다는 건데...
15일 밤 11시 20분경에 인천공항에 도착해 아침 8시 30분에 부산 김해국제공항까지 가는 연결편 국내선을 타려면 너무 많이 기다려야 하는 거지요.
기차를 타게 되는 경우에는 출국 전날인 7일 오후에 인천공항까지 가서 공항 근처에서 1박을 해야 하므로
여정이 하루 길어지게 되고 숙박비도 고려해야 한답니다.
아뭏든 집사람과 의논 끝에 5월 8일 아침 8시 30분 출국하는 카트만두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이 곳 창원에서 심야 우등버스를 타고 가기로 결정했어요.
네팔 여행을 마치고 5월 15일 밤 11시 2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되면 창원까지 이동하는 방법이 없답니다. 심야 버스도 없는터라 이튿날 아침에 출발하는 우등버스를 타려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네요.
[인천공항에서 창원까지 운행하는 우등버스 시간표입니다]
5월 15일 금요일 밤에는 인천공항 근처에서 무료 셔틀을 운행하는 저렴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야만 할 것 같아요.
호텔스닷컴(http://hotels.com) 사이트에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호텔을 검색하다 보니
그나마 가격도 저렴하고 평이 괜찮은 곳이 인천에어포텔이다.
출장비로 지원받을 수 있는 8만원 이내의 가격이기도 하기에 예약을 했어요.
5월 13일까지는 무료 취소도 가능하니 상황봐서 취소할 수도 있답니다.
[5월 15일 금요일에 인천에어포텔 1박 요금으로 세금 및 서비스 요금 포함해서 78,294원을 결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