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Nepal)/카트만두

[네팔] 제4편 - 카트만두와 포카라 중간 즈음에 위치한 작은 마을 무글링(Mugling)에 다녀오다

민지짱여행짱 2015. 8. 15. 15:18

2015년 7월 30일 목요일,

네팔 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은 이 곳 카트만두와 포카라(Pokhara)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자그마한 마을이자 무글링(Mugling)에 다녀오기로 되어있어요. 카트만두에서 100키로 조금 넘게 떨어진 곳이지만 열악한 도로 조건으로 인해 4시간 정도 소요된다네요.

 

네팔 현지에서 우리 사업단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한 선교사 분이 무글링에서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를 인수하고서 리모델링을 거쳐 오늘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는데 저 포함해서 일행 중의 일부는 무글링에 다녀오기로 한거예요. 트리부반대학교 특수교육학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집중교육은 정상적으로 진행하되 오늘 교육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분들 몇명이서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 위함입니다.

 

아울러 제가 한국에서 출발할 때 이 곳 학교의 어린이들에게 나눠줄 학용품 세트를 한 가방 챙겨왔고

사무실에 걸 벽걸이 시계도 선물로 챙겨온 터라 이를 전해줄 예정이랍니다.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서 아침 식사 모습입니다. 어제 사놓고 먹지못한 망고를 레스토랑 직원에게 깎아달라고 해서 나눠 먹고 있어요]

 

[무글링까지 최소 4시간이 걸린다 해서 호텔에서 아침 8시경에 출발했어요. 카트만두 시내를 벗어나는 중이예요]

 

[카트만두 시내를 벗어나니 자연과 더불어 멋진 풍경들이 나타나네요]

 

[트리부반 하이웨이가 편도 1차로에다 꼬불 꼬불 산길을 타야하는 터라 느림보 차량으로 인한 정체를 피할 수가 없네요]

 

[약 2시간 정도 이동해 중간에 휴게소에 들립니다. 확트인 공간에 자리잡은 휴게소에 바라보는 풍경도 좋네요]

 

[휴게소 주차장에 세워놓은 우리 일행들이 타고 온 승합 차량입니다]

 

[찌아(네팔 티) 한잔으로 피로를 풀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휴게소를 떠나 무글링을 향해 천천히 이동하고 있어요. 도로 주변의 현지인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옥수수밭입니다. 소박한 시골 모습이 물씬 풍기네요]

 

[무글링 도착 10분 전 즈음에 있는 리버사이드 리조트에 잠시 들립니다. 학교 오프닝 행사 일정에 조금 여유가 있어 쉬다가 일정에 맞춰 가려는 거에요]

 

[한적한 강변에 수영장까지 갖춘 멋진 리조트의 레스토랑에 앉아 아이스티를 비롯한 음료수들을 마시며 쉬고 있어요]

 

[카트만두를 떠난 지 거의 5시간 걸려 오후 1시경에 무글링 마을에 도착했어요]

 

[오늘 오프닝을 하는 학교 위치를 몰라 선교사님께 연락한 다음 마중 나오시는 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 오프닝 행사를 갖는 Greenfield Secondary English School의 모습입니다]

 

[학교 바로 옆을 흘러가는 강을 가로지른 긴 구름다리가 놓여있어요. 강 건너 산골에 사는 어린이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유일한 길이네요]

 

[학교 오프닝 행사가 벌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건[구름다리 위에서 바라 본 행사가 열리고 있는 건물 모습입니다]

 

[행사에 사용할 음식을 준비 중인 마을 사람들과 학교 선생님들입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에게 나눠줄 선물인가 봅니다. 검은색 이민가방에는 제가 챙겨 온 학용품들이 가득 담겨있으며, 그 위해 벽걸이 시계도 놓여있네요]

 

[천진 난만한 현지 어린이들 모습입니다]

 

[구름다리 건너편에서 바라 본 무글링 마을 모습입니다. 구름다리 끝나는 부분 좌측에 있는 학교에서 오프닝 행사 중이예요]

 

[목을 길게 빼고서 풀을 뜯고 있는 염소입니다]

 

[행사가 끝나갈 무렵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행사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가 봅니다]

 

[학교 오프닝 행사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을 생각이었지만... 행사가 길어지고 카트만두까지 돌아가야 할 길이 막막해 마을에 있는 레스토랑에 들렀어요]

 

[모모(만두)와 툭바(인도식 우동) 그리고 차우면(볶음면) 등을 시켜 맥주와 함께 아주 늦은 점심 식사를 하고 있어요]

 

[카트만두로 돌아가기 전에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와 주변 풍경을 잠시 구경하고 갑니다. 여기서 포카라까지는 80키로 정도 되네요]

 

[오후 4시경 무글링을 출발해 카트만두로 되돌아 가는 길이예요]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은 마을에 들러 화장실에도 다녀오고 재래 시장도 구경합니다]

 

[무글링을 출발해 약 4시간 정도 걸려 밤 8시경에 카트만두에 도착했어요]

 

[한국 맛(Korean Taste) 레스토랑에 들러 제육볶음과 김치찌개 등으로 늦은 저녁 식사를 해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