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Nepal)/카트만두 | 포카라 85

[네팔] 카트만두에서의 첫 2박을 로얄 펭귄 부티크 호텔&스파 2 로 예약하다

2015년 10월 11일 일요일, 호텔스닷컴(http://hotels.com) 사이트에서 시럽(Syrup) 앱에서 제공하는 10% 할인 쿠폰을 사용해 네팔 카트만두에서의 첫 2박을 로열 펭귄 부티크 호텔&스파2 호텔로 예약을 했어요. 이 호텔은 지난 여름에 지인들이 며칠을 묵은 후 객실도 깨끗하고 조식도 훌륭하다고 칭찬을 하던 곳이예요. 여행자 거리인 타멜에 위치해 있는 호텔이다 보니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 주변 환경도 우수한 편이구요. 다만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다보니 이동함에 있어 교통 체증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흠이예요. 그 동안 네팔 카트만두 방문시에 주로 그리니치 빌리지 호텔에 묵었는데 최근 들어 조식 뷔페도 부실해 지고 객실에서 빈대가 나오는 등 이미지가 안좋은 상황이라 이번 방문에서는 타..

[네팔] 부산-카트만두 왕복 타이항공편 티켓을 예약하다

2015년 9월 8일 화요일, 이번 겨울에 카트만두에 다녀오기 위한 저렴한 항공권을 알아보던 중 타이항공(Thai Airways) 편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오고 출도착 시간대도 괜찮은 걸로 나오더군요. 부산을 출발해 태국 방콕에 도착한 다음 방콕에서 1박을 하고서 그 다음날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네팔 카트만두에 가게되고, 귀국하는 날에는 카트만두를 출발해 방콕 수안나폼 국제공항에서 5시간 반 정도 환승 대기한 다음 자정 즈음에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다음날 아침 7시경에 부산에 도착하는 항공편이랍니다. [타이항공 홈페이지입니다. 한국어로 운영되는 사이트(http://thaiairways.co.kr) 방문해서 예약하셔도 됩니다] [12월 28일 부산->카트만두, 1월 6일 카트만두->부산 왕복 항공권 가격이 ..

[네팔] 제21편(마지막편) - 파탄 더르바르 주변을 구경한 후 밤 늦은 시각에 귀국 항공편을 타다

2015년 1월 23일 금요일, 네팔 여행 15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전에 ICT 센터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이번 방문의 주요 업무는 마무리가 되었어요. 밤 11시에 트리부반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드라곤 항공편을 타고서 귀국하게 될 거라 오후에 충분한 여유 시간이 생기네요. 파탄 멀티플 캠퍼스를 둘러보고 천진 난만한 현지 어린이들과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자왈라켈 지역으로 가서 또 다른 가구점이나 컴퓨터 가게들을 찾아다니며 사무용 가구나 컴퓨터 시장 조사를 추가로 하기로 합니다. 그리니치 호텔은 이미 오전 10시경에 체크아웃을 한 후 캐리어를 비롯한 짐들을 컨시어지에 맡겨놓은 상황이예요. 나중에 저녁 식사까지 마친 후에 밤 8시경에 호텔에 돌아가 맡겨놓은 짐들을 찾아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네팔] 제20편 - iCT 센터에서 업무 미팅을 가진 후 파탄 멀티플 캠퍼스를 둘러보다

2015년 1월 23일 금요일, 네팔 여행 15일차이자 마지막날입니다. 2주간에 걸친 네팔 출장 업무를 오늘 마무리 하고서 밤 늦은 시각에 귀국편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오전에 트리부반대학교 ICT센터를 방문해 특수교육학과 홈페이지 및 학사관리시스템 개발에 관한 요구사항을 마무리 지은 후 ICT 센터장과 개발 협약을 체결하는 업무를 하기로 되어 있어요. [그리니치 호텔의 조식 뷔페 차림입니다] [구워놓은 토스트가 너무 딱딱하고 탄 부분이 많아 가장자리 부분은 잘라내고 먹었어요. 아침 식사 모습입니다] [오전에 트리부반대학교 ICT 센터를 방문해 ICT 센터장 및 관련자와 요구사항 협의 및 협약서 검토 후 개발 협약을 체결했어요] [원만하게 협약 체결이 이루어진 기념으로 티타임을 갖고 있어요] [트리부반대..

[네팔] 제19편 - 트리부반대학교 특수교육 대학원생 모집 홍보 활동을 하다

2015년 1월 22일 목요일, 네팔 여행 14일차입니다. 오늘은 트리부반대학교 특수교육 대학원생 모집을 위한 홍보 활동을 하기로 일정이 잡혀있어요. 단시일에 최대한의 홍보를 해야하는 터라 지역 신문에다 3일간 홍보 기사를 실었으며, 홍보 전단을 만들어 대량 복사를 한 다음 여러 대학 캠퍼스 게시판에 부착하는 활동을 해야만 했어요. [그리니치 호텔에서의 무료 아침식사입니다] [그리니치 호텔 1박 요금은 싱글룸이 75달러로 되어있는데 연수팀은 1박에 55달러(조식 포함)로 가격 협의가 되어있어요] [처조카와 친구가 네팔 여행을 마치고 오늘 귀국을 합니다. 그리니치 호텔 근처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를 불러 타고 나가는 모습입니다] [트리부반대학교 ICT 센터에서 지역 신문에 게재된 대학원생 모집 광고문을 ..

[네팔] 제18편 - 카트만두 대학교를 방문해 업무 회의 및 기술 교류를 하다

2015년 1월 21일 수요일, 네팔 여행 13일차입니다. 오늘은 카트만두 시내에서 외곽으로 1시간 가량 떨어진 카트만두대학교를 방문해 총장 및 관계자들과 만나 업무 협의를 하고 컴퓨터 과학 및 공학부 교수들과 기술 교류회를 갖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요. 카트만두 대학병원 의사이자 대학 총장을 맡고 계신 램 박사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오늘 아침 8시에 카트만두 대학병원에서 만나기로 되어있어 그리니치 호텔에서 새벽 6시 반에 출발을 합니다. 카트만두 대학교에서 특별히 차량을 그리니치 호텔까지 보내줘서 편안히 방문할 수 있게 된 거예요. [카트만두대학교에서 보내 준 차량을 타고서 약 1시간 정도 걸려 카트만두 대학병원 입구에 도착했어요] [카트만두 외곽에 위치한 둘리켈(Dhulikhel) 지역에 있는 카트만두..

[네팔] 제17편 - 번다로 인해 일정이 연기된 터라 혼자 풀촉 거리를 거닐며 시간을 보내다

2015년 1월 20일 화요일, 네팔 여행 12일차입니다. 오늘도 카트만두 시내에서는 번다(대규모 시위)가 계획되어 있다고 한다. 당초 오늘 홈페이지 및 학사관리시스템 개발 관련 미팅을 하기로 한 트리부반대학교 ICT 센터장 및 부센터장이 출근을 하지 못한다고 연락이 와서 미팅 일정을 이틀 뒤로 연기하게 되었어요. 내일 21일 수요일엔 내가 카트만두 대학교(Kathmandu University)에 다녀오는 걸로 미리 일정이 잡혀있기 때문에 이틀 뒤로 연기할 수 밖에 없더군요. [그리니치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그리니치 호텔을 출발해 발길 닿는 대로 자왈라켈 지역으로 가고 있어요] [번다로 인해 세일 웨이즈 슈퍼마켓도 문을 닫았더군요] [번다로 인해 차량이 없어 도로가 한산합니..

[네팔] 제16편 - ICT 센터에서 업무 미팅을 가진 후 자왈라켈에 있는 가구점들을 둘러보다

2015년 1월 19일 월요일, 네팔 여행 11일차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트리부반대학교 ICT 센터에 들러 홈페이지 및 학사관리시스템 개발 관련 업무 미팅을 하고 오후에는 자왈라켈 지역에 있는 여러 가구점들을 찾아다니면서 사무용 가구와 컴퓨터 테이블 등의 가격을 조사할 예정이예요. [그리니치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입니다] [그리니치 호텔에서 트리부반대학교 ICT 센터로 가는 박훈돌 거리에 있는 세탁소에 속옷과 티셔츠 등 세탁을 맡겼어요] [한국의 코이카(KOICA)에서 지어준 ICT 센터 건물입니다] [ICT 센터장 및 부센터장과 홈페이지 및 학사관리시스템 개발에 관한 업무 협의를 하고 있어요] [정보 기술 센터 건물입니다. 컴퓨터실과 도서관이 들어서 있는 건물입니다] [트리부반대학교 공과대..

[네팔] 제15편 - 포카라를 떠나 카트만두에 도착해 그리니치 호텔에 다시 체크인을 하다

2015년 1월 18일 일요일, 네팔 여행 10일차입니다. 포카라 공항에서 1시 30분경에 출발한 Yeti 항공편은 약 40여분 후에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합니다.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갈 때에는 1인석에 앉아야 히말라야 설경을 구경할 수가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출발 게이트를 나설 때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게 되더군요. 남들보다 앞서 탑승한 편이라 자리 선택의 폭은 넓었으나 미처 생각지도 못한 것은 비행기 날개가 있는 부분의 좌석에 앉았다는 거지요. 그 앞이나 그 뒷편이 날개 방해안받고 사진 찍기 좋은데 말입니다. 그래도 직접 눈으로 감상하는 설경은 사진 그 이상의 감동을 가져다 주는 거지요. 30인승의 작은 프로펠러 비행기인지라 비행 도중에 긴장감이 항상 느껴지며 출도착시에는 승용차 조수석에 앉은 느낌..

[네팔] 제14편 - 페와 호수를 구경한 후 국내선 탑승을 위해 포카라 공항으로 가다

2015년 1월 18일 일요일, 네팔 여행 10일차입니다. 오늘은 오후 1시 20분 포카라 공항을 출발하는 Yeti 항공편으로 카트만두로 돌아가야 한다. 이른 아침에 파노라마 호텔 옥상에서 일출과 히말라야 설경을 구경한 후 객실에 돌아와 샤워를 마치고 나니 호텔 프론트에서 객실로 전화가 걸려오네요. 1층 레스토랑에 아침식사를 준비해 놓을테니 내려오라는 거다. [파노라마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식사 입니다] [포카라를 떠나기 전에 맛사지를 한번 더 받으려니 환전이 필요하기에 100달러 환전을 합니다. 환전율이 주변 모두 동일해요] [레이크 사이드 거리입니다. Tourist Police가 있는 곳에서 옆으로 난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파노라마 호텔이 있답니다] [레이크 사이드 거리입니다. 저 멀리 다올..

[네팔] 제13편 - 파노라마 호텔 옥상에서 히말라야 설경과 일출을 구경하다

2015년 1월 18일 일요일, 네팔 여행 10일차입니다. 아침 7시 조금 안되어 잠에서 깨어 스마트폰을 챙겨들고 이 곳 파노라마 호텔의 옥상에 올라갑니다. 어제 옥상에 올라가 봤을 때 여기서도 히말라야 멋진 설경을 구경할 수가 있더군요. [아직 동이 트기 전이예요] [동틀 무렵의 히말라야 설경 모습입니다] [페와 호수 방향입니다. 살짝 호수면이 보이네요] [날이 서서히 밝아오고 있어요. 다올라기리, 마차푸차레 및 안나푸르나 봉우리를 구경할 수 있어요] [페와 호수입니다] [파노라마 호텔 옥상에 마련된 자그마한 건축물 위에 올라가 히말라야 설경을 구경하고 있답니다] [날이 서서히 밝아오고 있네요] [세 봉우리에 붉은 햇살이 비치고 있네요]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어요] [세 봉우리의 설경 모습입니다] [..

[네팔] 제12편 - 레이크사이드 거리를 구경하고 페와 호수 주변을 거닐다

2015년 1월 17일 토요일, 네팔 여행 9일차입니다. 이른 아침에 일찍 일어나 사랑곳 봉우리에 올라 히말라야 설경을 감상한 후 파노라마 호텔에 돌아와 샤워 후에 휴식을 취합니다. 파노라마 호텔에서도 다올라기리, 마차푸차레 및 안나푸르나 봉우리가 잘 보이더군요. 물론 사랑곳 봉우리에서 일출 시간에 맞춰 바라 보는 설경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오늘 새벽 4시 반경에 일어난 터라 객실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나니 졸음이 쏟아지네요. [사랑곳에서 돌아와 호텔 입구에 도착했어요. 파노라마 호텔 입구에서 바라 본 히말라야 설경입니다] [파노라마 호텔 옥상에서 바라 본 사랑곳 봉우리와 히말라야 설경입니다] [파노라마 호텔 옥상에서 페와 호수 방향으로 바라 본 모습입니다. 페와 호수는 안보이네요] [파노라마 호텔 ..

[네팔] 제11편 - 이른 아침 사랑곳에 올라 멋진 히말라야 설경을 구경하다

2015년 1월 17일 토요일, 네팔 여행 9일차입니다. 어제 저녁에 엄홍길 휴먼재단에 근무하시는 김 부장님과 유기농 커피를 마시며 얘기를 나누다가 내가 나갈곳 택시 대절 예약을 할거라 하니 잘 아는 택시 운전사를 한 분 소개해 주더군요. 어젯밤에 전화 통화로 오늘 새벽 5시 10분에 파노라마 호텔 입구에서 만나 나갈곳 뷰포인트까지 왕복하기로 하고 요금은 1,000루피를 주기로 했어요. 호텔 입구에서 5시 20분경에 만나 출발해 사랑곳 첫번째 뷰포인트에 6시경에 도착했어요. [일부 관광객들이 이곳 첫 번째 뷰 포인트에서 일출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아직 일출까지 시간이 제법 남은 것 같아 혼자 미리 준비해 간 렌턴을 들고서 사랑곳으로 향합니다. 현지인들이 렌턴을 들고 혼자 올라가는 저를 보고 친절히 지름길..

[네팔] 제10편 - 페와 호수에서 보트를 타면서 히말라야 설경을 구경하다

2015년 1월 16일 금요일, 네팔 여행 8일차입니다. 포카라에 도착해 파노라마 호텔에 체크인 한 후에 엄홍길 휴먼재단 김 부장님과 함께 레이크사이드에 있는 레스토랑에 늦은 점심 식사를 하러 나섭니다. 지난 8월에 와서 식사했던 레스토랑도 아는 곳이 몇 군데 있지만 이 곳에서 몇 년을 사셨던 분이 추천하는 레스토랑에 가기로 했어요. 포카라 공항에서 호텔까지 택시비를 김 부장님이 지불하셨고, 또한 저렴하게 호텔 예약을 하기도 해서 점심은 제가 대접하기로 한 거예요. [레이크사이드 거리입니다] [점심 식사를 하러 Almond's Cafe & Restaurant 에 들어섭니다] [레스토랑 내부입니다. 베란다 쪽 전망이 좋은 쪽으로 나가 자리를 잡았어요] [커리와 난 그리고 인도식 국수인 툭바를 시켰어요] [..

[네팔] 제9편 - 카트만두를 출발해 히말라야 설경을 구경하며 포카라에 도착하다

2015년 1월 16일 금요일, 네팔 여행 8일차입니다. ICT 연수팀을 제외한 다른 연수팀은 오늘 부로 연수를 마치고서 카트만두 시내에서 1시간 정도 외곽에 위치한 나갈곳(Nagargot) 이라는 곳으로 가서 하루 숙박을 하면서 히말라야 설경과 일몰 및 일출 장관을 구경하기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 분들은 내일 카트만두로 돌아오면서 바로 트리부반 공항으로 가서 귀국 비행기를 타게 될 예정이랍니다. 하지만 제가 참여하고 있는 ICT 연수 팀은 이 곳 카트만두에서 몇일 더 머무르면서 현지 ICT 시장 조사 및 필요한 견적을 받고, 또한 트리부반대학교 공대 관련 교수 및 학생들을 만나 특수교육학과 웹사이트랑 학사관리시스템 개발 관련해 요구사항 논의를 하고 개발 협약을 체결하기로 되어 있답니다. 따라서 나갈..

[네팔] 제8편 - ICT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장 조사 후 호텔 근처에서 맛사지를 받다

2015년 1월 15일 목요일, 네팔 여행 7일차입니다. 오늘의 공식적인 업무는 오전 11시경에 이 곳 그리니치 호텔 로비에서 솔라 시스템 업체 직원을 만나 솔라시스템 설치에 관한 상담 및 견적을 요청하는 미팅을 갖기로 되어 있으며, 오후에는 자왈라켈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전산 시스템들에 대한 시장 조사를 하기로 되어 있어요. [솔라시스템 업체 직원을 만나 솔라시스템 상담을 하고 있어요] [점심 식사는 호텔 수영장 옆 테이블에서 컵라면과 아침에 산 과일로 간단히 먹고 있어요] [점심 식사 후에 자왈라켈로 전산시스템 시장조사 가는길에 잠시 바트 바티니에 들러 히말라야 수분크림 입고가 되었나 확인해 봅니다] [자왈라켈 지역으로 천천히 걸어가고 있어요. 가는 도중에 볼 수 잇는 사원 모습입니다] [한국 여행객들..

[네팔] 제7편 - 이른아침 그리니치 호텔에서 자왈라켈 근처까지 산보를 다녀오다.

2015년 1월 15일 목요일, 네팔 여행 7일차입니다. 오늘 일정은 솔라시스템 설치 업체 담당자와 오전에 그리니치 호텔에서 만나 솔라시스템 설치 상담 및 견적을 받기로 되어 있으며, 오후에는 자왈라켈에 있는 컴퓨터 가게와 가구점을 돌아다니며 견적을 받기로 되어 있어요.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혼자 천천히 도보로 자왈라켈 근처까지 작은 골목길을 따라 산보를 다녀옵니다. 현지인들의 생활 모습도 구경하고 혼자서 먹을 만큼의 과일도 조금 사가지고 돌아왔어요. [박훈돌 거리에 있는 시티뷰 아파트입니다. 현지인들 수준에서 약간 고급스러운 아파트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국제 학교 운동장에 걸려있는 현수막입니다] [한국 레스토랑이 있네요. 아마 한국에서 몇 년간 일하고 귀국해 한국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을 오픈 한 ..

[네팔] 제6편 - ICT 연수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마치고 수료식을 하다

2015년 1월 14일 수요일, 네팔 여행 6일차입니다. 오늘은 트리부반대학교 공대 ICT 센터에서 열리는 ICT 연수 3일차이자 마지막 날입니다. 당초 계획으로는 어제 연수를 마치고 수료식 행사를 갖기로 되어 있었으나 어제 번다로 인해 하루 연기하게 된 거예요. 더불어 해외봉사연게형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도 일정을 마무리 하고 개발한 결과물을 트리부반대학교에 기증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어요. 모든 행사를 마치고 난 뒤에 트리부반대학교에서 초대하는 저녁 만찬에 참석했는데 어제 컨설팅단과 함께 들러 공연과 식사를 즐긴 그 곳 Bhojan Griha 레스토랑이었어요. [트리부반대학교 풀촉캠퍼스의 공대 본부 건물입니다] [마지막 날 ICT 연수를 마치고 홍보 동영상 시청 중이예..

[네팔] 제5편 - 번다로 인해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현지 생활 모습들을 둘러보다

2015년 1월 13일 화요일, 네팔 여행 5일차입니다. 오늘은 트리부반대학교 공대 ICT 센터에서 열리는 ICT 연수 3일차이자 마지막 날입니다만 어제 연수 참여자들과 상의 후 하루 연기하기로 결정이 된 터라 오늘은 자유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유는 바로 오늘 예정된 번다(대규모 시위, 스트라이크) 때문이랍니다. 네팔은 아직도 정국이 어수선한 상태인지라 가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집회를 갖고서 시내 도로를 따라 대규모로 이동하면서 지나가는 차량에 대한 방화나 파손 등의 과격 행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번다가 계획된 날에는 시민들이 도보로 주로 이동하게 되고 길거리 가게들은 대부분 문을 닫게 된답니다. 오늘 예정된 번다로 인해 연수 참여자들이 참석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보니 어쩔 ..

[네팔] 제4편 - ICT센터와 에너지연구센터를 번갈아 가며 연수를 지원하다

2015년 1월 12일 월요일, 네팔 여행 4일차입니다. 카트만두의 1월 날씨는 낮에는 영상 15도 이상 올라 따스한 편이지만 밤에는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 사정이 열악하다 보니 특급 호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호텔에서 난방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더군요. 그래서 이번 카트만두 방문시에 개별적으로 침낭을 챙겨오라 해서 챙겨오기는 했는데... 제 경우에는 추위를 덜 타는 편이라 가벼운 차림으로 이불 속에 들어가거나 심지어 속옷 차림으로 이불을 덮고 자도 포근한 느낌이 들 뿐이지 그리 춥게 느껴지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다른 일행들은 매일 아침이면 밤새 추워서 고생을 했다느니, 침대 머리맡에 설치해 놓은 자그마한 히터에 의존해 하룻밤을 보냈다느니 하는..

[네팔] 제3편 - 트리부반대학교에서 ICT 연수를 시작하고 에너지 연구센터를 방문하다

2015년 1월 11일 일요일, 네팔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트리부반대학교 풀촉캠퍼스의 ICT 센터에서 중등학교 교사 대상의 ICT 연수를 시작하는 날이예요. 첫째날 연수 시작 시각인 10시 이전에 ICT 센터에 도착해 통역을 담당하는 분과도 인사를 나누고 연수에 참석하는 현지 중등교사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그리니치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ICT 연수 오프닝을 하고 있어요] [ICT 연수 첫째날 모습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됩니다] [ICT 연수 오프닝 이후에 10시 반부터 트리부반대학교 공대 학장을 만나 현지 학생들과의 해외봉사연계형 캡스톤디자인에 대해 논의하고 있어요] [트리부반 대학교 풀촉 캠퍼스 정문 및 현지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트리부반대학..

[네팔] 제2편 - ICT 연수 환경을 살펴보고 타멜 거리로 가서 유심 개통을 도와주다

2015년 1월 10일 토요일, 네팔 여행 2일차입니다. 네팔은 토요일이 한국의 일요일과 같은 공휴일이랍니다. 어제 밤 늦은 시각에 도착해 새벽까지 맥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지만 모두들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뷔페 식사를 한 다음 각 팀별로 연수 환경을 점검하러 떠납니다. [그리니치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조식 뷔페 식사를 합니다. 소박한 뷔페 식단이지만 제게는 아침 식사로 괜찮은 편이예요] [호텔 수영장입니다. 최저 기온이 5도 이하인 겨울이라 수영장 이용객이 없어요. 낮 최고 기온은 15도 정도로 따스하긴 하지만...] [호텔 주차장에서 바라 본 호텔 정면 모습입니다] [호텔 입구입니다. 밤 늦은 시각이면 철문이 닫혀요. 사실 밤 10시 이후에는 호텔 근처 레스토랑이나 술집..

[네팔] 제1편 -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홍콩 경유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하다

2015년 1월 9일 금요일, 네팔 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네팔에 다녀오게 됩니다. 이번이 두 번째 네팔 여행이 되는 거다. 주된 목적은 트리부반대학교에서 중등교사 대상의 ICT 연수를 실시하고 현지 대학교에 ICT 인프라 구축을 해주는 프로젝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함이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아침 8시에 홍콩으로 출발하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실제 드라곤항공편이 운항)을 탑승해야 하는 터라 아침 5시경에 일어나 다른 일행들과의 약속 장소인 학교로 이동한다.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서 김해 국제공항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연수팀의 수하물이 많아 초과 수하물 운임을 계산하느라 체크인이 많이 늦어진 상황입니다. 아침 7시반경에 보딩을 시작하네요] [아침 8시에 출발하는 드라곤 항공편으로 홍..

[네팔] 제31편(마지막편) - 네팔 교육청 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편 비행기를 타다

2014년 8월 13일 수요일, 네팔 여행 13일차입니다. 오늘은 2주간의 첫 네팔 여행의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네팔 교육청(NCED: 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Department)을 방문해 트리부반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설립에 따른 졸업 학생들의 교사 자격 부여 등에 대한 업무 협의를 한 다음 다시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 캠퍼스로 가서 특수교육학과가 사용하게 될 공간을 보증하는 확약서를 받기로 약속되어 있어요. 이 확약서를 받는 걸로 네팔에서 2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고,오늘 밤 늦은 시각에 트리부반 국제공항으로 가서 드라곤 항공(Dragon Airline) 편으로 귀국하게 될 예정이다. 한국에는 내일 14일 오후에 도착하게 될 것이며, 내일 저녁 늦은 시각이면 가..

[네팔] 제30편 - 트리부반대학교와 특수교육학과 설립에 따른 협약을 체결하다

2014년 8월 12일 화요일, 네팔 여행 12일차입니다. 이제 시차 적응이 되는지 오늘은 늦게 일어나게 되어 아침 산책은 포기해야만 했어요. 오전에 트리부반대학교 킬티풀(Kirtipur) 캠퍼스 뒷편에 위치한 힐사이드 호텔에서 트리부반 대학교 총장 및 특수교육학과 설립 관련 교수들과 함께 모여 오랜 시간 업무 미팅을 가진다. 업무 회의 결과에 따른 수정 보완 사항을 노트북으로 직접 수정하고 출력해 가면서 특수교육학과 설립에 따른 상호 역할 및 예산 집행 관련된 최종안을 만들어 협약서에 서명하는 단계까지 성과를 이뤄냈어요. 협약을 마친 후에는 킬티풀 캠퍼스에 공사 중인 특수교육학과 사용 예정 공간을 둘러보았으며, 이후 트리부반대학교 풀촉캠퍼스로 이동해 공대학장을 비롯한 ICT 인프라구축 관련 교수들과 미..

[네팔] 제29편 - 네팔 전임 교육부장관을 만나고 북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다

2014년 8월 11일 월요일, 네팔 여행 11일차입니다. 이른 아침에 파탄 더르바르에 가서 소의 축제를 구경하고 호텔에 돌아와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다. 오전 11시에 네팔의 전임 교육부장관이었던 파우델(Paudel)을 히말라야 호텔 로비에서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 아침 식사 이후에 객실에서 미팅 준비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이 곳 네팔 트리부반대학교에 특수교육학과를 설립하기 위한 현지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 협조를 요청하는 미팅인거다. [히말라야 호텔에서 제공하는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있어요] [네팔의 전임 교육부 장관 파우델(Paudel)을 만나 현지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 협조를 부탁드리고 있어요] [히말라야 호텔 바로 뒷편에 있는 Orange Cafe에서 늦은 점심 식사를 하고 있어요]..

[네팔] 제28편 - 이른 아침에 파탄 더르바르에서 소의 축제를 구경하다

2014년 8월 11일 월요일, 네팔 여행 11일차입니다.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며칠 전에 다녀온 파탄 더르바르 주변으로 다시 산책을 나선다. 파탄 더르바르는 카트만두에 있는 세 곳의 왕궁 중의 하나인데 이 곳 주변의 주택들은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현지 주민들의 이른 아침 모습을 차근 차근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파탄 더르바르를 둘러보다가 알게 된 사실은 오늘이 바로 소의 축제 행사를 하는 날이라고 한다. 이 곳 파탄 더르바르로 아침 산책을 나서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히말라야 호텔에서 파탄 더르바르를 향해 걸어가면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에 수통에 물을 가득히 챙겨담는 것이 중요한 일과 중의 하나인가 봅니다] [깊은 우물에서 두레박으로 물을 긷고 있는 아낙네들..

[네팔] 제27편 - 카트만두에 도착해 히말라야 호텔에 다시 체크인을 하다

2014년 8월 10일 일요일, 네팔 여행 10일차입니다. 포카라 공항을 떠나 약 40분 정도 걸려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합니다. 포카라의 날씨와는 달리 카트만두 공항에는 가랑비가 내리고 있더군요.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다시 히말라야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을 한다. 오늘이 음력으로 내 생일입니다만 일행들에게 얘기를 하지 않았어요. ㅎㅎ히말라야 호텔의 레스토랑 입구에 있는 케이크가 눈에 들어옵니다만 괜히 얘기했다가 민폐만 끼칠것 같아 그냥 조용히 넘어갑니다.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가는 30인승의 Yeti 항공편의 기내 모습입니다. 카트만두로 갈 때에는 1인석에 앉아야 설경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네요] [기내에서 나눠주는 땅콩과 사탕입니다. 그리고 귀마개 용으로 사용하라고 솜도 준답니다] [1인석에 앉아가지만..

[네팔] 제26편 - 티벳 난민촌을 비롯한 포카라 시내를 구경을 한 후 공항으로 가다

2014년 8월 10일 일요일, 네팔 여행 10일차입니다. 이른 새벽에 사랑콧(Sarangkot)에 다녀온 후 호텔 객실에서 샤워를 하고서 조금 전에 호텔 근처에서 구입한 망고를 아침 식사 대신해 먹는다. 껍질은 초록색이나 그 속은 부드럽고 달콤하니 맛있더군요. 사랑콧 꼭대기까지 트레킹을 한 터라 피곤해서 오전 내내 객실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호텔 체크아웃 시간이 다가오기에 잠시 시간을 내어 근처 레이크사이드 거리로 가서 기념품 쇼핑을 하고 돌아온다. 낮 12시경에 체크아웃을 한 다음 한인 레스토랑에 가서 삼겹살로 점심 식사를 거하게 챙겨 먹는다. 아침을 망고로 대신한 터라 정말 맛있더군요. 점심 식사 후에는 티벳 난민촌과 공항 근처에 있는 한 중등학교를 잠시 둘러본 다음 포카라 공항으로 이동한다. 카트만..

[네팔] 제25편 - 이른 아침에 사랑콧에서 히말라야 설경을 구경하다

2014년 8월 10일 일요일, 네팔 여행 10일차입니다. 새벽 5시경에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서 30분 정도 걸려 사랑콧(Sarangkot) 봉우리의 중간 즈음에 위치한 뷰포인트에 도착합니다. 히말라야 설경을 구경하기 위함인데 요즘은 우기인지라 구름에 가려 히말라야 설경을 구경하기가 힘들다는 얘기를 하던데 그래도 포카라에 와서 사랑콧에 올라가 보는 시도도 안해보면 미련이 많이 남을 것만 같더군요. 그래서 어젯밤에 미리 택시를 예약을 해 놓았구요, 왕복 요금으로 1,500 루피를 주기로 약속해 놓았답니다. [이른 새벽에 호텔을 나서서 택시를 타고 사랑콧을 향해 이동합니다] [사랑콧 입장료는 30루피입니다] [뷰포인트에 도착하기 전에 택시가 잠시 멈춰선 상황에서 창 밖으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사랑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