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스틴 27

[파견일기] 제70편 - 운전자 포함 렌트 차량으로 땅꾸반 파라후 화산 구경을 다녀오다

2018년 1월 2일 화요일, 운전자 포함 차량을 렌트해서 반둥 근교에 있는 땅꾸반 파라후(Tangkuban Parahu) 화산 구경을 다녀왔어요. 당초 예정은 화산 구경을 한 다음 가까운 사리 아떠(Sari Ater)에서 온천을 즐긴 후 반둥으로 돌아오다가 렘방(Lembang)에 있는 플로팅 마켓(Floating Market)까지 덤으로 구경하려고 했는데 비가 내리고 차량 정체를 만난 탓에 화산 구경만 하고 돌아온 거랍니다. 차량 예약은 예전에 카와 부띠(Kawah Putih) 구경 다녀올 때와 동일한 http://tiket.com 사이트에서 예약했으며 오늘 역시 휴일의 연장인 듯 12시간 렌트 요금이 평소보다 약간 비싼 편이더군요. 도요타 아반자 차량으로 해서 운전자 포함 하루 대여료 40만 루피아(..

[인도네시아] 제6편(마지막편) - 자카르타를 떠나 베트남 호치민을 경유해 귀국하다

2016년 7월 25일 월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7일차이자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오후 1시 45분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이 곳 자카르타를 떠나 베트남 호치민으로 갈 예정이예요. 호치민에는 오후 5시경에 도착하게 되고 몇 시간을 공항 대기하다가 자정 즈음에 호치민을 떠나 부산 김해국제공항으로 가는 베트남 항공편을 타고서 부산 김해국제공항에는 내일 아침 7시경에 도착할 예정이랍니다. 아침 6시에 잠에서 깨어 침대에서 이리 저리 뒤척이다가 7시경에 호텔 근처 모나스(Monument Nasional, Monas)로 산책을 나섭니다. 모나스는 인도네시아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1960년도에 세워졌으며 높이가 132미터라고 하네요. 탑의 꼭대기에는 횃불 모양의 조각상이 올려져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서..

[인도네시아] 제5편 - 자카르타에 도착해 노천 레스토랑에서 시푸드를 즐기다

2016년 7월 24일 일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6일차입니다. 오늘은 반둥에서의 모든 여행 일정을 마치고 아침 8시 15분에 반둥역을 출발해 자카르타 감비르역으로 가는 기차를 탈거예요. 매번 인도네시아에 올 때마다 한 번씩은 기차를 탄 터라 이제는 익숙한 교통 수단이 되어 가고 있어요. 제게는 버스를 타고 가는 것보다 기차를 타고 가는게 편하더라구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창밖을 보니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있네요. 천천히 여행 가방을 꾸린 다음 세면을 하고서 호텔 레스토랑으로 아침 식사를 하러갑니다. 오전 7시 반경에 객실 침대 머리맡에 10,000루피를 마지막 팁으로 올려놓고 호텔 체크아웃을 합니다. 어코호텔스 바우처 58만 루피 중에서 어제 호텔 스파에서 52만 루..

[베트남] 제2편 - 쌀국수 식사, 쇼핑 그리고 맛사지 3종 세트를 즐기다

2016년 7월 19일 화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호치민에 있는 에덴스타 사이공 호텔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쌀국수 점심식사, 사이공스퀘어와 벤탄시장에서의 쇼핑 그리고 137 맛사지 이렇게 3종 세트를 즐기기 위해 호텔을 나섭니다. 호텔에서 20분 정도 천천히 걸어 데탐 여행자 거리 근처에 있는 퍼퀸(Pho Quynh) 레스토랑을 찾았어요. 이 곳 근처에서는 쌀국수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지요. 도가니와 여러 부위들이 들어간 쌀국수를 주문하고 사이공 맥주 한 병도 시켰어요. 쌀국수 한그릇 먹고 나니 든든하네요. 쌀국수 한그릇 가격이 65,000동(약 3,200원)이라 현지 시세로 결코 싼게 아니랍니다. 맥주는 15,000동(약 750원)이고, 아이스커피는 18,000동에 가격..

[말레이시아] 제2편 - DIGI 심카드를 구입하고 말라야 대학교를 방문하다

1월 19일 화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2일차입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 통신사 심카드 구입하고 데이터 플랜에 가입해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게 하고 말라야 대학교(University of Malaya)를 찾아가 컴퓨터 및 정보통신 관련 학부를 방문할 계획이랍니다. [라마다 플라자 호텔 객실에서 바라보이는 시내 모습입니다] 오전 10시경 호텔 나서서 KL센트랄로 갑니다. 늦은 아침 식사를 할 계획인데 마침 근처에 이동 통신사 대리점들이 모여있네요. 그 중에서 DIGI 현지통신사 대리점에서 심카드를 8링깃 주고 사고, 1주일 유효한 LTE급 800MB 데이터플랜을 15 링깃에 가입했어요. 모두 합쳐 한국 돈으로 약 6천원 정도입니다. 참고로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공항에서 HotLink 통신사 심카드와 1..

[홍콩] 제5편 - 시티 게이트 아울렛에서 쇼핑을 한 후 MTR을 타고서 IBIS 호텔로 돌아가다

2015년 9월 1일 화요일, 홍콩/마카오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타이 오(Tai O) 피싱 빌리지를 구경한 후 오후 4시 50분에 출발하는 11번 버스를 타고서 약 40분 정도 걸려 오후 5시 반경에 MTR 똥총역 근처에 도착했어요. 시티 게이트 아울렛(City Gate Outlet)에 들러 딸내미 사 줄 만한 스포츠 의류가 있나 매장들을 잠시 둘러본 다음 아울렛 내 테이스트(Taste) 라는 마트에서 호텔 객실에서 먹을 두리안과 망고스틴 등을 구입한 후 MTR을 타고서 홍콩역으로 이동합니다. [타이 오 피싱빌리지에서 11번 버스를 타고서 MTR 똥총역을 향해 이동합니다] [오후 5시 반경에 MTR 똥총역 근처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어요] [시티 게이트 아울렛을 구경하고 쇼핑을 하기 위해 들어갑니다] [..

홍콩(Hongkong) 2015.09.29

[베트남] 제12편(마지막편) - 여행자 거리 주변을 거닐며 쇼핑과 음식을 즐긴 후 귀국하다

2015년 6월 29일 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7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가족여행을 마치고 밤 12시 05분에 딴손넛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기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 후 귀국 짐을 정리한 다음 체크아웃을 하고 여행 가방을 호텔 컨시어지에 맡겨놓은 다음 집사람과 발길닿는 대로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예요.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도심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오늘은 분보 훼(Hue) 스타일로 쌀국수를 주문했어요] [아이스 커피를 주문하면 달짝지근 하면서도 진한 커피에다 얼음을 넣어 제공한답니다] [메인 요리들이 제공되는 코너입니다] [과일과 디저트 코너입니다] [호텔 체크아웃 후 집사람과 천천히 걸어 쿱(Coop) 마트로 향하고 있..

[베트남] 제8편 - 시내 야시장에서 먹을 거리를 사가지고 리조트로 돌아오다

2015년 6월 26일 금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토바이를 빌려타고 함닌(Ham Ninh) 피싱 빌리지에 가서 크랩과 새우로 배를 채운 후 시내로 귀가하려다가 가까운 다른 피싱 빌리지를 구경하기로 하고 이동합니다. 지름길로 가려다가 도로 상태가 좋은 길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가는 도중에 길을 지나쳐 서서히 유턴을 하려다가 그만 중심을 잃고서 살짝 넘어졌네요. 달리다가 넘어진게 아니라서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저랑 집사람의 왼쪽 무릎 부분에 살짝 찰과상을 입었네요. 저는 왼손 손바닥도 넘어질 때 땅바닥에 작은 돌멩이를 눌렀는지 조금 찍혀서 피를 보게 되었네요. [Ham Ninh 피싱 빌리지에서 30분 정도 결려 다른 마을 Bai vong 으로 오토바이 이동을 한 경로입니다] [이 곳에도 사..

[베트남] 제2편 - 숯불 비비큐로 식사를 하고 호치민의 야경을 즐기다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후 4시경에 호텔을 나서서 숯불 비비큐로 유명한 로컬 맛집을 찾아 천천히 걸어가면서 호치민 시내 구경을 합니다. 지난해 년말까지만 해도 벤탄 시장 앞 광장에 동상이 서 있었는데 지금은 그 동상은 사라지고 없네요. 또한 호치민 시내에는 일본과 합작으로 지하철 공사가 한창이구요. 생각해 보니 최근 3년간 계속 호치민 시를 방문하고 있는터라 급변하는 모습을 조금씩 느낄 수가 있더군요. [스타벅스, 하이랜드, 커피빈스 등의 외국 브랜드와 경쟁 중인 베트남 로컬 커피숍 Phuc Long 입니다. 가격이 많이 저렴하답니다] [인민위원회 청사와 그 앞으로 길게 뻗은 광장입니다. 지난해 년말까지만 해도 이런 광장이 없었는데 몇 개월 사이에 확 바뀌었네요]..

[베트남] 호치민의 파라다이스 호텔과 푸쿽섬의 망고베이 리조트를 예약하다

2015년 5월 10일, 베트남과 호치민과 푸쿽섬 여행을 앞두고 호치민과 푸쿽섬에서의 숙박을 예약했어요. 6박 8일간의 베트남 여행 기간 동안에 처음 2박은 호치민, 다음 3박은 푸쿽섬 그리고 마지막 1박을 호치민에서 숙박하는 걸로 했답니다. 물론 로컬 항공권도 이에 맞춰서 예약을 했구요. 호치민에서는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파라다이스 사이공 부티크 호텔을 예약했는데 이 호텔은 제가 호치민에 갈 때마다 이용하는 호텔이라 다른 호텔은 염두에 두지 않았답니다. 제가 혼자서 숙박할 때에는 딜럭스 룸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집사람과 함께 숙박하므로 약간의 비용을 추가해 프리미엄 딜럭스 룸으로 예약했어요. 숙박 요금은 2박 요금으로 약 14만원을 지불했어요. 두 사람의 무료 뷔페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금액이랍니다..

[인도네시아] 제6편 - 팩토리 아울렛 루마 모드(Rumah Mode)에서 쇼핑을 하다

2014년 8월 20일 수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넷째날입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현지인들을 만나 저녁식사를 하면서 얘기를 나누기로 되어있어요. 그러다 보니 낮 시간에 여유가 생겨 오전에 반둥에 사는 지인과 함께 골프 라운딩을 즐긴 후 택시를 타고서 이 곳 반둥에서 유명한 팩토리 아울렛 루마 모드(Rumah Mode)를 찾게 된거랍니다. 여행 둘째날 오후에도 잠시 들렀으나 그냥 살짝 둘러보기만 했을 뿐 아무것도 사질 못했거든요. 오늘은 제 티셔츠라도 몇 장 사려고 합니다. [루마 모드 팩토리 아울렛입니다] [아울렛 입구입니다. 사진 속에서 걸어나오는 두 사람의 뒷쪽에 출입구가 있어요] [루마 모드 입구에 있는 여러가지 조형물들입니다] [루마 모드 아울렛 매장 내 모습입니다] 루마 모드에서 쇼핑을 마..

[베트남] 제15편 - 채식 전문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동바 시장을 둘러보다

2013년 8월 1일 목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티엔무 사원과 터득 왕릉과 카이딘 왕릉 구경을 마치고 호텔에 돌아와 객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오후 2시부터 1시간 정도 호텔 1층에 있는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면 놀았어요. [오후 2시경에 더위도 식힐겸 호텔 1층 수영장에 물놀이를 하러 내려왔어요] [베스트웨스턴 호텔 수영장 모습입니다. 수영을 즐기는 사람이 없어요. 우리 가족 뿐이예요...ㅎㅎ] [수영장 끝에서 호텔을 향해 바라 본 모습입니다] [우리 가족만이 물놀이를 하고 있어요] [제가 배영으로 수영하는 모습입니다] [수영장 입구에 위치한 바(Bar) 입니다] [수영을 하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바에 있는 직원에게 아빠가 드실 맥주랑 엄마가 마실 커피랑 제가 마실 목..

[베트남] 제3편 - 다낭에서 한강의 야경을 즐기다

2013년 7월 29일 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베트남 다낭에 도착해 그랜드 머큐어 다낭 호텔에 체크인 한 후 휴식을 취하다 오후 6시 조금 넘어 택시를 타고서 신 카페(Sinh Cafe) 여행사를 찾아갑니다. 이틀 뒤에 이 곳 다낭에서 훼(Hue)로 가는 오픈버스 예약 상황을 확인함과 동시에 좌석을 미리 지정받아 놓으려는 거예요. 또한 이 곳 여행사 주변에 한시장(초 한)도 있고 다낭 대성당도 있기에 잠시 둘러볼 거예요. 호텔 입구에 서 있는 직원이 영어를 조금 하기 때문에 지도를 보여주거나 가고자 하는 지명을 이야기 하면 택시 기사에게 베트남어로 얘기해 주기 때문에 호텔에서 다낭 시내로 이동하는 데 불편이 없더군요. [다낭에 있는 신카페 여행사입니다. 한강 변에 위치해 있어요] 그랜드 ..

[말레이시아] 제6편-바투(Batu) 동굴을 구경한 후 헤나(Henna)를 하다

2013년 1월 21일 월요일, 말레이시아/싱가폴/홍콩 여행 6일차입니다. 말레이시아에 도착해 3박 4일을 보내고서 싱가폴로 이동해 2박 3일간의 짧은 싱가폴 여행 일정을 마치고 에어 아시아 항공편으로 다시 말레이시아에 돌아왔어요. 저가형 항공사 터미널인 LCCT에 오후 1시 15분경에 도착해 공항 리무진을 타고서 KL 센트랄로 이동합니다. 요금은 1인당 9링깃이네요. 1시간 걸리구요. 공항리무진 회사가 몇개 있는데 보통 9~10링깃 버스 요금을 받고 있답니다. 이번 여행에서 이미 쿠알라룸푸르에서 3박을 했던 베스트웨스턴 호텔에 도착하니 오후 3시경이 되었더군요. 다시 2박 체크인을 하고 맡겨두었던 캐리어를 찾았어요. 동일한 객실 스타일이라서 낮설지가 않더군요. ㅎㅎ [쿠알라룸푸르에서 다시 2박하게 될 ..

[말레이시아] 제1편-케세이퍼시픽 항공편으로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하다

2013년 1월 16일~24일, 말레이시아/싱가폴/홍콩 7박 9일간 여행일기 입니다. 아빠가 학교에서 지원하는 단기해외탐방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지도하는 학생들 4명을 데리고서 7박 9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그리고 귀국하시면서 스탑오버로 홍콩 여행을 다녀오셨어요. 아빠가 다녀오신 여행 일정과 현지 정보가 도움되시라는 뜻에서 아빠의 여행 일기를 올려드립니다. -------------------------------------------------------------- 항공권은 와이페이모어 웹사이트에서 외환크로스마일카드 결제시 할인 운임으로 해서 1인당 674,800원씩 내고 부산-홍콩-쿠알라룸푸르 왕복 케세이퍼시픽 항공 티켓을 구입했어요. 학교에서 지원하는 예산을 모두 영수증 첨부하여 정산해야 했..

[말레이시아] 3일차 - 반딧불이 투어(메르데카 광장과 KLCC 야경)

2012년 7월 22일 일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3일차입니다. 쿠알라 셀랑고르에서 멍키 힐과 반딧불이 투어를 마치고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합니다. 약 1시간 정도 이동해 쿠알라 룸푸르 도심에 들어서기 전에 가격 저렴한 대형 마트에 들러 쇼핑을 합니다. 특별히 투어 가이드가 마트랑 계약을 해서 관광객을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이 곳 마트가 시내의 어느 마트보다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일종의 서비스로 관광객들이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잠시 들리는 것이랍니다. 아빠 엄마는 가이드의 추천으로 작은 병에 든 카야잼을 여러개 선물용으로 사려고 했으나 비치된 게 몇개 없는 터라 다른 분들에게 양보하고 겨우 한개를 건지게 되었네요. 정말 안타깝네요. 한개에 2.5 링깃(900원 정도) 하는건데... 토스트에 발..

[말레이시아] 3일차 - 다시 부킷 빈탕으로 가다

2012년 7월 22일 일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오후 3시 반에 호텔 입구에서 출발하는 반딧불이 투어를 할 예정이랍니다. 엄마가 에어아시아 타고가는 쿠알라룸푸르 투어(http://cafe.naver.com/airasiatour) 카페, 줄여서 에타쿠라고 부르는 카페를 통해 반딧불이 투어를 1인당 150링깃씩에 예약을 해 놓으셨거든요. 이 곳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1시간 반 정도 버스를 타고간 다음 현지에서 택시를 타고서 반딧불이를 구경을 할 수 있는 쿠알라셀랑고르까지 갈 수는 있지만 반딧불이 구경은 밤 8시가 넘어야 할 수 있는터라 구경 후에 다시 쿠알라룸푸르로 돌아오려면 장거리 택시를 탈 수 밖에 없다네요. 에타쿠 카페에서 예약한 반딧불이 투어 가격에 비해 저렴하게 다녀올 수는 있겠..

[말레이시아] 2일차 - 쿠알라룸푸르 중심가 부킷빈탕

2012년 7월 21일 토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2일차입니다. 어제 밤 늦은 시각에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터라 아침 9시 조금 넘어서야 잠에서 깼어요. 오전 10시까지 아침식사가 제공되는 터라 서둘러 호텔 11층에 자리잡은 레스토랑으로 내려갑니다. 호텔 예약시에 아침 식사를 포함시켰기 때문에 건너뛸 수는 없거든요. ㅎㅎ [레스토랑 입구와 레스토랑 내부에 놓여있는 조형물이예요] [아빠가 아침 식사로 즐겨드신 쌀국수 코너입니다. 매콤한 국물에 다양한 어묵과 야채가 겯들여져 맛있어요] [엄마는 주로 빵과 팬케익을 드셨구요] [열대 과일과 요플레가 어우러진 후식입니다] 오전 10시 30분 호텔을 출발해 시내 중심가에 있는 파빌리온 쇼핑센터까지 셔틀을 타고 이동합니다. 셔틀은 호텔에서 편도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

[홍콩] 리펄스 베이와 틴하우 사원을 구경하다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홍콩-마카오-중국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스탠리 마켓 구경을 마치고 오후 1시 45분경에 40번 미니버스를 타고서 리펄스 베이로 향합니다. 리펄스 베이는 제가 어릴 때 한번 와 본 곳이지만 그 당시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이 곳 스탠리 베이에서 가깝고 또한 홍콩섬 시내 중심가(센트럴 지하철역)로 가는 중간에 위치해 있어 이번에 다시 둘러보기로 한 거예요. [스탠리 플라자에서 40번 미니 버스를 타고서 리펄스 베이에 도착했어요] [버스 정류장에서 비치로 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서 바라 본 아파트 모습입니다. 구멍이 뚤린 이유는... ] [인공으로 만든 리펄스 베이 비치의 모습입니다] [지도를 펼쳐보면서 걸어오고 있는 분이 바로 엄마랍니다. ㅎㅎ] [바다를 등지고서 오른쪽으..

홍콩(Hongkong) 2012.01.11

[홍콩] 스탠리 마켓을 둘러보다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홍콩-마카오-중국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스탠리 베이에 도착해 해사박물관(홍콩의 해양박물관)을 둘러본 다음 스탠리 마켓으로 이동합니다. 화려하고 붐비는 홍콩의 도심에 비해 이 곳 스탠리 베이는 조용하고 아늑한 편인 데다가 스탠리 마켓에서 소박하게 쇼핑을 하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에 최근에 홍콩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하네요. [스탠리 메인 도로를 따라 스탠리 마켓으로 향하고 있어요] [작은 귤이랍니다. 한국에서의 금귤과는 달리 껍질을 까게 되면 자그마한 귤 조각이 나오더군요] 스탠리 마켓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과일 파는 가게에서 제가 좋아하는 망고와 망고스틴이 보이더군요. 한국에서 먹기 힘든 열대 과일을 먹는 재미가 여행의 재미를 더해 주거든요. 망고는 큰 거 한 개에 ..

홍콩(Hongkong) 2012.01.11

[베트남] 제27편 - 무이네 시장을 둘러보고 까이방에 가다

2008년 8월 8일 금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13일째날입니다. 새벽 5시에 지프를 타고서 화이트 샌듄과 레드 샌듄, 피싱 빌리지와 선녀샘을 구경하고 아침 10시경에 뱀부 빌리지 리조트에 도착했어요. 늦기 전에 서둘러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식사를 하러 수영장 옆에 마련된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뷔페식으로 마련된 아침 식사인데 깔끔하고 맛있더군요. [뱀부 빌리지 리조트 내에 있는 레스토랑 입니다] [뷔페식으로 깔끔하게 음식이 제공됩니다] [레스토랑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예요. 음식들이 모두 맛있더군요] 식사 후에 느긋하게 샤워를 하고서 휴식을 취합니다. 무이네 여행의 핵심인 지프 투어를 끝낸 터라 내일 무이네를 떠나기 전까지는 별다른 스케쥴이 없답니다. [샤워를 끝마치고 침대에 누..

[베트남] 제22편 - 냐짱 시내를 둘러보다

2008년 8월 6일 수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11일째날 오후입니다. 오전에 뽀나가 사원과 탑바 머드 온천을 즐긴 후 냐짱 시내에 있는 레스토랑 Pho Hong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어요. 아빠가 이른 아침에 시내 산책을 하시다가 이 곳에서 쌀국수를 드셔보신 후 정말 맛있다고 해서 가족 데리고 다시 들린 거랍니다. 택시비는 65,000동 나왔는데 아빠가 그냥 7만동(4,200원)을 주시더군요. [Pho Hong 레스토랑에 도착해 쌀국수를 주문했어요] [쌀국수가 맛있어 보이지요? 국물이 시원하고 맛이 끝내주더군요] [쌀국수를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이예요] [식사를 끝내고 음료수랑 맥주랑 코코넛 쥬스 등을 마시고 있어요. 아빠는 국물까지 깨끗이 비웠네요] [늦은 점심이라 식당에는 우리 가족 이외에는..

[캄보디아] 제7편 - 크메르 키친 레스토랑

2008년 7월 31일 목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오전에 약 2시간 반 가량 앙코르 톰 구경을 마치고 12시경 스텅 씨엠립 호텔로 돌아온다. 더운 날씨에 앙코르 유적 구경하느라 힘들었던 터라 아빠 엄마는 방에서 쉬고 나는 얼른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호텔 수영장으로 향한다. [우리 가족이 묵고 있는 스텅 씨엠립 호텔의 룸이예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찬 제비같죠?] 수영장에서 30분 가량 물놀이를 하고 가족과 함께 올드마켓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나선다. 아빠 엄마가 여행을 가면 항상 현지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오늘 점심은 크메르 전통 음식을 맛보기 위해 크메르 키친(Khmer Kitchen) 레스토랑에서 하게 되었어요. [크메르 키친 레스토랑에서...] [아..

[베트남] 제3편 - 겜박당 아이스크림을 먹고 수상 인형극 관람을 하다

2008년 7월 27일 일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 여행 첫째 날입니다. 벤탄 시장에서 대로를 따라 시내 중심가 방향으로 향하던 중 겜박당(Kem Bach Dang) 아이스크림 가게를 만났어요. 베트남 여행 떠나기 전에 꼭 들리기로 한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우연히 발견하게 된거다. 날도 더운 탓에 수상 인형극은 뒷전이고 일단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는다. 직원이 자그마한 잔에 얼음을 띄운 시원한 차를 내오더군요. 각자 하나씩 아이스크림을 고르는데 외사촌 오빠는 코코넛 아이스크림, 저는 아래 사진에 나온 레몬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것을 고른다.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네요.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엄마는 아이스크림 대신에 아이스 커피를 주문하시고, 아빠는 아래 사진에 나온 것처럼 내용물이 푸짐한..

[말레이시아] 제4편-센트럴 마켓과 차이나타운을 구경하다

2008년 5월 7일 수요일, 메르데카 광장과 그 주변을 둘러본 다음 센트럴 마켓으로 발걸음을 돌려 이동. 센트럴 마켓을 가기 위해서는 마스지드 자메 역 방향으로 되돌아가다 자그마한 다리를 건너 우측 방향에 위치함. (좌측 방향에는 마스지드 자메 역이 위치) 센트럴 마켓은 100여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2층 건물로서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다양한 잡화를 파는 가게들이 있어 선물 용품 고르기에는 최적인 곳. 저는 마치 물만난 고기처럼 기념품 가게에서 친구들 나눠줄 선물을 고르기 시작합니다. 대나무로 만들어져 손가락이나 막대기 끝에 올려놓으면 중심잡고서 앉아있는 잠자리 다섯 마리를 샀어요. 센트럴 마켓 내부에는 50센 동전을 넣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화장실도 있더군요. 지하철 출입구마냥 동전을 넣고..

[말레이시아] 제1편-싱가폴을 떠나 쿠알라룸루르에 도착하다

2008년 5월 6일 화요일, 싱가폴/말레이시아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싱가폴에서의 2박 일정을 마치고서 버스를 타고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날입니다. 오전 8시 15분에 2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싱가폴 Golden Mile Complex를 출발한 Royal VIP Coach는 싱가폴 시내를 달려 1시간쯤 지나 투아스(Tuas) 체크 포인트에 도착합니다. 여권과 소지품만 챙겨들고 버스에서 내려 투아스 체크포인트 출국 심사장에 들어서니 우리 가족이 타고 온 버스의 승객이 전부이더군요. 순서대로 여권에다 출국 동자을 하나씩 찍어주는 걸로 싱가폴 출국 심사는 간단히 끝나더군요. 싱가폴 출국 심사장의 출구로 나오니 버스가 기다리고 있어 다시 탑승하니 버스는 말레이시아로 넘어가는 약2Km 길이의 ..

[태국] 파타야 산호섬을 가다

태국 여행 둘째날,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산호섬 구경을 나선다. [호텔에서 산호섬으로의 출발 준비를 하면서 친구 언종이랑 놀고 있어요] [보트를 타고 산호섬으로 들어가고 있어요] [친구 언종이와 언종이 엄마] [수민이 언니랑 가이드] [언종이랑 언종이 엄마 - 엄마랑 내가 물놀이 하는 모습이 뒷편에 나와 있네요] [함께 여행온 삼촌들이 물놀이 하고 있어요. 언종이 아빠가 지도하는 학생들이예요] [함께 여행온 문경 언니... 역시 언종이 아빠가 지도하는 학생이예요] [엄마 모습이예요. 가이드가 산호섬 내에서도 사람들이 북적대지 않는 곳으로 안내해 줬어요] [산호섬에서 모래놀이 중이예요] 산호섬에서 옵션으로 제트스키와 바나나보트를 탈 수 있는데... 우리 가족은 그냥 조용히 비치에서 모래놀..

태국(Thailand) 200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