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Hongkong)

[홍콩] 스탠리 마켓을 둘러보다

민지짱여행짱 2012. 1. 11. 22:54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홍콩-마카오-중국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스탠리 베이에 도착해 해사박물관(홍콩의 해양박물관)을 둘러본 다음 스탠리 마켓으로 이동합니다.

화려하고 붐비는 홍콩의 도심에 비해 이 곳 스탠리 베이는 조용하고 아늑한 편인 데다가

스탠리 마켓에서 소박하게 쇼핑을 하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에 최근에 홍콩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하네요.

 

[스탠리 메인 도로를 따라 스탠리 마켓으로 향하고 있어요]

 

[작은 귤이랍니다. 한국에서의 금귤과는 달리 껍질을 까게 되면 자그마한 귤 조각이 나오더군요]

 

스탠리 마켓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과일 파는 가게에서 제가 좋아하는 망고와 망고스틴이 보이더군요.

한국에서 먹기 힘든 열대 과일을 먹는 재미가 여행의 재미를 더해 주거든요.

망고는 큰 거 한 개에 50 홍딸(한국돈으로 7,500원 정도)이고 망고스틴은 1 파운드에 45 홍딸 하더군요.

조금 비싼 편이지만 아빠가 망고 두 개랑 망고스틴 3파운드 구입하고 235 홍딸 지불하시네요.

 

[망고입니다. 사진에는 작아보이지만...제법 크답니다. 아빠가 휴대용 스위스칼을 한국에서 챙겨오셨답니다]

 

[이건 망고스틴입니다. 엄지와 중지로 양 옆을 누르면 껍질이 반으로 갈라지면서 마늘조각 같은 맛있는 속살이 나와요]

 

[스탠리 마켓입니다. 이 골목 끝에는 좌우로 자그마한 가게들이 늘어서 있어요]

  

 [스탠리 마켓을 구경하고 있는 중이예요]

 

[이 곳 계단을 올라가니 안쪽에 현지인들로 붐비는 레스토랑이 하나 있더군요]

 

 [우리 가족이 점심 식사를 한 레스토랑입니다.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게 재미있어요]

 

[엄마가 주문한 새우볶음밥 같은거... 아빠랑 나눠 드셨어요]

 

[제가 주문한 볶음면이예요. 제법 맛있었어요]

 

[아빠는 갈비 튀김 같은걸 주문하셨어요. 칭타오 맥주를 주문해서 엄마랑 나눠 마시면서 안주삼아 드셨어요]

 

스탠리 마켓에서는 가격이 싸질 않아 아무것도 사질 못했어요. 그냥 시장 구경만 한 셈이예요.

전 아이팟 터치 케이스를 하나 사려고 했지만...

아빠가 귀국하기 전날 몽콕 야시장에 가면 가격이 싸니깐 맘에 드는 거 여러개 살 수 있다 하시더군요.

 

스탠리 마켓에서 점심 식사를 한 다음 스탠리 플라자로 걸어가 40번 미니 버스를 타고 리펄스 베이로 향합니다.

 

[홍콩] 리펄스 베이와 틴하우 사원을 구경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