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2일 일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3일차입니다.
쿠알라 셀랑고르에서 멍키 힐과 반딧불이 투어를 마치고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합니다.
약 1시간 정도 이동해 쿠알라 룸푸르 도심에 들어서기 전에 가격 저렴한 대형 마트에 들러 쇼핑을 합니다.
특별히 투어 가이드가 마트랑 계약을 해서 관광객을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이 곳 마트가 시내의 어느 마트보다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일종의 서비스로 관광객들이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잠시 들리는 것이랍니다.
아빠 엄마는 가이드의 추천으로 작은 병에 든 카야잼을 여러개 선물용으로 사려고 했으나
비치된 게 몇개 없는 터라 다른 분들에게 양보하고 겨우 한개를 건지게 되었네요. 정말 안타깝네요.
한개에 2.5 링깃(900원 정도) 하는건데... 토스트에 발라 먹으면 정말 맛있는 잼이랍니다.
다른 분들은 망고랑 망고스틴 과일을 사셨는데 아빠 엄마가 알로 거리에서 산 것보다 싼 가격으로 사셨다네요.
낮에 알로 거리에서 산 망고랑 망고스틴이 고스란히 호텔에 남아있는터라
아빠 엄마는 제가 먹을 초코렛을 몇개 사는 걸로 쇼핑을 끝내고 다른 분들이 쇼핑하는 거 구경만 하셨다네요.
[반딧불이 투어를 마치고 쿠알라 룸푸르로 돌아오면서 중간에 들린 가격 저렴한 마트입니다]
약 20분 정도 쇼핑을 한 다음 다시 승용차를 타고서 쿠알라 룸푸르 시내로 이동합니다.
메르데카 광장으로 가서 주변 야경을 구경한 다음 KLCC 야경을 구경하기 가장 좋은 포인트에 가서
기념 사진을 찍은 후에 반딧불이 투어를 마치고 헤어질 예정이랍니다.
[ 아이 러브 케이엘....기념 조형물이예요. 예전에 이 곳에 왔을 때에는 없었던 거랍니다]
[조명 때문에... 조형물 뒷쪽에서 아빠 엄마가 사진을 찍으셨어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이구요]
[메르데카 광장입니다]
[메르데카 광장 옆에서 여러가지 화려한 색상의 조명으로 연출되고 있는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 모습입니다]
[무단 횡단해 도로의 중앙 분리대 역할을 하는 자그마한 잔디밭에서 찍은 KLCC 야경입니다]
[말레이시아] 4일차 -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멜라카로 가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