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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27편 - 무이네 시장을 둘러보고 까이방에 가다

민지짱여행짱 2008. 8. 8. 21:36

2008년 8월 8일 금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13일째날입니다.

 

새벽 5시에 지프를 타고서 화이트 샌듄과 레드 샌듄, 피싱 빌리지와 선녀샘을 구경하고

아침 10시경에 뱀부 빌리지 리조트에 도착했어요.

늦기 전에 서둘러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식사를 하러 수영장 옆에 마련된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뷔페식으로 마련된 아침 식사인데 깔끔하고 맛있더군요.

 

[뱀부 빌리지 리조트 내에 있는 레스토랑 입니다]

 

[뷔페식으로 깔끔하게 음식이 제공됩니다]

 

[레스토랑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예요. 음식들이 모두 맛있더군요]

 

식사 후에 느긋하게 샤워를 하고서 휴식을 취합니다.

무이네 여행의 핵심인 지프 투어를 끝낸 터라 내일 무이네를 떠나기 전까지는 별다른 스케쥴이 없답니다.

 

[샤워를 끝마치고 침대에 누워서 닌텐도 게임을 하고 있어요]

 

[뱀부 빌리지 내를 둘러보면서 산책을 하고 있어요] 

 

[리조트 바로 앞에 무이네 비치가 있어 비치 파라솔 그늘 밑에서 게임도 하면서 놀고 있어요]

  

[비치에서 악세서리를 파는 노점상이 있어 팔찌를 비롯한 악세서리를 5달러 어치 샀네요]

 

 

[리조트 내에 당구대가 있어 포켓볼 게임을 하고 있어요. 아빠가 기본 자세를 가르쳐 주셨답니다]

 

[어린이 놀이터도 있더군요. 그네를 타고 있어요]

 

[리조트 내에 군데 군데 대나무가 많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뱀부 빌리지 리조트라고 이름이 붙여졌나 봅니다]

 

[우리 가족이 묵고 있는 룸 입구입니다]

 

[리조트 내를 산책하고 비치에서 놀고 당구도 치고 룸에 돌아오니 피곤하네요.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객실 내에 딸린 화장실도 아주 예쁘고 깨끗하답니다]

 

무이네 비치에서 놀기도 하고 당구도 치며 놀다가 객실에 돌아와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오후 4시경에 리조트 앞에서 택시를 잡아 타고서 무이네 시장을 구경하러 갑니다.

이곳 리조트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줄 알았는데 거의 20분 가량 택시를 타고 가더군요.

택시비도 12만동(약 7천 2백원 정도)이나 나왔어요. 

 

[무이네 시장 입구입니다]

 

[시장이 지저분하고 허름해 보이더군요]

 

[생선을 팔고 있는데... 파리들이 많이 달라붙어 있더군요]

 

[무이네 시장에서 농산물을 팔고 계신 현지인들입니다]

 

무이네 시장은 작고 지저분해서 그리 둘러볼 만한 곳은 아니더군요.

과일 가게가 모여있는 곳에서 현지 과일을 싸게 팔고 있기에 망고스틴 4만동(2,400원 정도),

큼지막한 망고 1개를 1만 5천동(9백원 정도)에 샀어요.

무이네 시장 입구에서 다시 택시를 잡아타고 까이방(Cay Bang) 이라는 해산물을 파는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인터넷 여행 카페에 해산물 싸게 파는 곳이라면서 올라온 글을 아빠가 읽어보셨다네요.

 

무이네 시장에서 우리 가족이 묵고 있는 뱀부 빌리지 리조트 앞을 지나 5분 정도 가니 나오더군요.

택시로 25분 정도 걸린 셈이지요. 택시비는 130,000동(7,800원 정도)이 나오더군요.

 

별로 볼거리 없는 무이네 시장에 갔다 오느라 택시비만 25만동이나 든 셈이예요.

 

[까이방 레스토랑 입구입니다. 테이블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어 전망이 좋더군요]

 

[먹고 싶은 해산물을 직접 고르면 된답니다]

 

[해산물 가격표인데... 베트남어를 모르다 보니 해산물 가리키면서 직원에게 가격이 어느건지를 물었어요 ]

 

[우리 가족은 싱싱한 게와 새우를 각각 1Kg씩 주문했어요. 게는 4마리, 새우는 약 20마리 정도 됩니다]

 

[새우가 먼저 익혀져 나오더군요]

 

[주문한 게와 새우를 먹고 있는 모습이예요]

 

[옆 테이블에서 먹고 있는 오징어가 맛있어 보이더군요. 오징어를 1/2 Kg 주문해서 구워달랬어요]

 

까이방 레스토랑에서 게와 새우와 구운 오징어를 먹고나니 어느 정도 배가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저녁 식사를 주문하지 않았어요.

음료수와 맥주 포함해서 식사비로 702,000동(4만 2천원 정도)이 나왔어요. 

저녁 식사 후에 까이방 레스토랑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 뱀부 빌리지 리조트 입구에 도착한 다음

리조트 앞 도로 변을 천천히 거닐면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우리 가족이 묵고 있는 뱀부 빌리지 리조트 입구입니다]

 

[뱀부 빌리지 리조트 옆에 있는 다른 리조트입니다]

   

[오늘 아빠에게서 배운 당구가 재미있어 다시 당구를 치러 갑니다. 탁구도 치며 놀았어요]

 

[객실에서 내려다 보이는 리조트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며 놀고 있어요] 

 

[방학 숙제로 일기를 적어야 하는데 몇일 건너뛰고 우선 오늘 것만 적고 있어요]

 

[낮에 무이네 시장에서 구입한 망고를 깎아 먹고있어요]

 

[망고스틴은 두꺼운 껍질을 까면 마늘같은 것이 있는데 그걸 먹으면 부드럽고 달콤하답니다]

 

[엄마는 베트남 커피를 내리고 계십니다]

 

[베트남] 제28편 - 무이네를 떠나 호치민으로 가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