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Japan) 67

[일본] 2일차 - 시부야 쇼핑 거리와 애플 쇼 룸을 구경한 후 신주쿠로 가다

2013년6월 6일 목요일, 일본 도쿄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시부야에 도착해 타워 레코드와 충견 하치코 동상을 구경한 다음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쇼핑 거리를 둘러보기 위해 시부야 전철역 대각선 맞은 편으로 인파들을 따라 떠밀리다 시피 이동합니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시부야 역 광장 모습입니다] [시부야 역 대각선 맞은편으로 많은 인파들을 따라 교차로 건널목을 건너갑니다] [시부야의 쇼핑 거리를 따라 구경을 하며 걷고 있어요] [악세서리 가게가 보이면 들어가서 살 게 없나 기웃거리기도 하구요] [모 TV 방송국 야외 녹화 현장입니다. 살 빼기 전과 후를 비교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 같더군요. 나중에 코트를 벗어 다이어트 결과를 보여주는...] [마루이시티 백화점 근처에 있는 애플 쇼 룸(Show Roo..

[일본] 2일차 - 시부야에서 타워 레코드와 충견 하치코 동상을 구경하다

2013년 6월 6일 목요일, 일본 도쿄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하라주쿠에서 메이지 진구와 다케시타 도리를 구경한 후에 캣 스트리트를 따라 걸어 시부야에 도착했어요. 시부야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타워 레코드(Tower Records) 건물이 눈에 띄어 이 곳에 먼저 들리기로 합니다. 타워 레코드는 도쿄에서 가장 큰 음반 매장이예요. [캣 스트리트를 따라 시부야에 도착해 타워 레코드를 구경한 후 충견 하치코 동상을 구경할 예정이예요] [도쿄에서 가장 큰 음반 매장인 타워 레코드 건물입니다] [타워 레코드 입구입니다] [타워 레코드 매장 1층을 둘러보고 있어요] [도로 맞은편으로 건너가서 타워 레코드를 바라 본 모습입니다] 타워 레코드를 둘러보고 나와 마루이시티 백화점 앞을 지나 시부야 역 방향으로 천천히 ..

[일본] 2일차 - 다케시타 도리와 캣 스트리트를 구경하며 시부야로 가다

2013년 6월 6일 목요일, 일본 도쿄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신주쿠 역에서 JR 야마노테선 전철을 타고 두 정거장 남쪽에 있는 하라주쿠 역에 도착해 오모테산도 출구로 빠져나가 메이지 진구를 구경한 후에 다시 되돌아와 10대 청소년들로 넘쳐나는 독특한 패션 스트리트인 다케시타 도리를 구경합니다. [하라주쿠 역 맞은 편에 예쁜 티셔츠를 파는 가게를 잠시 구경합니다] [다케시타 도리 입구입니다] [평일 오전인데도 불구하고 다케시타 도리는 10대 청소년들로 넘쳐나더군요] [다이소 잡화점을 잠시 둘러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악세서리 가게인 Claire's에 들러 귀걸이와 팔찌를 샀어요] [하라주쿠의 다케시타 도리에 있는 유명한 크레페 전문점 Marion Crepes 입니다] [바로 맞은 편에 Angel's H..

[일본] 2일차 - 하라주쿠에 있는 메이지 진구를 구경하다

2013년 6월 6일 목요일, 일본 도쿄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뷔페 조식권이 하루에 2매씩 3일간 총 6매가 제공이 되었는데 저희 가족은 오늘 아침 식사와 내일 아침 식사만 하고 여행 마지막날 새벽에 일찍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가야 하는 터라 6매의 조식권을 두 번에 걸쳐 사용하기로 합니다. 레스토랑 직원이 식권의 날짜를 확인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가벼운 걱정을 안고서 오늘(6월 6일) 날짜가 적힌 두 장의 식권과 마지막날(6월 8일) 날짜가 적힌 한 장의 식권을 챙겨 3층 레스토랑으로 향합니다. [호텔 체크인시에 받은 하루 2매씩 3일간 총 6매의 조식 뷔페 무료 식권입니다] [13층 객실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서 3층까지 내려오면 호텔 프론트가 있어요] [3층 호텔 ..

[일본] 2일차 - 신주쿠의 가부키쵸 주변 아침 풍경

2013년 6월 6일 목요일, 일본 도쿄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아빠는 아침 일찍 일어나시어 저랑 엄마가 잠에서 깨기 전에 베스트웨스턴 호텔을 나서서 근처에 있는 가부키쵸 주변을 산책삼아 둘러보고 오셨어요. 신주쿠에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차원에서 가부키쵸 주변의 아침 풍경을 올려드립니다. 주로 음식점 중심으로 사진을 찍으셨네요. 나중에 가족과 함께 들릴 만한 데가 없나 찾아보신 것 같네요. [베스트웨스턴 호텔 13층 객실에서 정면으로 바라다 본 도쿄 시내 모습입니다. 저 멀리 도쿄 타워가 보이네요] [객실 창 밖으로 약간 좌측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휴맥스 파빌리온 쪽으로 곧바로 걸어가서 가부키쵸 1번가 입구가 있는 현재 위치로 걸어나오며 구경하신 거예요] [가부키쵸..

[일본] 1일차 - 라멘으로 저녁 식사를 한 후 도쿄 도청 전망대에 오르다

2013년 6월 5일 수요일, 일본 도쿄 가족여행 첫째날입니다. 오전에 에어 아시아 항공편으로 김해 국제공항을 출발해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서 신주쿠역에 도착해 도보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베스트웨스턴 호텔에 체크인 한 후 휴식을 취하다가 오후 5시 반경에 저녁 식사도 하고 도쿄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호텔을 나섭니다. 어디로 식사하러 갈까 고민하다 맛집으로 소개되어 있는 멘야무사시 라멘집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돈까스랑 덮밥이랑 라멘 중에서 고르기로 했는데 제 주장이 강해서 라멘집으로 결정하게 된거예요. [신주쿠 역 동쪽 출구앞 스튜디오 알타 옆에 있는 교차로입니다] [멘야무사시 라멘집은 신주쿠역 동쪽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으며, 도쿄 도청은 서쪽 출구 방향으로 10..

[일본] 1일차 - 도쿄 신주쿠에 있는 베스트웨스턴 호텔에 도착하다

2013년 6월 5일(수)부터 8일(토)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제가 다니는 상남중학교 개교 기념일이 6월 5일(수)이라 휴업일이고, 6일(목)은 현충일이라 공휴일이고, 또한 7일(금)은 학교에서 직업 체험의 날 행사를 하는 터라 정상 수업이 진행되지 않을거라 하더군요. 그래서 아빠 엄마가 7일(금) 하루만 가족체험학습을 신청해 출석 인정을 받고서 가족 여행을 떠나게 된 거예요. 아빠는 회사에다 6월 5일(수)과 7일(금) 모두 연차 휴가를 쓰셨구요. [에어 아시아 항공편으로 수화물을 안부칠거라(유료이거든요) 여행 짐도 이렇게 조촐하답니다] 6월 5일 수요일, 일본 도쿄 여행 첫째날입니다. 오전 11시 35분에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이라 창원에 있는 집..

[일본] 에어아시아 부산->도쿄 웹 체크인(Web Check-in)을 하다

2013년 6월 4일 화요일, 내일 6월 5일 수요일부터 8일 토요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도쿄 가족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랍니다. 아빠가 에어아시아 홈페이지에서 웹 체크인을 했어요. 웹 체크인을 하게되면 당일 공항에 있는 항공사 부스에서 별도로 체크인을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물론 수화물로 보내야 할 가방이 있다면 항공사 부스에서 웹 체크인 티켓을 제시하고서 가방을 부치면 되구요. 그렇지 않다면 그냥 바로 보안 검사 및 출국 수속을 밟으러 가면 된답니다. 저희 가족은 출국시에 수화물로 부칠 가방이 없답니다. 그러나 일본 도쿄에서 화장품 쇼핑을 하게 될 것 같아 귀국시에는 한 개의 수화물을 부치려고 해요. 당초 티켓팅시에 좌석 지정을 하지 않아(좌석 지정시 요금이 별도로 부과됨) 가족 구성원들이 따로 떨..

[일본] 호텔 예약과 나리타 익스프레스 시각표

2013년 4월 28일 일요일, 6월 5일~8일 3박 4일간 일본 도쿄 여행을 다녀오기 위한 호텔 예약을 했어요. 엄마가 가격비교 사이트인 카약(http://kayak.com)에서 도쿄의 호텔 리스트와 가격 정보를 살펴보다가 베스트웨스턴 신주쿠 호텔에 대해 50%나 조기 예약 할인을 제공하는 사이트가 있기에 그 곳에서 예약한 거예요. 엄마가 호텔 예약한 사이트는 바로 오르비츠(http://orbitz.com) 호텔 예약 사이트입니다. 신주쿠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 데다가 가격이 저렴해서 예약을 하긴 하셨는데... 근데 가족 3명을 입력하면 아예 온라인 예약이 안되는 터라(50% 할인 객실은 침대가 더블 베드 하나인지라) 2명만 숙박하는 걸로 입력해서 예약을 하셨다네요. 체크인시에 엑스트라..

[일본] 부산-도쿄 에어아시아 저가 항공권 구입

2013년 4월 28일 일요일, 6월 5일(수)은 제가다니는 창원 상남중학교의 개교 기념일이고, 6일(목)은 현충일이라 공휴일입니다. 7일(금) 하루만 가족체험학습 신청을 내면 4박 5일간의 가족 여행 일정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아빠 엄마는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에어아시아 항공사의 부산-도쿄 나리타 저가 항공권을 구입하셨어요. 6월 9일(일)에 귀국하게 되는 경우 항공료가 1인당 5만원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결국 싸게 다녀오는 목적에 맞게 6월 8일(토)에 귀국하는 걸로 해서 3박 4일간 여정이 되어버렸어요. [부산 김해공항 출발해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까지 왕복하는 에어아시아 항공 요금입니다] [예약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20Kg 수화물 요금이 부과되는데 왕복 모두 아니오를 선택하시면 된답니다] [좌석도..

[일본] 셋째날 - 스미요시 신사와 도초지 절

2012년 10월 30일 화요일, 일본 후쿠오카 여행 셋째날(마지막 날) 입니다. 아침 일찍 잠에서 깬 터라 샤워를 하고 낮 12시까지 체크아웃을 위한 여행 가방을 모두 챙겨놓은 다음 카메라만 둘러 메고서 스미요시 신사와 도초지를 구경하러 나섭니다. 두 볼거리 모두 하카타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나 서로 반대 위치에 있어 삼각형 형태로 이동을 해야 하네요. [하카타역 주변 지도입니다. 좌측 빨간 사각형이 스미요시 신사, 우측 빨간 사격형은 도초지입니다] [하카타역에서 스미요시 신사를 향해 걸어가고 있어요. 인도에 남은 거리가 표시되어 있어 편리해요] [스미요시 신사 남문 입구입니다. 하카타역 쪽에서 가장 가까운 입구인 셈이지요] [남문 입구로 들어서면 자그마한 연못이 자리잡고 있어요. 연못 옆에는 ..

[일본] 둘째날 - 후쿠오카 타워와 씨사이드 모모치

2012년 10월 29일 월요일, 일본 후쿠오카 여행 둘째날입니다. 다자이후 텐만구를 다녀와서 나머지 일행들과 만나 텐진 교통센터 입구에서 시내 버스를 타고서 후쿠오카 타워로 이동합니다. 후쿠오카 타워 주변에 시사이드 모모치와 마리존이 모여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어요. 도중에 일본 프로야구 구장인 야후 돔을 지나치는데 그냥 버스에서 슬쩍 구경하는 걸로 대신합니다. [돔 야구 구장인 야후돔입니다. 후쿠오카 타워로 가는 버스가 이 곳을 지나갑니다] [후쿠오카 타워 남쪽 출입구에서 바라 본 후쿠오카 타워 모습입니다] [후쿠오카 타워 입구입니다. 입장료를 내고 타워에 올라가 시내 야경을 구경할 수 있지만 아직 낮이라서...패스!!] [스마트 폰을 올려놓고 높은 후쿠오카 타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든 조형물..

[일본] 둘째날 - 다자이후 텐만구를 둘러보다

2012년 10월 29일 월요일, 일본 후쿠오카 여행 둘째날입니다. 아사히 맥주 후쿠오카 공장 견학을 끝낸 후 텐진으로 이동해 텐진 교통센터에서 니시테츠 전철을 타고서 다음 예정지인 다자이후 텐만구 구경을 떠납니다. 2박 3일간의 짧은 졸업여행이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텐진 시내에서 쇼핑을 더 하고 싶어하기에 겨우 세 명의 학생들만 데리고서 다녀오게 되었네요. 오후 4시 반에 텐진 교통센터 앞에서 만나기로 하구요...ㅎㅎ [니시테츠 전철 티켓 판매기입니다. 목적지에 해당하는 금액 버튼을 누르고 돈을 넣으면 되는 거지요] [후쿠오카에서 다자이후까지는 편도 390엔 요금입니다] [니시테츠 전철입니다. 다자이후까지 직접 가지는 않고 중간에 후츠가이치에서 환승해야 합니다] [후츠가이치 역에서 내려서 다자이후로 가..

[일본] 둘째날 - 아사히 맥주 공장 견학을 가다

2012년 10월 29일 월요일, 일본 후쿠오카 여행 둘째날입니다. 어젯밤 학생들과 헤어져 썬루트 하카타 호텔로 돌아올 때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 그리고 쥬스를 사놓은 터라 간단히 아침 식사를 대신하고서 약속 장소인 하카타역앞 버스 정류장으로 갑니다. 오전 10시반에 후쿠오카 근교에 있는 아사히 맥주공장 투어가 예약되어 있답니다. 이번 졸업 여행을 떠나기 전에 직접 전화를 걸어 어눌한 일본어와 영어를 섞어가며 예약을 해놓았거든요. 투어 예약의 경우 인원이 적은 경우에는 아사히 맥주공장 홈페이지에서 직접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나 10명 이상 단체인 경우에는 반드시 전화로만 예약을 해야 되더군요. 하카타역 앞에서 아사히 맥주공장까지 버스 및 도보 이동 시간을 고려해 오전 9시 반에 하카타역앞 B 정류장에서 만나..

[일본] 첫째날 - 캐널시티 하카타와 나카스 강변 포장마차

2012년 10월 28일 일요일, 일본 후쿠오카 여행 첫째날입니다. 구시다 신사 구경을 마친 후에 근처에 있는 캐널시티 하카타로 이동합니다. 캐널시티 하카타는 나카스 강변의 수로를 건물들 사이로 끌어들여 꾸며놓은 쇼핑 센터로서 매시 정각에 열리는 분수 쇼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캐널시티 하카타로 이동하는 도중에 이미 분수 쇼가 진행되고 있네요] [캐널시티 하카타 모습입니다] [분수 쇼가 열리는 자그마한 광장입니다] 약 한시간 정도 각자 흩어져서 이곳 캐널시티 하카타에 있는 쇼핑 센터를 구경한 후에 분수 쇼가 펼쳐지는 광장에서 다시 만나기로 합니다. [캐널시티 하카타에 있는 마츠모토 키요시라는 잡화점입니다. 딸래미 선물로 눈화장 도구들을 구입했어요] [분수 쇼가 펼쳐지는 동안 한 젊은 총각이 부끄러움..

[일본] 첫째날 - 구시다 신사를 구경하다

2012년 10월 28일 일요일, 일본 후쿠오카 여행 첫째날입니다. 텐진 시내 구경을 한 후에 다시 100엔 버스를 타고서 캐널시티 하카타 근처에서 내립니다. 이곳에 있는 구시다 신사를 구경한 후에 캐널시티 하카타로 이동해 잠시 쇼핑을 하다 매시 정각에 열리는 분수 쇼를 구경할 거예요. [구시다 신사 입구입니다] [구시다 신사 내부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구시다 신사 입구 좌측편에 있는 아케이드를 따라 시장을 대충 둘러보고 있어요] [일본] 첫째날 - 캐널시티 하카타와 나카스 강변 포장마차 편에서 계속...

[일본] 첫째날 - 텐진을 둘러보다

2012년 10월 28일 일요일, 일본 후쿠오카 여행 첫째날입니다. 학생들 16명과 함께 부산항에서 아침 7시반에 출발하는 쾌속선 코비호를 타고서 후쿠오카에 도착해 피콜로 하카타 펜션과 썬루트 하카타 호텔에 각각 체크인 한 후에 12시 반경에 하카타역 바로 앞에서 100엔 버스를 타고 시내 중심가인 텐진으로 이동합니다. 점심 식사도 하고 텐진 시내 구경도 할 예정이예요. 일본의 버스는 승차시에 뒷쪽 문으로 타면서 정리권을 뽑고서 하차시에는 앞쪽 출입문으로 내리면서 정리권과 함께 요금을 내는 방식이예요. 정리권은 숫자가 적혀있는 작은 종이인데 어느 버스 정류장에서 탑승했는지를 알려준답니다. 시내 버스라 할지라도 이동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므로 하차시에 버스 내에 있는 요금 표시 스크린을 보고서 자신의 ..

[일본] 첫째날 - 부산항을 출발해 후쿠오카에 도착하다

2012년 10월 28일~30일, 아빠가 대학교 3학년생 16명을 데리고 일본 후쿠오카에 2박 3일 일정으로 졸업여행을 다녀오셨어요. 지금부터 아빠의 2박 3일 후쿠오카 여행 일기가 시작됩니다. ------------------------------------------------------------------------------------------------- 여행박사라는 일본 전문 여행사를 통해 부산항-하카타항 쾌속선 코비(KOBEE) 왕복 요금과 후쿠오카 하카타역 근처에 있는 피콜로 하카타 펜션 2박 숙박(4인실 기준) 요금을 합쳐 1인당 119,000원에 저렴하게 예약했어요. 학생들 16명과는 달리 혼자 남은 저는 피콜로 하카타 펜션에 1인실이 없기 때문에 하카타역에서 보다 가까운 썬루트 하..

[일본] 4일차(마지막 날) - 고베의 모자이크 거리와 메리겐 파크

2008년 10월 29일 수요일, 아빠의 일본 여행 4일차입니다. 오사카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고베 관광을 나섰어요. 중간에 오사카 대학에 들러 1시간 가량 캠퍼스를 둘러보고 이동한 터라 고베 항구 근처에 위치한 모자이크 거리에 도착했을 때에는 점심 시간 즈음이었어요. 2층에 있는 식당에서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여유있게 모자이크 거리를 거닐었어요. 날씨가 쾌청하니 맑고 따스해 벤치에 앉아 낮잠이라도 자고 싶은 기분이었으나... 모자이크 거리는 규모가 작은 편이었어요. 아기자기한 기념품 가게들로 구성된 2층 건물이 나란히 줄지어 있고 그 사이에 난 길을 걸으며 가게들을 구경하는 게 전부였지요. [모자이크 거리] 모자이크 거리 끝부분에 대형 관람차와 몇가지 놀이기구가 있는 모자이..

[일본] 3일차 -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놀다

2008년 10월 28일 화요일, 아빠의 일본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USJ(Universal Studio in Japan)를 둘러볼 예정이다. 오사카 시내와 마찬가지로 USJ에도 10월 마지막날 할로윈 데이를 맞이하기 위한 축제 분위기 컨셉이 마련되어 있다. [USJ 입구] [할로윈 데이 컨셉으로 마련된 USJ] [USJ의 트레이드 마크인 돌아가는 커다란 지구본] 전일 자유이용권(5,500엔)을 가지고 입장하게 되면 파크내의 모든 시설물을 자유로이 이용할 수가 있다. 요즘 일본의 학생들 수학여행 철인지 교토나 나라 뿐만 아니라 이곳 USJ에도 학생들로 붐빈다. 핵심적인 볼거리나 탈거리를 정해놓고 이것을 먼저 둘러본 다음 나머지는 시간 나는 대로 이용할 생각이다. 먼저 USJ 입구 우측편에 있는 탈거..

[일본] 2일차 - 나라에서 동대사와 사슴공원을 구경하다

2008년 10월 27일 월요일, 아빠의 일본 여행 2일차 입니다. 천년의 수도 교토에서 청수사, 귀무덤, 토요쿠니신사, 평안신궁(헤이안 진구)을 둘러보고 오전 11시 40분경에 버스를 타고 나라로 이동한다. [교토의 시내에 있는 가게 간판] [시내 가로수들은 단풍이 들어 낙엽이 떨어지기전에 미리 가지치기 한다네요] [교세라(교토 세라믹) 본사 건물로서 다양한 업종을 손대고 있죠. 이동통신 쪽도 강하고...] [한국의 하이패스 기능과 같은 ETC 단말기 - 벌써 10여년 전부터 사용되어 오고 있음] [점심 식사를 위해 들린 나라의 사슴 공원 - 사슴들이 겁없이 사람들과 어울림] [사슴공원 내 식당에서 먹은 우동 정식] 나라에 도착해 점심 식사를 한 후에 근처에 있는 동대사를 찾았어요. 사슴공원 내에 있는..

[일본] 2일차 - 천년의 수도 쿄토를 구경하다

2008년 10월 27일 월요일, 아빠의 일본 여행 2일차입니다. 오늘은 오사카 인근에 있는 교토와 나라를 관광할 예정이예요. 먼저 교토의 유명한 청수사라는 절에 들렀어요. 일본어로 기요미즈데라(淸水寺)라고 부르는 청수사는 교토의 대표적인 사찰로서 소원을 빌어주는 맑은 물이 샘솟는 곳이다. 139개의 나무 기둥만으로 지탱하고 있는 웅장한 본당과 마루에 모셔진 관음상은 33년마다 한번씩 공개되어 쉽게 만날 수 없지만 대신 소원을 들어주는 물줄기는 일년 열두달 마르지 않고 흐른다고 하네요. [청수사 입구의 모습] 300엔의 입장료를 내고 청수사에 들어서면 입구에 신사가 자리잡고 있다. 일본 절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다. 배타적이지 않고 절과 신사가 공존하는 모습... [청수사 입구에 위치한 신사의 모습] 청..

[일본] 2일차 - 오사카의 아침 풍경

2008년 10월 27일 월요일, 아빠의 일본 여행 2일차입니다. 호텔에서 일찍 조식을 마치고 나서 7시반경 호텔에서 나와 근처를 둘러보며 오사카의 아침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임금 왕(王) 글자 모양의 오사카 시내 중심부에서 임금 왕 글자가 만들어 내는 4개의 분할 영역에서 우측 윗부분 가운데 부분에 컴포트 호텔이 있는데... 아침 산책 코스로는 호텔에서 나와 좌측 영역으로 이동한 다음 아래로 걸어 내려와 가운데 가로선에 해당하는 도톰보리 강 주변을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오는 코스를 선택한다. [컴포트 호텔앞 도로 - 골목길 같은 느낌이다] [신사이바시 스지 아케이드 입구를 지나 고고싱] [도로 건너편에 있는 애플(Apple)사의 쇼룸] [인체 모형을 따서 만든 가로등] [짜투리..

[일본] 1일차 - 신사이바시와 도톰보리의 밤거리를 걷다

2008년 10월 26일 일요일, 아빠의 일본 여행 1일차입니다. 오사카성 구경을 마치고 오사카 시내에 위치한 호텔(컴포트 호텔)에 여장을 푼 다음 신사이바시와 도톰보리로 시내 구경을 나선다. 컴포트 호텔은 도보 5분 거리에 도톰보리 강이 있고 도보 2~3분이면 신사이바시의 아케이드 거리를 만날 수 있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가격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이다. [오사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 - 컴포트 호텔, 싱글 6,720엔/1박, 트윈 12,600엔/1박] 오사카 시내의 중심가는 신사이바시와 도톰보리와 난바로 구성되어 있다. 임금 왕(王) 글자로 생각하면 되려나? 맨 위쪽 가로줄이 신사이바시이고, 그 중간 가로줄이 도톰보리 강이고, 맨 아래 가로줄이 난바 지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세..

[일본] 1일차 - 오사카에 도착해 소니 쇼룸과 오사카 성을 구경하다

아빠가 2008년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학생들을 데리고서 일본 오사카와 주변 도시(교토, 나라, 고베)를 구경한 얘기를 올려드릴께요. 첫째날에는 부산 김해국제공항 출발해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한 다음 오사카성을 구경하고 오사카 시내 중심가인 신사이바시와 도톰보리를 구경했고, 둘째날에는 교토로 가서 청수사를 구경하고, 나라로 이동해 동대사와 사슴공원을 구경했고, 셋째날에는 유니버셜스튜디오 저팬(USJ)을 종일 구경하고, 넷째날에는 고베를 구경하고 오사카 간사이 공항 근처의 호텔에서 숙박한 다음 다섯째날에 귀국하기까지의 여행 정보가 알차게 담겨 있답니다. 2008년 10월 26일 일요일, 아빠의 일본 여행 1일차입니다. 오전 10시 50분발 대한항공 편으로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오..

[일본] 넷째날 - 후쿠오카 시내 쇼핑을 한 후 귀국하다

2008년 2월 27일 수요일, 일본 북큐슈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오후 5시 45분에 구마모토 교통센터를 출발한 고속버스는 후쿠오카 시내에 있는 텐진 교통센터에 저녁 7시 35분경에 도착했어요. 오늘 하루는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 8시간 가량 고속버스를 타고 돌아다닌 터라 많이 피곤하더군요. 후쿠오카 타워에 올라가 야경을 감상하려면 저녁 9시까지는 가야하는데... 저녁 먹는게 급선무인지라 서둘러 텐진코아 건물 뒤편에 위치한 이치란 라면집으로 고고싱!! [이치란 라멘집입니다] [제가 주문한 라면입니다. 담백하고 맛있더라구요] [이치란 라멘집의 특징은 이처럼 독서실 타입의 칸막이에서 라면을 먹는 거예요] 저녁으로 라면을 먹고나니 저녁 8시 15분경... 서둘러 후쿠오카 타워로 가야만 타워에 입장이 가능할 것..

[일본] 셋째날 - 아소산과 구마모토성을 구경하다

2008년 2월 27일 수요일, 일본 북큐슈 가족여행 셋째날입니다. 오늘은 구마모토를 거쳐 아소산 분화구 구경을 떠나는 날이예요. 아소 1호가 구마모토에서 10시 10분에 출발하기 때문에 이 곳 후쿠오카의 하카타 교통센터에서 구마모토로 가는 오전 7시 24분 버스를 타야만 하는 상황이예요. 호텔 클리오코트 하카타에서 아침 6시 20분경에 아빠는 일어나시어 혼자 후다닥 씻고서 3장의 선큐 패스를 들고 하카타 교통센터에 구마모토행 7시 24분 버스를 예약하러 가셨어요. 이 버스를 놓치면 구마모토에서 타야 할 아소 1호 버스도 놓치게 되므로 서둘러 좌석을 배정받으려 하신 거예요. 아빠가 돌아오시기 전에 저랑 엄마는 일어나 출발 준비를 하고 있기로 했구요... 근데 매표소 직원이 좌석 예약 필요없고 그냥 기사한..

[일본] 둘째날 - 벳부 지옥순례를 하고서 후쿠오카로 가다

2008년 2월 26일 화요일, 일본 북큐슈 가족여행 둘째날입니다. 오전 10시 45분에 유후인 버스센터를 출발한 카메노이 버스는 유후다케 산 허리를 돌아 천천히 이동해 11시 50분경에 벳부역 서쪽입구쪽에 도착했어요. 이 곳에서 시내버스를 타고서 우미(바다)지옥 입구까지 가는데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일기예보 상으로도 오늘 비가 올거라 했는데... 12시 15분경에 바다지옥 입구 정류장에 내려 캐리어를 끌고서 바다지옥 입구에 도착했어요. 이미 빗줄기는 조금씩 굵어지고 있는 상황이더군요. 바다지옥 입구에 다행히 캐리어를 놓아두고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이 있기에 이 곳에서 아빠가 캐리어를 맡아 기다리기로 하고 저랑 엄마만 야마(산)지옥을 구경하기로 한거예요. 바다지옥은 우리 가족이 지난해 3월에 부..

[일본] 둘째날 - 유후인의 아침 풍경을 구경하다

2008년 2월 26일 화요일, 일본 북큐슈 가족여행 둘째날입니다. 아침 7시경에 아빠는 혼자 마키바노이에 료칸을 나서서 긴린코 호수까지 산책을 다녀오셨어요. 지난해 10월에 왔을 때 긴린코 호수에 자욱하게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보고 (호수 물이 따뜻하다 보니 추운 새벽에 물에서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거죠) 그 감회를 다시 느껴보고 싶었다 하시네요^^ 저랑 엄마에게도 유후인의 진미를 느낄 수 있게 같이 다녀오자 깨우셨지만.... 저랑 엄마는 피곤해서... .zZ~ 아빠는 아침 산책 나오신 분들과 인사를 가볍게 주고 받으며 몇번 다녔던 개천길이 아닌 일부러 오른쪽 마을길을 따라 올라가셨다네요. [빨간색 예쁜 집이 눈에 띄어 아빠의 발걸음은 그곳으로 향하고...]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만든 풍향계(..

[일본] 첫째날 - 유후인의 마키바노이에 료칸에 도착하다

2008년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북큐슈 지역(후쿠오카, 유후인, 벳부, 구마모토, 아소)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제가 초등학교 3학년이라 봄 방학 기간에 맞추어 아빠가 3인 가족의 부산항-하카타항 왕복 쾌속선 티켓과 북큐슈 지역 교통 패스인 선큐패스 3일권과 유후인의 마키바노이에 료칸 1박, 후쿠오카의 클리오코트하카다 호텔 2박을 미리 예약하신 거예요. 일정상에 아소 분화구 구경을 넣다보니 구마모토에서 아소까지 가는 아소 1호와 반대로 아소에서 구마모토로 돌아오는 아소 2호의 예약은 아빠가 활동하시던 여행카페 [후쿠오카 이야기]의 카페지기(후쿠오카에 살고 계신 분)의 도움으로 예약을 해놓았어요. 2008년 2월 25일 월요일, 일본 북큐슈 가족여행 첫째날입니다. 오전 6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