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8일 일요일,
엄마가 가격비교 사이트인 카약(http://kayak.com)에서 도쿄의 호텔 리스트와 가격 정보를 살펴보다가 베스트웨스턴 신주쿠 호텔에 대해 50%나 조기 예약 할인을 제공하는 사이트가 있기에 그 곳에서 예약한 거예요.
엄마가 호텔 예약한 사이트는 바로 오르비츠(http://orbitz.com) 호텔 예약 사이트입니다.
신주쿠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 데다가 가격이 저렴해서 예약을 하긴 하셨는데...
근데 가족 3명을 입력하면 아예 온라인 예약이 안되는 터라(50% 할인 객실은 침대가 더블 베드 하나인지라) 2명만 숙박하는 걸로 입력해서 예약을 하셨다네요. 체크인시에 엑스트라 베드에다 1인 아침 식사 비용까지 해서 추가 요금을 내거나 아니면 엄마랑 저랑 둘이서만 숙박하는 걸로 하고서(엄마 이름으로 예약) 아빠는 ...ㅎㅎ
객실 차이에 대한 설명이 없어 확인할 수는 없지만 객실 의 크기나 내부 시설 보다는 아마 객실의 위치(낮은 층과 높은 층, 엘리베이터 근처 여부)나 전망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오르비츠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50% 할인 행사를 하는 베스트 웨스턴 신주쿠 호텔입니다]
[객실에서 무료 인터넷이 가능하며 아침 뷔페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네요]
[스탠다드 더블룸으로 예약을 해서 택스와 수수료 포함 315.37 달러에 결제를 했네요]
[구글 맵 상에서 신주쿠역과 베스트웨스턴 신주쿠 호텔(A)의 위치입니다]
문제는 베스트 웨스턴 신주쿠 호텔의 위치가 술집과 유흥가들이 몰려있는 곳 근처라던데...
아무래도 밤 늦은 시간에 외출은 자제해야 겠네요. ㅎㅎ
나리타 국제공항은 도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 도쿄 시내로의 이동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든다고 하네요. 나리타 익스프레스라는 특급 열차로 1시간 25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다른 교통편으로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고 하니 왜 이리 멀리 공항을 지어 놓았는지??
하긴 인천국제공항도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AREX로 50분이나 걸리고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도 시내까지는 공항버스로 1시간이나 걸리니 비슷 비슷한 수준이네요. ㅎㅎ
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 가는 가장 빠르고 편리한 교통편이 바로 나리타 익스프레스(줄여서 N'EX)인데 나리타에서 도쿄 시내까지 1인당 왕복 티켓이 6,000엔(도쿄 시내 위치마다 가격이 다름)이 넘는 가격이네요.
다행히도 외국인들은 2,000엔 짜리(500엔 보증금에다 1,500엔 교통비와 편의점 사용) 스이카(Suica) 교통카드랑 넥스 왕복 티켓을 합친 스이카&넥스 패키지를 5,500엔(2013년 4월말 환율로 약 65,000원 정도)에 살 수 있네요. 외국인에 대해서만 판매하는 거라 여권을 제시하고서 구입해야 한답니다.
[외국인이 도쿄를 여행하려면 스이카 교통카드와 넥스 왕복 티켓 패키지가 유용하네요]
[스이카와 넥스 편도 패키지가 3,500엔이고 왕복 패키지가 5,500엔입니다]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신주쿠까지는 나리타 익스프레스로 1시간25분이나 걸린다네요]
우리 가족은 나리타 국제공항에 6월 5일 오후 1시 35분에 도착하므로 입국 수속 시간 등을 고려할 때 오후 2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3시 43분에 신주쿠에 도착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탈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다른 시간대의 나리타 익스프레스 열차 시각표를 보실 수 있어요.
나리타 익스프레스 열차 시각표 (클릭하세요)
[나리타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출도착 시각표입니다]
반대로 6월 8일에 귀국할 때에는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8시 3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신주쿠역에서 새벽 5시 55분에 첫 출발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더라도 오전 7시 17분에 공항에 도착하네요.
국제선 이용시에 보통 두 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라고 하지만... 공항 근처에서 숙박하지 않는 이상 힘들겠네요. ㅎㅎ
[도쿄 시내에서 출발해 공항으로 가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열차 시각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