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Japan)/후쿠오카

[일본] 첫째날 - 텐진을 둘러보다

민지짱여행짱 2012. 11. 2. 15:43

2012년 10월 28일 일요일,

일본 후쿠오카 여행 첫째날입니다.

 

학생들 16명과 함께 부산항에서 아침 7시반에 출발하는 쾌속선 코비호를 타고서 후쿠오카에 도착해

피콜로 하카타 펜션과 썬루트 하카타 호텔에 각각 체크인 한 후에

12시 반경에 하카타역 바로 앞에서 100엔 버스를 타고 시내 중심가인 텐진으로 이동합니다.

점심 식사도 하고 텐진 시내 구경도 할 예정이예요.

 

일본의 버스는 승차시에 뒷쪽 문으로 타면서 정리권을 뽑고서 하차시에는 앞쪽 출입문으로 내리면서

정리권과 함께 요금을 내는 방식이예요.

정리권은 숫자가 적혀있는 작은 종이인데 어느 버스 정류장에서 탑승했는지를 알려준답니다.

시내 버스라 할지라도 이동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므로 하차시에 버스 내에 있는 요금 표시 스크린을 보고서 자신의 정리권 번호에 해당하는 칸에 디스플레이된 요금을 정리권과 함께 투입함에 넣고 내리는 시스템이랍니다.

 

패밀리권이나 페어권이 있는 경우에는 100엔 버스를 비롯해 후쿠오카 시내 권역의 버스를 하룻동안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어요. 우리 일행들은 하카타항에서 패밀리권과 페어권을 구입한 터라

100엔 버스를 타고 니시테츠 텐진 버스센터 앞에서 정리권과 함께 패밀리권을 보여주고 하차합니다.

 

점심 식사가 급선무이기 때문에 도로 건너편에 있는 텐진 코아 뒷편 골목에 위치한 이치란 라멘 집으로 갑니다. 학생들에게 일본의 독서실 라멘 맛을 보여주기 위함이지요.

 

[100엔 버스에서 내린 니시테츠 텐진 버스센터 앞에서 바라 본 텐진 코아 모습입니다]

 

[도로를 건너 텐진 코아 쪽으로 이동하다 되돌아 본 니시테츠 텐진 버스센터 건물 모습입니다]

 

[텐진에 있는 유명한 라멘집 이치란입니다. 텐진 코아 뒷편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자동판매기에서 라멘과 밥 티켓을 구입합니다]

 

[직원이 나눠주는 라멘 주문표에 여러가지 선택 사항을 기입합니다]

 

[직원 안내를 따라 독서실 칸막이 형태로 된 좌석에 앉아 주문표를 내밀면 잠시 후에 라멘이 나옵니다]

 

[제가 주문한 라멘입니다. 돼지뼈를 우려내 국물을 만들어서 걸쭉하니 맛있어요. 790엔짜리 입니다]

 

[이치란 라멘이 있는 옆 골목에는 280엔짜리 라멘도 팔고 있어요. 다음에는 이 곳 라멘을 맛보고 싶네요]

 

점심 식사 후에 학생들에게 세시간 정도의 자유 시간을 주고서 소규모 그룹으로 텐진 시내 구경을 한 다음

텐진 코아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집니다.

저는 딸래미가 사달라고 부탁한 눈화장 도구들을 사러 텐진코아 맞은편에 있는 솔라리아 스테이지로 가 봅니다.

솔라리아 스테이지 3층부터 5층까지 다양한 패션 제품들을 파는 [인큐브(Incube)] 라는 커다란 매장이 있거든요.

 

[솔라리아 스테이지 건물에서 바라 본 맞은편 텐진코아 건물 모습입니다]

 

[딸내미가 사달라고 한 돌리윙크 인조눈썹과 아이펜슬 그리고 쌍거풀액 아이토크 가격을 살펴보고 있어요]

 

[솔라리아 스테이지 건물은 니시테츠 후쿠오카(텐진) 전철역과 연결되어 있어요]

 

[인큐브를 둘러본 후에 뒷편 신텐초라는 상점가를 둘러봅니다. 예전에 왔을 때 둘러보지 못한 곳이예요]

 

[신텐초 입구에 롯데리아 가게가 있어 커피 한잔을 마시며 휴식을 취합니다]

   

[신텐초를 떠나 다시 대로 건너편 이무즈(IMS, Inter Media Station) 빌딩 앞으로  이동합니다]

 

IMS 옆 도로를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니 텐진 중앙 공원이 있더군요.

이곳 공원 내에 있는 우레아이 광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세계 럭비 페스티발 행사를 하고 있네요.

 

 

 

[세계 럭비 페스티발 행사를 구경하게 되었네요]

 

[텐진 중앙 공원을 떠나 텐진 코아 근처로 이동하고 있어요]

 

[아직 약속 시간이 남아서 텐진 지하상가로 내려가 잠시 둘러봅니다]

 

[일본] 첫째날 - 구시다 신사를 구경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