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1

[인도네시아] 제5편 - 몽키 포레스트에서 원숭이들을 구경하고 우붓 재래 시장에서 쇼핑을 하다

2018년 7월 9일 월요일,인도네시아 발리와 길리 트라왕안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전 9시경 숙박비에 포함된 무료 조식을 직원들이 직접 챙겨와서 빌라 거실에 놓인 식탁에다 차려주네요. 나시고랭, 오믈렛, 팬케익 그리고 토스트가 제공되고 여기에다 신선한 과일과 쥬스가 제공되는 정도이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소중한 한끼 식사이기에 거의 남김없이 챙겨먹는다. 아침 식사 후에 자그마한 목욕탕 같은 수영장에서 몸을 담그고서 쉬다가 11시경에 리조트 차량으로 우붓 시내에 있는 몽키 포레스트(Monkey Forest)로 이동한다. 리조트에서 시내로 이동할 수 있는 가장 편리한 방법이 리조트 차량을 이용하는 건데 편도 이동 요금은 5만 루피아에다가 5천 루피아 주차비를 추가한 55,000루피아이다. 우붓 시내에 있는 ..

[홍콩] 제1편 - 생기 콘지로 식사를 한 다음 제니 베이커리에서 쿠키를 사다

2017년 3월 22일 수요일, 마카오/홍콩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전 10시에 마카오 타이파 페리 터미널을 출발한 코타이 워터젯 페리는 1시간 정도 걸려 오전 11시경에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홍콩 셩완 페리 터미널)에 도착했어요. 홍콩 입국 심사를 받으려는데 이민국 직원이 입국 신고서 샘플을 보여주며 신고서가 있는 곳을 가리키더군요. 보통 항공편으로 입국할 때에는 기내에서 입국신고서를 나눠주지만 페리로 도착할 때에는 그런 서비스가 없는터라 여권만 보여주는 되는 걸로 제가 착각을 한 거예요. 입국신고서에는 영문 성과 이름, 성별, 여권번호, 여권발급 장소와 일자, 국적, 생년월일, 출생지, 홍콩에서의 주소, 집 주소, 항공편이나 페리 선명, 도착일자 항목을 기재하고 서명을 하면 됩니다. 홍콩에서의 ..

홍콩(Hongkong) 2017.04.04

[인도네시아] 제5편 - 자카르타에 도착해 노천 레스토랑에서 시푸드를 즐기다

2016년 7월 24일 일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6일차입니다. 오늘은 반둥에서의 모든 여행 일정을 마치고 아침 8시 15분에 반둥역을 출발해 자카르타 감비르역으로 가는 기차를 탈거예요. 매번 인도네시아에 올 때마다 한 번씩은 기차를 탄 터라 이제는 익숙한 교통 수단이 되어 가고 있어요. 제게는 버스를 타고 가는 것보다 기차를 타고 가는게 편하더라구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창밖을 보니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있네요. 천천히 여행 가방을 꾸린 다음 세면을 하고서 호텔 레스토랑으로 아침 식사를 하러갑니다. 오전 7시 반경에 객실 침대 머리맡에 10,000루피를 마지막 팁으로 올려놓고 호텔 체크아웃을 합니다. 어코호텔스 바우처 58만 루피 중에서 어제 호텔 스파에서 52만 루..

[말레이시아] 제10편(마지막편) - 부킷 빈탕에서 쇼핑을 한 후 맛사지를 받고 귀국길에 오르다

2016년 1월 24일 일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7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전 9시경에 호텔을 나서서 도보로 쿠알라룸푸르 시내 명소들을 둘러본 후 학생들과의 약속 시각인 11시 반에 맞추어 호텔에 돌아왔어요. 학생들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한 후에 급히 샤워를 하고서 옷을 갈아입은 후 호텔 체크아웃을 합니다.. 오늘 밤 자정이 넘어 귀국 비행기를 타게 될거라 홀가분하게 시내 구경 및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캐리어를 비롯한 짐이 될 만한 가방들은 모두 호텔 컨시어지에 맡겼어요. 아직 아침 식사를 하지 않은터라 천천히 걸어 KL센트랄에 도착한 다음 근처 치킨 전문 로컬 레스토랑에 들립니다.낮 12시가 되었으니 점심인 셈이예요. 아침겸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니 오후 1시가 되어 가더군요. 일부 학생들은 시내 명소를 구..

[홍콩] 제6편 - 생기 콘지로 아침식사를 하고 코타이젯 페리를 타고서 홍콩을 떠나다

2015년 9월 2일 수요일, 홍콩/마카오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홍콩을 떠나 성완 페리터미널에서 페리를 타고서 마카오로 갈 예정이예요. 마카오에서 2박 3일간 여행을 한 후에는 다시 홍콩으로 돌아와 이 곳 IBIS 호텔에서 1박을 더 하게 될거라 오전 10시반 경에 호텔 체크아웃을 할 때 캐리어는 호텔 컨시어지에 맡겨두고 저랑 집사람이 각각 가벼운 백팩만 하나씩 메고서 호텔을 나섭니다. [IBIS 호텔을 나서 천천히 걸어 콘지(Congee, 죽)로 유명한 생기 콘지 식당을 찾아가고 있어요] [약 15분 정도 걸려 생기 콘지 식당에 도착했어요. 집사람 스마트폰으로 생기 콘지 식당 주소인 7-9 burd st.를 검색해 쉽게 찾아갈 수 있었어요] [생기 콘지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집사람은..

홍콩(Hongkong) 2015.10.12

[홍콩] 제2편 - MTR 똥총역에 내려 웅핑360 케이블카를 타고 웅핑빌리지에 도착하다

2015년 9월 1일 화요일, 홍콩/마카오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홍콩에는 가족 여행을 비롯해 여러 번 와 본터라 이번 여행에서는 빅토리아 피크에서의 야경이나 몽콕 야시장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들은 제외하고 홍콩의 서민적인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둘러보기로 했어요. 오늘은 이 곳 홍콩섬을 출발해 MTR을 타고 똥총역에 내려서 웅핑360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웅핑 빌리지 구경한 다음 이 곳에서 버스를 타고서 타이 오(Tai o) 피싱 빌리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하루를 보내기로 합니다. [홍콩섬에 있는 IBIS 호텔 객실에서 창 밖으로 바라보이는 풍경입니다] [오전 10시경에 호텔을 나섭니다. IBIS 호텔 입구에서 좌우를 바라 본 모습입니다] [AEL(공항고속철도)을 이용하는 호텔 ..

홍콩(Hongkong) 2015.09.24

[홍콩] 제1편 - 창원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가서 대한항공편을 타고서 홍콩에 도착하다

2015년 8월 31일 월요일, 홍콩/마카오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부터 5박 6일간 집사람과 함께 신혼여행 다녀오는 기분으로 홍콩과 마카오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오후 2시 30분에 김해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국내선 항공편을 탑승해야 하는터라 오후 12시 40분에 자그마한 캐리어 하나만 챙겨서 집을 나섭니다. 집에서 김해공항까지는 승용차로 약 40분 정도 걸린답니다. 오후 1시 20분경에 김해공항 장기주차장에 도착해 빈 주차공간을 찾아 추차를 한 다음 셔틀버스를 타고서 국내선 청사로 이동합니다. 8월의 마지막 날인데다가 여름 성수기가 끝난 터라 공항은 한산한 편이더군요. 기내에 휴대할 수 있는 여행 용품만 캐리어에 챙겨넣은 터라 무인 티켓발권기에서 김포공항행 티켓을 발권하려 하니 직원이 김..

홍콩(Hongkong) 2015.09.12

[일본] 제2편 - 학문의 신을 모신 다자이후 덴만구를 다녀오다

2015년 7월 18일 토요일, 일본 후쿠오카 여행 2일차입니다. 오늘 여행의 주요 일정은 오전에 학문의 신을 모신 다자이후 덴만구에 다녀오고, 오후에는 아사히 맥주 공장 견학을 다녀온 다음 저녁에 후쿠오카 타워와 주변 야경을 보러 갈거예요. [다섯 명이 8시에 만나 아침 식사를 같이하기로 약속한 터라 남자 넷이서 약속 장소인 다이마루 백화점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숙소 주인장과 만나기로 했었던 애플 스토어입니다] [숙소에서 다이마루 백화점 방향으로 가는 길에 작은 신사도 있네요. 들어가 보진 않았어요] [이번 여행에 함께 한 친구들 뒷모습입니다. 초상권이 있어서 뒷모습만 올려드립니다...ㅎㅎ] [여자 친구가 자기는 아침 식사를 안하고 싶으니 남자들만 아침 식사를 한 후에 9시에 다이마루 백화점 앞에서 ..

[일본] 제1편 - 후쿠오카에 도착해 키와미야에서 돌판 함박 스테이크로 식사를 하다

2015년 7월 17일 금요일, 일본 후쿠오카 여행 1일차입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대학 써클 동기들 몇명과 함께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태풍 랑카가 때마침 일본 열도에 상륙해 지나가는 시기와 맞물린 터라 주초에 친구들로부터 여행을 취소해야 하는 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태풍 경로를 살펴보니 출발 당일인 17일에는 오사카 쪽으로 태풍이 지나가는 걸로 나와 우리의 여행지인 후쿠오카에는 간접 영향으로 바람이 좀 불고 비가 뿌리는 정도일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엇보다 여행을 취소하게 되는 경우에는 항공권과 숙박 관련 위약금을 우리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태풍 영향에 따른 항공편 결항 등의 이유로 여행이 취소되기를 바란 것이지요. 여행 당일 한국의 날씨는 쾌청한 편이었으며 ..

[베트남] 제4편 - 중앙 우체국에 가서 엽서를 적어 보낸 후 로컬 씨푸드 식당에 가다

2015년 6월 24일 수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스타벅스를 나와서 근처에 있는 노틀담 성당과 중앙 우체국이 있는 쪽으로 향합니다 기숙형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내미를 혼자 두고 온게 미안해서 엽서 한장이라도 적어 보내자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웅장하면서도 예술미를 자랑하는 노틀담 성당 모습입니다] [중앙우체국입니다] [그림 엽서 파는 코너에서 5,000동(250원)짜리 엽서를 각각 다른 사진으로 하나씩 골랐어요] [엽서에다 각자 딸내미에게 보내고 싶은 사연을 적고 있어요] [아시아 지역으로는 보내는 엽서에는 10,500동(500원)짜리 우표를 붙여야 하네요. 우표를 붙인 후에 바구니에 담아두면 됩니다] [중앙우체국 대각선 맞은 편 건물 모습입니다] [노틀담 성당의 모습입니다] [Vincom C..

[베트남] 제3편 - 퍼 호아(Pho Hoa)에서 쌀국수를 먹고 통일궁을 둘러보다

2015년 6월 24일 수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아침 6시경에 혼자 일어나 호치민의 아침 풍경을 구경하러 호주머니에 돈만 몇푼 챙겨넣은 후에 호텔을 나섭니다. 호텔 근처 길게 뻗은 공원을 몇 바퀴 빠른 걸음으로 돌아본 다음 사이공 강변으로 가서 강변을 따라 산보를 합니다. 조깅을 할 생각으로 짧은 반바지를 입은 터라 스마트폰을 안 챙겨가서 사진을 찍은 게 하나도 없네요. 거의 두 시간 정도 사이공 강변을 거닐며 재래 시장도 구경하고 가게나 식당 오픈을 준비하는 현지인의 생활 모습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었어요. 오전 8시경에 객실에 도착하니 아직도 집사람은 잠을 자고 있다. 한국에선 아침 10시가 되었는데도...ㅎㅎ 샤워를 마치고 집사람을 깨워 아침 9시경에 1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 아침 ..

[인도네시아] 제1편 - 자카르타에 도착해 기차표를 예약하고 모나스를 구경하다

2014년 12월 23일 화요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행 3일차입니다. 오전 10시에 베트남 호치민을 떠난 베트남 항공편은 약 3시간 정도 걸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수카르노 하타(Soekarno Hatta) 국제공항에는 오후 1시경에 도착했어요. 35달러를 내고 도착 비자(VOA: Visa on Arrival)를 구입하고 입국 수속을 마친 후 두 곳 출구 중에서 왼쪽 출구로 나왔어요. 시내로 가는 담리(Damri) 버스를 타려면 이 곳 터미널2(Terminal 2)에서 왼쪽(여행자 본인 기준) 출구로 나와야 한다고 인터넷에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한국을 출발한 학생 두 명이 홍콩을 경유한 다음 이 곳 자카르타에는 오후 8시에라야 도착하기 때문에 저는 시내로 가서 여행자 거리를 구경하다 저녁 식사..

[대만] 제7편 - 가오슝 최대 볼거리 불타기념관을 구경하다

2014년 10월 2일 목요일, 대만 가오슝 가족여행 2일차 입니다. 불광산에서 셔틀을 타고서 가오슝 최대 볼거리 중의 하나인 불타기념관에 도착했어요. [불타 기념관 정문 모습입니다] [불광산에서 셔틀을 타고 도착해 불타기념관 입구를 향해 바라 본 모습입니다] [불광산으로 이어진 도로입니다] [불타기념관 전체 지도입니다] [정문 방향으로 바라 본 모습입니다] [늦은 점심을 먹게 된 레스토랑입니다] [직원이 김치 돌솥밥을 추천하기에 주문했네요] [영어를 약간 하시는 분이 계셔서 어렵지 않게 김치 돌솥밥과 만두와 후식을 시켰어요] [불타기념관 여기저기를 구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스타벅스에 들러 집사람은 커피(85위엔)를 사고, 저는 그 옆 세븐일레븐에서 음료수(20위엔)와 아이스크림(30위엔)을 사와 휴..

[베트남] 제2편 - 베트남 다낭에 도착하다

2013년 7월 29일 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 비행기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을 탑승해야 하는터라 새벽 5시 30분경에 휴대폰 알람 소리에 깨어 일어나 가볍게 세수만 하고서 오전 6시경에 써튼 호텔 프런트에서 체크아웃을 합니다.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잡아타고서 서울역에 도착하니 오전 6시 20분 경이더군요. 택시 요금은 3,500원 나왔는데... 어제 서울역에서 써튼 호텔로 이동할 때 보다 훨씬 적게 나오네요. [서울역에 도착해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공항철도를 타러 가고 있어요] [오전 6시 30분에 서울역을 출발하는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오전 7시 40분경에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베트남 항공 체크인 카운..

[미국 동남부] 1일차 - 조지아주 사바나(Savannah) 시내를 구경하다

2010년 4월 4일 일요일, 미국 동남부 가족여행 첫째날입니다. 일주일간의 봄 방학을 맞이하여 4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동남부에 있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와 조지아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여행 첫째날은 이 곳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을 출발하여 약 3시간 정도 이동해 조지아주의 사바나(Savannah)에 도착해 고풍스러운 사바나 시내를 구경한 다음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아일랜드(Hilton Head Island)에 도착하는 일정이랍니다. [게인스빌을 출발해 조지아주 사바나를 거쳐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힐든 헤드 섬까지 이동한 경로] [게인스빌을 떠나 1시간 반 정도 걸려 조지아주의 웰컴 센터에 도착했어요] 게인스빌을 출발해 약 3시간 조금 넘게 걸려 대서양에 접한 조지..

[일본] 3일차 - 우에노에 있는 아메요코 재래시장에서 쇼핑을 하다

2013년 6월 7일 금요일, 일본 도쿄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시노바즈노이케(시노바즈 연못) 구경을 끝으로 우에노 공원 구경을 마치고서 근처에 있는 아메요코 재래시장 구경을 갑니다. [시노바즈노이케에서 아메요코 시장까지 이동한 경로입니다] [낮 12시경에 아메요코 재래시장에 도착했어요] [20여분 정도 아메요코 재래시장을 구경하고 있어요. 특별히 살게 없어도 이곳 저곳 둘러보다 보니 시간이 잘 가네요] [맛있는 타코야키를 저렴하게 파는 가게입니다. 엄마가 줄서서 타코야키를 사는 동안에 간이 의자에 앉아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어요] [갓 구워낸 타코야키를 종이 접시에 담아오셨어요. 6개에 280엔입니다. 소스를 바르고 가스오부시를 듬뿍 올리면 맛있어요. 근데 뜨거워요^^] [타코야키 만드는 모습을 ..

[일본] 3일차 - 도쿄 최고의 우에노 공원을 둘러보다

2013년 6월 7일 금요일, 일본 도쿄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오전 9시경에 베스트웨스턴 호텔 3층에 있는 스텔라(Stella) 레스토랑에 아침식사를 하러 갑니다. 오늘 날짜의 무료 조식 쿠폰 두 장 아래에 내일 날짜가 적힌 조식 쿠폰 한 장을 포개서 직원에게 내밀고서 자리를 잡았어요. [호텔 3층에 있는 스텔라 레스토랑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어제 하라주투의 다케시타 도리에서 구입한 모자를 쓰고 왔어요] [아빠가 챙겨오신 아침 식사입니다. 밥과 미소 된장국으로 시작을 하시네요] 오늘은 우에노 공원과 아메요코 재래시장을 구경한 다음 오다이바로 가서 쇼핑도 하고 자유의 여신상과 레인보우 브릿지 야경을 구경하는 걸로 일정을 잡았어요. 오전 10시경에 외출 준비를 마치고서 호텔을 나섭니다. [호텔 객..

[일본] 1일차 - 도쿄 신주쿠에 있는 베스트웨스턴 호텔에 도착하다

2013년 6월 5일(수)부터 8일(토)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제가 다니는 상남중학교 개교 기념일이 6월 5일(수)이라 휴업일이고, 6일(목)은 현충일이라 공휴일이고, 또한 7일(금)은 학교에서 직업 체험의 날 행사를 하는 터라 정상 수업이 진행되지 않을거라 하더군요. 그래서 아빠 엄마가 7일(금) 하루만 가족체험학습을 신청해 출석 인정을 받고서 가족 여행을 떠나게 된 거예요. 아빠는 회사에다 6월 5일(수)과 7일(금) 모두 연차 휴가를 쓰셨구요. [에어 아시아 항공편으로 수화물을 안부칠거라(유료이거든요) 여행 짐도 이렇게 조촐하답니다] 6월 5일 수요일, 일본 도쿄 여행 첫째날입니다. 오전 11시 35분에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이라 창원에 있는 집..

[말레이시아] 제4편-당일 일정으로 멜라카에 다녀오다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말레이시아/싱가폴/홍콩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버스로 두시간 정도 떨어진 역사도시 멜라카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와 달리 인근 중소도시에서는 어느 정도 인터넷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지를 직접 측정해 비교 분석해 보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함이예요.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조식 쿠폰은 넉장 뿐인데... 다행스럽게도(?) 남학생 한 명이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아마 어제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지칠대로 지쳤었나 봅니다. ㅎㅎ 그 학생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만 1층 레스토랑으로 가서 아침 식사를 했어요. [멜라카에 다녀오기 위해 아침 9시경에 호텔을 나섭니다] [KL센트랄에서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는 Bandar Tasik S..

[일본] 둘째날 - 다자이후 텐만구를 둘러보다

2012년 10월 29일 월요일, 일본 후쿠오카 여행 둘째날입니다. 아사히 맥주 후쿠오카 공장 견학을 끝낸 후 텐진으로 이동해 텐진 교통센터에서 니시테츠 전철을 타고서 다음 예정지인 다자이후 텐만구 구경을 떠납니다. 2박 3일간의 짧은 졸업여행이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텐진 시내에서 쇼핑을 더 하고 싶어하기에 겨우 세 명의 학생들만 데리고서 다녀오게 되었네요. 오후 4시 반에 텐진 교통센터 앞에서 만나기로 하구요...ㅎㅎ [니시테츠 전철 티켓 판매기입니다. 목적지에 해당하는 금액 버튼을 누르고 돈을 넣으면 되는 거지요] [후쿠오카에서 다자이후까지는 편도 390엔 요금입니다] [니시테츠 전철입니다. 다자이후까지 직접 가지는 않고 중간에 후츠가이치에서 환승해야 합니다] [후츠가이치 역에서 내려서 다자이후로 가..

[캐나다] 제26편 - 미국 시애틀 시내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구경하다

2009년 8월 19일 수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9일차(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시애틀 시내 구경을 한 다음 오후 4시까지 렌트카를 반납하고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해 플로리다로 돌아갈 예정이다. 시애틀 시내 구경의 첫번째 방문지는 Pike Place Market 이다. 시장 구경도 볼거리가 많지만 스타벅스(Starbucks) 커피 1호점이 있는 곳이다. 엄마가 커피를 좋아하므로 당연히 이 곳을 찾게 된 것이다. 시애틀 시내는 캐나다 벤쿠버 시내와 마찬가지로 일방 통행로가 많은 편이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주변에 주차할 곳을 찾다가 비교적 저렴한 곳에 주차를 한다. 1~2시간 주차에 8달러하는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무인 정산기에서 아빠 신용카드로 계산을 합니다. [2시간에 8달러 ..

캐나다(Canada) 200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