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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2편 - 베트남 다낭에 도착하다

민지짱여행짱 2013. 8. 16. 17:45

2013년 7월 29일 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 비행기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을 탑승해야 하는터라 새벽 5시 30분경에 휴대폰 알람 소리에 깨어 일어나 가볍게 세수만 하고서 오전 6시경에 써튼 호텔 프런트에서 체크아웃을 합니다.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잡아타고서 서울역에 도착하니 오전 6시 20분 경이더군요.

택시 요금은 3,500원 나왔는데... 어제 서울역에서 써튼 호텔로 이동할 때 보다 훨씬 적게 나오네요.

 

[서울역에 도착해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공항철도를 타러 가고 있어요]

 

[오전 6시 30분에 서울역을 출발하는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오전 7시 40분경에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베트남 항공 체크인 카운터에 도착했어요]

 

근데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해야 하는 베트남 항공편 출발이 지연될거라네요.

 

베트남 다낭을 출발해 오늘 새벽 6시 반경에 이 곳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야 할 베트남 항공편이

인천국제공항의 짙은 안개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으로 가서 착륙을 하게 되었다네요.

 

이 비행기가 인천국제공항으로 와야 우리 가족이 타고서 베트남으로 갈건데...

현재 제주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의 날씨 상황이 좋아지길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오전 9시 30분 출발에서 오전 11시로 출발이 지연되었다고 하기에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서

일단 보안수속과 출국 수속을 밟고서 베트남 항공편 출발 게이트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엄마가 인터넷으로 구입하신 면세품들을 찾은 후에 근처에 있는 허브 라운지(Hub Lounge)를 찾아갑니다.

엄마랑 아빠는 외환카드가 있으셔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터라 두 분이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하고 나오셨어요.

저는 그냥 라운지 입구에 있는 의자에 앉아 쉬고 있었구요.

제가 입장하려면 2만원인가 결제를 해야 하는데... 별로 먹을게 없는터라 돈 아까운 곳이라 하시네요.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 이용자는 한달에 한 번 스타벅스에서 8,100원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므로

제 아침식사는 스타벅스에 들러 샌드위치와 마카롱으로 해결했어요.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허브 라운지입니다. 외환카드 이용객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스타벅스에 들러 아빠의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로 제가 먹을 샌드위치와 마카롱을 무료로 구입했어요]

 

[베트남 다낭으로 가는 베트남 항공편이 출발하는 104번 게이트를 향해 이동하고 있어요]

 

[지금 시각이 오전 9시 23분이네요. 다낭으로 가는 항공편이 오전 11시 출발로 지연되고 있어요]

 

[아직도 공항에는 안개가 많이 끼어 있는 상태입니다]

 

[스타벅스에서 구입한 샌드위치와 마카롱을 먹고 있어요. 음료수는... 아빠가 허브 라운지에서 저를 위해 하나 챙겨오신 거예요^^]

 

[베트남 항공편의 출발을 기다리는 사람들이예요]

 

오전 11시가 되어가니 다시 출발 예정 시각이 오후 12시 40분으로 바뀌더군요.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한 베트남 항공편이 조금 전에 출발을 해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오고 있다네요.

그러면서 직원이 근처 식당에서 1만원 내에서 이용 가능한 무료 식권을 한장씩 나눠주더군요.

 

엄마랑 아빠는 무료 식권으로 설렁탕과 모밀소바를 시켜 드셨으며,

저는 방금 샌드위치와 마카롱을 먹은터라

엄마 아빠의 남은 잔액과 제 식권 가격을 몽땅 합쳐서 제가 먹을 과자들과 껌이랑 에비앙 생수 등을 구입했네요.

 

[출발 게이트도 104번에서 109번으로 변경되었어요]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며 아이패드 미니와 에그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어요]

 

[우리 가족이 탑승하게 될 베트남 항공편이 도착했네요]

 

[오후 12시 20분경에 탑승이 시작되었어요]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까지 가는 제 항공권이예요. 거의 오후 1시경에 출발을 하더군요]

 

[식사 전에 아몬드와 음료수를 나눠주네요. 아빠는 맥주 한캔을 드셨구요]

 

[베트남 다낭으로 가는 도중에 먹은 기내식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약 4시간 정도 걸려 베트남 다낭에 도착하고 있어요. 시차 두시간을 빼서 지금 오후 3시경이예요]

 

[다섯 개의 대리석 산으로 되어있는 오행산이 창밖으로 보이네요]

 

[그리 크지않은 다낭 국제공항입니다]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해 입국 수속을 마치고 부친 가방을 찾고 나니 베트남 현지 시각으로 오후 4시경이더군요.

한국보다 시차가 두시간 늦으니 한국 시각은 오후 6시인 셈이예요.

 

공항 출구로 나서니 아빠 이름을 적은 피켓을 든 그랜드 머큐어 다낭 호텔 직원이 서 있더군요.

아직 환전을 안한 터라 아빠는 바로 옆에 있는 부스에 급히 달려가서 50달러를 환전해 오십니다. 10,580,000동(VND)을 준다네요.

1달러당 약 2만동 조금 넘는 환율인데 계산하기 편하게 1달러 = 2만동으로 생각해 여행 경비를 지출하려 하시네요.

 

다낭 국제공항에서 호텔 셔틀을 타고서 약 10여분 걸려 그랜드 머큐어 다낭 호텔에 도착하니

직원들이 호텔 로비가 아닌 21층 프리빌리지 라운지로 가서 체크인을 하라고 하네요.

엄마가 아빠 이름으로 예약할 적에 하루 2만원 정도 추가해 3인 가족이 프리빌리지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터라...

 

캐리어랑 가방 하나를 벨보이한테 맡긴 후에 다른 직원의 안내로 21층 프리빌리지 라운지로 가니 이미 체크인을 다 해놓았더군요.

2007호이더군요. 아빠가 Accorhotels 플래티늄 멤버라서 룸 업그레이드까지 되어 있더군요.

디럭스 룸(Deluxe Room)에서 슈트 킹(Suites King Room)으로...

 

 

[우리 가족이 이틀간 묵게 될 2007호 객실의 거실 모습입니다]

 

 [킹 사이즈 침대가 놓여있는 실 모습입니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어요]

 

  

[침실에 연결된 욕실입니다. 두 개의 세면대와 욕탕, 샤워부스, 좌변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객실 입구쪽에 별도의 욕실이 하나 더 있어요]

  

 

[거실과 침실에서 창 밖으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정면으로 한강(쏭 한)과 이를 가로지른 노란색의 용교(Dragon Bridge)가 바라보여요]

 

[거실에서 아이패드 미니를 가지고 인터넷에 연결해 친구들과 잡담을 나누고 있어요]

 

객실이 업그레이드 되어 좋더군요. 전망도 좋구요....

잠시 후 가방을 들고 온 벨보이에게 아빠가 5만동을 팁으로 건네줍니다. 고맙다고 하시며 인사를 연거푸 하시네요.

 

객실에서 휴식을 취한 후 오후 5시 반경에 21층에 있는 프리빌리지 라운지로 가 봅니다.

오후 5시부터 다양한 종류의 까나페(Canape)를 제공한다더군요.

까나페는 손가락으로 집어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작은 음식들을 말하는 거예요. 

 

객실 요금에 이곳 라운지 이용료가 포함되어 있거든요. 3인 가족이 하루에 2만원 정도...

라운지에 있는 맥주랑 와인이랑 음료수를 맘대로 먹을 수 있구요, 

아침 식사까지 무료로 제공이 된다고 하더군요.

 

 [2007호 객실 입구입니다. 프리빌리지 라운지에 가기 위해 객실을 나서고 있어요]

 

[21층에 있는 프리빌리지 라운지 입구입니다]

 

[프리빌리지 라운지 모습입니다. 손님들이 없어 한산한 편이예요]

 

[프리빌리지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음식들입니다]

 

 [아빠는 맥주를 드시고 엄마는 와인을 주문했어요. 다양한 종류의 까나페를 제공하는 시간이랍니다]

 

[여러 종류의 쿠키랑 까나페를 맘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프리빌리지 라운지에서 바라보이는 전경입니다. 저 멀리 오행산도 보이고.... 오른쪽에 롯데마트도 보이네요]

 

[오행산입니다]

 

 

[다낭에 있는 롯데마트입니다]

 

 [프리빌리지 라운지에서 쿠키와 까나페로 허기를 채운 후 1층에 있는 호텔 수영장을 구경하러 왔어요. 그리 큰 편은 아니랍니다]

 

[베트남] 제3편 - 다낭에서 한강의 야경을 즐기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