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안 21

[인도네시아] 제4편 - 갤러리 프라위로타만 호텔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다

2018년 4월 3일 화요일, 족자카르타와 까리문자와섬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세계 최대의 불교 사원인 보로부두르 구경을 마치고 12시 45분경 운전자 포함 렌트 차량을 타고서 족자카르타를 향해 출발합니다. 아침에 보로부두르 사원에 도착할 때 이용했던 도로와는 달리 경치가 좋은 우회 도로가 있다고 하고 시간은 거의 비슷하게 1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하기에 우회 도로를 타게 된 거예요.역시나 도로는 좁은 편이었지만 차량 소통이 적고 나름 좌우에 보이는 아기 자기한 시골 풍경을 구경할 수가 있어 좋더군요. 출발해 10여분 이동하다 보니 도로 가에 두리안을 파는 노점들이 몇 개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아직까지 점심 식사를 하지않은 터라 약간 허기가 질 뿐만 아니라 제가 두리안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터라 ..

[인도네시아] 제5편 - 펄라부한 라투를 출발해 5시간 걸려 우중 건텡에 도착하다

2018년 3월 4일 일요일,펄라부한 라투와 우중 건텡 여행 4일차입니다. 어제 오후에 1백만 루피아를 내고 선상 밤낚시에 도전했으나 겨우 40센티 정도 크기의 물고기 한마리를 잡고는 오늘 아침 7시경에 쓸쓸히 호텔에 돌아와 부족한 잠을 잠시 청합니다. 오전 8시 반경에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다음 테이블에 1만 루피아를 팁으로 올려놓고 객실에 돌아와 우중 건텡(Ujung Genteng)으로 출발할 준비를 합니다. 어제 호텔 매니저인 이이스에게 150만 루피아를 주고 1박 2일간 우중 건텡에 다녀오는 차량 렌트를 예약했는데 오늘 아침 9시에 출발하기로 했거든요.객실에는 친절한 직원 아줌마를 위해 1만 루피아를 팁으로 올려놓습니다. 많은 팁을 드리고 싶지만 기대 심리를 높여놓으면 다른 여..

[인도네시아] 제6편(마지막편) - 자카르타를 떠나 베트남 호치민을 경유해 귀국하다

2016년 7월 25일 월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7일차이자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오후 1시 45분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이 곳 자카르타를 떠나 베트남 호치민으로 갈 예정이예요. 호치민에는 오후 5시경에 도착하게 되고 몇 시간을 공항 대기하다가 자정 즈음에 호치민을 떠나 부산 김해국제공항으로 가는 베트남 항공편을 타고서 부산 김해국제공항에는 내일 아침 7시경에 도착할 예정이랍니다. 아침 6시에 잠에서 깨어 침대에서 이리 저리 뒤척이다가 7시경에 호텔 근처 모나스(Monument Nasional, Monas)로 산책을 나섭니다. 모나스는 인도네시아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1960년도에 세워졌으며 높이가 132미터라고 하네요. 탑의 꼭대기에는 횃불 모양의 조각상이 올려져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서..

[베트남] 제2편 - 쌀국수 식사, 쇼핑 그리고 맛사지 3종 세트를 즐기다

2016년 7월 19일 화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호치민에 있는 에덴스타 사이공 호텔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쌀국수 점심식사, 사이공스퀘어와 벤탄시장에서의 쇼핑 그리고 137 맛사지 이렇게 3종 세트를 즐기기 위해 호텔을 나섭니다. 호텔에서 20분 정도 천천히 걸어 데탐 여행자 거리 근처에 있는 퍼퀸(Pho Quynh) 레스토랑을 찾았어요. 이 곳 근처에서는 쌀국수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지요. 도가니와 여러 부위들이 들어간 쌀국수를 주문하고 사이공 맥주 한 병도 시켰어요. 쌀국수 한그릇 먹고 나니 든든하네요. 쌀국수 한그릇 가격이 65,000동(약 3,200원)이라 현지 시세로 결코 싼게 아니랍니다. 맥주는 15,000동(약 750원)이고, 아이스커피는 18,000동에 가격..

[말레이시아] 제10편(마지막편) - 부킷 빈탕에서 쇼핑을 한 후 맛사지를 받고 귀국길에 오르다

2016년 1월 24일 일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7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전 9시경에 호텔을 나서서 도보로 쿠알라룸푸르 시내 명소들을 둘러본 후 학생들과의 약속 시각인 11시 반에 맞추어 호텔에 돌아왔어요. 학생들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한 후에 급히 샤워를 하고서 옷을 갈아입은 후 호텔 체크아웃을 합니다.. 오늘 밤 자정이 넘어 귀국 비행기를 타게 될거라 홀가분하게 시내 구경 및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캐리어를 비롯한 짐이 될 만한 가방들은 모두 호텔 컨시어지에 맡겼어요. 아직 아침 식사를 하지 않은터라 천천히 걸어 KL센트랄에 도착한 다음 근처 치킨 전문 로컬 레스토랑에 들립니다.낮 12시가 되었으니 점심인 셈이예요. 아침겸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니 오후 1시가 되어 가더군요. 일부 학생들은 시내 명소를 구..

[말레이시아] 제4편 - 멜라카 시내에서 맛사지를 받고 문화 유적들을 둘러보다

2016년 1월 20일 수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3일차입니다. 멜라카에 도착해 늦은 점심 식사를 한 후 자유롭게 멜라카 문화 유적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한 후 저녁 8시에 네덜란드 광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집니다. 학생들에게 네덜란드 광장에서 부터 스타듀이스, 세인트 폴 성당 유적 그리고 파모사 등을 둘러보는 대충의 투어 가이드라인을 전달한 다음 홀가분 하게 나는 내가 가보고 싶은 멜라카 시내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점심 식사를 한 존커 스트리트의 레스토랑에서 네덜란드 광장으로 왔어요] [강변 모습입니다] [세계 문화 유산의 도시 멜라카 라고 적혀있는 곳인데 유적 발굴 현장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요] [멜라카 시내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지난 번 방문때 싸고 맛나게 먹었던 열대과일의 왕인 두리안..

[말레이시아] 제2편 - DIGI 심카드를 구입하고 말라야 대학교를 방문하다

1월 19일 화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2일차입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 통신사 심카드 구입하고 데이터 플랜에 가입해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게 하고 말라야 대학교(University of Malaya)를 찾아가 컴퓨터 및 정보통신 관련 학부를 방문할 계획이랍니다. [라마다 플라자 호텔 객실에서 바라보이는 시내 모습입니다] 오전 10시경 호텔 나서서 KL센트랄로 갑니다. 늦은 아침 식사를 할 계획인데 마침 근처에 이동 통신사 대리점들이 모여있네요. 그 중에서 DIGI 현지통신사 대리점에서 심카드를 8링깃 주고 사고, 1주일 유효한 LTE급 800MB 데이터플랜을 15 링깃에 가입했어요. 모두 합쳐 한국 돈으로 약 6천원 정도입니다. 참고로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공항에서 HotLink 통신사 심카드와 1..

[홍콩] 제5편 - 시티 게이트 아울렛에서 쇼핑을 한 후 MTR을 타고서 IBIS 호텔로 돌아가다

2015년 9월 1일 화요일, 홍콩/마카오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타이 오(Tai O) 피싱 빌리지를 구경한 후 오후 4시 50분에 출발하는 11번 버스를 타고서 약 40분 정도 걸려 오후 5시 반경에 MTR 똥총역 근처에 도착했어요. 시티 게이트 아울렛(City Gate Outlet)에 들러 딸내미 사 줄 만한 스포츠 의류가 있나 매장들을 잠시 둘러본 다음 아울렛 내 테이스트(Taste) 라는 마트에서 호텔 객실에서 먹을 두리안과 망고스틴 등을 구입한 후 MTR을 타고서 홍콩역으로 이동합니다. [타이 오 피싱빌리지에서 11번 버스를 타고서 MTR 똥총역을 향해 이동합니다] [오후 5시 반경에 MTR 똥총역 근처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어요] [시티 게이트 아울렛을 구경하고 쇼핑을 하기 위해 들어갑니다] [..

홍콩(Hongkong) 2015.09.29

[베트남] 제12편(마지막편) - 여행자 거리 주변을 거닐며 쇼핑과 음식을 즐긴 후 귀국하다

2015년 6월 29일 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7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가족여행을 마치고 밤 12시 05분에 딴손넛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기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 후 귀국 짐을 정리한 다음 체크아웃을 하고 여행 가방을 호텔 컨시어지에 맡겨놓은 다음 집사람과 발길닿는 대로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예요. [파라다이스 사이공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도심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오늘은 분보 훼(Hue) 스타일로 쌀국수를 주문했어요] [아이스 커피를 주문하면 달짝지근 하면서도 진한 커피에다 얼음을 넣어 제공한답니다] [메인 요리들이 제공되는 코너입니다] [과일과 디저트 코너입니다] [호텔 체크아웃 후 집사람과 천천히 걸어 쿱(Coop) 마트로 향하고 있..

[베트남] 제10편 - 두엉동 시내 야시장에서 다금바리 회와 지리로 저녁 식사를 하다

2015년 6월 27일 토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오후 5시경 존스 투어를 다녀와서 샤워도 하면서 1시간 정도 방갈로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두엉동(Duong Dong) 시내로 가서 야시장 구경도 하고 저녁 식사도 하려고 오후 6시에 리조트를 출발하는 셔틀을 타게 되었어요. [두엉동 시내에 있는 딘 카우(Dinh Cau) 야시장 입구입니다] [아직 초저녁이라 야시장 골목을 따라 좌우에 늘어선 식당가는 손님들이 한산한 편이더군요] [야시장 반대쪽 입구쪽으로 걸어나가 야경 구경하기 좋은 딘 까우(Dinh Cau) 사원으로 이동했어요] [자그마한 딘 카우 사원과 그 앞에 우뚝 솟은 등대 기둥의 모습입니다] [딘 카우 사원에서 바라 본 방파제와 돌출 갯바위 모습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갯바위 여기 저기..

[베트남] 제2편 - 숯불 비비큐로 식사를 하고 호치민의 야경을 즐기다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오후 4시경에 호텔을 나서서 숯불 비비큐로 유명한 로컬 맛집을 찾아 천천히 걸어가면서 호치민 시내 구경을 합니다. 지난해 년말까지만 해도 벤탄 시장 앞 광장에 동상이 서 있었는데 지금은 그 동상은 사라지고 없네요. 또한 호치민 시내에는 일본과 합작으로 지하철 공사가 한창이구요. 생각해 보니 최근 3년간 계속 호치민 시를 방문하고 있는터라 급변하는 모습을 조금씩 느낄 수가 있더군요. [스타벅스, 하이랜드, 커피빈스 등의 외국 브랜드와 경쟁 중인 베트남 로컬 커피숍 Phuc Long 입니다. 가격이 많이 저렴하답니다] [인민위원회 청사와 그 앞으로 길게 뻗은 광장입니다. 지난해 년말까지만 해도 이런 광장이 없었는데 몇 개월 사이에 확 바뀌었네요]..

[베트남] 호치민의 파라다이스 호텔과 푸쿽섬의 망고베이 리조트를 예약하다

2015년 5월 10일, 베트남과 호치민과 푸쿽섬 여행을 앞두고 호치민과 푸쿽섬에서의 숙박을 예약했어요. 6박 8일간의 베트남 여행 기간 동안에 처음 2박은 호치민, 다음 3박은 푸쿽섬 그리고 마지막 1박을 호치민에서 숙박하는 걸로 했답니다. 물론 로컬 항공권도 이에 맞춰서 예약을 했구요. 호치민에서는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파라다이스 사이공 부티크 호텔을 예약했는데 이 호텔은 제가 호치민에 갈 때마다 이용하는 호텔이라 다른 호텔은 염두에 두지 않았답니다. 제가 혼자서 숙박할 때에는 딜럭스 룸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집사람과 함께 숙박하므로 약간의 비용을 추가해 프리미엄 딜럭스 룸으로 예약했어요. 숙박 요금은 2박 요금으로 약 14만원을 지불했어요. 두 사람의 무료 뷔페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금액이랍니다..

[말레이시아] 제3편-유네스코 문화유산 역사도시 멜라카(Melaka)를 다녀오다

2014년 1월 24일(금), 말레이시아/싱가폴 여행 여섯째날입니다. 오늘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버스로 두시간 정도 떨어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도시 멜라카(Melaka)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 뷔페 식사를 마친 후에 KL 센트랄까지 걸어가 KTM 코뮤터를 타고서 Bandar Tasik Seletan 역에서 내려 TBS 라고 적힌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어요. 오전 10시경에 멜라카 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낮 12시경에 멜라카 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저녁 7시에 쿠알라룸푸르로 돌아가는 버스 티켓을 예매한 후에 시내 버스를 타고 네덜란드 광장으로 이동해 가벼운 점심 식사를 하고서 본격적으로 멜라카 구경을 합니다. [이 곳이 유명한 네널란드 광장입니다] [점심 식사 후에 후..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 로컬 쌀국수 및 씨푸드 레스토랑을 찾아가다

2014년 12월 28일 일요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행 8일차입니다. 오늘은 일요일인 관계로 베트남국립대에서 글로벌 인턴쉽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도 업무가 없는 터라 점심 시간 즈음에 함께 만나서 제가 알고있는 로컬 레스토랑을 찾아다니며 맛있는 걸 사주려고 합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조식 뷔페입니다. 저는 주로 열대과일 위주로 아침 식사를 합니다]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호텔 바로 옆 사거리에 있는 노천 카페입니다. 도착 첫날 학생들과 점심 식사를 한 곳이기도 하지요] 낮 12시에 파스퇴르 거리에 있는 쌀국수로 유명한 퍼 호아(Pho Hoa) 레스토랑에서 학생들을 만나기로 한 터라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서 찾아갑니다. 여행객들에게는 벤탄 시장옆 Pho24나 Pho2000 레스토랑..

[인도네시아] 제3편 -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현지 학생들과 크리스마스를 즐기다

2014년 12월 25일 목요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행 5일차입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휴일인 관계로 빠순단대학교에서의 공식 일정은 없기에 현지 학생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했어요. 더불어 한국 학생 한 명과 현지 학생 두 명이 오늘부터 년말까지 생일인 관계로 생일 파티까지 챙겨줘야 할 상황이 되었네요. ㅎㅎ [과일 중심으로 호텔 뷔페에서 무료 조식을 먹고 있어요. 파파야는 맛있어 보이지만 작은 딱딱한 씨앗 때문에 먹기 불편하네요] [아침 식사 후 호텔 야외 수영장 비치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현지 어린이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하고 있네요] [호텔 로비에 마련해 놓은 크리스마스 장식입니다. 낮 12시에 학생들과 호텔 입구에서 만나 점심 식사를 하러 가기로 되어 있어요] [앙콧을 타고 ..

[베트남] 제3편 - 다낭에서 한강의 야경을 즐기다

2013년 7월 29일 월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1일차입니다. 베트남 다낭에 도착해 그랜드 머큐어 다낭 호텔에 체크인 한 후 휴식을 취하다 오후 6시 조금 넘어 택시를 타고서 신 카페(Sinh Cafe) 여행사를 찾아갑니다. 이틀 뒤에 이 곳 다낭에서 훼(Hue)로 가는 오픈버스 예약 상황을 확인함과 동시에 좌석을 미리 지정받아 놓으려는 거예요. 또한 이 곳 여행사 주변에 한시장(초 한)도 있고 다낭 대성당도 있기에 잠시 둘러볼 거예요. 호텔 입구에 서 있는 직원이 영어를 조금 하기 때문에 지도를 보여주거나 가고자 하는 지명을 이야기 하면 택시 기사에게 베트남어로 얘기해 주기 때문에 호텔에서 다낭 시내로 이동하는 데 불편이 없더군요. [다낭에 있는 신카페 여행사입니다. 한강 변에 위치해 있어요] 그랜드 ..

[싱가폴] 머라이언 파크에서 싱가폴 야경을 구경하다

2013년 1월 19일 토요일, 말레이시아/싱가폴/홍콩 여행 4일차입니다. 싱가폴에 도착해 오후 늦게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상황에서 오차드 거리를 구경한 다음 딘타이펑에서 딤섬으로 저녁 식사를 한 후 오차드(Orchard) 역에서 MRT를 타고서 래플스 플레이스(Raffles Place) 역에서 내려 싱가폴 강변을 따라 머라이언 파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DSLR 카메라는 호텔에 놔두고 온 터라 숄더백에 넣어온 아이패드 미니를 가지고 야경 사진을 찍었는데 별로 맘에 안드네요. 싱가폴의 멋진 야경을 삼각대도 없이 사진을 찍으려니 좋은 사진이 나올리가 없지요. [래플스 플레이스 MRT역에서 내려 싱가폴 강변을 따라 야경을 구경하면서 이동합니다] [풀러톤 호텔 앞이예요. 호텔 앞 대료를 건너면 머라이언..

[말레이시아] 2일차 - 알로 거리의 밤 풍경과 KLCC 야경

2012년 7월 21일 토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2일차입니다. 모노레일을 타고서 부킷 빈탕 역에 도착한 다음 부킷 빈탕 거리를 따라 천천히 이동합니다. 저녁 식사를 하기 전에 발맛사지를 먼저 받기로 합니다. 차이나타운과 센트럴 마켓을 오가며 많이 걸은 편이거든요. 지난 번에 발맛사지를 받은 곳은 2층에 올라가야 하는터라 지나치고서 1층 오픈된 공간에서 손님 몇 명이 발맛사지를 받고 있는 가게로 직원을 따라 들어갑니다. 가게 입구에서 직원들이 앉아있다가 관광객들이 지나가면 가격표를 보여주면서 흥정을 하는 셈이지요. 직원이 착해 보여 따로 가격 흥정을 하진 않고 가격표대로 1인당 45분에 40링깃(1만 5천원 정도)에 발맛사지를 받기로 한 거지요. 발맛사지를 받으면서 누워서 쉰 터라 쌓인 피로가 싹 가시는 ..

[말레이시아] 제2편-부킷 빈땅을 둘러보다

2008년 5월 6일 화요일, 쿠알라룸푸트의 르네상스 호텔에 여장을 푼 시각이 오후 3시경이었으며 두시간 정도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며 놀다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호텔을 나선 시각은 오후 5시경이예요. 호텔을 나서며 호텔 로비에서 사진 한 장 다시 찍고... 호텔 앞 모노레일 부킷 나나스역에서 모노레일 탑승. 모노레일은 지하철 차량 보다 작고 예쁘장한 차량을 두 량 정도 연결하여 지상의 교각위 레일을 달리는 자그마한 이동 수단으로서 말레이시아 시내 교통이 번잡하고 무질서한 데 비해 깔끔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으로 최고!! 물론 가격이 한번 탑승에 말레이시아 링깃으로 2.5링깃 이었으니...한국 돈으로 1000원!! 모노레일 타고 두 정거장 지나 KL 중심가인 부킷 빈탕(Bukit Bintang)..

[말레이시아] 제1편-싱가폴을 떠나 쿠알라룸루르에 도착하다

2008년 5월 6일 화요일, 싱가폴/말레이시아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싱가폴에서의 2박 일정을 마치고서 버스를 타고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날입니다. 오전 8시 15분에 2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싱가폴 Golden Mile Complex를 출발한 Royal VIP Coach는 싱가폴 시내를 달려 1시간쯤 지나 투아스(Tuas) 체크 포인트에 도착합니다. 여권과 소지품만 챙겨들고 버스에서 내려 투아스 체크포인트 출국 심사장에 들어서니 우리 가족이 타고 온 버스의 승객이 전부이더군요. 순서대로 여권에다 출국 동자을 하나씩 찍어주는 걸로 싱가폴 출국 심사는 간단히 끝나더군요. 싱가폴 출국 심사장의 출구로 나오니 버스가 기다리고 있어 다시 탑승하니 버스는 말레이시아로 넘어가는 약2Km 길이의 ..

[싱가폴] 보트키와 머라이언 파크에서 야경을 구경하다

2008년 5월 5일 월요일, 센토사섬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고 케이블카를 타고 싱가폴의 밤 바다 위를 날아 하버 프론트에 도착한 다음 MRT를 타고 세 정거장 지나 클락키(Clake Quay) 역에서 하차. 당초 일정대로라면 이곳 클락키에서 리버 보트(River Boat)를 예약하고서 저녁을 먹은 다음 리버 보트를 타고 싱가폴의 야경과 강변에 즐비한 노천 카페들의 화려함을 보는게 목적이었으나... 더운 날씨에 아침부터 사원들과 주롱 새공원, 그리고 센토사섬 내에서 여기 저기를 돌아다닌 터라 리버 보트는 포기하기로 합니다. 우선 근처에서 민생고를 해결하는 게 급선무인지라... 클락키 역에서 바라다 본 클락키의 야경입니다. 이미 밤 9시 반이 지난 시각이라 근처에서 씨푸드로 유명한 점보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