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클링 14

[인도네시아] 제8편 - 윤식당 촬영지를 둘러본 후 스노클링을 즐긴 다음 썬셋 포인트에서 일몰을 감상하다

2018년 7월 12일 목요일, 인도네시아 발리섬과 길리 트라왕안섬 가족여행 7일차입니다. 어젯 밤에 옮겨서 1박을 한 빌라에서는 클럽의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아 숙면을 취할 수가 있었네요. 안타깝게도 오늘은 다시 첫날 밤에 묵었던 빌라로 이사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첫날 밤 인접 클럽에서의 파티 소음으로 인한 클레임 덕분에 이렇게 두 개의 객실과 조금 더 큰 수영장이 딸린 풀 빌라에서 하룻밤을 지낼 수 있었다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 하다는 것을 알지만...ㅎㅎ 오전 9시 조금 넘어 빌라 야외 레스토랑으로 가서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다. 숙박비에 3인 가족의 무료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 거다. 그리 푸짐한 아침 식사는 아니지만 아침 식사 메뉴 중에서 하나씩 고르고 접시에다 과일을 조금 담아와서 후식으로 챙..

[인도네시아] 제5편 - 국민 영화 무지개 분대 촬영지 탄중 팅기 비치를 구경하다

2018년 5월 28일 월요일,수마트라 동남쪽에 위치한 방카섬과 벨리퉁섬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은 스쿠터를 타고서 이 곳 탄중 판단(Tanjung Pandan) 시내에서 북쪽으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탄중 팅기 비치(Pantai Tanjung Tinggi)와 탄중 컬라양 비치(Pantai Tanjung Kelayang)를 구경하는 걸로 일정을 잡는다. 오전 8시경에 전화가 걸려와서 받으니 어제 예약한 스쿠터를 갖고 왔다는 분인데 어제 공항에서 호텔까지 라이드를 해 준 차량 운전자가 아니다. 어젯밤에 차량 운전자에게 전화를 걸어 스쿠터 예약을 했는데 아마도 다른 사람을 소개시켜 준 모양이다. 호텔 입구에 세워놓은 스쿠터를 보니 괜찮아 보인다. 헬멧이 하나 뿐이기에 헬멧 두 개를 부탁했다 하니 안쪽 콘..

[인도네시아] 제8편 - 스쿠터를 타고 우중 글람(Ujung Gelam) 비치에 다녀오다

2018년 4월 6일 금요일,족자카르타와 까리문자와섬 가족여행 6일차입니다. 오전 11시 반경에 까리문자와 섬에 도착해 Ayu Hotel Karimunjawa에 체크인을 한 후 객실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집사람은 운 좋게 좋은 의자에 앉아왔지만 저는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2시간이나 보트를 타고 온 터라 엉덩이가 욱씬 거릴 정도였거든요. 객실에서 쉬는 동안에 호텔 주인장 마르코가 WA(WhatsApp) 메시지로 까리문자와 섬의 주요 볼거리가 담긴 지도와 함께 호텔에서 제공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 종류 및 가격이 담긴 PDF 파일을 보내준 터라 미리 객실에 누워서 공부를 합니다. 오후 1시 반경 마르코에게 얘기해 스쿠터를 한 대 빌립니다.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대여시 75,000루피아이고, 오후 1시부..

[인도네시아] 제4편-여러 마리의 코모도를 구경한 다음 썬셋 크루즈를 즐기다

2018년 3월 24일 토요일,뿔라우 서리부에 있는 뿌뜨리섬 가족 여행 2일차입니다. 오전 10시 조금 넘어 뿌뜨리 섬에 도착해 객실에서 두어 시간 휴식을 취한 후에 풀보드 패키지에 포함된 점심 식사를 하러 나섭니다. 오늘 점심부터 시작해 내일 점심까지 4끼 식사가 무료로 제공이 된답니다.날씨가 약간 흐린 편이지만 햇살이 구름 사이로 내비칠 때의 바다 색깔은 정말로 예술이더군요. 레스토랑은 선착장 바로 옆에 위치한 수상 건물에 자리잡고 있네요. 사방이 확 트인 건물에 지붕만 위치해 있는 식이라 어느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든 시원한 바닷 바람과 더불어 깨끗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가 있더군요. 이 곳 섬에 들어온 사람들이 모두 풀보드 패키지로 온 터라 별도로 객실 번호나 인원 수를 체크하지는 ..

[파견일기] 제75편 - 뿔라우 서리부에 있는 뿌뜨리 섬으로의 가족 여행을 다녀오다

2018년 3월 23일(금)~25일(일),뿔라우 서리부(Pulau Seribu)에 있는 뿌뜨리 섬(Pulau Putri)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집사람이 친구들과 태국 방콕 여행을 마치고 23일(금)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에 자카르타에 도착하게 되는 터라 이를 기회로 해서 제가 자카르타로 가서 집사람을 만난 후 이튿날 1박 2일 일정으로 뿌뜨리 섬에 다녀오게 된거랍니다. 뿔라우 서리부는 자카르타 북쪽에서 보트를 타고 20분~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수 많은 자그마한 섬들을 가리키는 이름이랍니다. 인도네시아어로 뿔라우는 섬이라는 뜻이고, 서리부는 숫자 천(1,000)을 뜻한답니다. 우리 부부가 다녀 온 섬 뿌뜨리는 딸(Daughter) 또는 공주(Princess)를 가리키는 데 아마도 뿌뜨리 섬..

[인도네시아] 제1편-1박 2일 일정으로 뿌뜨리 섬에 다녀오기 위한 모든 예약을 하다

2018년 3월 20일 화요일, 자카르타 북쪽에 위치한 안촐 항구(Marina Ancol)에서 스피드 보트를 타고 20분~2시간 거리에 작고 예쁜 섬들이 아주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이 곳을 뿔라우 서리부(Pulau Seribu)라고 부른답니다. 인도네시아어로 뿔라우는 섬을 말하고, 서리부는 숫자 1,000을 말하는데 뿔라우 서리부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이 곳 지역에 약 천개 정도의 많은 작은 섬들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생각되네요. 3월 24일~25일 1박 2일 일정으로 뿔라우 서리부(Pulau Seribu) 중에서 뿌뜨리 섬(Pulau Putri)에 집사람과 둘이서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여러 섬들마다 특색이 있고 장단점들이 있어 고민을 하다가 한국 여행객들은 뿌뜨리 섬에 주로 간다는 정보..

[베트남] 제9편 - 바다낚시와 스노클링이 포함된 존스 투어를 다녀오다

2015년 6월 27일 토요일, 베트남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어젯밤 리조트에 귀가하자 마자 리셉션 데스크에 가서 오늘 하루 존스 투어(John's Tour)를 하기로 예약을 해놓았어요. 내일 오후에 푸쿽 섬을 떠나 호치민으로 돌아가야 하므로 투어할 수 있는 날은 오늘 뿐이거든요. 존스 투어는 이 곳 푸쿽 섬의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투어 패키지로서 단체로 보트를 타고 나가 바다 낚시도 하고 스노클링도 하고 선상에서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낸 후에 투어를 마치는 프로그램인 거 같아요. 망고베이 리조트에서 존스 투어 신청을 하면 여행사에서 아침 7시 45분까지 차량으로 데리러 오며, 투어를 마치고 나서 오후 4시 45분경 까지 호텔에 데려다 준다고 하더군요. 이 곳 망고베이 리조트는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

[괌(Guam)] 비치에서 스노클링을 하고 도요타 코롤라 차량을 렌트하다

2015년 3월 4일 수요일, 괌(Guam) 가족여행 4일차이자 마지막날 입니다. 어젯밤 ABC 스토어에서 구입한 스노클링 장비를 가지고서 집사람과 함께 오전 9시 조금 넘어 물고기를 구경하러 나섭니다. 어제 비치에서 스노클링 장비 렌트 가격을 물어보니 성능도 좋지않아 보이는데도 15달러를 요구하기에 그냥 포기하고 육안으로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거든요. 1인당 25달러 내면 스노클링 장비랑 파라솔이랑 보트를 하루 종일 탈 수 있다는 제의도 하더군요. 날도 흐린데다가 가랑비도 가끔 내리는 터라 제의가 솔깃하진 않더군요. 그러다가 어젯밤에 저녁 먹으러 나선 길에 ABC 스토어에 들렀는데 10달러 정도면 하나를 살 수 있기에 성능은 믿기진 않지만 우선 하나만 사게 된 거예요. 구입한 스노클링 장비를 사용도 안해..

괌(Guam) 2015.03.13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코타키나발루 왕복 항공권은 프로모션을 기다리고 있어요

부산-쿠알라룸푸르 취항 기념 프로모션 항공권을 구입해 놓고(2014년 1월 6일 ~ 13일) 잠정적으로 코타키나발루를 여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코타키나발루는 휴양지이므로 3박 4일 정도 머무르면서 멋진 섬에 가서 스노클링도 하고 현지 맛집에서 맛있는 것도 사먹고 재래 시장에서 저렴한 쇼핑도 하고... 현재 에어아시아 쿠알라룸푸르-코타키나발루 왕복 항공권을 1인당 왕복 53.47달러에 구입할 수 있지만 에어아시아 항공사에서 자주 국내선 프로모션 행사를 하므로 그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가끔 무료 항공권(세금만 편도 약 10달러 정도 부담)도 나오거든요.... ㅎㅎ [쿠알라룸푸르에서 코타키나발루로 가는 국내선 항공편은 한시간에 한 대 꼴로 있어요. 오후 1시 20분 출발 항공편이 저렴하네요] ..

[멕시코] 3일차 - 천연 워터파크 셀하(Xel-Ha)에서 하루종일 놀다

2010년 12월 23일 목요일, 멕시코 가족여행 3일차입니다.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빼먹고서 오전 8시 반경에 플라야 델 까르멘을 떠나 40분 정도 남쪽으로 이동해 세계에서 가장 큰 천연 워터파크가 있는 셀하(Xel-Ha) 라는 곳에 도착했어요. [주차장에서 바라 본 워터파크 셀하의 입구 모습입니다] 천연 워터파크 셀하의 입장료는 어른 79달러, 어린이 40달러인데 http://www.xelha.com 온라인 사이트에서 티켓을 예약 구입하면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엄마와 아빠는 각각 71달러, 저는 36달러에 구입했어요. 멕시코 현지 물가에 비해서 셀하의 입장 티켓 가격이 비싼 편인데 워터 파크 내에서는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각종 시설 이용료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All..

멕시코(Mexico) 2010.12.23

[베트남] 제17편 - 보트 투어를 하다(아쿠아리움)

2008년 8월 5일 화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10일차입니다. 냐짱에서의 보트 투어를 하고 있는 중이예요. 이번 보트 투어 비용으로 아빠 엄마는 18만동(10,800원)을 내고 저는 9만동(5,400원)을 냈는데 어른 1만원 어린이 5천원 비용으로 하루 종일 먹을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더군요. 오전에 보트를 타고 이동해 냐짱 부근의 작은 섬으로 이동하여 스노클링을 하고 무료로 제공하는 점심 식사를 했지요. 우리 가족이 먹은 맥주 2캔 3만동(1,800원)과 음료수 3개 3만동은 별도로 지불했구요. 점심 식사 후에는 댄스 및 노래 시간과 수상 칵테일 파티도 가졌으며, 다시 이동하여 작은 섬에 내려 휴식도 취하고 모래 놀이와 물놀이도 하였구요. 섬 입장료로 1만동(600원)씩 냈지만 투어 비용이..

[베트남] 제16편 - 보트 투어를 하다(수상 칵테일 파티)

2008년 8월 5일 화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10일차입니다. 오늘은 보트 투어를 하는 날이예요. 오전에 냐짱에서 40여분 떨어진 MUN 섬으로 가서 스노클링과 수영을 하며 놀다가 근처 다른 작은 섬 근처로 이동해 배에서 베트남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나니 가이드와 직원들이 테이블을 정리한 다음 수제 야마하 드럼(?)을 조립 설치하고 탬버린과 기타를 준비하더니 본격적으로 놀이 시간이 시작되었어요. [가이드와 직원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분위기를 띄웁니다] [수제 야마하 드럼입니다. 큰 냄비 두개와 양철 통을 잘라 드럼을 만들었네요. ㅎㅎ] [신나는 음악 연주에 각국에서 모인 투어 참가자들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춤을 춥니다] [아빠도 한국 대표(?)로 불려나가 테이블 위에서 몸을 흔들고 계시네요..

[베트남] 제15편 - 보트 투어를 하다(스노클링)

2008년 8월 5일 화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10일째 날입니다. 베트남 냐짱에서의 셋째날 아침 해가 밝았어요. 오늘은 보트 투어를 하는 날입니다. 어제 아빠가 호텔 로비에서 보트 투어 예약을 미리 해 놓았답니다. 어제 빈펄랜드에서 물놀이를 하느라 피곤했던 탓인지 오늘 아침에는 모두들 늦잠을 잤어요. 아빠만 일찍 일어나셔서 새벽 동트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놓으셨네요. [이른 아침에 냐짱의 아시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바라 본 동트는 모습입니다] [날이 환하게 밝은 아침입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중이예요] [저는 쌀국수를 한 그릇 먹고 난 뒤에 추가로 샌드위치에 잼을 발라서 먹고 있어요] [아침 식사 후에 호텔 로비에서 보트 투어 회사의 셔틀 버스를 기다리고 있어요] [호텔 입..

[하와이] 하나우마 베이에서 스노클링을 하다

2005년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하와이(Hawaii) 가족여행을 했어요. 1년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하와이에서 몇일 관광을 하고 귀국을 한거죠. 우리 가족이 미국에서 1년간 살면서 타고 다녔던 중고 자동차(닛산 맥시마)를 귀국하기 직전에 유학생에게 싸게 팔고서(4,500달러) 이 돈으로 하와이 경유해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표를 구입하고 나머지 돈은 하와이 관광 경비로 사용하게 된 것이라네요. 아틀란타에서 한국까지 직항 노선으로 대한항공이 1인당 900달러 수준인데 비해 노스웨스트 항공편으로 아틀란타-미네아폴리스(경유)-하와이 도착 4박5일 관광 후 하와이 출발-도쿄 나리따(경유)-부산까지 항공요금이 1인당 650달러에 불과하다네요. 2005년 2월 15일 미국 아틀란타 핫츠필드 국제..

하와이(Hawaii) 200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