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2일 목요일, 인도네시아 발리섬과 길리 트라왕안섬 가족여행 7일차입니다. 어젯 밤에 옮겨서 1박을 한 빌라에서는 클럽의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아 숙면을 취할 수가 있었네요. 안타깝게도 오늘은 다시 첫날 밤에 묵었던 빌라로 이사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첫날 밤 인접 클럽에서의 파티 소음으로 인한 클레임 덕분에 이렇게 두 개의 객실과 조금 더 큰 수영장이 딸린 풀 빌라에서 하룻밤을 지낼 수 있었다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 하다는 것을 알지만...ㅎㅎ 오전 9시 조금 넘어 빌라 야외 레스토랑으로 가서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다. 숙박비에 3인 가족의 무료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 거다. 그리 푸짐한 아침 식사는 아니지만 아침 식사 메뉴 중에서 하나씩 고르고 접시에다 과일을 조금 담아와서 후식으로 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