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Guam)

[괌(Guam)] 비치에서 스노클링을 하고 도요타 코롤라 차량을 렌트하다

민지짱여행짱 2015. 3. 13. 16:55

2015년 3월 4일 수요일,

괌(Guam) 가족여행 4일차이자 마지막날 입니다.

 

어젯밤 ABC 스토어에서 구입한 스노클링 장비를 가지고서 집사람과 함께 

오전 9시 조금 넘어 물고기를 구경하러 나섭니다.

 

어제 비치에서 스노클링 장비 렌트 가격을 물어보니 성능도 좋지않아 보이는데도 15달러를 요구하기에

그냥 포기하고 육안으로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거든요.

1인당 25달러 내면 스노클링 장비랑 파라솔이랑 보트를 하루 종일 탈 수 있다는 제의도 하더군요.

날도 흐린데다가 가랑비도 가끔 내리는 터라 제의가 솔깃하진 않더군요.

 

그러다가 어젯밤에 저녁 먹으러 나선 길에 ABC 스토어에 들렀는데

10달러 정도면 하나를 살 수 있기에 성능은 믿기진 않지만 우선 하나만 사게 된 거예요.

구입한 스노클링 장비를 사용도 안해보고 그냥 갖고갈 수는 없어

이른 아침부터 물고기를 구경하러 나선 거예요. 제가 아니라 집사람이...ㅎㅎ

 

[괌 리프 호텔의 수영장 주변 모습입니다]

 

[수영장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있는 비치 클럽 입구입니다. 우측편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비치가 나온답니다]

 

[괌 리프 호텔 아래 비치의 아침 풍경입니다]

 

[웨스틴 호텔이 있는 곳의 비치에서 스노클링 하기 좋다는 글을 읽은 것 같아 웨스틴 호텔쪽으로 산책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웨스틴 호텔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되돌아 본 모습입니다]

 

[투몬 만의 끝 부분에 위치한 호텔 니코 괌입니다]

 

[웨스틴 호텔 앞 비치입니다]

 

[웨스틴 호텔입니다]

 

[집사람이 천천히 걸어다니며 물고기들이 보이는 지 찾아다니고 있어요]

 

[물고기가 제대로 안보이는지 다시 괌 리프 호텔 쪽으로 돌아오면서 살펴보고 있는 집사람 모습입니다]

 

[괌 리프 호텔쪽 비치에서 바라 본 호텔 니코 괌의 모습입니다]

 

[얕은 물에서 스노클링 중인 집사람 모습입니다. 좀 더 깊은 곳에 바닥에 산호가 조금씩 있는 곳에 물고기가 있을 것 같은데...ㅎㅎ]

 

[집사람이 스노클링을 하고 있는 오전 10시경 괌 리프 호텔 앞에서 바라 본 투몬 만의 비치 모습입니다]

 

[괌 리프 호텔 입구입니다. 집사람이 혼자 스노클링을 하는 동안에 저는 괌호텔 입구 맞은편에 있는 렌트카 사무실로 찾아갑니다]

 

[어젯밤 저녁 식사를 한 일식 레스토랑 Yoko Zuna입니다]

 

[iGO 사무실에서 렌트카 예약 절차를 밟고 있어요]

 

집사람이 스노클링을 하면서 노는 동안에 저는 오전 10시에 괌 리프 호텔 입구 맞은편에 있는 iGO 사무실에 들러

어제 예약해 놓은 도요타 코롤라 차량을 렌트했어요.

어제 통화한 한국인은 전화로 중개 역할만 하셨는지 사무실에는 안보이더군요.

친절한 현지 직원과 렌트 계약서를 작성하고서 한국의 신용카드로 55달러를 결제했어요.

한국의 면허증으로 차량 렌트가 가능해 좋더군요.

 

자동차 반납은 공항의 퍼블릭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자동차 키(Key)만

주차요금 정산부스(티켓 부스라고 말함) 직원에게 맡기면 된다고 하네요. 주차 티켓은 차 안에 올려놓고...

 

LDW(Loss and Damage Waiver) 포함해서 하루 렌트비용이 55달러였어요.

사고시 자기 부담금(Deductable)으로 최대 500달러를 부담해야 하는데

추가로 10달러 더 내면 완전 면책의 풀 커버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군요.

순간 솔깃했으나 10달러를 절약하기로 한 거예요.

괌이 그리 큰 섬이 아니고 교통량이 많지 않아 편안히 운전할 수 있어 사고의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예요.

제가 그냥 10달러 추가 부담 안하겠다 하니 직원도 그러는 게 좋은 선택이다 라고 맞장구를 쳐 주네요.

 

사무실 입구에 세워놓은 도요타 코롤라 차량을 보니 2015년형이고

마일리지가 겨우 630마일(약 1,000킬로미터) 밖에 안된 새 차량이더군요.

차량 외관도 깨끗하고 실내 여기저기 모두 깨끗하네요.

차량 내에서 흡연하거나 음식물 흘리면 요금 부과하겠다는 당부의 말을 하더군요.

저야 비 흡연자이고 차량 내에서 음식 먹을 일은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키를 꽂고 차량 출발을 합니다.

 

[렌트카 회사 직원과 함께 렌트할 차량의 외관 상태를 살펴보고 있어요]

 

[겨우 630마일 달린 신차입니다]

 

괌 리프 호텔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집사람이 스노클링을 하고 있기로 한 곳에 도착해 서성이는데....

휴대폰 문자 메시지가 들어오네요.

집사람이 이미 객실에 들어와 있으니 객실로 돌아오라고...

 

 [괌 비치의 멋진 모습입니다. 비치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