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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16편 - 보트 투어를 하다(수상 칵테일 파티)

민지짱여행짱 2008. 8. 5. 20:57

2008년 8월 5일 화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10일차입니다.

 

오늘은 보트 투어를 하는 날이예요.

 

오전에 냐짱에서 40여분 떨어진 MUN 섬으로 가서 스노클링과 수영을 하며 놀다가

근처 다른 작은 섬 근처로 이동해 배에서 베트남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나니

가이드와 직원들이 테이블을 정리한 다음 수제 야마하 드럼(?)을 조립 설치하고

탬버린과 기타를 준비하더니 본격적으로 놀이 시간이 시작되었어요.

 

[가이드와 직원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분위기를 띄웁니다]

 

[수제 야마하 드럼입니다. 큰 냄비 두개와 양철 통을 잘라 드럼을 만들었네요. ㅎㅎ]

 

[신나는 음악 연주에 각국에서 모인 투어 참가자들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춤을 춥니다]

  

[아빠도 한국 대표(?)로 불려나가 테이블 위에서 몸을 흔들고 계시네요]

 

[댄스 시간이 끝나고 나라별로 한 사람씩을 불러내 그 나라의 대표적인 노래를 부르게 합니다] 

 

[역시 아빠가 한국 대표(?)로 나갑니다. 드럼 치시는 분이 한국 노래는 아리랑 밖에 모른다고 하네요. ㅎㅎ]

  

[베트남 아가씨인데 가수가 꿈인가 봐요. 노래에 맞춰 춤을 기똥차게 추더군요]

 

[가이드와 직원이 분위기를 살리려고 신나는 노래를 부릅니다]

 

[신나는 댄스와 노래 시간이 끝나자 직원이 수상 칵테일 파티를 준비합니다]

  

[물에 뛰어내리면 직원이 배에서 튜브를 하나씩 던져줍니다]

 

[수상 칵테일 파티를 즐기려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무료이면서도 계속 리필이 되더군요]

 

[아빠도 몇 잔을 드시고 저랑 외사촌 오빠에게도 맛을 보여줍니다]

 

[어른들이 칵테일을 마시며 즐기는 동안에 저는 튜브를 타고 놀았어요]

 

수상 칵테일 파티가 끝나자 다시 배는 이동해 어느 작은 섬에 도착했어요.

이 섬에서는 배에서 내려 휴식을 취하거나 비치에서 놀 수 있는 자유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작은 섬에 배가 정박을 하고 모두들 내려서 섬 구경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러 갑니다]

 

[섬 입장료는 별도로 10,000동(600원)씩 내야 하더군요]

 

[아주머니가 파는 야자잎으로 싸인 음식을 2개 5,000동(300원) 주고 샀는데... 소시지가 들어있더군요]

  

[섬 입구에 향을 피워놓고 부적 같은 것을 넣어 놓은 종교나 신앙 관련 설치물이예요]  

 

[아크릴로 방문 기념품에 이름을 새겨주고 계신 분입니다]

 

 

[엄마 아빠는 비치 의자를 2개 빌려(1개 10,000동) 쉬고 계시고, 저는 모래놀이도 하고 물놀이를 했어요]

 

[어떤 사람들은 파라 세일링을 하시기도 하구요. 가격은 저렴한데 무서워서 타보질 못했네요]

 

[이거 원 민망스러워서...ㅎㅎ]

 

[1시간 반 정도 섬에서 놀다가 다시 보트를 타러 갑니다]

 

[베트남] 제17편 - 보트 투어를 하다(아쿠아리움)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