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둥 59

[파견일기] 제49편 - 토코피디아에서 AnyCast 동글과 Noni 쥬스를 주문하다

2017년 10월 31일 화요일, 요즘 집사람이 한국 드라마를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살고 있네요. 낮이든 밤이든 VIU(http://viu.com)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은 최신의 한국 드라마를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것 같아요.제가 요즘 눈 상태가 많이 안좋아진 관계로 눈 영양제를 사서 챙겨먹고 있는 상황인데, 집사람이 이런식으로 자그마한 스마트폰 화면으로 한국 드라마를 계속 보면 분명 눈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거라 생각이 드네요. 한국에 HDMI 동글을 사놓은게 있었는데 인도네시아 반둥에 나올 때 미처 챙겨오지 못한 것이 아쉽더군요.HDMI 동글은 TV의 HDMI 포트에 꽂을 수 있는 무선 수신기인데 스마트폰 화면을 미러링해서 TV 화면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도구인 거지요. 내년 2월에 ..

[파견일기] 제29편 - 비즈넷 프로모션을 받아 선결제하고 로컬 미용실을 방문하다

2017년 9월 26일 화요일, 10시까지 학교에 출근해서 교재 집필 등 업무를 하다가 제 옆자리에 앉아 근무중인 직원과 저를 알뜰히 챙겨주고 계신 이따 선생과 함께 학교 바로 옆에 있는 한국 레스토랑에 가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이따 선생과는 지난 번에 이 곳 레스토랑에서 한식을 먹은 적이 있지만 다른 직원 선생은 한국 레스토랑은 처음이라 하기에 이번에 제가 기회를 드리기로 한거예요. 인도네시아 로컬 식당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라서 이런 특별한 경우에만 가끔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 오후 일정은 연구보다는 또 다른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PVJ를 방문하는 일이었어요.지난 주에 프로모션을 받기 위해 까르푸 앞 코너에 있는 비즈넷 오피스를 방문했다가 신용카드 단말기 문제로 처리 못하고 오늘 다시 방문하게 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의 파당과 부키팅기 여행을 위한 항공권을 예약하다

2017년 9월 23일 토요일, 10월초에 약 열흘간의 황금 연휴가 시작되는데 이 기간에 어디를 다녀올까 고민하다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서부에 위치한 파당(Padang)과 부키팅기(Bukittinggi)에 가족 여행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부키팅기에는 캐년, 화산, 호수, 전통 가옥 등 볼거리가 많은 편이라 5박 일정을, 그리고 파당은 크게 볼거리는 없다지만 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관계로 2박 일정을 넣어 다음과 같이 총 7박 8일간의 여행 스케쥴을 마련했어요. [10월 1일 일요일] Bandung -> Padang(Xpress Air), Padang 공항에서 Bukittinggi 버스 이동 [10월 2일 월요일] Clock Tower, Masjid Raya Bukittinggi, Sianok Canyo..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에 다녀오기 위한 왕복항공권을 구입하다

2017년 4월 11일 화요일, 6월에 집사람과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에 다녀올 일이 생겨 여행 2달 정도가 남은 지금 시기에 스카이 스캐너(http://skyscanner.co.kr) 사이트에 들어가 가격 조회를 해 봅니다. 여행 일정이 임박해서 항공권 예약을 하게되면 비싸게 구입해야 하는데 2달 정도면 충분히 저렴한 항공권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랍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인도네시아 반둥까지는 당연히 직항 노선이 없구요, 경유를 하더라도 두 번을 경유해야 하는데 각기 다른 항공사의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는터라 항공권 가격이 너무 비싸게 조회가 되더군요. 그래서 지난해 다녀왔을 때처럼 자카르타까지 가는 항공편을 이용하고 자카르타에서 반둥까지는 기차나 마이크로 버스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아쉽게도..

[인도네시아] 제5편 - 자카르타에 도착해 노천 레스토랑에서 시푸드를 즐기다

2016년 7월 24일 일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6일차입니다. 오늘은 반둥에서의 모든 여행 일정을 마치고 아침 8시 15분에 반둥역을 출발해 자카르타 감비르역으로 가는 기차를 탈거예요. 매번 인도네시아에 올 때마다 한 번씩은 기차를 탄 터라 이제는 익숙한 교통 수단이 되어 가고 있어요. 제게는 버스를 타고 가는 것보다 기차를 타고 가는게 편하더라구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창밖을 보니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있네요. 천천히 여행 가방을 꾸린 다음 세면을 하고서 호텔 레스토랑으로 아침 식사를 하러갑니다. 오전 7시 반경에 객실 침대 머리맡에 10,000루피를 마지막 팁으로 올려놓고 호텔 체크아웃을 합니다. 어코호텔스 바우처 58만 루피 중에서 어제 호텔 스파에서 52만 루..

[인도네시아] 제4편 - 호텔 근처 아울렛을 둘러보고 앙크룽 공연을 관람하다

2016년 7월 23일 토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5일차입니다. 어제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든 터라 오늘은 아침 6시 이전에 눈이 뜨이네요. 객실 창밖을 보니 하늘이 붉게 물들어 있어 곧 일출이 시작될 조짐이 보이더군요. 하늘에 먹구름이 끼어있어 완전한 일출을 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반둥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일출이라 느긋하게 변화 무쌍한 하늘의 변화를 구경하고 시간의 흐름을 느끼면서 상쾌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오전 8시경에 호텔 레스토랑으로 내려가 아침 식사를 합니다. 한국에서는 거의 아침을 거르는 편인데 여기 와서는 매일 아침을 빼먹지 않고 먹게 되네요. 그 동안 다이어트를 하느라 거의 매일 1시간씩 땀흘리며 런닝 머신을 뛰곤 했는데... 다시 원상 복귀하는 느낌이 오네요. 오늘은 오후 3시 반..

[인도네시아] 제3편 - 땅꾸반 파라후 화산을 구경하고 사리 아떠(Sari Ater) 온천을 즐기다

2016년 7월 22일 금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은 땅꾸반 파라후 화산 근처에 있는 사리 아떠(Sari Ater) 온천 파크를 방문하려고 합니다. 이 곳 반둥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요. 어제 빠순단대학교에 근무하는 지인이 자신의 승용차와 운전기사를 제공하겠다고 한 터라 예전에 방문한 적이 없는 온천 파크를 다녀오려고 하는 거예요. 당초 택시를 대절해 다녀오려고 생각했는데 차량과 더불어 운전기사를 제공한다니 고맙기만 하네요. 지인도 제게 이렇게 보답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고 하네요. 제가 이 분을 한국에 초청한 적도 있고 오랫동안 도움을 드리고 있는 터라...ㅎㅎ 오전 8시 반에 호텔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한 다음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 준비를 합니다. 오전 9..

[인도네시아] 제2편 - 빠순단대학교 지인들을 만나고 쇼핑을 즐기다

2016년 7월 21일 목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3일차입니다. 오늘은 낮 12시에 빠순단대학교를 방문해 지인들을 만나 점심 식사를 함께 하기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오후에는 루마모드(Rumah Mode) 팩토리 아울렛에 가서 쇼핑이나 할 예정이랍니다. 오전 8시 경에 1층 호텔 레스토랑으로 내려가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 뷔페 식사를 합니다. 천천히 음식들을 즐기며 식사를 한 후 8시 50분경 객실에 돌아와 휴식을 취합니다. 약속 시각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데다가 어제 무리해서 이동한 탓에 피곤하기도 해서... 오전 10시에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세티아부디 거리로 이동합니다. 택시타고 가는 도중에 제가 늘 환전을 하던 환전소가 보이기에 택시 기사에게 여기서 내려달라고 합니다. 택시비로 3만 ..

[인도네시아] 제1편 - 반둥에 도착해 노보텔 호텔에 체크인을 하다

2016년 7월 20일 수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오후 1시 50분경 자카르타에 도착해 남들보다 서둘러 이동한 터라 입국 수속을 마치기까지 불과 5분 밖에 안걸렸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하물이 늦게 나온터라 빠른 입국 수속이 큰 도움 안되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수하물을 찾아 공항을 나서면서 버스 탑승장을 가리키는 이정표를 따라 왼쪽 끝까지 걸어가니 시내로 가는 담리(Damri) 버스를 비롯해 시외곽 여러 도시로 가는 버스 터미널이 있더군요. 오후 2시 30분경에 도착했는데 아쉽게도 반둥의 Cihampelas 까지 가는 Xtrans 마이크로 버스는 1시간 뒤인 3시30분에 있다네요. 버스 요금은 14만루피(14,000원 정도)이구요. 반둥에서 4박 숙박하게 될 노보텔 호텔이..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4박하게 될 노보텔 반둥(Novotel Bandung) 호텔을 예약하다

2016년 6월 15일 수요일, 어코호텔스닷컴(Accorhotels.com) 사이트에서 멤버 호텔들에 대해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기에 이번 인도네시아 가족여행 일정 중에서 반둥(Bandung)에서 4박(7월20일 체크인, 24일 체크아웃)하게 될 노보텔(Novotel) 호텔을 예약했어요. 직접 어코호텔스닷컴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이베이츠(Ebates.com) 사이트를 통해 방문함으로써 구입 금액의 4%를 캐쉬백으로 돌려 받을 수 있었어요. 세금 봉사료 포함하고 2인 조식 뷔페가 포함된 킹 사이즈 베드룸을 4박에 236,062.78원이네요. 물론 저렴한 가격에 예약하는 대신 환불 불가 상품이예요. 직접 호텔스닷컴(http://hotels.com)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는 경우와 가격 비교를 해봤어요..

[인도네시아] 제6편 - UPI 대학 방문 후 반둥역에서 기차를 타고 자카르타로 이동하다

2015년 11월 26일 목요일, 인도네시아 여행 6일차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빠순단대학교 재단 관계자 분들과의 미팅을 가졌고 오후에는 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 UPI(Universiti Pendidikan Indonesia)를 방문해 미팅을 가진 후 저녁 7시 반경에 반둥역에서 기차를 타고 자카르타에 도착했어요. [빠순단대학교 재단 관계자와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중입니다] [일행과 호텔에서 맛사지나 받으려고 했는데 테라피스트를 오래 기다려야 해서 포기합니다] [호텔 체크아웃 후 가방을 컨시어지에 맡겨놓고 근처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반둥에 있는 교육대학교 UPI(Universiti Pendidikan Indonesia)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어요] [저녁 7시 25분에 반둥을 ..

[인도네시아] 제5편 - 컨퍼런스 클로징 행사 참석 후 현지 학생들과 쇼핑센터를 방문하다

2015년 11월 25일 수요일, 인도네시아 여행 5일차입니다. 오전에 글로벌 교육평등 컨퍼런스 클로징 행사가 있어 참석한 다음 오후에는 대부분 참가자들이 귀국을 위해 자카르타를 떠날거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눌거예요. 내일 오전에 이 곳 반둥에 있는 다른 대학을 방문 일정이 잡혀있어 나는 하루를 더 보내기로 되어있어요.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이번 컨퍼런스 행사에서 친하게 만난 분들과 인증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어요] [이번 행사 개최의 주도적 역할을 하신 인도네시아 빠순단대학교 관계자 분들입니다] [빠순단대학교 기숙사와 본관 건물을 둘러보고 있어요] [땅바닥에 퍼질고 앉아 공부를 하고 있는 빠순단대학교 학생들입니다] 공식적인 글로벌 교육평등 컨퍼런스 행사를 끝마친 후 ..

[인도네시아] 제4편 - 글로벌 교육평등 컨퍼런스에 참가해 발표를 하고 바자회 이벤트에 참가하다

2015년 11월 24일 화요일, 인도네시아 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은 세계 여려나라에서 온 글로벌 교육평등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각자 준비해 온 발표 자료들을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누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거예요. 스케쥴 상으로는 제 발표는 점심 식사 후 오후 첫 세션으로 되어있네요. UBT(Ubiquitous based Test) Experiences on Engineering Education [바나나 인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하고 있어요] [공식적인 글로벌 교육평등 컨퍼런스 오프닝 행사를 진행중이예요] [이번 행사와 관련해 지역 언론사의 취재가 이어지네요. 인터뷰 하고 계신 분이 빠순단대학교 에디 총장입니다] [대형 현수막 앞에서 빠순단대학교 행사보조 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어요] [..

[인도네시아] 제2편 - 감비르 역에서 기차를 타고 반둥으로 가다

2015년 11월 22일 일요일, 인도네시아 여행 2일차입니다. 아침에 잠에서 일찍 깨어 호텔을 나서서 천천히 감비르(Gambir) 기차역으로 걸어 갑니다. 감비르역을 출발해 반둥(Bandung)까지 가는 기차표를 사러 간 거예요. 아침에 호텔에서 스마트폰으로 기차표 검색을 하고서 구입하려고 하니 결제 단계에서 오류가 자꾸 발생하더군요. 그래서 도보 거리에 있는 감비르 기차역으로 직접 가서 티켓팅을 하려는 거예요. 이른 아침부터 햇살이 따갑고 무더운 날씨이더군요. [모나스(MONAS) 라는 전승 기념탑이 보이네요] [호텔에서 약 15분 정도 걸려 감비르 기차역에 도착해 창구에서 기차표를 구입합니다] [오전 10시 15분 출발 기차표를 구입했어요. 3시간 20분 소요되며, 요금은 85,000루피(약 8천5..

[인도네시아] 반둥에서의 첫날 숙박을 머큐어 반둥 세티아부디 호텔로 예약하다

2015년 11월 9일, 이번 인도네시아 여행 중에 반둥(Bandung)에서의 처음 1박을 머큐어 반둥 세티아부디 호텔로 예약을 했어요. 이 곳 호텔에 1박을 해 본 후에 가격대 성능비가 좋으면 계속 숙박을 할 예정이고, 그렇지 않으면 세티아부디 거리에 있는 다른 호텔로 옮기거나 할 계획이랍니다. 에전에 숙박한 적이 있는 살리스 호텔은 3만원 정도 가격에 조식 포함해 예약을 할 수가 있더군요. [머큐어 반둥 세티아부디 호텔의 이용자 평점도 높은 편이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네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의 처음 1박을 머큐어 자카르타 사방 호텔로 예약하다

2015년 11월 4일 수요일, 이번 인도네시아 여행 첫날에 자카르타에 도착해 1박하게 될 호텔로 머큐어 자카르타 사방(Mecure Jakarta Sabang) 호텔로 예약했어요. 호텔스닷컴(http://hotels.com), 아고다(http://agoda.com) 그리고 어코호텔스(http://accorhotels.com) 사이트의 가격을 비교해보니 거의 동일한 가격인터라 10% 정도의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호텔스닷컴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했어요. 환불불가 요금이며 조식 불포함이고 얼리버드 예약이라 세금과 봉사료 포함해서 68,478원에 예약했어요. 머큐어 자카르타 사방 호텔은 전승기념탑인 모나스(Monumen Nasional) 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며, 고객의 이용 후기를 읽어보니 깨끗하고 위..

[인도네시아] 6박 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방문을 위한 아시아나항공 티켓팅을 하다

2015년 10월 30일 금요일, 6박 8일(11월 21일 ~ 2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방문을 위한 인천-자카르타 왕복으로 아시아나 항공편 예약을 했어요. 항공 운임은 480,600원이더군요. 부산을 출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가는 직항 노선이 없기 때문에 경유 노선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항공권 가격을 비롯해 경유 시간 및 현지 도착 시각 등을 고려할 때 인천~자카르타 왕복 아시아나 항공편이 가장 나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출국일에 이 곳 창원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교통편과 귀국일에 인천공항에서 창원까지 오는 교통편에 대해서는 공항리무진(창원-김해공항)과 국내선(김해공항-김포공항) 그리고 공항버스(김포공항-인천공항)를 이용할 계획이랍니다. 상황에 따라 창원에서 KTX와 공항..

[인도네시아] 제5편(마지막편) - 반둥역에서 기차를 타고 자카르타로 가다

2014년 12월 27일 토요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행 7일차입니다. 오늘은 인도네시아를 떠나 베트남 호치민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예요. 수카르노 핫타 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45분에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편을 이용하게 될 거라 이 곳 반둥(Bandung)에 있는 살리스 호텔(Salis Hotel)에서 새벽 5시 30분에 기상을 했어요. 오전 6시 35분에 반둥 역을 출발하는 기차를 타야 하거든요. 어젯밤 호텔 프론트에다 오전 5시 45분경 택시를 탈거라 했더니 아침 식사를 테이크아웃 할 수 있게 챙겨주겠다 하고 택시도 준비해 주겠다 했는데... 오전 5시 40분경 짐을 챙겨 프론트로 내려가 체크아웃을 하니(숙박비 70만 루피아는 어제 체크인 시 카드 결제 함) 비닐 봉지에 담긴 테이크아웃 조식(도시락..

[인도네시아] 제1편 - 자카르타에 도착해 기차표를 예약하고 모나스를 구경하다

2014년 12월 23일 화요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행 3일차입니다. 오전 10시에 베트남 호치민을 떠난 베트남 항공편은 약 3시간 정도 걸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수카르노 하타(Soekarno Hatta) 국제공항에는 오후 1시경에 도착했어요. 35달러를 내고 도착 비자(VOA: Visa on Arrival)를 구입하고 입국 수속을 마친 후 두 곳 출구 중에서 왼쪽 출구로 나왔어요. 시내로 가는 담리(Damri) 버스를 타려면 이 곳 터미널2(Terminal 2)에서 왼쪽(여행자 본인 기준) 출구로 나와야 한다고 인터넷에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한국을 출발한 학생 두 명이 홍콩을 경유한 다음 이 곳 자카르타에는 오후 8시에라야 도착하기 때문에 저는 시내로 가서 여행자 거리를 구경하다 저녁 식사..

[인도네시아] 제9편 - 대나무로 만든 전통 악기인 앙크룽(Angklung) 공연을 관람하다

2014년 8월 22일 금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여섯째날입니다. 반둥 시티투어의 두번째 방문지로 대나무로 만든 전통 악기인 앙크룽(Angklung) 공연장에 도착했어요. 이미 낮 12시가 넘은 시각이라 공연장에 마련된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먼저 했으며, 메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크고 작은 앙크룽을 비롯한 다양한 기념품을 파는 가게를 구경하고 직접 앙크룽 만드는 과정도 구경합니다. [점심 식사입니다. 현지인과 함께 수저나 포크를 사용하지 않고 오른 손가락으로만 식사를 했네요] [앙크룽 공연장 모습입니다] [대나무로 만든 전통 악기 앙크룽(Angklung)입니다] [앙크룽 공연장 주변 모습입니다] [앙크룽 공연 모습입니다] [공연 중간에 앙크룽을 하나씩 나누주면서 연주법을 알려줍니다] [제가 받은..

[인도네시아] 제8편 - 땅꾸반 파라후(Tangkuban Parahu) 화산 투어를 하다

2014년 8월 22일 금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여섯째날입니다. 오늘은 행사 주최측인 빠순단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반둥 시티투어를 하는 날이예요. 학교에서 제공하는 차량에 탑승하고서 첫번째 방문지로 땅꾸반 파라후(Tangkuban Parahu) 화산을 구경하러 이동합니다. [버스를 타고 땅꾸반 파라후 화산을 구경하러 갑니다] [이동 중에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반둥 시내에서 약 4-50분 정도 이동해 땅구반 화산 지역에 도착했어요] [약간 흐린 날씨이지만 화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구경할 수 있으며 유황 냄새가 심하게 나더군요] [관광지 주변에 기념품이나 먹거리를 파는 가게 모습들입니다] [땅구반 파라후 화산입니다] [여기가 해발 1830미터 위치이네요] [약 1.2Km 걸어내려가면 유..

[인도네시아] 제7편 - 빠순단 대학교에서의 업무를 마치고 한국 식당을 찾아가다

2014년 8월 21일 목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다섯째날입니다. [살리스 호텔 객실 창밖으로 보이는 반둥의 아침 풍경입니다] [살리스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뷔페 식사입니다. 저렴한 호텔 비용에도 불구하고 아침 식사는 먹을 만 하더군요] [빠순단 대학교내 모습입니다. 오늘은 종일 이 곳에서 열리는 중요한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행사 업무를 보는 도중에 나눠주는 간식입니다] [공식적인 행사를 마치고 행사에 참석한 분들과 함께 반둥에 있는 한국 식당에서 삼겹살과 육개장으로 저녁 식사를 합니다] [저녁 식사 후 살리스 호텔에 돌아와 발리식 맛사지를 받았어요. 60분에 125,000루피아인데 팁 포함 15만 루피아를 드렸네요]

[인도네시아] 제6편 - 팩토리 아울렛 루마 모드(Rumah Mode)에서 쇼핑을 하다

2014년 8월 20일 수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넷째날입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현지인들을 만나 저녁식사를 하면서 얘기를 나누기로 되어있어요. 그러다 보니 낮 시간에 여유가 생겨 오전에 반둥에 사는 지인과 함께 골프 라운딩을 즐긴 후 택시를 타고서 이 곳 반둥에서 유명한 팩토리 아울렛 루마 모드(Rumah Mode)를 찾게 된거랍니다. 여행 둘째날 오후에도 잠시 들렀으나 그냥 살짝 둘러보기만 했을 뿐 아무것도 사질 못했거든요. 오늘은 제 티셔츠라도 몇 장 사려고 합니다. [루마 모드 팩토리 아울렛입니다] [아울렛 입구입니다. 사진 속에서 걸어나오는 두 사람의 뒷쪽에 출입구가 있어요] [루마 모드 입구에 있는 여러가지 조형물들입니다] [루마 모드 아울렛 매장 내 모습입니다] 루마 모드에서 쇼핑을 마..

[인도네시아] 제5편 - 반둥의 다고(Dago) 골프 클럽에 가서 라운딩을 즐기다

2014년 8월 20일 수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넷째날입니다. 오늘은 반둥에 사는 지인의 요청으로 이른 아침에 다고(Dago) 골프 클럽에서 함께 라운딩을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요. 1박에 30달러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숙박하게 된 살리스(Salis)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 뒤에 자그마한 호텔 셔틀 차량을 타고서 다고(Dago) 골프 코스로 출발합니다. [살리스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조식 뷔페입니다. 바나나 인 호텔보다는 부실하지만 숙박료가 절반에 불과하니 이 정도로 만족합니다] 셔틀 운전자가 골프장까지는 처음 가는 건지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여러번 길을 물어보는 해프닝을 겪은 후에 약속된 시각에 겨우 도착할 수 있었어요. 호텔에서 약 3~40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호텔에..

[인도네시아] 제4편 - 반둥에 사는 지인을 만나 쇼핑도 하고 맛집에도 들리다

2014년 8월 19일 화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셋째날입니다. 바나나 인 호텔에서 12시경에 체크 아웃을 한 다음 호텔 로비에서 지인을 만나 그 분의 차량으로 살리스 호텔로 이동합니다. 이 곳 반둥에 와서 현지 쇼핑몰의 푸드 코트에서 한국 식당 코너를 운영하고 계신 분이예요. 살리스 호텔에 도착하니 아침에 만난 직원이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하네요. 아고다에서 예약하고 받은 컨펌 메일을 직원에게 보여주고서 객실을 배정 받았으나, 오후 2시 이후라야 입실이 가능하다 해서 캐리어를 프론트에 맡겨놓고 지인과 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합니다. [반둥에 있는 한국 레스토랑 명가 입구입니다] [한국 레스토랑이다 보니 한인 모임 안내 문구들이 많이 보이네요] [레스토랑이 넓찍하고 조용한 편이라 좋네요] [갈비를 먹..

[인도네시아] 제1편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거쳐 반둥에 도착하다

2014년 8월 17일 일요일,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첫째날입니다. 2014년 8월 17일(일)부터 24일(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인천-자카르타 왕복 아시아나 항공편 티켓을 유류할증료 등 모두 포함해 620,800원에 구입했으며, 창원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가는 편도 KTX 특실 티켓은 71,500원에 구입했답니다. 인도네시아 반둥에서의 숙박은 아고다(Agoda) 호텔 예약 사이트를 통해 여행 출발 하루 전날 저녁에 조식 포함 1박에 60달러 정도 지불하고서 Banana Inn Hotel을 예약했으며, 현지에서의 일정에 따라 숙박을 달라질 수 있어 여행 첫째날에 대해서만 예약해 놓았답니다. 8월 1일부터 14일까지 네팔에 다녀오고 곧바로 떠나게 된터라 특별히 이번 인도..

[인도네시아] 제4편 - 자카르타로 이동해 글로벌 현장실습 참여 학생들을 만나다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6일차입니다. 오전 11시경에 빠순단대학교에서 잠시 업무 미팅을 가진 후에 자카르타로 이동합니다. 자카르타에 거의 도착할 즈음에 극심한 교통 정체를 맞이하게 되고 결국 다섯시간이나 걸려 자카르타에 있는 한인 업체 사무실에 도착했어요. 오늘이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실습 마지막 날인터라 한인업체 대표와 함께 결과보고서 외 필요한 서류들이 제대로 갖추어 졌는지 챙긴 다음 4주간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실습을 마칠 수 있게 도와준 한인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제가 저녁 식사를 대접하게 되었어요. [바나나 인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식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빠순단대학교에서 업무 회의를 마치고 반둥을 떠나기 전에..

[인도네시아] 제2편 - 자카르타를 떠나 기차를 타고서 반둥으로 가다

2014년 7월 16일 수요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행 4일차입니다. 오늘은 오후 1시 10분에 자카르타 감비르(Gambir) 역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서 반둥(Bandung)으로 이동할 예정이예요. 내일 반둥에 있는 빠순단대학교(Pasundan University) 관계자들과의 미팅 일정이 잡혀있기 때문이랍니다. 기차표 예약은 어제 저녁 식사장소로 이동하다가 시내 여행사 사무실에 잠시 들러 예약을 한터라 오늘은 늦지않게 감비르 역으로 가서 실물 티켓으로 바꾸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예요. [이른 아침에 호텔 내부도 둘러보고 밖으로 나가 감비르 역 방향으로 가볍게 산책하고 돌아오는 길이예요]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 뷔페입니다. 1박에 100달러가 넘다보니... 조식 뷔페 수준도 높은 편이예요] [오..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해 노천 레스토랑에서 행복을 만끽하다

2014년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7박 9일가 일정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다녀왔어요. 7월 21일부터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행사를 위해 초청하게 될 베트남 국립대 학생들 4명을 만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가서 한인 업체에서 하계 글로벌 인턴쉽에 참가중인 학생들과 업체 대표를 만나 인턴쉽 결과 및 향후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미팅을 가졌어요. 그리고 반둥으로 기차를 타고 가 2박 3일 일정으로 빠순단대학교 총장 및 공대학장 등을 만나 8월 마지막 주에 개최할 해외봉사연계형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협조 요청 사항을 전달하고 돌아온 거예요. 7월 21일 귀국할 때에는 베트남국립대 학생 4명을 동반해 귀국함으로써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학생들의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