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Indonesia)/자카르타 | 반둥

[인도네시아] 제4편 - 반둥에 사는 지인을 만나 쇼핑도 하고 맛집에도 들리다

민지짱여행짱 2014. 9. 13. 14:42

2014년 8월 19일 화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셋째날입니다.

 

바나나 인 호텔에서 12시경에 체크 아웃을 한 다음 호텔 로비에서 지인을 만나 그 분의 차량으로 살리스 호텔로 이동합니다. 이 곳 반둥에 와서 현지 쇼핑몰의 푸드 코트에서 한국 식당 코너를 운영하고 계신 분이예요.

살리스 호텔에 도착하니 아침에 만난 직원이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하네요.

아고다에서 예약하고 받은 컨펌 메일을 직원에게 보여주고서 객실을 배정 받았으나,

오후 2시 이후라야 입실이 가능하다 해서 캐리어를 프론트에 맡겨놓고 지인과 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합니다.

 

 

 [반둥에 있는 한국 레스토랑 명가 입구입니다]

 

  

 [한국 레스토랑이다 보니 한인 모임 안내 문구들이 많이 보이네요]

 

[레스토랑이 넓찍하고 조용한 편이라 좋네요]

 

 [갈비를 먹은 후에 단품 식사를 할 예정이예요. 기본적으로 깔리는 밑반찬입니다]

 

     [마실거리로 빈탕 맥주를 두 병 주문했어요]

 

 [날이 더운 편이라 갈비를 테이블에서 직접 굽지않고 직원이 옆에서 구운 후 서빙하도록 요청했어요]

 

[반둥에서 먹게 된 갈비 요리입니다]

 

 [저는 육개장을 주문했어요. 약간 단 맛이 느껴지지만 먹을 만 했어요]

 

 [육개장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중이예요]

 

 [식사를 끝낸 테이블 모습입니다]

 

[느지막히 점심 식사를 한 후에 다시 세띠아부띠 거리로 이동해 반둥에서 유명한 팩토리 아울렛 루마 모드(Rumah Mode)에 도착했어요]

 

[점심을 대접받은 터라 이 곳 루마 모드에 있는 자바 빈 커피숍에서 아이스 커피를 한잔 샀어요. 

와이파이도 가능한 터라 느긋하게 휴식을 취합니다]

 

[자바 빈 커피숍 내부 모습입니다. 지난 7월 중순에 이 곳에 왔을 땐 피자를 시켜 먹었지요]

 

[전 두리안 쉐이크를 시켜 먹었어요]

 

[루마 모드에 있는 자바 빈(Java Bean) 커피숍 외관입니다]

 

[커피숍 입구에 있는 야외 수족관에 큰 금붕어들이 있네요. 손가락을 물 위에 갖다대니 먹이인 줄 삼키려고 하더군요]

 

 [자바 빈 커피숍을 나와 잠시 팩토리 아울렛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루마 모드 팩토리 아울렛 내부 모습입니다. 여러 매장이 있는 한국 스타일이 아니라 하나의 약간 넓은 매장이라 보시면 됩니다]

 

오후 다섯시에 지인이 반둥 한사모(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 몇 분을 만나 근처에 있는 샤떼 전문점에서 식사하기로 되어있다 해서 같이 만나 보기로 합니다.

 

 

[루마 모드 근처 세띠아부띠 거리에 있는 샤떼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샤떼 찍어먹는 소스입니다]

 

[갈비탕과 흡사한 수프입니다]

 

[이 수프는 먹어보긴 했는데 맛이 어땠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ㅎㅎ]

 

[바구니에 담겨 나오는 밥이예요. 그 옆에 오이 자른 것처럼 생긴 것 역시 쌀로 만든 쫀득 쫀득한 건데 밥 대용이라 보시면 됩니다]

 

 

 

[주문한 샤떼 꼬지들 입니다. 양고기, 닭고기와 쇠고기 골고루 시켰어요]

 

[음료수도 주문했네요]

 

[샤떼로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가 혼자서 해치운 샤떼입니다. 꼬챙이 수를 세어보시면...ㅎㅎ]

 

 [점심을 지인한테 얻어먹은 터라 저녁을 제가 계산했네요. 저리 많이 먹었는데도 5만원 정도 밖에 안나오네요]

 

지인의 승용차로 살리스 호텔에 도착해 맡겨 놓았던 가방을 찾으려 하니 이미 객실에 옮겨다 놓았다네요.

이제서야 건물에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를 하고 있어 배정받은 객실이 있는 3층까지는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방은 자그마하니 꼭 필요한 공간만 갖춰진 느낌이예요. 지어진 지 얼마되지 않아 깨끗하네요.

아쉬운 점은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때문에 소음이 심하게 들린다는 겁니다.

전화를 걸어 언제 작업을 마치냐고 물어보니 곧 끝난다고 하고서는 거의 밤 열한시 경까지 작업을 진행하더군요. 소리가 너무 거슬려 정신이 혼미할 정도이지만 숙박료가 하루 3만원에 무료 조식 포함이라 하니 이 정도는 애교로 봐줘야 할거 같아요. ㅎㅎ

 

 

 [작지만 깔끔하게 갖추어진 살리스 호텔 디럭스 트윈베드 룸 모습입니다]

 

[인도네시아 화폐인 루피아(Rupiah) 모습입니다]

 

[객실 창 밖으로 바라 본 모습인데 주변 마을에 불빛이 거의 없는 조용한 분위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