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0일 수요일,
인도네시아 반둥 여행 넷째날입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현지인들을 만나 저녁식사를 하면서 얘기를 나누기로 되어있어요. 그러다 보니 낮 시간에 여유가 생겨 오전에 반둥에 사는 지인과 함께 골프 라운딩을 즐긴 후 택시를 타고서 이 곳 반둥에서 유명한 팩토리 아울렛 루마 모드(Rumah Mode)를 찾게 된거랍니다.
여행 둘째날 오후에도 잠시 들렀으나 그냥 살짝 둘러보기만 했을 뿐 아무것도 사질 못했거든요.
오늘은 제 티셔츠라도 몇 장 사려고 합니다.
[루마 모드 팩토리 아울렛입니다]
[아울렛 입구입니다. 사진 속에서 걸어나오는 두 사람의 뒷쪽에 출입구가 있어요]
[루마 모드 입구에 있는 여러가지 조형물들입니다]
[루마 모드 아울렛 매장 내 모습입니다]
루마 모드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니 어느 듯 현지인들과의 약속 시간이 다가오고 있더군요.
지인과 함께 약속 장소인 레스토랑 근처에 도착했으나 조금은 이른 시간인 듯 해서 맞은편에 있는 패스트푸드 점에 잠시 들러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KFC에서 시원한 음료수 한 잔 하려고 합니다]
[KFC 매장 모습입니다]
[망고 플로트(Mango Float) 2개를 주문했어요]
[2개 가격이 13,000루피아, 한국 돈으로 천원 조금 넘는 금액이랍니다]
[직원에게 물어서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알아냈어요.
스마트 폰으로 카톡 메시지도 주고받고 이메일도 확인했어요]
[경품으로 내 건 오토바이 인가 봅니다]
현지인들과의 약속 시간인 오후 6시 30분이 되었기에 함께 시간을 내어 준 지인과는 작별 인사를 하고 혼자서 레스토랑에 찾아 들어갑니다. 이미 현지인들이 테이블에 앉아 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미리 챙겨간 선물도 나눠드리고 여러가지 업무 관련 얘기들을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보냅니다.
[현지인들과의 저녁 식사 약속 장소인 순다 전통 음식점입니다]
[순다 전통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지인들 풍습에 따르려고 저도 손가락을 물에 담가 씻은 후에 손으로 음식을 먹었어요]
[저녁 식사 후에 살리스 호텔에 돌아오면서 망고, 망고스틴 그리고 스타프룻 과일을 조금 사와서 먹었어요]
[객실을 더블베드 룸으로 바꿨으며 추가로 방 예약이 가능하다기에 내일 밤 숙박까지 연장해 놓았어요]
[작은 LCD TV도 설치되어 있고 실내도 깨끗하답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호텔이라 생각되네요]
[오늘 오후에 루마 모드에서 쇼핑한 내용들입니다. 티셔츠 가격은 한국돈으로 1만원~1만5천원 선이라 보시면 됩니다]